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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5 17:09
CEO로 앉힌 게 제일 문제였고 이미 앉혀놓은 상태에서는 저런 식으로 처리하지 않았어야 했나봐요 저 성정을 몇년 같이 일하면서 모르지 않았을텐데 하이브가 갑이면 뭐해요 ㅡㅡ; 공멸의 핵버튼을 기꺼이 누르는데
24/04/25 17:05
여기서 잠깐 상식 : 블랙아이드필승은 트와이스 최고 전성기 (치어업-라이키)의 주 작곡가였지만, 나와서 만든 스테이씨는 중소돌로 엄청 고생했다...
24/04/25 17:08
그 억울한거 자체가 말도 안되는거죠.
모회사에 대한 개념이 하나도 없으니 모든걸 억울하게 생각하는거죠. 저런 생각을 가졌다면 본인 돈으로 회사를 세웠어야 할 사람이예요
24/04/25 17:10
저 사람이 신출내기도 아니고 이 판에서 알려질만큼 알려진 사람인데 저 사람에게 일반적인 사회생활 맥락 하의 행동을 기대할 수 없다는 걸 하이브도 생각하고 큰 자리를 맡기든 말든 했어야 했던 거 같아요 결과적으로 하이브가 제일 손해보고 있네요
24/04/25 17:11
너무 말이 길어지니 의구심이 드는게, 진심으로 뉴진스를 아끼는건지, 뉴진스를 아끼는 나에대한 나르시즘인건지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억울하신건 이해하겠습니다
24/04/25 17:26
아 팬들 하이브 주주들은 당연히 빡치죠. 팝콘 먹고 있던 일반 여론들은 커뮤에서 희진좌 이러고 있길래요.
팬이셨다면 죄송합니다.
24/04/25 20:16
당장 여기서 많이 퍼가는 펨코도 민희진 쉴드 치는 사람들 많던데요. 포텐 고지전 하고
걍 여론이라고만 할걸 호감을 괜히 썼네요 쩝
24/04/25 17:13
뉴진스를 아끼는게 아니라
뉴진스를 아끼는 나를 아낌 뉴진스를 낳고 키워서 내새끼가 이쁜게 아니라 그런 내끼를 낳은 내가 대단해서 뉴진스가 이쁨
24/04/25 17:14
진짜 인물이고, 아트스트로써는 같이 일할 맛 나겠네요.
하지만, 기업 경영하는 입장에선 머리 좋고 이쁜 돈키호테네요...정말 짜증 날 듯..
24/04/25 18:35
뉴진스는 외통수 걸린 것 같네요.
하이브 쪽으로 붙으면 배신자로 낙인 민희진 쪽으로 붙으면 그냥 수납되거나 계약 끝날 떄 까지 눈치밥 먹고 살아야 하는거고. 그래도 민희진 배신하고 하이브쪽으로 붙는게 그나마 살길이긴 한데. 아이고...
24/04/25 17:15
뉴진스 팬 입장에서는 악재도 이런 악재가 없죠.. 민희진과 뉴진스가 사실상 일체라는 걸 깔고 들어가니.. 뉴방스가 될 일은 없을 듯..
24/04/25 17:15
피프티 사건 보고 전략을 수정해서 진행하려다가 들통난거 같고 이걸 어떻게 판을 이끌까 고민하다가 지금 같은 방향으로 잡은거 같네요
24/04/25 17:22
경업금지조항, 은 나중에 회사 퇴사하더라도 경쟁업체에 가면 안 돼 이런거고
겸업금지조항, 은 투잡하지 마 이런 거로 보통 쓰입니다. 이 경우에는 경업금지겠네요
24/04/25 17:33
네 단어 뜻을 모르는건 아니고요 둘 다 안되는거로 보통 근로계약서에 쓰지 않나요?
민희진은 둘 다 해당 되고 할 수 있어보여서요 흐흐
24/04/25 17:36
저쯤 되면 일반적인 직원용 근로계약이 아니라 임원급, 대표이사 계약일 텐데 그런 계약서는 사실 본 적이 없어요^^;
경업금지조항은 없는 계약서도 만져봤긴 합니다. 비밀유지서약은 거의 다 하던데 말이죠. 냉정하게 말해서 경업금지는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는 이슈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게 적법하려면 조건들이 있는 걸로 어렴풋하게 기억해요. 어느 근로계약서상의 경업금지조항이 적법하냐 아니냐는 노동법 문제로도 나오는 건데 다 까먹었네요.
