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pgr21.com/election/6446 1편은 선게에 쓴관계로 링크를 남깁니다.
이번선거에서도 관외대장군이 여전히 맹위를 떨쳤습니다.
저번 총선에도 비슷하게 올린글 있으니 보고싶으시면 참고 하시고요
https://www.pgr21.com/election/4947
선거구이름이 빨간칸인경우 1% 이내 초초 접전 선거구
주황색은 3% 이내 초접전 선거구
노란색은 5% 이내 접전 선거구
초록색은 10% 이내인 경합 선거구 입니다.
이번에는 상당히 많은 지역이 들어와 있습니다.
먼저 서울 강북부터 보겠습니다.
서울 강북은 24개 지역구가 있는데 10% 이내에 있는곳은 총 12곳입니다.
이중 5~10%범위에 있는곳이 7곳 3~5%범위에 있는곳이 2곳 1~3% 이내에 있는곳이 2곳 1% 이내가 1곳입니다.
여기에 없는 12곳은 민주당이 전부 이겼으며 위 12곳의 승패는 9:3 민주당의 우위입니다.
보통 마지막에 열리는 관외투표에서 뒤집은곳은 이지역에선 없었습니다. 관내투표와 본투표가 열린시점에서는 지금의 승패구도 그대로 였습니다.
그밖에 강북을 정리하면서 볼 수 있던 특징이라면 용산을 제외한 나머지 두곳에서는 녹색정의당이 있었다는 변수가 있었죠.
손내밀었는데도 내치고 자폭한 녹색정의당이 문제냐 아니면 민주당이 버린거냐에 대해서는 갑론을박이 나올거라고 보이지만 변수였던건 분명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저번 총선보다 1석이 줄어든 이 지역에서 2석을 더 얻었기 때문에(도봉갑, 마포갑) 국민의힘이 좋아졌다 라고 할 수 있지만 동시에 종로 같은곳은 보궐선거로 얻었다가 잃어버린 지역이 되었네요.
그다음 강남입니다.
강남도 24개의 지역구가 있습니다 이중 10% 이내에 있는 지역은 총 9곳입니다.
이중 5~10%범위에 있는곳은 5곳 1~3%범위에 있는곳이 4곳입니다. 3~5%범위와 1%미만의 차이가 있는곳은 없습니다.
이지역에서 마지막 관외투표에서 뒤집은곳이 두곳 있었는데 양천갑, 영등포을이 그렇습니다.
저번 선거 대비 국민의힘은 동작을을 얻어서 이지역에서 한석 더 얻게 되었습니다.
동작을은 이수진이 그동안 못한것 그리고 류삼영을 내려꽂을꺼면 더 빨리 꽂았어야한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천입니다.
인천엔 14개 지역구가 있고 이중 10%이내에 있는 지역은 총 6곳입니다.
이중 5~10% 범위에 있는곳이 4곳 이고 1~3%범위에 1곳 1%이내에 있는곳이 1곳입니다.
3~5%범위 안에 있는곳은 없습니다.
이지역에서 마지막 관외투표에서 뒤집은곳은 없습니다.
저번 선거에 비해서 인천은 한석이 늘었고 그 한석은 민주당이 가져갔고 나머지 지역은 변동이 없었습니다.
구도심과 도서지역에서만 국민의힘이 힘을 쓰고 나머지지역에서는 하염없이 밀리는 모양입니다.
인천의 경우 2026년에 자치구 개편이 있고 따라서 현재의 선거구로 치르는 마지막 선거인데 서구와 서구에서 분리되는 검단구는 큰 변화가 없겠지만 중구와 동구가 제물포구와 영종구로 개편되니 이게 선거구에 영향을 미칠것 같습니다.
경기도는 서부 동부 북부로 나눠집니다.
분리기준 한강 북쪽이면 북부
남쪽중 경부선이 지나가는지역과 그 서쪽이면 서부 경부선 기준 동쪽을 동부로 구분했습니다.
서부는 30개 지역구가 있고 이중 10%이내에 있는곳은 7곳이고
이중 5~10%이내인지역이 5곳 1~3%범위에 있는곳은 2곳입니다.
이지역에서 마지막 관외투표에서 뒤집어진곳은 수원정이 있습니다.
이지역은 선거구가 2곳에서 줄고 2곳에서 증가하였습니다.
저번선거와 몇몇지역이 바뀌었지만 결과적으로 민주당은 획득한 선거구 숫자가 같고 국민의힘 한곳이 개혁신당으로 바뀌었습니다.
수원정과 화성을이 이지역에서 가장 볼만했다 라고 생각하는 민주당 압도지역입니다.
