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02/08 17:40:45
Name 영웅과몽상가
Subject [기타] [스타1] 브레인 준프로, 이변의 주인공이 되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사일tv에서 나온 명경기를

보고 리뷰를 올리는 영웅과몽상가입니다.

그 이변의 주인공은 원지훈.

종종 소닉프로리그에도 고개를 내민 브레인

준프로 정도로 알고 있었습니다.

오늘 경기는흡사 김택용과 염보성의 블루스톰

경기와 너무도 흡사했습니다.

맵은  투혼 박성균 7시 원지훈 11시

물론 자버려서 초중반은 보지 못하고 후반부터

봐야 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서로 자원을 반으로

좋다는 것은 테란이라는 건 자명한 일입니다.

업이 받쳐주고 상대적으로 적은 자원이나

지형을 끼고도 방어가

병력 때문입니다.

제가 본 후반부부터 원지훈은 반격을

시도합니다.

원지훈은 아비터2기를 겹치며 리콜 2번을

성공시키며 스타포트와 서플라이를 어느정도

파괴하는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대세에 지장은 없는 상황.

역시 유일한 해답은 리콜.

원지훈은 자원의 보고 5시의 리콜을 통해서

자원 채취를 늦추는데 성공

하지만 자신의 병력도 잡힌 상황

그리고 센터멀티까지 가져가려는 박성균.

하지만 커멘트가 센터에 있던 드러군과 아비터

병력에 의해서 파괴.

다시 원지훈은 비장의무기를 꺼내기 시작.

그건 바로 할루시네이션 리콜을 통한 5시 견제

다시 계속해서 리콜이 터지면서 테란의 병력을

갉아먹는데 성공 지속적인 리콜로 결국 5시의

커멘드를 깨버리지만 이미 마지막 자신의

자원줄인 3시는 마르고 원지훈은  아칸과 질럿

드라군 아비터 그리고 5시에 상주했던 드러군

아비터로 끝끝내 테란의 방어진을 허물어버리

며 결국 gg를 받아내는데 성공합니다.

정말 아마추어의 근성이 돋보인 그런 멋진 명경

기였습니다.

만약에 그 자리에 김태형 해설이나 이승원해설

이 있었다면 정말 감탄을 했을 거라고 생각해

마지 않습니다.

아마추어를 떠나서 정말 엄청난 근성과 끈기로

우승자 프로에게 승리를 거둔 원지훈 정말 멋졌

습니다.

p.s  아마추어 고수분들의 실럭도 정말 굉장

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2/08 20:02
수정 아이콘
브레인 준프로... 얼마만에 들어보는 단어인지 크..
재미로 신청했다가 바로 광탈했지만서도 재밌었는데
제 스타 life를 거의 다 브레인서버에서 보냈는데..
아아.. 제 아이디였던 OTL이 생각나네요
영웅과몽상가
14/02/08 22:52
수정 아이콘
저는 브레인준프로가 있었는 지도 몰랐습니다 ㅠㅠ
14/02/08 23:38
수정 아이콘
브레인커리지라고 브레인서버에서 아마추어들을 대상으로 하는 모의커리지 형식의 대회가 있었는데
생각보다 브레인준프로출신의 프로게이머가 꽤 있습니다..크크
한창 스타할때 원지훈선수랑 많이 했었는데 상대가 알고도 못막는 전진게이트의 달인인거로 기억하네요..
지니-_-V
14/02/09 00:26
수정 아이콘
1경기도 유진우 선수랑 투혼에서 게임하는데

유리했던 경기가 어떻게 꼬라박하면서 주병력이 다잡히고 멀티는 깨지는 상황에서 말도 안되게 힘싸움을 하더니 병력을 잡아먹고 멀티를 깨더니 이기더군요

신기했어요 크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3562 [기타] [스타1] 3.3 혁명일 입니다. [43] 영웅과몽상가8400 14/03/03 8400 5
53561 [LOL] IM의 KT B 격파! 롤 마스터즈 리뷰 [111] Leeka11616 14/03/02 11616 0
53559 [LOL] 롤 마스터즈. 공식 참가팀 엔트리 소개 영상 [44] Leeka20544 14/03/02 20544 0
53558 [디아3] 차후 디아블로3에 바라는 점들 [37] Tad11255 14/03/01 11255 0
53557 [LOL] 그라가스는 어떻게 너프해야 하는가 [82] 당근매니아10968 14/03/01 10968 0
53554 [기타] [스타1] 케스파 관계자 봐주세요. 소닉 스타리그, 소닉 프로리그 문제 있는거 아닌가요? [122] 홍삭절11955 14/03/01 11955 10
53553 [디아3] 2.0.1패치 기념 하드코어 법사 육성기 [12] 마음속의빛8873 14/03/01 8873 1
53551 [기타] [스타1] 오늘 굉장히 기분 나쁜 일이 있었습니다. [34] 영웅과몽상가10823 14/03/01 10823 4
53550 [기타] 영웅전설7 영의궤적 노말 클리어 후기(스포주의) [23] 삭제됨18719 14/02/28 18719 0
53548 [기타] 마비노기 이야기 [41] 루스터스6500 14/02/28 6500 0
53547 [기타] [WOW] 약 3주간의 짧은 아제로스 탐방기 [47] 노랑오리부채9121 14/02/28 9121 1
53546 [디아3] 유저들이 먹은 신 전설들 [73] Leeka12040 14/02/28 12040 0
53545 [스타2] 'PGR21 스2 모임'에서 스2 유저분들을 모십니다! [38] 다반향초7418 14/02/28 7418 6
53544 [기타] [WOW]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개편 설명 - 능력치와 스킬 등 [33] 저퀴8401 14/02/28 8401 0
53543 [기타] [스타1] PGR은 스타크래프트 커뮤니티 입니다. [24] 김신욱9550 14/02/28 9550 4
53542 [LOL] 늦게 쓰는 2월 26일 롤챔스 예선 후기 [9] 헤더7883 14/02/27 7883 2
53541 [LOL] 롤 마스터즈. CJ VS SKT 리뷰 [69] Leeka11704 14/02/27 11704 1
53540 [기타] [스타1] 사활을 건 사투 [11] 영웅과몽상가6357 14/02/27 6357 4
53539 [LOL] 시즌4, LOL에서 전략이라는 개념이 있는가? [82] 고스트9841 14/02/27 9841 5
53538 [디아3] 대격변 패치 체험기 [35] Leeka9559 14/02/27 9559 0
53537 [기타]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게임 트레일러 영상들 [17] 삭제됨8016 14/02/27 8016 1
53536 [LOL] 북미서버 4.3 패치노트가 떴습니다! [130] PDD에게전해11811 14/02/27 11811 0
53535 [도타2] KDL 진행 시점에서 살펴보는 현재 팀 전력 [2] Quelzaram7697 14/02/27 769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