24/04/25 17:21
대표이사로 재직 중에는 경업금지 항목이 보통 있는 경우가 많죠. 퇴사 후 N년을 어디까지 묶었느냐가 관건인데, 재직 중인걸로 싸우는거면 좀... 뭔가... 뭔가입니다...
24/04/25 17:25
저도 기자회견 끝까지 들은건 아니라서 얼핏 들은걸론 충분히 검토할 수 없었다고 했고 그런 조항이 왜 들어갔는지에 대해서 하이브측이 잘못 들어갔다는 식으로 얼버무렸고 그래서 계약 수정을 논의중인 과정에서 터진듯 하네요 그리고 딱봐도 그냥 연예기획업이 인생자체고 자유로운 인간형인데 조금 덜 받더라도 그런 조항 없는걸 선호했겠죠
24/04/25 17:29
겸업금지는 월급 300짜리에도 붙는경우가 있을정도로 흔하고요...
보통 이야기나오는건 퇴직후 이직금지가 말이 많이나오는데... 이건 원래 받았던 임금 거기에 이직금지 기간과 그에따른 보상이 항상 문제가 됩니다.
24/04/25 17:34
간섭하는 거 자체는 비즈니스 맥락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이고 그걸 못받아들이는 게 특이한거긴 한데 자회사 CEO로 앉힐 거면 저 사람이 일반적인 사회생활 맥락을 탑재한 사람인지 정도는 충분히 알아봤어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은둔고수도 아니고 업계에서 소문 날대로 난 사람일텐데
24/04/25 17:58
음 오너 사장이 자기회사 업무 이래라저래라 하는 걸 간섭이라고 표현하나요?
어도어는 하이브가 80% 나 지분을 가지고 있는 하이브가 주인인 회사인데 자기 회사 업무 안 챙기면 그게 오히려 배임이라고 볼 수도 있을 듯요... 그리고 하는 거 보면 주기적으로 이상한 짓 안 하는지 잘 챙겨봐야하는 사람이었던 것도 맞는 것 같고요.
24/04/25 17:26
어우 누가 싹 다 정리해서 올려줄 사람이 있겠죠? 크크크 중구난방 마구 쏟아내서 크크크 근데 두시간이 넘어가니
대충 보니 우선 뉴진스 첫 하이브 걸그룹으로 나오고 싶은데 르세라핌 먼저 나와서 빡침 홍보도 르세라핌 위주라 빡침 아일릿 뉴진스 따라해서 빡침 경영권쪽은 빡친 민희진이 그냥 농담식으로 생각만한정도 실행자체를 안했기에 상관없다 인것 같은데 크크크
24/04/25 17:28
릇 뉴 데뷔 과정에서 내부노선을 두고 마찰이 심했고 그게 방시혁 의장과 민희진 대표 사이를 완전히 갈라놓은 것 같아보이네요
그외에도 모회사 경영지침에 민희진 대표는 지속적으로 납득하지 못했고, 아일릿은 이제 루비콘 강을 건너게 한 방점 같은거고..
24/04/25 17:42
방법 하나 있긴한데 그러면 민희진하고 제대로 한번 붙어야죠.
어짜피 민희진하고 같은편이 되어 죽거나 민희진하고 만신창이가 될때까지 싸우거나 둘중에 하나인데 어느쪽도 쉽지는 않아보입니다.
24/04/25 17:40
제가 전체 다는 못 봤는데, 민희진 주장은 자기가 내부고발해서 찍힌거다? 그래서 트집 잡아서 내보내려는 거다? 이거인거죠???
24/04/25 17:47
대충 눈팅만 살짝 했는데 기본적으로 트짹이 하던 웹툰 작가나 소수 야구선수 같은 마인드인 것 같네요 '팬들이(하이브가) 나한테 해준게 먼데'
24/04/25 17:48
1. 난 하이브랑 안해도 됐는데 방의장이 졸라서 같이 해보기로 한거.
