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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1/28 01:28:15
Name 김치찌개
Subject [일반] 인성이 금수만도 못한 초등학교 교사


인성이 금수만도 못한 초등학교 교사..

진짜 겉모습만 보고 판단 하는 사람들 거울을 한번 봤으면 좋겠네요

마음의 거울이 얼마나 썩어있는지 말이죠!

얼마나 상처를 받았을까요 화가나는군요..에휴..

지금은 다 극복하시고 좋은 남편 만나서 잘살고 계신다니 다행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출처:엽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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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잇밀크러버
13/01/28 01:32
수정 아이콘
아오 진짜 저 따위 인간이 교사를 하니... ㅡㅡ
좋은 선생님들께는 죄송하지만 정말 공부만 해서 교사를 시켜놓으니 제대로 굴러가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공부 딱 하나로만 교사하는 몇몇 인성은 땅에 떨어져있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그 사람들 때문에 좋은 교사분들도 욕 먹으니 정말 무쓸모한 존재인듯 합니다.
수 많은 좋은 선생님들 밑에서 교육을 받았는데 지금도 생각만 해도 싫은 선생들이 몇 있거든요.
13/01/28 01:46
수정 아이콘
저분 나이 생각하면 막말로 그당시 초등학교 교사라는건 아무나(?) 하는 직업 이기도 했으니깐요. 요즘은 그래도 체계적인 선발과정과 교육이 있으니 그나마 낫긴하죠. 물론 어느집단이나 그렇듯 일부의 문제는 있겠죠.
저 같은 경우도 6학년때 옆반 담임이 그반 학생 전원을 상의를 다 벗긴채로 운동장 달리기를 시키는 벌을 준것을 본 기억이 아직도 나네요.
강한의지
13/01/28 17:53
수정 아이콘
6학년이면 다컸는데
우리고장해남
13/01/28 01:49
수정 아이콘
예전에 저 프로그램에 김희아씨 나와서 얘기하는거 들어봤는데 너무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저만 느끼는 건지 모르지만 학창시절에 정말 학생 아껴주는 선생님이라고 말할수 있는 교사는 다섯 손가락도 다 못채우겠네요
떠들었다고 앞으로 나오라고 해서 애들 보는 앞에서 뺨때리는거는 다반사였는데 초등학교 4학년때
버릇없게 말 한다고 발로 밟고 초6때 술이 덜깬체 출근해서 교내 휴지통 부신 선생도 있었는데
초2때 담임이 애들 말 안듣는다고 다들 교실 책상 사이에 다들 엎드려 자세하고 기어서 걸어가라고 그랬던게 생각나네요
니들은 말하면 제대로 듣지도 않으니깐 개만도 못하다고 멍멍 지으라고 덜덜..
한때 사랑의 매라고 학교내에 주걱을 사용하는게 유행이였는데, 그걸로 애들 뺨이나 때리고 에효..
tannenbaum
13/01/28 07:51
수정 아이콘
특히 예전 초등학교 선생들 중에 버러지 같은것들이 선생질 많이 했었죠 개나 소나 선생하던 시절의 부작용이 아닐까 합니다
강한의지
13/01/28 17:54
수정 아이콘
멍멍
13/01/28 01:51
수정 아이콘
ㅡㅡ

글만 봐도 정말 기분이 많이 상하네요.
신동엽
13/01/28 02:14
수정 아이콘
제가 굉장히 운이 좋았네요. 가난하지만 즐겁게 지냈고 좋은 선생님들을 많이 만났던 것 같습니다. 안타깝습니다.
박근혜
13/01/28 02:21
수정 아이콘
잔인하네요. 거의 고문기술자급...
스터너
13/01/28 02:41
수정 아이콘
와 진짜 말이 안나오네요 속에서 부글부글...
때리는거말고도 엄청난 폭력이 가능하네요 진짜.
JunStyle
13/01/28 02:51
수정 아이콘
교직에 계신분들이 제 댓글 보면 화가 나실 수도 있지만, 저 역시 초중고 12년에 대학 4년까지 배우면서 한번도 존경할만한 선생님을 만나본적이 없네요.

그나마 저 양반은 양반이네? 이정도?


