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4/01/11 02:59:48
Name 말레우스
Subject [LOL] 2024 시즌 시네마틱 (수정됨)

23년 시즌 시네마틱으로 욕 엄청 먹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번에 엄청 잘 뽑았네요 크크

활공 전투와 초반 장면 빌드업으로 시작해서 마지막으로 끝내는 그림이 아주 좋았습니다. 뭐... 시즌 시네마틱이냐고 하면 뭔가 느낌이 없긴 하지만 즐겁게 보기에는 좋았던 것 같아요. 눈이 호강한다고 해야하나요.

근데 야스오는 왜이렇게 늙게 만들었는지 크크크


여담으로

이번 새 시즌 아이템은 벨트와 폭풍 쇄도가 엄청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폭풍 쇄도가 말이죠. 기회와 벼락폭풍검도 많이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 생긴 공허 유충을 다 먹으면 포탑 깨는 속도가 미쳐서 엄청 좋다는데... 이것도 한번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시간대도 5분이라서 바텀에 쏠린 형국을 어느정도 완화해주는 것 같거든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당근케익
24/01/11 03:30
수정 아이콘
이번에 진짜 멋있게 뽑았네요
특히 킨드레드는 시네마틱에서 자주 볼수있는 챔프가 아니었는데
마지막 애쉬등장 장면 오오..

still here가 제목이고, 늙어서도 아직 건재하다는 것도 그 중 하나임으로
늙스오로 표현한게 아닌가 싶네요
노래도 좋고~
이선화
24/01/11 08:30
수정 아이콘
킨드가 죽음이라는 개념이었으니까 실제로는 킨드랑 싸운 게 아니고 죽음의 위기라는 상징적인 거였고 그래서 애쉬가 구해준 다음에는 킨드레드가 사라진 거네요. 연출 좀 좋은듯..
24/01/11 03:58
수정 아이콘
확실히 2023년엔 아무것도 안한게 맞네요.
그냥사람
24/01/11 04:19
수정 아이콘
오 숨도안쉬고 본것같습니다. 감성 좋네요.
반니스텔루이
24/01/11 04:43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야스오는 이번에 올드맨 야스오라고 스킨 하나 나오더군요. 크크
문문문무
24/01/11 07:58
수정 아이콘
세계관 스토리를 좀더 전개시키는걸까요?
김삼관
24/01/11 06:23
수정 아이콘
멋지네요
공염불
24/01/11 07:25
수정 아이콘
기가 막히네요 와우
월드오브LoL 언제나옴?
무딜링호흡머신
24/01/11 17:30
수정 아이콘
월드 오브 리그 오브 레전드
담담펀치를땅땅
24/01/11 07:26
수정 아이콘
영상글픽 많이 좋아졌네요.
문문문무
24/01/11 07:57
수정 아이콘
야스오 왤케 늙었누...
러브어clock
24/01/11 08:16
수정 아이콘
"롤 망했다는 이야기 매년 해봐~ 그래봐야 우리는 아직도 여기 있지롱~(Still Here)"이라는 메세지가 담긴 2024 시네마틱!
세이밥누님
24/01/11 08:26
수정 아이콘
썸네일 뭔가 트리플H 같네요…?
롤격발매기원
24/01/11 08:48
수정 아이콘
트리플 H보다는 로만..
국밥한그릇
24/01/11 08:31
수정 아이콘
잘은 만들었는데 그래서? 뭔 시네마틱임? 하면 잘 모르겠더라고요
반니스텔루이
24/01/11 09:00
수정 아이콘
원래 롤 시네마틱이 대체적으로 이런 류의 영상들이긴 하죠 어웨이큰도 그렇고.
밤수서폿세주
24/01/11 09:01
수정 아이콘
저도 딱 이런 느낌. 명확한 스토리텔링이 있으면 좋겠는데 영상미 말고는 잘 모르겠어요.
오타니
24/01/11 09:17
수정 아이콘
스토리는 없다시피 하고.. 작년보다는 100배 낫다?!
24/01/11 09:26
수정 아이콘
와우처럼 신규 레이드 or 확장팩도 아니고 그냥 시즌 열렸으니 랭크 돌리러 오세요라 스토리 관련 내용이 나올 이유가 없죠
종말메이커
24/01/11 16:57
수정 아이콘
롤 시네마틱이 원래 그렇죠
해당 챔피언의 스킬 및 배경설정을 가지고 임팩트있는 장면을 연출하는 방식
롤이라는 게임 자체가 원래 일관된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게임이 아니기 때문에, 특정한 스토리텔링에 영상을 구겨넣기 보다는
이런 감성적인 연출로 팬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방식이 훨씬 어울리는 기획이에요
24/01/11 09:16
수정 아이콘
마검 트린다미어 간지나네요 크크
대막리지
24/01/11 09: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과거 : 케일, 모르가나(사이가 좋은것으로 보아)
현재 : 트린다미어, 애쉬
미래 : 야스오

