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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24 11:37
리그 수익 개선이 가능할지가... 결국 근본적으로는 LCK보는 시청자들 주머니에서 돈을 빼내야 합니다. 그냥 기업한테서 광고 받고 이정도로는 답이 없는 거고 LCK보는 시청자들 주머니에서 돈을 빼내야 하는데 이게 뭐 어떻게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24/01/24 11:45
티켓값을 올리는게 아니라
그냥 지금보다 경기장을 키우면 최소 3배 정도는 너끈히 볼테고 LCK 특화 먹거리, 팀별 특징 먹거리 메뉴 개발하고, T1 버거, 젠지핫도그 등등 굿즈도 더 다양하고 쓸만하고 좋은걸로 잘하고 경기가 없어도 찾아올 수 밖에 없는 여러가지 이벤트와 다양한 행사 진행해 주면 지금보다 싸이즈 큰 전용경기장 하나 해 놓으면 지금 인기로 볼때 무조건 돈버는게 확정일텐데 이렇게 뭔가 기획하고 새로운거 하고 이런짓을 안해도 월급나오고 쉽게 사는데 저런 이런저런 것들을 뭐하러 하겠어요 지금 매일 하는 업무들도 제대로 안되서 몇년 내내 똑같은 빵꾸 내고, 결승전때는 늘 같은 문제로 고통받는 것도 많을테고 저는 뭐 라이엇코리아 는 그냥 기대를 접었습니다. 안되는 조직이에요 저곳은
24/01/24 11:47
일부 시청자에게서 구독료 형식으로 돈을 받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만들어야 되지 않을까요...
1회성 수익은 큰 의미 없을 것 같고, 롤파크 입장권 수익을 개선할 방법을 찾거나 시청자에게 돈 받을 만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던가 하는 궁리를 해야할 듯 한데, 팀들의 불만은 그런 고민 자체를 하고 있는 게 맞긴 하냐는 것인 것 같습니다.
24/01/24 11:49
저번 글에서 썼다 지운 내용이긴 한데...... 이게 "매출" 부진의 원인은 LCK의 사업 추진력 탓을 할 건덕지가 있는데, "적자"의 가장 주요한 원인은 제가 볼때는 과할정도로 높은 선수 연봉이긴 합니다. 그리고 그건 전적으로 팀들의 선택이구요.......
관계자가 아닌 팬의 입장에서는 20~24년 중국에 선수유출 안되고 수준높은 경기 볼수 있어서 감사하긴 한데.... 솔직히 심정적으로는 팀들이 코로나 거품 시절에 신나게 잔치 해놓고 청구서가 날아오니 뒤늦게 "해줘"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은 듭니다.
24/01/24 11:53
사실 저시기는 팀들 돈쓸만하긴 했던게 아스탈리스 상장가 800억넘기고 페이즈 1조 상장 로그 3400억에 매각 drx 300억에 지분 30%매각 젠지 5000억가치로 투자유치 일단 성적나면 구단가치 펌핑시기라...
