겜/자게에서 에게로 글을 옮기다 보면, '아... 이 분은 정말 피지알에서 중요하신 분인데, 그래도 이분이 쓰시는 글들은 에게로 영원히 갈 수 없겠구나' 싶은 안타까운 분들이 계십니다. 대표적인 예가 SKY92 님이죠. 대부분의 활동을 불판을 통해서 하시기 때문에, 글이 추천을 받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오랜 기간동안 꾸준히 불판을 만들어 주셨고, 덕분에 이런 저런 불판에서 회원들이 즐겁게 이야기 나눌 수 있었습니다.
SKY92 님에 대한 감사 차원에서, SKY92 님이 최근 한달간 올리셨던 불판들을 한 군데 모아둡니다.
옛날에 어떤 분께서 불판이 없어서 말씀 못드리고 만드셧다고, SKY92님께 죄송하다는 걸 본 적이 있습니다.
그야말로 겜게 불판의 안방마님이셧죠.
그리고 어떤 분들은 불판만 만들고 활동을 안해서 뭐지?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었는데,
하늘구이님께서는 불판 만들고 활동을 안한적이 별로 없고, 설령 있다 하셔도 양해의 말씀을 해주셧던걸로 기억합니다.
책임감이 대단하시죠.
심지어 저도 pgr생활 꽤나 오래 했었는데, 하늘구이님 아니면 불판 만드는것도 안된다고 생각한적이 있었으니까요.
에게 입성 축하드립니다. 노력의 결실이 드디어 열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