제가 이상한건지, 제가 만난 선생님들마다 이상한건지 모르겠네요.
HELIOS_K
13/01/28 03:06
수정 아이콘
인격살인이네요 이건 아 화나네.
판다로판다를팬다
13/01/28 03:17
수정 아이콘
초등임용카페에 저 짤방이 돌았었는데..
다들 분노로 미칠지경이었죠
정말 좋은선생님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오...
사직동소뿡이
13/01/28 03:29
수정 아이콘
저런 짓을 왜 했을까요?
사람이 악한 행동을 할때는 그래도 나름 이유가 있지 않나요?
누가봐도 사회적 약자인 사람인데.. 보살펴주지 못한 건 귀찮아서라고 이해라도 할 수 있겠습니다
굳이 저렇게 모두 앞에서 놀림감을 만든 건 무슨 악한 마음이었을까요
내 반에 신경쓰기도 귀찮은 아이가 있는 게 싫어서?
그냥 이 아이는 건드려도 항의할 사람이 없으니까?
그저 놀리는 게 재미있어서??
이해도 되지않고 이해된다한들 손가락질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정말 아직 머리가 크기 전인, 인격형성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나이인 초등학교 시절인데
그때 만나는 선생님들은 다 좋은 분이셨으면 합니다
아.. 할 말이 많지만....
공무원이라고 다 같은 공무원이 아니라...
초등학교 선생님만큼은 인성이 갖춰진 사람을 뽑았으면 좋겠어요
문재인
13/01/28 04:32
수정 아이콘
면접에서 인성부분의 영향력을 높이려는 움직임이 있으나 시험이 늘상 그렇듯 얼마든지 면접관을 속이고 합격이 가능하죠.
교육대학도 4년제로 바뀌고 인성을 강조하는 풍토에서 새 교사들로 물갈이도 많이 됐으니 점차 저런 교사의 수는 줄어들긴 할겁니다. 완전히 사라지진 않더라도요.
13/01/28 03:52
수정 아이콘
참...
할 말을 잃게 만드네요...
문재인
13/01/28 04:25
수정 아이콘
저도 촌지안주거나 미운제자 괴롭히는 싸이코 국민학교 선생님들을 거치다가 고등학교때부터 제대로된 선생님 만나기 시작했었네요.
동명이인 막장선배덕에 덤으로 인격살인 당했었는데...쩝.
정신줄놓은 저런 교사들 과거에는 넘쳐나도 이야기꺼리가 못됐는데 지금은 물갈이도 많이 됐고 교육수요자의 힘이 쎄져 많이 나아졌네요.
한세대 더 지나면 더욱 나아지겠죠.
tannenbaum
13/01/28 07:21
수정 아이콘
어차피 선생도 월급쟁이 공무원인데 큰걸 바라면 안돼죠
그냥 공무원이라 생각해야지 애정을 기대하긴 어렵지 싶습니다
요즘이야 제대로 교육받은 선생들이라 아이들에게 함부로 못하지만 80년대만해도 아이들 학대하던 선생들 참 많았습니다
13/01/28 11:38
수정 아이콘
저 사례는 선생님으로서의 사명감 정도의 거창한걸 바랄 정도도 아니죠.
월급쟁이 공무원이 아니라 계약직이든, 일용직이든 저런 식으로 자신의 포지션을 이용해
타인의 인격을 찢고 짓밟는건 용납될 수 없는 폭력이라고 봅니다.
상대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교사로서의 애정으로 분류될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석양속으로
13/01/28 07:39
수정 아이콘
저 아는 동네 형님은 학교 선생에게 허리를 잘못 맞아 평생을 지팡이 짚고 절고 다닙니다.
그래도 치료비와 보상은 하나도 못 받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체벌이 당연시되고 지금보다 교사의 권위가 섰으며 학생들이 선생님 말을 잘 듣던 그 때의 이면에는
촌지와 차별대우, 체벌과 폭력이 지금보다 훨씬 횡행했다는 사실도 잊어서는 안됩니다.
크로노
13/01/28 08:50
수정 아이콘
저도 나이가 많은 편은 아닌데 저 어린시절에도 반 친구들 다 보는앞에서 교탁앞으로 불러세워서 양쪽 뺨을 사정없이 후려치던 선생님도 있었죠.
스타카토
13/01/28 08:57
수정 아이콘
현직 초등교사로서 먼저 제가 사과를 드리고 싶네요...
보고있는 제가 다 화나네요......

그래도 약간의 변명을 말해보자면..물론 변명은 되지 않겠지만..
초등교사를 만드는 학교..즉 교대의 역사에서...흑역사가 좀 있습니다...바로 초등교사 양성소...라는 것인데요...
60년대말에...당시 2년제였던 교대에....교사부족으로 인해....교사수급을 위해 고작 18주의 연수만 받으면 교사자격증을 주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그때...흔히 말해...교사 붐이 일어났었죠....제가 교대에 있을때...어떤분이 쓰셨던 논문에서...흔히 말하는 사고를 친 교사 즉 문제교사의 상당수가..바로 양성소 출신이었습니다....물론 정식 교대출신도 문제교사가 많긴 했지만...숫자로 봤을때는 압도적이었죠...
희아씨의 나이가 대략 40대 중반 정도 되어보이는데...희아씨가 교육받았던 그 시절이 아닐까 추측을 해봅니다....
저도 ..초등학교때 무지하게 맞고, 폭언을 주신 선생님이 1분계신데...나중에 현장에 나와서..그분을 추적을 해보니..양성소 출신 선생님인거 보고...약간의 이해가 된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정식 교대출신들도 폭력, 폭언 많이 쓴것도 사실입니다.

