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4/01/12 16:45:39
Name 월희
Subject [모바일] 고전 온라인게임 클래식 붐을 보며 아쉬운 던파 모바일 (수정됨)
싱글 게임이야 이전부터 리마스터 리메이크가 드문게 아니었지만, 온라인 게임은 특성상 나오기가 힘든데 와우 클래식을 시작으로 메이플 월드(메이플랜드,로나월드 등등)를 통한 옛메 열풍, 바람의 나라 클래식은 많은 수요로 인한 넥슨이 직접 공식 설문조사를 통한 간보기까지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참 아쉬운 게임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던파 모바일입니다. 분명히 이 게임 출발은 그때 그 시절 던파 IP 덕분인지 굉장한 흥행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그럭저럭? 하는 사람들은 하고 매출 적당히 잘 나오는 평범한? 모바일 게임이 돼버렸거든요. 저는 이 게임을 오픈 직후 시작해서 꾸준히 즐기고 있고 본캐는  20강/14에 최근에 나온 하드 안톤 매어 10회 클 뱃지 딸정로 나름 하드하게 즐기는 편으로 게임 자체는 괜찮게 만족하면서도 최근 클래식 붐을 보며 게임 방향성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 잡설을 적게 되었습니다.

1. 게임에 낭비되는 컨텐츠가 너무 많다.
그때 그 시절 정말 쩔 아니면 엄두도 못 내던 왕의 유적 빌마르크 레쉬폰 같은 던전들을 모바일로 잘 만들어놓고 무의미한 보상과 어설픈 난이도 설정으로 부족한 성장 계단과 아이템 디자인이 시너지를 이루어 낭비가 되어 그 많은 컨텐츠와 추억 모두가 날아가 버렸습니다. 적절한 보상과 난이도 그리고 경쟁 랭킹 컨텐츠 추가정도만 있었어도 개발사 입장에서 꿀 빨면서 우려먹을 수 있었던 컨텐츠가 (구 던파 엔드컨텐츠) 고대던전,이계던전라 보는데 너무나도 쉽게 유기해버리고 바로 레이드로 넘어가면서 레이드 외 컨텐츠는 부속품인 레이드 위주의 게임으로 개발사 스스로 빡센길을 선택하게 됩니다.

2.  모바일에 불친절한 파티 위주의 엔드 컨텐츠

3인,6인 레이드 중심의 컨텐츠 게임이다 보니 모바일 유저들은 파티원 모집시간, 트라이 시간, 컨 실수 등등 레이드에 부담감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마고스가 폰에서 버그도 많았지만 던파 모바일에서 나온 컨테츠 중에서 대다수 유저한테 가장 호평받은 이유가 컨이나 스펙 좋으면 솔플로도 가능하고 아니면 파티로 도전하면 되는 다양한 선택지가 있고 목숨이 원코라는 쫄깃함이 컸다고 보거든요. 또한 다인 파티 위주의 컨텐츠는 필요이상의 스펙 요구 클리어 업적 요구가 있어서 모바일,PC 유저 가릴거 없이 진입장벽을 만듭니다.

3. 불필요한 나생문

마결,성안의 봉인,길드주화,스킬룬,돌파 등등 과감하게 쳐내야 할 나생문들을 계속 유지해서 뉴비들 유입 막는데 아주 큰 역할을 합니다.
이 게임 분명 모바일 게임 2년도 안 된 게임이고 가볍게 오락실 게임하듯 시작하는 느낌으로 해야 재밌을 게임인데 이런 초창기 고인물들
컨텐츠 소모 늦추기용 나생문은 이제는 과감하게 삭제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지금 던파모바일도 재밌게 즐기고 있고 지금 모습도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저는 얼마전에 옥성태 디렉터가 말씀하셨던 것처럼 조금 더 모바일 게임답게 간단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되었으면 좋겠고 개인적으로 네오플 본인들 없데이트 능력 인정하고 던파 클래식 느낌으로 적당히 매우면서 직관적인 느낌을 어느정도 첨가해서 컨텐츠 유기적으로 조정한다면 더 재밌는 게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ioi(아이오아이)
24/01/12 16:54
수정 아이콘
뭔가 우리나라 게임을 많이 해서 그런가
왜 해외 게임사는 거의 포기한, 새로운 BM 찾기를, 한국 게임사는 별 해괴한 수법을 써가면서 찾고 있는 지 모르겠어요.

