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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0/31 14:30:28
Name 그때가언제라도
Subject [일반] 최신 본 애니 중 에서는 소니 보이가 제일 좋았네요.
한 번 봐서는 이해하기 힘든 애니입니다.

일단 상업애니 천지인 시장에서 이런 작가주의, 예술 영화 느낌의 작품이 나온게 좋았습니다.

에피소드마다 나오는 상징들이나 주인공들이 어떻게 원래 세계로 돌아가는지도 이해가 좀 안됐지만

굳이 찾아보지는 않았습니다.

모든 작품을 완벽하게 이해할 필요는 없다 생각해서요.

그 작품이 갖고 있는 이미지나 연출 이야기만 어느정도 습득하면 된다 생각해서요.




다른 세계에 떨어진 아이들

아이들 마다 얻게 된 다른 능력들

주인공의 능력은 세계를 바꾸는 것(문자 그대로)




에피소드마다 새로운 세계를 클리어(?) 하는 것이나

마지막 원래 세계로 떠날때의 우주와 여러빛깔로 빛나는 세계들, 마지막 몽환적인 ost

원래 세계로 돌아가도 똑같을 뿐이야
이건 노조미가 본 빛이니깐

그럼에도 앞으로 나아가는 주인공들

자유의지에 대한 주제의식 등...


군상의 이야기 인줄 알았으나..
아이들의 여러면을 와닿게 보여주진 못했지만

그저 소심하고 정체되어있던 중학생 아이가 나아가는 모습은..좋은 청춘 만화 였습니다.

오프닝 소년소녀는 노래가 너무 좋아서 거의 매일 듣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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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쥴레이
23/10/31 15:05
수정 아이콘
전 초반중반까지 재미있게 보다가 후반부부터 뭔가 실험적인 애니가 된거 같아 아쉽더군요. 여러세계를 돌면서..

엔딩도 그렇고.. 표류교실이나 무한의 리바이어스 정도 암울함을 바란거는 아닌데.. 좀더 난해한 예술 영화로 빠진 느낌이라 아쉽네요.

결국 다 파리대왕 오마쥬라는 생각만 듭니다.
지탄다 에루
23/10/31 21:50
수정 아이콘
저도 재밌게 봤었어서 반갑네요.
노래도 좋았지요.
23/10/31 22:22
수정 아이콘
논외지만 애니제목보니 조이보이가 생각나는군요
펠릭스
23/11/01 02:54
수정 아이콘
초반에는 괜찮은 작품이라면서 열광하면서 봤는데 중도하차했던 기억이 납니다.

제작자가 작품성에 매몰되면 시청자는 못버티는 거 같아요. 너는 콘 사토시가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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