야권 30석 그중 민주당 29석이니까요.
경기 동부는 총 15개 선거구가 있습니다. 이중 10%이내에 있는곳은 10곳이고
이중 5~10%범위에 있는곳이 4곳 3~5%범위에 있는곳이 3곳 1~3% 이내에 있는곳이 2곳 1% 이내가 1곳입니다.
이지역에서 관외사전투표에서 뒤집어진곳이 하남갑과 용인병입니다.
이지역에서 지난선거대비 선거구는 한곳 늘었습니다.
저번 총선과 비교하면 민주당은 늘어난 하남에서 두석을 모두 차지하였고 성남분당을과 용인갑을 바꾼셈이 되어서 민주당 1증가 국민의힘 동결 이라 볼수 있고
현재 의석과 비교하면 용인갑과 안성을 얻고 국민의힘은 용인갑 안성을 잃어서 민주당이 3증가 국민의힘이 2감소 하였습니다.
경기 북부도 15개 선거구가 있고 이중 10%이내에 있는 곳은 6곳이 있습니다.
이중 5~10%사이에 있는곳이 5곳 1~3%이내에 있는곳이 1곳입니다.
이지역에서 관외사전투표에서 뒤집어진곳은 없습니다.
선거구 조정은 있었으나 기존선거구에서 크게 바뀐건 아니고 결과는 고양갑의 녹색정의당 심상정의원이 결국 이번 선거에서 낙선하고 민주당 김성회 당선인이 당선되었습니다.
그래서 민주당에서 한석이 늘고 정의당은 한석을 잃게 되었네요.
다음은 강원도 입니다.
강원도 8개선거구중 이중 10%이내는 3곳 있습니다.
이중 5~10%사이에 있는곳이 2곳 1~3%이내에 있는곳이 1곳입니다.
관외사전에서 뒤집힌곳은 없습니다.
선거구는 그대로고 저번 총선과 비교하면 원주갑이 국민의힘으로 넘어갔고 현재의석과 비교하면 그대로 입니다.
원주갑이 나름 치열했는데 저번 보궐선거와 같게 나왔네요.
대전세종은 총 9개의 선거구가 있습니다.
이중 10%이내의 선거구는 3곳 이중 5~10%사이에 있는곳이 2곳 3~5%이내에 있는곳이 1곳입니다.
관외사전에서 뒤집힌곳은 없습니다.
선거구는 그대로고 저번 총선과 비교하면 세종갑이 민주당이 후보를 공천탈락시키는 바람에 전국 최다 무효득표가 나오며 희대의 행운아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자가 지역구를 옮겨 당선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민주당이 확 휩쓸었네요.
충북 총 8개 선거구중 8개 선거구가 10%이내입니다.
이중 5~10%사이에 있는곳이 5곳 3~5%이내에 있는곳이 2곳 1~3%사이가 1곳 입니다.
관외사전에서 뒤집힌곳은 없고
특별히 저번 총선에서 달라진곳도 없지만 재보궐로 국민의힘이 얻었던 청주상당은 민주당이 다시 탈환했고
충주에서 생각보다 차이가 좁혀진것 같습니다.
충남은 전부 11개 선거구가 있고 10%이내인 선거구가 총 8개입니다.
여기서 5~10%사이에 있는곳이 2곳 3~5%이내에 있는곳이 5곳 1~3%사이가 1곳 입니다.
관외사전에서 뒤집어진곳은 없고
선거구 갯수는 같지만 민주당이 그동안 탈환하려고 했던 아산갑과 공주부여청양을 얻어서 2석 더 얻어냈습니다.
국민의힘은 2석을 잃고 과거 여유있던지역도 쫒기게 되었습니다.
호남제주는 전부 31개선거구가 있고 10% 이내의 선거구는 딱 1곳입니다.
여기서 5~10%사이에 있는곳이 단 한곳 서귀포 입니다.
관외사전도 관계 없고요
선거구는 저번과 같고 다만 무소속이었다가 국민의힘으로 갔었던 남원임실순창장수는 되찾아오는데 성공했습니다.
서귀포의 표를 보면 정말 원희룡이 갔다면 가능성이 있었을지도?
대구경북 전체 25개 선거구에서는 10%이내의 선거구는 딱 한곳입니다.
여기 표에는 전부 국민의힘으로 되었지만 사실 한곳이 1,2위격차는 1%조금 넘는데 그 2위가 무소속 최경환 의원이어서 25:0으로 표시한것 이고요.
호남과 반대로 데칼코마니 이고 딱히 변화가 없는것 같습니다.