2. 르세라핌 때부터 하이브랑 갈등 (르세라핌 선데뷔 / 뉴진스 홍보제한 등) 3. 어도어 지분도 0% 얘기해서 자존심 엄청 상했지만 뉴진스 애들 보면서 얘네 데뷔해야하니까 OK함 4. 노예계약 수준의 계약서 써서 하이브 나가서 뭐 하지도 못하게 함 ( 뒤에 나오지만 민희진씨가 말하는 노예계약 = 겸업 금지 or 경업 금지 ) 5. 그뒤로도 지속적으로 (자기가 느끼기에) 뉴진스 견제해서 열받음. 6. 그러던 중 아일릿 등 카피 걸그룹 보고 이딴식으로 회사 운영하지 말라고 내부 고발함. 7. 그 결과가 지금 이렇게 된 것. 8. 경영권 탈취는 농담삼아 진짜 답답한 마음에 이런저런 얘기하다 나온 수준이고 전혀 진지한 계획이 아니였음. 9. 실제로 경영권 탈취를 노릴 능력이 있는 사람으로 보이지도 않는다는걸 기자회견에서 행동으로 입증. (저런 사람이 경영권 탈취를 ? ) 10. x저씨, 야발 등 다수 비속어 출현
24/04/25 18:01
제가 느끼기에 민희진씨 입장에선, 그리고 실체적 진실에서도 8, 9번은 별로 중요한 사실은 아닌거 같았습니다. (외부 펀드를 만나는 등이 있었더라도)
저건 하이브에서 준비한 명분인거고, 민희진씨가 보여준 태도나 에고 등을 봤을 때 멀티 레이블 체제의 대자본 하이브에 종속된 상태로는 일 못할 사람인거 같네요. 조직 체계 자체를 받아들이지 못하시는 분이고, 내 맘대로 다 할 수 있어야 되시는 분인데 하이브 지분 80% 회사에서 그런게 될 수가 없죠.
24/04/25 17:57
5 관련 의견) 하이브는 그룹 입장에서 하위 레이블들 "전체"가 잘되야 하기에 팀킬 등 안하도록 언론PR의 타이밍이나 방식 등을 조절할 필요는 있었을 것으로 보이고 박대표이사의 카톡에서도 그런 노력이 보임. 그러나 그게 어도어(민희진) 입장에선 부당한 간섭이나 견제 등으로 느껴졌을 것.
24/04/25 17:48
이러니 저러니 해도 받아들이는 사람은 어차피 자기 의견 변함 없을거고 (누구 편을 들어왓던 간에요)
민희진 본인 입장에선 무조건 기자회견 한게 잘 한거였네요 꼴보기 싫던 윗사람들 폭로 + 일부(얼마가 됏든)인원 여론 반전 더 나빠질게 없던 상황에서 크크 최소 같이 망하자는 성공했네요
24/04/25 17:49
여론 반응
"저런 머리로 회사 찬탈을 꾀했을 리가 없다" "방시혁은 불쌍한 애 그만 괴롭혀라" 아 크크크크크ㅡ크크크크크크크크ㅡ크크크크크크크크크 진짜 너무 웃기네요
24/04/25 18:06
인구 반이 여성이고 여초쪽에서 특히 먹히는 화법(유체이탈)+요즘유행하는 노빠꾸사이다라서,, 현실이랑 별개로 지지는 좀 받겠죠 그게 의미가 있을지는 모르겠음
24/04/25 18:10
사실관계 시시비비 그런건 모르겠고, 오늘 국힙을 전부 가짜로 만든 진짜 힙합을 목도한 것에 만족합니다 크크크
스웩이니 힙합정신이니 그런거 힙합한다는 사람들한테 느껴본 적이 없는데 오늘 민희진을 보고 스웩이란 단어를 이해했습니다.
24/04/25 18:19
결국 해명은 못하고 본인 위험해지니까
뉴진스 팔아넘기고 개인 카톡이나 공개하는 수준... 무식한 동네 아줌마 포스는 엄청나긴 했음 야발, 개저씨, 랄 등등 어록도 어마어마 함
24/04/25 19:56
조직 오야붕을 제낄까? 생각하는거는 무죄인데
그걸 다른사람하고 얘기한걸 오야가 알면 내비두면 안되죠. 농담 100%인걸 알아도 냅두면 조직 관리가 안됩니다.
24/04/26 07:49
애초에 이런 사람이니 예술도 하는 거구나 생각드네요, 범인의 시점에선 참 상상도 못 할 일들....
이런 사람 수백명 모인 엔터 기업 관리는 참 다사다난하겠다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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