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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24 22:39
불이 LCK에 선발 출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이 선수 CL 7시즌에 개근한 두 선수 중 한 명입니다 (나머지 한 명은 바우트)
광동으로 옮긴 이후 줄곧 원장 노릇을 했지만 팀 사정이 좋지 않아서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했는데 이렇게 데뷔전을 화려하게 장식하네요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겠습니다 참고로 다음 경기는 농심과의 대결인데 CL에서 지우와 붙어본 적이 있습니다. 23 CL 스프링 0-2 패, 22 CL 서머 2승, 세트 2-2로 백중세인데 다음 경기에 웃을 선수는 누가 될 지
24/01/24 22:41
불 VS 흙이면 상성상 흙쪽이 유리해서... 심지어 불타입은 물이나 얼음 풀 서브웨폰을 웬만하면 못 배우니까 지우가 정배인거 같습니다.
24/01/24 22:49
광동 팬들 축하합니다 크크크
크트가 줄에서 떨어져서 재미있는 밈이 탄생허고 신인 선수가 경험치 제대로 먹었네요 흐흐 크트는 피드백 잘하면 해프닝이고 광동은 기세좋은 크트 실력으로 꺾어서 기쁘고 롤 재밌네요 크크
24/01/24 22:50
프로라면 이렇게 쉽게 오지않는 천재일우의 기회에서 건곤일척의 마인드로 증명해야죠
태윤씨는 그동안 수많은 기회가 주어졌지만 어쨌든 증명을 못했고 이제 불 선수가 마땅히 주전자리를 꿰차겠네요 간만에 재밌는 언더독 업셋경기봐서 흥분됐습니다 크크
24/01/24 22:55
저번 경기부터 2군원딜이 아무리 못해도 태윤보다는 나을거라고 2군 콜업 얘기했는데 이렇게 달라질줄이야 크크
앞으로 더 지켜봐야겠지만 태윤은 올시즌 1군 은퇴 경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24/01/24 22:56
사실 챌코 4년차 들어간 선수인데다 03년생이면 썡신인 치고는 적은 나이 아니라 광동에서도 기대치 없던 선수 같기는 한데
이렇게 기회가 온걸 일단 잡았네요 앞으로 어떨지 궁금합니다
24/01/24 23:08
다른것보다 멘탈이 제대로라 맘에 듭니다. 데뷔전이지만 전혀 긴장 안하고 신인답게 불안하면서도 과격한 모습.
패기넘치는 신입 보는 느낌이라 앞으로의 모습이 더 기대가 됩니다.
24/01/25 00:22
멋진 경기였네요
- 오랫동안 CL에서 뛰던 선수가 팀의 위기에 콜업되어 LCK 첫 데뷔를 하고 - 그렇게 받은 기회에 상대는 기세좋은 서부 강팀 KT를 상대로 했고 - 팀의 12연패를 끊어내며 승리하고 - 첫 데뷔전에서 무려 단독 POG를 받고 - 그 상대는 LCK원딜의 상징 데프트를 상대로 바텀을 말 그대로 찢어놓으면서 승리 선수 개인에게는 평생 남을 영예로운 승리였네요 멋집니다 KT는 아쉽게 되었네요 지난번엔 퍼펙트를 중심으로 드라마같은 승리를 챙기더니 바로 다음경기에 불을 중심으로 영화같은 승리에 희생되었네요 이것도 롤코를 타는듯
24/01/25 00:59
참 롤이 힘든게.. 선수들끼리 합이 그렇게 중요한것 같아 보이고 실제로 합이 맞아야 돌아가는것도 맞는데.. 그 시너지보다도 선수 교체 하나의 임팩트가 더 커보이니 크크
24/01/25 01:00
작년에 페이즈 지우가 핫했다면
이번엔 불까지 CL이 의미가 있네요 농심팀이나 루시드 퍼펙트도 매력있고요 신구조화의 리그가 지속되길 바래요 지금 CL도 LCK찍고온 선수들이 많긴한데 원딜만 해도 라헬 파덕 태윤이죠 CL에서 절치부심해서 LCK나 해외진출로도 풀리길 응원합니다
24/01/25 02:32
태윤은 빨리 딴팀 알아보는게 좋을거같습니다. 단순히 오늘 자기 포지션 대체자가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가 아닙니다. 국내든 해외든 당장 스프링끝나고 상호합의가 가능하다면...빨리 다른팀 알아보는게 좋아요. 이 친구가 나중가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겟지만 광동 계속 있으면 성공 못한다는건는 95프로정도는 확신할 수 있습니다. 역대 대기만성형 선수들 결국에 빛을 보는 곳은 원래 소속팀이 아니라 다른 팀에서 빛을 보더라고요.. 확실한건 무조건 다른팀을 가는게 맞습니다. 아님 아예 해외를 가던가...
24/01/25 05:52
불독하고 태윤이 중간만 해줘도 플옵은 여유롭게 갈 것 같은데 신인이 올라와서
원딜문제는 덜었고 미드도 다른선수 써보는걸 고려해볼만 하겠네요
24/01/25 09:05
2경기는 대놓고 실험픽이었는데 실전으로 들어가니 녹턴+오리궁 고점이 낮아서 별로인거 같고
3경기는 안정감과 실험픽을 섞었는데 1렙에서 초대형 사고가 터져서 평가가 의미없게 되었죠 비디디는 한타때 날카로운거 빼곤 존재감이 없었고, 반대로 표식은 꾸준히 잘했고, 퍼펙트는 신인다운 실수가 제법 나왔습니다 크트가 졌지만 피드백 할껀 충분해 보여서 그거 메꾸면 해프닝이라고 봅니다
24/01/25 10:01
kt가 그렇게 못한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태윤->불로 바뀌니까 광동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항상 든든한 두두야 그렇다 쳐도 커즈도 노련미를 잘 보여줬고, 불독도 해야 할 건 잘해주고, 안딜은 약간 불안하긴 한데, 불이 한타에서 안정적으로 딜 뿜어 내주니까 와.... kt 뿐만이 아니라 다른 서부팀과도 해볼만 하지 않나 싶을 정도 였습니다. 그러나 그 다음 상대는
24/01/25 11:13
데뷔전에서
네임드 베테랑을 맞라인으로 서서 그를 이기고 전설이 된 남자가 있었죠 bull은 일단 그 전설의 처음을 비슷하게 겪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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