24/01/24 11:54
선수들 연봉은 왜 한국 스포츠 중에 최고인지도 모르겠고
LPL랑 발맞춰야 된다는데 유럽 축구도 EPL이랑 자본 경쟁이 안되면 그쪽에 좋은 선수를 보내는 게 당연한 수순이죠 그렇다고 경기를 많이 하는 것도 아니고 바둑기사보다 못한 경기 소화량 체력 소모가 적은 게 장점이라는데 K리그, KBO 보다 볼 게 없음 얼마나 단단하고 오래가는 종목이라고 프랜차이즈 가입비를 100억 받은 라이엇도 신기하고 KBO가 30억대, K리그가 10억대인데요 스포츠의 전통적인 소비층은 팀팬인데 단기계약에 LCK 위상은 바닥이고 월즈 만능주의가 팽배한 종목이라 LCK 라이트 팬이나 선수 팬들 밖에 없어서 구단에게 뭘 소비하려는 사람이 있나 싶고 경기장은 쥐꼬리만한 데 만들어서 관중 동원을 기대할 건덕지도 없는데 서비스 개선은 없고 가격만 올려서 지금은 K리그, KBO 일반 좌석보다 비싸서 결국 갈 사람만 가는 곳 결국 온라인 뷰어십인데 광고 수익이랑 중계권 판매는 잘 되고 있는지 LCK 뷰어쉽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 후야티비는 철수하고 국내는 25프로가 빠졌었고 이것도 타격이 클텐데요 구단도 라이엇도 책임을 피할 수 없는 총체적 난국이죠
24/01/24 11:55
처음에는 라코 욕을 좀 했는데 라코 답변보고 둘 다 할말이 있구나 싶었죠
그리고 코인 거품에 선수들 연봉 오른게 근본적인 문제가 맞다고 봅니다 거품은 사라졌는데 오른 연봉은 그대로니 답이 없죠 돈은 정직합니다
24/01/24 12:10
1. 과하게 높은 선수 연봉
2. 티켓 수 제한으로 인한 경기장 매출의 한계 2-1. 비인기팀의 약한 티켓파워 3. 적은 대회, 적은 경기 수로 인해 낮은 노출도 4. 기획력이 응원 챈트 만드는 수준인 라이엇코리아 아마 안되겠죠..?ㅠㅠ
24/01/24 12:16
정~~~~~말 근본적으로 따지면 전 진지하게 수익성 좋게 가져가고 싶었으면
프차가 처음 시작할 때부터 샐캡과 선수연봉에 손댔어야 했다고 생각 핵심 관계자 중에 장기적으로 볼 줄 알고 아주 스포츠잘알인 사람이 있었으면 초창기부터 했을겁니다 스포츠에서 가장 돈 많이 빨아가는 부분이 결국 선수연봉이고요 수익성 개선이 매출을 늘리는 방향도 있지만, 원가를 절감하는 방향도 있는데 매출개선은 매출개선대로 다루고 원가절감은 원가절감대로 다룬다고 할 때 이 원가절감과 직결된 부분이 선수연봉입니다 그리고 이건 스포츠의 역사와 북미 스포츠에서 샐러리캡이 왜 도입된건지 보면 간단합니다 스포츠라는게 스타플레이어가 너무 중요하다보니까 대책없이 냅두면 서로 스타플레이어 영입을 위해 제살깎아먹기식 치킨게임 하다가 공멸의 길로 접어듭니다 과거 많은 북미스포츠리그들이 너무 많이 증명했어요 그 북미스포츠들이 이렇게 대책없이 현질로 무한경쟁하면 도저히 안되겠다 우리 다 망한다 하면서 도입하고 정비해서 지금까지 온게 샐캡제도의 시작입니다 롤은 다른 참고할 리그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많은 리그들이 걸은 길을 똑같이 걸어가고 있는거죠 리그 시작, 근데 선수연봉에 대한 아무런 제도 및 팀의 서비스타임 없이 그냥 매해 알아서 자유경쟁 ->서로 무한 자유경쟁 하다보니 연봉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치킨게임 시작 ->돌아보니 선수 연봉이 너무 오름 도저히 안되겠다 답없다 샐러리캡 도입해주세요 ->샐러리캡의 초기 안(총연봉만 대충 제한하는) 급하게 도입 알아서 자유경쟁하는게 무서워요 근데 롤은 심지어 모든선수가 서비스타임도 없는 매 해 무한FA입니다 최정, 이대호가 그 오랜기간 서비스타임으로 비교적 싸게 뛴다음 FA얻은 후에야 연봉 2~30억 받는데 제가 롤보는거 좋아하지만 쵸비 쇼메이커 제우스 이런선수들이 2~30억은 그냥 말도안되는 금액이죠 꾸준히 나오는 이야기지만 롤은 선수 보유에 있어서 팀은 그냥 유래없는 호구중의 호구 그자체고 선수들에게는 역대 어느 스포츠리그에도 존재하지 않는 천국중의 천국 그자체입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선수 권리 왕창 깎아내야 합니다 그런데 시작을 너무 잘못해버려서 크크 생각할수록 팀들이 호구가아닌부분이 있긴한가싶네요....무슨 생각으로 들어와서 코로나버블때 무슨 생각으로 신나게 돈 쓰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결말을 어떻게지으시려나...