그냥 적당한 BM으로도 충분히 수익 많이 나고,

피의거짓, 데이브더다이버 같이 아예 BM으로서는 F급인 패키지 게임으로도 본전 이상으로 버는 성과를 거두고도 말이죠.
샤르미에티미
24/01/12 17:09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진리라고 여겨지는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는 말과 일맥상통하죠. 그렇지만 순정보다 약간 튜닝하는 게 나은 건 사실이고... 그 튜닝한 게 이제 기본이 됐는데 2차 튜닝이 안 들어갈 수 없고... 하다보면 결국 순정이 나았지 하게 되는 상황이 오죠. 편의성은 엄청 나아지지만 엄청 복잡해지니까요.
윤지호
24/01/12 17:20
수정 아이콘
기존 컨텐츠 활용하자고 했을 때 높으신분이 '야 그거 PC에서 다 한거잖아 PC하고는 다르게 가야지' 라고 하지 않았을까...
스파이도그
24/01/12 17: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저도 8톤클리어돌리면서 아직도 즐기는 중이긴합니다만

아직도 재미는 있어요

내년 상반기 마일스톤때 게임한번 갈아엎겠다는거나

아수라 소울 리워크한다는거보면 문제점이 먼지도 알고있구요

다만 해결책나오는데 세월아 네월아...

그래도 아직까진 횡스크롤레이드게임 즐긴다고하면 나쁘지않게 하고있지않나 싶습니다...

안타까운건 유저수가 줄어드는게 보이는데

대책이 안보인다는거...

게임갈아엎으면 겜게에 글 한번써볼까했는데 ...
24/01/12 18:13
수정 아이콘
저도 얼마전 옥성태씨 방송 보면서 인지는 하고 있네 라는 생각은 들었습니다만 형님 게임도 그렇고 네오플은 매출대비 참 재투자가 안 되는 회사라는게 느껴지는 없데이트 속도라.. 사실상 넥슨의 돈통이나 수혈팩 느낌입니다. 피던이나 던파 모바일 정도면 업데이트 팍팍 해줄만하지 않나 싶은데 ㅠㅠ
24/01/12 17:30
수정 아이콘
저는 던모 전혀 해본적도 본적도 없지만 주변에서 꽤나 하셨던 분 이야기를 들어보면
[모바일]던파와 던파[클래식][던파 모바일]에서 동시에 잡으려다 두마리 토끼를 다 놓친 방향성이 아쉬운 게임이라고 평하더군요.
오드폘
24/01/12 17:50
수정 아이콘
재미는 있는데 호흡이 너무 깁니다
컨텐츠 하나로 몇개월을 우려먹는건지
모바일게임인데 피씨게임하듯 패치를 하니 결국 모바일 게임의 숙제만 한가득 남아있습니다
문제점 파악은 잘 하는데 대응이 느린게 항상 아쉽습니다
그래도 나름 시즌마다 대격변 하려고 노력하는게 보여서 재밌게 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피지알 사람들 모여서 단톡방 열심히 굴리고 안톤 공대도 짜고있고 알콩달콩 하고있습니다
언제든 뉴비든 연어든 환영합니다

피지알21 던파m
https://open.kakao.com/o/gzoLgIGe
Fred again
24/01/12 17:58
수정 아이콘
모바일로 가볍게 하기에는 어딘가 모르게 구석구석 하드하다는 느낌이고,
그렇다고 PC로 각잡고 하기에는 상위호환격인 피던이 있다보니
일정 구간 지나니까 자연스레 흥미가 식게 되더라구요.
재밌긴한데 재미 없는(?) 되게 묘한 기억으로 남게된 게임이었습니다.
24/01/12 18:16
수정 아이콘
아예 클래식 던파 느낌으로 내면 본인들도 편했을텐데 아니면 아예 전형적인 모바일 게임식으로 구조를 짜던가 어설프게 에픽 파밍 쉬운 PC 안톤시절쯤 피던 모바일화를 넣어놔서.. 뭔가 잘 안 풀렸죠. 그와중에 모바일 게임이라 보기 힘든 기괴한 UI/UX도 크게 한 몫 했고요(이거는 많이 고치긴 했습니다.)
키모이맨
24/01/12 19: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클래식 이야기가 나와서 써보는건데 전 개인적으로 KRPG들 클래식서버에 꽤 회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임사 관점에서 이걸 할 유인이 적다고 생각해요

1.초반은 재밌는데, 이게 얼마나 유지될까?
사실 이런 클래식서버들이 초반에 재미없기가 더 힘들정도로 초반엔 엥간하면 무조건 흥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메랜 하는사람들만 봐도 닉부터 대놓고 그시절 추억 살려서 zi존법사s2뭐 이렇게 짓고
인게임 들어가도 너도나도 추억 컨셉질에 심취해서 그러고 놀고있죠
와우클래식 초창기때도 그랬지만 실제 게임만큼이나 온라인 커뮤에서 인기글을 보는 재미가 절반을 차지할정도로