부산 전체 선거구는 18개이고 이중 10%이내의 선거구는 11개 입니다.
이중 5~10%사이에 있는곳이 9곳 3~5%이내에 있는곳이 1곳 1%이하가 1곳 입니다.
관외사전으로 역전이 나온곳은 없고
선거구에서 부산남구가 합구된것 강서구가 분리된것 모두 계산해보면 민주당은 이곳에서 2석을 잃고 대신 국민의힘이 2석을 얻은 그런 상황이라 볼 수 있습니다.
울산경남 전체 선거구는 22개이고 이중 10%이내의 선거구는 8개 입니다.
이중 5~10%사이에 있는곳이 2곳 3~5%이내에 있는곳이 2곳 1~3% 이내에 있는곳은 1곳 1%이하가 3곳 입니다.
관외사전으로 경남 창원성산입니다.
선거구의 변화는 없었고 민주당은 양산을을 국민의힘에 울산북구를 진보당에 단일화로 내주고 대신 울산동구와 창원성산을 똑같지만 그래도 우군이 한석을 더 먹은셈이 되었고.
반면 국민의힘 울산동구와 창원성산을 내주고 양산을을 얻어서 한석 잃었고
진보당이 지역구에서도 단일화로 울산북구를 얻어서 원내 진입에 성공하였습니다.
이번 선거의 울산경남의 특징이라면 진보가 분열한 두곳 그러니까 울산동구하고 창원성산에서 민주당 후보가 끝내 이겼다는겁니다.
어찌보면 진보당과 민주당이 합쳐서 얻었던 의석이 민주당이 단일화 과정에서 잃었다고 할 의석+비례로 준 의석보다 클수도 있고 작을수도 있는데 일단 부울경에서 2석(울산북구, 창원성산) 은 확실히 진보당과 단일화를 안했으면 못얻었을 의석이 확실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녹색정의당과 노동당은 결국 존재감을 어느정도는 내보였지만 결과적으로는 실패하였다고 할 수 있겠네요.
전체적으로보면 10% 이내 지역중 본투표까지 민주당이 올킬한곳은 6곳 국민의힘이 관내사전까지 이긴곳은 4곳 국민의힘이 관외사전을 이긴지역은 단 하나 경북 경산으로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가 무소속 최경환 후보를 관외사전투표에서 이겼습니다.
이번에도 관외 차력쇼가 있었는데 6곳(양천갑, 영등포을, 수원정, 하남갑, 용인병, 창원성산) 에서 흔히말하는 관외빔에 승패가 엇갈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전부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이겼습니다.
모든 투표장에서 관외가 가장 마지막에 끝나는것은 아니지만 관외역전이 나오는곳들은 창원성산을 제외하고는 관외사전투표 비중이 10%이상이고 특히 하남갑은 13.86%의 높은 관외사전투표율이 나왔습니다.
관외사전투표가 비중이 높은곳들은 관외사전투표가 가장 마지막에 나올수밖에 없어서 막판역전이 나오는 결과가 나오는게 정상입니다.
(그래서 창원성산은 아마 관외가 마지막에 까지지는 않았을겁니다. 저는 이시간에 개표참관인으로 있어서 다른동네는 모릅니다. 그냥 추측이죠.)
※ 민주당 측에 들어간 정당은 민주당+진보당+새로운미래, 국민의힘에 들어간 정당은 국민의힘+개혁신당+최경환 입니다.
전국적으로 보면 이 표에서 볼 수 있듯 일단 양쪽이 10%이상 차이가 나는 안전한 지역은 106:56으로 거의 두배 차이가 납니다.
접전지는 92곳인데 이중 격차가 5% 이상인곳도 안전하다고 가정하면 142:73 역시 거의 2배 차이나는 상황입니다.
5%이내 격전지는 21:18
3%이내 초격전지는 12:12
1%이내 초초격전지는 3:4 입니다.
격차가 적을수록 국민의힘의 비중이 높아지는 상황이고 이상황에서도 나름 선거 잘했다고도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만
이게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번선거에서 보여준 관외사전투표 파워는 앞으로 국민의힘 일부에서부정을 외치는 힘이 될겁니다만 이게과연 좋은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고
민주당이 1당인이상 관외사전투표를 없앨일은 없겠죠.
다음편은 다음 선거구에 대한 대략적인 예상(저번선거때는 하나도 안맞지는 않고 반쯤 맞춘것 같은데... 특히 전북을 그렇게 살릴줄이야..)을 해볼텐데 언제할진 저도 모르겠습니다.
표는 어느정도 만들어놓은 상황인데 인구감소 저출산이 딱 보이는 지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