24/01/26 17:23
천민기씨가 생각나긴 하네요. 성폭행을 하긴했지만 선수 권한이 없는 경우 사람 목숨이 부당하게 날아갈 수 있다는걸 생각해보면
대체 얼마를 부으셔야 할 수 있는 말인가 생각해보게됩니다.아니면 대단히 배려심이 없다는 생각도 들고요
24/01/24 12:31
수익을 늘리고 지출을 줄여야 하는데
수익늘리는것은 라이엇이 할일 지출줄이는건 각 팀이 할일로 보입니다. 둘다 잘하는것 같진 않지만, 모든 팀이 다 라이엇만 처다보는건 이해하기가 매우 어렵네요..
24/01/24 12:50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해본 적 있는데
라이엇은 중계권 수익보다 롤의 대중화로 게임 유저를 확보하는 게 더 중요해서 그럴 가능성은 적은 거 같아요
24/01/24 13:04
수백~수천억 굴리는 기업들이 돈을 파쇄기에 넣고 갈아버리는 거 보고 있자면 한심하죠.
kt구단이 돈 줄인다고 뭐라하지만 사실 그게 합리적인 사고방식입니다.
24/01/24 13:17
최근에 LCK 티켓 값 가지고 비싸다는 말과 지난 롤드컵에서도 금액 비싸다는 말을 보면 LCK 팬들이 그만큼 소비할 생각도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24/01/24 13:20
초반 롤판 생각해보면 선수들 연봉 상승이 이렇게 될거라곤 예측 못했을걸요. 예전만해도 월즈 상금이 어마어마하다고 느꼈는데 지금은 명예로 보일 정도니
24/01/24 13:25
여러가지 수익성 등을 고려해야겠지만 저도 윗분들 말씀처럼 A급, S급이라고 칭하는 선수들의 연봉이 3~40억 되는게 말이 되나 싶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한국 대부분의 스포츠, 특히 이스포츠 부문은 거의 사회공헌, 서비스 차원의 운영 이상의 것이 되기 힘들지 않나요. 그냥 슈가대디의 눈 먼 돈이 필수요소 같은데.
24/01/24 13:30
선수 연봉이 리그 수익에 대비해서 너무 큰 게 가장 문제인데, 솔직히 팀들이 왜 그렇게 많이 주는지 1년마다 불리한 입장에서 스토브리그하는지 이해가 잘 안 갑니다.
24/01/24 13:43
미국 중국이랑 마켓차이가 나는데 연봉경쟁을 하려고 뛰어든게 근본원인인데 말씀하신대로 그걸 살을 깎아내면서 할 이유가 있었나 싶기는 합니다.
24/01/24 13:40
리그에서 제일 높은 연봉 받는 사람이 10억, 그 다음 연봉받는사람이 7억, 그 외 최상위 연봉자가 3~5억이고 대부분의 선수가 6천~1.5억 정도인 리그가 한국 시장에 맞긴 하죠.