이렇게 각 시점의 주인공으로 놓고
타이틀인 “Still Here" 내(챔피언 혹은 소환사)가 언제나 존재하고 있음을 주제로 표현한 것 같다라는 해석이 있더라구요
국밥한그릇
24/01/11 09:49
수정 아이콘
트린다미어와 킨드레드는 죽음을 암시한다는 이야기도 있기는 한데
어릴 때(과거) 늙었을 때(미래) 죽음까지라는 설도 있더군요
kartagra
24/01/11 09:53
수정 아이콘
야스오는 뭔가 무협지 은둔고수처럼 나왔네요.
처음에 장대로 선긋고 넘어오지 말라는 식으로 나오길래 무협풍 신캐인가 했는데 야스오일줄이야 크크
24/01/11 10:01
수정 아이콘
야스오가 스킬 구성이 완전 무협식이긴 하죠.
검풍, 검막, 보법, (특정 상황에서만 사용 가능한)비전오의...
매번같은
24/01/11 11:05
수정 아이콘
설정보니 애쉬와 트린다미어가 부부 사이였군요 크크.
모르카나와 케일은 쌍둥이였고.
마음속의빛
24/01/11 11:22
수정 아이콘
프렐요드 3 군주 중 한 명인 애쉬는 세력 유지를 위해 동토의 야만용사 군주와 정략 결혼을 맺은 설정이지요.

과거에는 라이엇이 시간 순서대로 캐릭터 서사를 만들었는데
지금은 사라져버려 좀 아쉽네요.
종말메이커
24/01/11 16:13
수정 아이콘
시작은 정략결혼이었지만 서로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몇 안되는 낭만적 설정이죠
피우피우
24/01/11 17:59
수정 아이콘
케일이 쌍검 쓰는 이유도 모르가나가 버린 검을 자기가 써서 그렇죠 크크. 공식 설정상의 이유는 시네마틱 연출과는 조금 다르긴 하지만요.
서귀포스포츠클럽
24/01/11 11:30
수정 아이콘
그래픽 개쩔고 연출도 개쩌네염
Emas Parker
24/01/11 11:39
수정 아이콘
다들 칭찬하셔서 제가 알못인증 박고. 보는 내내 왜케 퇴보하냐 그 생각밖에 안났어요. ㅠ 리븐, 진, 이오니아 3개가 너무 기억에 남아서..
Polkadot
24/01/11 11:50
수정 아이콘
돈도 많을텐데 작가들 고용해서 리그 오브 저널이나 좀 다시 했으면 좋겠네요.
취급주의
24/01/11 11:51
수정 아이콘
늙스오 아주 전형적인 캐릭터지만 너무 만족스럽네요.
24/01/11 12:03
수정 아이콘
죽음을 불사의 분노로 양의 화살을 계속 거부하는 트린다미어와 늙고 병든 모습으로 양의 화살을 받아들이는 야스오라니ㅠㅠ
24/01/11 12:28
수정 아이콘
퀄리티 뭐야?
그냥사람
24/01/11 12:49
수정 아이콘
보시면 킨드레드 = 죽음의 형상화인것 같습니다. 아트록스 죽을때도, 야스오 마지막 장면에서도 모두 등장하죠. 즉 등장인물들은 각각의 자리에서 그들의 죽음을 맞이하고… 또 그 죽음과 맞서 싸우는 트린, 그를 다른 등장인물들과 다른(죽음에 대항하여 승리) 결과를 얻게 해준건 애쉬(사랑이나.. 동료?)라는 해석을 해봅니다.
24/01/11 12:58
수정 아이콘
아트록스는 죽음을 갈망하는 존재라서 모든 생명이 죽음을 맞이하면 자신도 죽을 거라 생각하여 부활(필멸자 지배)할때마다 전쟁을 일으키는데, 케일의 일격을 맞아도 킨드레드가 실루엣만 보이고 사라지는 걸 보면 원하는 죽음을 맞이하지 못한 거죠

야스오 마지막 장면은 늑대가 먼저 보이고 야스오가 포기하고 눈을 감는 순간 화살이 날아오는데, 킨드레드 듀오의 늑대는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저항하는 자를 사냥하고, 양은 죽음을 받아들인 자에게 안식의 화살을 쏜다고 하는 설정을 반영한 것이구요.

