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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24/02/24 08:54
저도 최민식 배우의 캐릭터는 좀 아쉬웠고
무속쪽 등장인물들이 참 매력적이었습니다. + 퇴마록 전성기 때 이정도 퀄로 영화화가 되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들었네요.
24/02/24 08:58
와 저도 퇴마록 생각났는데,
과거 책을 읽으며 상상했던 분위기가 딱 이 정도였던 것 같아요. 등장인물도 은근 매치되고, 퇴마록의 현실적인 버전이 이 영화에 대한 비유로 딱이지않나 생각만 했는데, 같은 생각하신 분이 있다니 신기하네요~
24/02/24 10:25
연기 연출 미장센 다 좋았습니다.
몇가지 갸우뚱 했던 부분은 있었는데 한국 오컬트씬에 이정도면 감지덕지 아니겠냐 싶네요 확실히 사바하 보다는 생각이나 해석의 여지가 좀 적은거 같은데 거꾸로 이야기하면 쉽게 볼수 있다는 것이겠지요.
24/02/24 10:30
진부하다는 관점을 잠시 내려놓고 영화만 보면 어떨까요?
참고로 저의 공포영화 보기 능력은... m3gan도 보다가 중간에 무서울 것 같아서 잠시 중단한 상태입니다 크크
24/02/24 11:28
저도 퇴마록 생각이....
자연스럽게 퇴마록 생각이 날 수 밖에 없는게, 소재나 스토리 자체가 그냥 퇴마록 국내편스러워서... 흐흐. 영화 자체로 보면 무난하게 잘 만든 것 같습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싶었던거지, 그 아쉬운 부분이 영화 전체를 덮어버릴만큼 크진 않았습니다. '보셔도 돈 아깝진 않다.' 정도인 거 같아요. '무조건 꼭 보셔야 한다.'까지는 아니지만요.
24/02/24 14:43
저만 퇴마록 생각한개 아니군요 크크크크
세계관이 다른 국내편 + 세계편을 영화 한편에 우겨넣어서 뻑이 난 느낌이지만, 저는 되게 재미있게 봤어요.
24/02/26 13:09
그냥 나오는길에 앞어서 계시던 50대 여성분이 너무 재밌다고 크게 말을 하시던데요. 전개가 어떻고 소재가 어떻고 하는게 별 의미없구나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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