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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10 11:44
사실 핵심세트란걸 로테초기부터 만들었어야 한다고 봅니다.
오리팩과 초반 확장팩들은 게임이해도가 부족해서 나사빠져있는걸 누구나 알고있었는데, 그걸 오리팩 유지하면서 거기에 맞춰서 밸런스 유지하려다보니 개판나는 경우가 많았었죠;;;
21/02/10 11:51
올해의 세트 로테이션에는, 정규 세트에는 불사조의 해(황폐한 아웃랜드, 스칼로맨스 아카데미, 광기의 다크문 축제, 다크문 경주 미니 세트) 카드 세트, 다음 확장팩, 새로운 핵심 세트가 적용됩니다!
라는데.. 로테이션이 필요한 시점이긴 했지만 결국 과금요소는 더 늘어난 셈이네요 이제 야생 갔다고 카드를 가루로 못 만들테고 카드 갈아버린 사람들은 다시 뽑던가 새로 만들어야 할테니깐요 그리고 카드 안 갈았던 사람들도 당시에 안 쓰이던 카드들이 로테이션이 되면서 새로운 카드들과 시너지가 나는 경우도 있을테니 더 많은 카드들이 필요하겠죠 보상이 승수에서 시간당으로 바뀌면서 골드수급량도 줄었는데 고민입니다
21/02/10 12:06
(수정됨) 댓글 수정하셔서 저도 수정할게요. 아웃랜드, 스칼로맨스, 다크문 시리즈는 원래 정규이고, 확장팩 2년 정규인건 원래 그대로 간다는거죠. 기존 확장팩에 있었던 카드들을 로테이션으로 다시 돌아오게 할 때에는 핵심세트에 편성되어 무료로 제공되는거구요.
21/02/10 12:13
저 글을 읽어보시면 정규전 변화는 '확장팩 로테이션'이 아닌 '핵심세트 도입'인거구요. 저 글대로만 파악하면 이 핵심세트가 매년 바뀌면서 기존 확장팩에 있던 카드들도 다시 돌아온다는거지, '낙스라마스'나 '고블린노움'이렇게 확장팩이 로테이션되면서 돌아오는게 아니라는거에요. 기존 '한 확장팩 발매 후 2년 정규전 유지' 이것이 바뀐건 아닌거죠.
21/02/10 11:55
사실 정규전 도입 한다고 했을 때부터 이렇게 해야 된다는 의견 많았는데 이제라도 하는 게 좋아보이긴 하네요. 뭐 그때하고는 다른 게 기본+오리지널 카드가 그야말로 쓰레기가 된 직업들이 많죠. 그 최고가 사제라고 보고요. 북녘골 야생에 보호막 너프에 벨렌 야생에 뭐에 뭐에 도저히 쓸 만한 카드가 안 남았죠. 사제만 문제가 아니라 다른 직업들도 차이가 너무 심하고요. 게다가 기본+오리 카드들 너프에 명전행을 너무 때려서 그냥 자리만 차지하는 카드들만 한 가득인데 또 확장팩 카드는 거기에 맞춰서 내야 하기 때문에 전면 개편을 하는 게 낫다는 의견이 간간히 나오기도 했죠. 어쨌든 지금이라도 이렇게 가는 건 좋은 방향이라고 보네요.
21/02/10 12:57
예~전에 나왔어야할 패치인듯해요. 제가 언제 접었나 보려고 나무위키를 보니 마상시합 파마기사까진 했었고 탐험가 연맹은 안 했었네요. 2015년이었는데... 이때도 오리지널 카드도 좀 로테를 해야하는거 아닌가 생각했었는데....
21/02/10 13:26
제가 2년전에 하는 하스를 접었는데 그 때 지금 제작팀이 이렇게 패치 했으면 지금까지 백 단위는 더 썼겠네요...
어쨌든 하시는분들 입장에서는 다행입니다 늦게라도 정신차려서
21/02/10 17:15
그 엉망인 보상의 길 말고 한 달에 얼마를 지르면 올카드 사용 가능, 좀 더 많이 지르면 올 황금카드 가능 같은... 뉴비들이 들어오기 쉬운 구조를 기대하는 중입니다.
21/02/10 13:43
그러면 불사조의 해(아웃랜드, 스칼로맨스, 다크문 축제, 다크문 경주 미니 세트)카드를 제외하고는 전부 다 갈아버려도 된다는 의미일까요?