트린은.. 연출이 참 좋아요
그냥사람
24/01/11 13:08
수정 아이콘
아트록스는 설정 모르고 썻는데 그냥 죽지를 못하는 존재였네요. 트린의 타오르는 분노(붉은 눈)이 애쉬를 보는순간 녹아내리는게 진짜 멋진 연출인것 같아요.
피우피우
24/01/11 17:54
수정 아이콘
저도 불사의 분노 발동하고 킨드레드 (정확히는 양) 목을 향해 대검 휘두르는 게 죽음을 거부하는 트린다미어에 딱 들어맞는 연출이었던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종말메이커
24/01/11 16:11
수정 아이콘
크... 저 유부남 유부녀 사랑이야기 참 좋아하는데 이렇게 멋지게 그린 시네마틱이 거의 처음 아닐까 하네요
맘에 드네
피우피우
24/01/11 17:46
수정 아이콘
롤 시네마틱은 언젠가부터 내용이 없어보이는데 설정을 알고 보면 그래도 나름 서사가 있긴하죠. 이번 시네마틱은 죽음을 상징하는 킨드레드가 핵심인데 킨드레드 설정을 알고 보면 좋았던 거 같습니다.

근데 얘네 워낙 설정을 자주 들어엎어서 크크.. 트린 구해주는 애쉬 볼 때 들었던 생각이 '오 얘네 여전히 부부인가?' 였음
욱상이
24/01/11 18:49
수정 아이콘
킨드레드 연출이 너무 소름돋아서 정말 입벌리면서 봤네요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152 [LOL] 라이엇 운영 진짜 정신 안차리나요? [27] 나따9809 24/02/25 9809 16
79151 [기타] 디도스 원인이 XignCode일 수도 있다는 추측글 [17] 리니어8527 24/02/25 8527 4
79150 [LOL] LCK 대회서버 핑 문제 공지(오늘 경기) [28] SAS Tony Parker 7030 24/02/25 7030 1
79149 [PC] 철린이 철권 8 한달쯤 플레이한 후기 [13] 손금불산입3878 24/02/25 3878 2
79148 [LOL] "룰러 차렷" [8] 이거쓰려고가입8275 24/02/25 8275 2
79147 [LOL] 지표로 보는 2024 LCK 스프링 1라운드 [19] 찌단6386 24/02/24 6386 9
79146 [발로란트] T1, DRX도 아닌 젠지가 마스터즈에 출전하네요. [6] 김삼관3662 24/02/24 3662 0
79145 [기타] [철권8] 빨강단 달았습니다. [21] 베가스3347 24/02/24 3347 0
79144 [모바일] 우마무스메 라크 시나리오 후기 [15] 코마다 증류소4295 24/02/23 4295 3
79143 [LOL] 개인적인 1라운드 팀/선수 감상 [95] 키모이맨10255 24/02/23 10255 14
79142 [스타1] 2024년 2월 시점 '현역' 스타1 전프로는 누구? [37] 김재규열사7503 24/02/22 7503 0
79141 [LOL] 1라운드 올프로 팀을 뽑아봅시다 [76] 라면8481 24/02/22 8481 3
79140 [스타1] ASL 새 시즌을 맞아 최근 5개 시즌 ASL 데이터 소개 [6] 김재규열사3020 24/02/22 3020 0
79139 [콘솔] 엘든링 DLC: 황금나무의 그림자 트레일러가 공개되었습니다. [29] 김유라4482 24/02/22 4482 2
79138 [기타] 사우디 주최 '이스포츠 월드컵' 종목선정 근황 [39] EnergyFlow7924 24/02/22 7924 0
79137 [오버워치] 류제홍 교통사고로 크게 다쳐서 입원중 [17] Thirsha8963 24/02/21 8963 0
79136 [LOL] LCK 4주차 기준, 각 팀의 포지션별 DMG% 지표 정리 [44] Leeka7362 24/02/21 7362 0
79135 [LOL] 페이커의 LCK 900전이 오늘 탄생합니다. [34] Leeka6097 24/02/21 6097 1
79134 [PC]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의 스토리는 생각보다 더 최악이네요 [20] 아빠는외계인3969 24/02/21 3969 0
79133 [LOL] T1, 로치 김강희 코치가 2라운드부터 선수로 등록되었습니다. [28] 매번같은6997 24/02/21 6997 0
79132 [LOL] KT 젠지전 1세트 밴픽은 젠지가 매우 유리했다? [60] 아빠는외계인8123 24/02/21 8123 1
79131 [발로란트] 2023년 T1을 되돌아보는 다큐가 공개됐습니다. [11] 유나결4216 24/02/20 4216 1
79130 [LOL] 너구리랑 큐베가 분석하는 lck 탑라이너 [117] 한입9751 24/02/20 9751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