저거보다 더 받길 원하는 선수는 LPL로 보내주고... 18년도쯤인가 그때부터 중국도 판 키우기 시작해서 거기에 선수 안뺏기겠다고 연봉높인게 결국 지금 돌아오는거죠. 남미의 수많은 빛나는 축구선수들이 유럽리그 가서 뛰는 이유가 남미리그는 유럽리그만큼 돈을 줄 수가 없어서잖아요. 한국 시장의 파이 생각하면 사실 페이커, 쵸비가 몇십억 받으면서 해외로 이적하게 되더라도 받아들여야죠... 그전에 롤판이 빠그러질거같긴 합니다만
24/01/24 13:54
근데 영국이나 독일 스페인의 프로축구 리그가 물론 잘사는 나라지만 국가 경제 대비해서 도는 자본이 과하게 많기는 많아요. 리그 자체가 사람들이 많이보는 1티어 리그다보니까 그런 면이 있는데 당장의 e스포츠로는 추구하기 힘들어서 이걸 방향성으로 삼기도 어렵고 그렇네요. lck가 해축 유명리그처럼 천문학적 액수의 중계권료와 다양한 국가의 초대형 기업 자본을 몰아오는 급의 규모 키우려면 몇십년을 존버해야할 지 알 수 없는데.
24/01/24 15:07
선수연봉거품만 해결해도 롤판 괜찮을거 같아요 지금 연봉 딱 절반으로 깍아버리면 적절, 셀캡같은 제도 확실히 해서 과소비 줄이고, 어차피 이제 중국도 셀캡이고 징동같이 사치세 쌩까는팀 아닌이상 한국보다 돈도 많이 쓰는것도 아니라 선수들이 중국믿고 연봉협상 배짱 부릴수 있는 상황도 이제 아니라...
24/01/24 17:03
선수연봉거품 줄인다고 판 살아날지는 모르겠네요
당장 LCK만봐도 돈안쓰는팀 절반이상이고 돈쓰는팀들도 이탈하고 있는데 애초에 이미 거품은 줄이고 있죠
24/01/24 17:33
라이엇이 폭압적으로 이득을 취하는것도 아니기 때문에 팀들이 지출을 줄이는것이 먼저라고 보입니다. 선수 영입에 과도하게 쓰면서 적자가 심하다고 말한다면 누가 공감할까요...
24/01/24 17:44
이제 와서 선수 연봉 줄였어야 한다 돈 없으면 쓰지 말았어야 한다 라는 얘기는 좀 많이 무책임한 발언 같습니다.
만약에 정말로 팀들이 그런 선택을 했으면 지금 우리가 아는 LCK는 없을 것이고 대부분의 선수를 해외 리그에서나 볼 수 있을텐데 과연 그때도 팀 재정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라는 얘기가 나올까요? 선수 연봉 거품이 오직 팀만의 책임일까요? 선수 연봉 거품이 원인이다 라고 말하기 쉽죠. 그런데 내일 아니라고 결과론적으로 너무 쉽게 말하는 분위기는 좀 아쉽네요.
24/01/24 18:43
선수 연봉에 거품이 과도하게 끼어있는게 근본 원인이긴 하죠.
뭔가 제도적으로 막았어야 했는데 그걸 하지못한 리그 책임자들의 잘못이 크다고 봅니다.
24/01/24 21:30
연봉 거품 빠져서 연봉 확 줄이고 선수들 엑소더스 일어났으면 그건 그거 나름대로 문제였을거라서 이제와서 연봉 왜 많이줬냐 이런 이야기는 의미가 없어요. 20 담원 우승하자마자 14 삼성처럼 공중분해 되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LPL조차도 지금 우지부터 시작해서 최근의 더샤이까지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들이 리그에서 사라지고 롤드컵 2년 연속으로 말아먹으니까 인기 팍 식었는데 만약 그랬으면 LCK에 페이커, 데프트, 쵸비, 쇼메이커가 모두 없었을수도 있습니다.
24/01/25 10:10
선수 연봉을 낮출게 아니라 관람객한테 돈을 뽑아내야한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이번에 WWE는 넷플릭스랑 독점 송출계약하고 6조정도 받았거든요? LCK를 넷플릭스랑 송출계약하면 얼마 받을 수 있을까요? 백억단위는 받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수익화 하려면 할 수 있을만한 건덕지가 많이 보이는데 너무 안일하게 운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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