특히나 요즘같은 게임 스트리밍이 흥하는 시대면
유명 게임의 클래식서버는 스트리머들이 대거 뛰어들게 뻔하기 때문에 초반 흥행도는 더 높을겁니다
메이플 클래식 바람의나라 클래식 이러면 유튜브각 기가막히게 뽑히거든요 추억팔이 컨셉질 하다보면

하지만 이게 얼마나 유지될까요? 추억팔이와 컨셉질의 재미는 오래 가기 어렵습니다
KPRG들의 클래식 서버는 최종컨텐츠가 결국 '무한노가다 무한사냥'밖에 없어요
초반 뽕이 빠지면 이게 장기적으로 사람들이 얼마나 할 것인지 생각해보면 장기적인 유지는 좀 회의적이라고 봅니다

2.게임사 입장에서 수익에 도움이 되는가?
전 이것도 상당히 크다고 생각하는 부분인데
간단히 말해서 클래식서버 열고 거기에 사람들 우르르 몰려서 많이 하면 좋은데
근데 그게 게임사 수익으로 얼마나 연결될까 생각해보면 별로 안 될 겁니다
소위말하는 서버비만 서버비대로 들고 투입대비 매출은 안나올 가능성이 농후하죠

클래식 서버를 열수 있을 정도의 KRPG게임들은 대부분 흐름이 비슷한데
과거 2000년대 초중반 시절에는 월정액이나 코디템등 가벼운 BM밖에 없다가
중간쯤에 이제 아이템 강화에 확률형BM을 때려박는 KRPG특유의 P2W구조가 도입되고
그 과정에서 각종 병크와 침체기를 겪은 다음(대표적으로 던파의 키약믿, 메이플의 큐브 언리시절 등등)
혼란기를 거쳐서 어느정도 확률형BM에 대한 틀을 잡은다음 지속중인 게 현재의 모습입니다

클래식 서버를 열면 간단히 말해서 BM이 없어요 돈 벌 데가 너무 적습니다
근데 그렇다고 서버는 클래식으로 열어놓고 현시대같은 BM때려박으면 말만 클래식서버지
사람들이 싫어하고 유저가 많이 이탈해버립니다
월정액을 도입하는건 너무 부담이 크고요 이러면 진입문턱이 너무 높죠
돈은 누가 버나면 쌀먹유저들이 가장 많이 벌죠 새로 오픈한 KRPG게임 특성상
회사는 서버 열고 유지하는거대비 돈 못 버는데 거기 진입한 쌀먹들만 신나는 상황이 되어버립니다
남좋은일만 시켜주는거죠

거기에 클래식 서버는 제살깎아먹기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본섭/클래식서버라고 구분하면 원래는 유저들이 본섭에 와서 회사에 돈을 써야 매출이 되는건데
클래식서버가 열리면 클래식서버 즐기러 간 유저들은 돈이 별로 안 되고
오히려 본섭에서 돈 써주던 사람들이 클래식서버 하러가서 제살깎아먹기가 되어버리죠
그렇다고 클래식서버로 유입된 사람이 재차 본섭으로 유입되는 경우는 너무 극소수고요


이 계열에서 가장 장기간 꾸준하게 잘 나가는게 아마 와우일텐데
와우는 KRPG들이랑 전혀 다른게 첫번째로 월정액 구조라서 클래식을 하건 본섭을 하건
유저수만 확보하면 비례해서 돈이 벌리는 구조고
두번째로 지금도 다른 게임들이 범접도 못하는 레이드라는 GOAT엔드컨텐츠가 굳건한게
큰 차이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게임사 관점에서 클래식서버가 그렇게 할 유인이 크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매출을 노리기보다는...화제성과 이미지쪽으로 접근을 하면 열 만도 하다싶고
클래식서버 열 만해 보이는데도 딱히 움직임이 오랫동안 없었던게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요
스파이도그
24/01/12 19:59
수정 아이콘
매출 얘기 잠깐하자면 모던은 생각보다 잘벌고있긴합니다...

작년기준 국내인앱결제 22위인가 그럴꺼에요 320억이었나...

거기에 피시클라결제금액은 따로 안들어가니...

