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금요일'이란 건 언젠가 생각했던 칼럼 제목입니다.
신문 읽던 시절 여러 컬럼을 읽으면서 이런 글들은 어떻게 해야 쓰는 거지 생각했었고,
그 중 'I ♡ 건축'이라는 칼럼을 읽으면서 이런 매력적이고도 길지 않고 다양한 주제의 글을 어떻게 쓰는 거지 했었고, 써보고 싶었습니다.(참고로 제가 매력적이라 느꼈던 저 칼럼의 글쓴이가 알쓴신잡에도 나오셨던 유현준 교수님이셨습니다.)
아주 예전에 PGR에서도 썼던 특이한 글들을 무언가 하나의 '칼럼'으로 묶는 상상을 했고,
한 번 묶어보았습니다.
목요일에 쓰면 당연히 다음날은 금요일이니까 '내일은 금요일'이 잘 어울리겠지요.
제가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인 '범죄의 재구성'에서 나온 대사입니다.
'사과는 사과나무에서 떨어지는 법이지'
사실 영화상으로는 '개가 똥을 끊냐' 라는 뜻이었는데 어디선가 '당연한 일'을 표현했다는 해석을 봤습니다.
그리고 그걸 곱씹다보니 본문의 글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글은 참고로 다른 모임에서 먼저 선을 보였습니다.
어디서 봤는데 하신다면 그 모임의 6명 중 한 분이시겠지만...... 없겠죠?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_)
ps. 사과나무 사진을 첨부하려 했는데 없네요....
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
"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
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