선술집이나 가~~~끔 야생 할일이 있을까 싶어서 엄청 예전 확장팩들도 한두장씩 남겨두었었는데
21/02/10 16:44
아무튼 생성됨이 없어지지 않는 이상 절대 복귀 안 할듯요. 정말 노잼 요소라 보는데 너프가 아니라 삭제해야한다고 봅니다. 카운팅의 의미가 없어요.
21/02/10 17:13
(수정됨) 핵심 세트에 포함되면 정규전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명전간 카드 다 갈았는데 실바와 라그만 안 갈았습니다. 컨트롤덱 좋아하는 유저로 실바 좋아하는데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잘 먹힐지는 의문이지만... 댓글 쓰고 나서 다시 읽어봤는데 명예의 전당에서 돌아오는 카드 1장(어둠의 형상)이 적혀있는 거 봐서는 당장은 안 돌아올 것 같은데... 확실히는 모르겠네요.
21/02/11 21:40
이번 패치...라고 하기엔 아직 약 2달정도 남았지만 어쨋건 복귀하기 가장 좋은시기가 새 정규력이 도입되는 4월이라는건 정규전도입이후로 쭉 이어진 정설이니까요.
정규전을 한다면 일단 새로나올 핵심세트는 무조건 받는다고 치면 올해나온 3개확팩에 4월에 나올 신확팩을 쓰게 될텐데 정규전을 하고자 한다면 올해 3확팩에 해당하는 카드도 필요하니 미리 접속해서 카드팩을 주는 미션퀘스트들을 깨서 팩을 받아두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야생전을 한다면 죽기사제를 언급하시는걸보니 최소 얼왕기까진 하신걸텐데 이 58사제 같이 강력한 덱은 현 야생에서도 돌아가기 때문에 야생전도 하나의 옵션이 될 수 있습니다. 클래식은 복귀유저시면 당연히 할 수 있겠죠. 변수가 있다면 정규전 게임 양상이 재밌을지 역겨울지인데 이건 다음 확팩카드들과 핵심세트 카드들이 나와봐야 예측이라도 해볼 수 있을거라... 이 부분은 좀 더 지켜봐야할거 같습니다.
21/02/11 18:19
공홈 Q&A의 일부 입니다.
Q 제 직업 레벨은 모두 10 이상입니다. 세트 로테이션이 적용되면 핵심 세트 카드를 모두 받게 되나요? A 예, 세트 로테이션이 적용되면 핵심 세트 카드를 모두 받게 됩니다. [핵심 세트 카드는 기존 카드의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직업 레벨에 따라 쉽게 잠금 해제할 수 있습니다. 핵심 세트의 카드를 잠금 해제하더라도 그 카드를 소유하게 되지는 않습니다. 잠금 해제한 카드는 정규력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음 정규력이 시작되면 핵심 세트는 다른 카드들로 구성됩니다.] 아마 섹무새님은 야생카드 중에서 핵심카드로 바뀌여서 공짜로 지급되니 이런 카드를 이미 가지고 있던 사람들에겐 가루로 보상하지 않을까 싶어 적은거라 추측합니다만, 위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잠금 해제]와 [소유]를 구분해 사용하고 있고 핵심카드를 공짜로 준다는건 [소유]하게 해준다는게 아니라 핵심카드를 [잠금 해제]해서 이용가능하게 하도록 한다는 의미입니다. 즉, 제가 이해하기로는 야생에서 핵심카드로 가는 카드를 [소유]하고 있으면 갈아서 가루로 만들어도 되고 그렇더라도 [잠금 해제]되었기에 카드 사용은 할 수 있다. 다만 정규력이 바뀌여서 그 카드가 더 이상 핵심카드가 아니게 되면 잠기게 되고 갈았다면 소유한 것도 아니게 된다. 이렇게 이해 했습니다.
21/02/11 18:44
세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기존 카드들은 클래식에서 쓰이는거고 새로 생기는 핵심카드들은 약간 달라질 수도 있다는 거군요. 요즘 다시 재미 붙이고 있는데 대규모 패치는 환영이죠 흐흐
21/02/12 11:55
클래식전은 모르겠고 기본이랑 오리지날 카드들이 정규전에서 사라져야 한다고는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여러 확장팩 카드들이 모여서 덱이 완성되지만 오리지날 카드팩 비중이 높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확팩을 내도 거기서 거기인것 같았는데 시도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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