게임만재밌고 유지만되면 돈이 되긴합니다...
스파이도그
24/01/12 20:01
수정 아이콘
지금 다시 확인해보니 모바일인덱스 발표기준 32위 390억이네요
왕립해군
24/01/12 20:25
수정 아이콘
와우처럼 클래식+@로 가면 새로운 콘크리트가 만들어지는거라 나쁜 판단은 아니라고 봅니다.. 원래라면 없어진 콘크리트가 다시 나타난거니까요.
크로플
24/01/15 08:26
수정 아이콘
저처럼 나생문이 무슨 뜻인가 싶으신 분들은 나무위키 '나생문(나루토)' 문서 5번 항목으로..
카즈하
24/01/15 09:21
수정 아이콘
모바일 던파 진짜 너무X3 재미있어요

엔드컨텐츠 할려면 과금이 좀 필요하긴 합니다. 그래서 전 접었지만 ㅠ 그래도 정말 재미있어요
뚜비두바
24/01/16 02:02
수정 아이콘
초반엔 재밌게 즐겼는데 아이템 계승시스템이 전 어렵더라구요 마법부여나 고유머시기 였던거 같은데 근데 스킬 갯수가 엄청 많은데 이게 모바일로 즐길 수 있는게 맞나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983 [LOL] 잠시 후 DK vs BNK 전에 모함이 출전합니다 [66] 비오는풍경8755 24/08/08 8755 0
79982 [LOL] 젠랑이 사건 정정 기념(??)으로 풀어보는 젠지팬 푸념 [336] 카레맛똥14990 24/08/08 14990 23
79981 [스타1] 스타1vs스타2 오늘 밤 10시에 연승전 개최합니다 [2] 한루나7965 24/08/08 7965 11
79979 [LOL] 멸망하고 있는 케이티와 부활한 광동프릭스!! [125] Leeka16723 24/08/07 16723 4
79978 [발로란트] 챔피언스 아쉬운 젠지 그리고 부활한 DRX [10] 말레우스6229 24/08/07 6229 1
79977 [LOL] '젠랑이 사건.' 사실 누명이다? [718] 리힛38190 24/08/07 38190 42
79976 [모바일] 『명조:워더링 웨이브』 개발 단말 통신 시즌4 · 1.2 버전 최적화 미리보기 및 특별 통신 내용 [20] 캬옹쉬바나7016 24/08/06 7016 2
79975 [발로란트] 챔피언스 1주차 후기 2주차 예상 [14] 말레우스6675 24/08/06 6675 5
79974 [LOL] 팀코리아 전력분석관 울프의 24서머 P.O.진출팀 예측 [33] 1등급 저지방 우유10941 24/08/06 10941 0
79973 [LOL] LPL 서머 플레이오프 대진표 확정 [35] Leeka10267 24/08/05 10267 0
79972 [기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넥슨 최악의 2편? [20] 必要韓紙8891 24/08/05 8891 0
79971 [LOL] 월즈 우승 스킨 쇼케이스 - 페이커 불참 공지 [39] Leeka11681 24/08/05 11681 0
79970 [LOL] 먼가 지표가 이상한 24 서머 젠지의 현재 지표 [58] Leeka11209 24/08/05 11209 3
79969 [LOL] 케이티, 피어엑스, 광동 중 플옵에 못갈 팀은? [57] Leeka11288 24/08/04 11288 5
79968 [LOL] 광동 vs 농심전. 이게 게임이냐 [51] Leeka12049 24/08/04 12049 4
79967 [LOL] 다시는 케이티를 무시하지 마라! [85] Leeka11727 24/08/04 11727 3
79966 [LOL] 시간이 지나서 다시 생각해보는 캬하하 사건 [114] 사이퍼13562 24/08/04 13562 14
79965 [스타2] 스타1 vs 스타2 밸런스 조정 모드 배포, 토너먼트 공지 [2] 한루나13797 24/08/04 13797 16
79964 [LOL] 오늘 젠지의 승리로 對 T1 상대 통산 승패마진이 -10으로 줄어들었습니다. [37] AGRS10215 24/08/03 10215 3
79962 [기타] 마리오와 소닉 올림픽 시리즈는 더 이상 나오지 않습니다. [12] 티아라멘츠7395 24/08/03 7395 0
79961 [LOL] 젠지 상대로는 정말로 실수하면 안되요! - 젠티전 10연승을 달성하는 젠지 [338] Leeka21027 24/08/03 21027 5
79960 [LOL] 페이즈, LCK 최단기간, 최소경기, 최연소 1000킬 달성 [39] Leeka7733 24/08/03 7733 4
79959 [LOL] 이틀동안 스크림에서 쉬바나 10판 했는데 거의 다 이겼다 [33] Leeka11888 24/08/02 1188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