뭐...여기까지...현직교사의 핑계를 써봤습니다.....
어쨌든...저를 포함한 많은분들이 과거에 많은 폭력과 폭언을 경험했고....지금 현직에 있는 교사들이 그 역사를 짐으로 엎고갑니다..
그래도 오늘날의 교사들은 많은 노력을 하고있으니..그것만은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는....생각을 해봅니다...

그래도..아무리 그래도..설령 양성소출신이라고 해도....저 교사는 정말....저질에 최악이네요.....
클린에이드
13/01/28 09:40
수정 아이콘
모르던 내용에 대한 언급에 대해서는 굉장히 새롭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내용 면에서는 차라리 여기에는 달지 않으셨으면 하는 댓글 내용이었습니다.

양성소 교사의 예와 같이 분명한 자격미달이 드러나는 사례,
드러나는 폭력, 폭언 면에서는 교육환경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게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의지를 다지고, 교육을 통해 신임교원의 자격이 개선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굳이 그게 양성소 출신 교사들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구요.

다만, 세상이 점점 밝아지고 있으니 예전처럼 대놓고 부당한 폭력을 가하지는 못하는 거죠.
교직세계 전체가 자발적으로 변한게 아니라, 지금의 우리 사회가 그런 폭력을 용인할 정도로 어둡지는 않은 거죠.
예전에는 학생이 개처럼 맞아도 이야깃꺼리도 되지 않았어요. 학생은 이 사회에서 아무 힘이 없었고, 맞는 건 으레 그랬던 것이거든요.
저는 매너리즘과 철밥통이 주는 안정감에 빠져 있는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뭔가를 개선했다는 생각은 단 1g도 하지 않아요.
아직까지 사회가 어두웠으면 분명히 교사들 지금까지도 폭력 휘두르고 있을 거라고 확신해요.
변한 건 예전처럼 교사들이 교권을 빌미로 함부로 폭력을 가할 수 없는 좀 더 밝은 사회가 되었다는 것,
단지 그것뿐입니다. 저는 교사들 인성이 바뀌었다고는 전혀 생각 안해요.
취업도 힘들고, 바깥은 워낙 힘드니 그냥 밥벌이로 보고 교사 되는 사람이 오히려 늘면 늘었겠죠.

이제 이십대 중후반이고, 90년대에 초등학교를 다닌 저조차도 지금 생각하면 그나마 양반 급의 교사를 만난 기억도 그다지 많지는 않습니다.
초등학교 교사라고 하면 아이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 꿈, 그리고 상처를 줄 수 있는지를 스스로 몰라서 제대로 안 하나요.
해봤자 아이들밖에 알아주는 사람이 없는데, 아이들이 알아주는 거 인사고과에 반영 안되고, 그렇게 하려면 내가 너무 힘드니까 안 하는거잖아요.
그건 양성소 탓이 아니죠. 특히 그 시절에도 지금 제 또래, 혹은 3-40대까지의 젊은 여교사들도 그랬으니까요.
예전에는 사회 전반에서 고용환경이 안정되어 있었으니 그나마 '교사'라면
다른 직종에 비해 그다지 급여가 높지 않아도 자신의 신념으로 교직에서 학생들을 지도한다는 의미가 있었죠.

하지만 지금 초등학교 교사라고 하면 지금은 안정적인 여성들의 밥벌이 수단의 의미가 더 강하지 않습니까. 교사면 A급 신부감이라면서요.
기업에서 샐러리맨들이 찬바람 맞으면서 일할 때 학교 안팎에서 '교사' 지위로 거들먹거리며 외부 환경이야 어찌 변하든 상관없잖아요.
별일 없으면 정년 보장되고, 매너리즘에 빠져서 하던 대로 해도 연차가 올라감에 따라 잘리지 않고 월급주는 철밥통이요.
밖에서 다른 직장인들이 '을'질할때 철밥통 끼고 학교 안에서 학생들에게 스승이라는 지위 끼고 편한대로 '갑'질하려 들지 않았습니까.
물론 그때보다 지금 환경이 더 개선되었다는 말씀에는 동감합니다. 하지만 말씀하셨듯 양성소가 절대로 그 핑계는 되지 않아요.
'아마 나이대를 보면 양성소 교사에게 배웠을지도 몰라... 지금 교사들은 양성소 출신들보다 나아'
라는 말씀에는 아무 근거도 없습니다.

저런 사례 하나 하나 따져서 '교사들 완전히 답없어' 라고 말하는 게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고, 마녀사냥처럼 될 수 있다는 건 잘 압니다.
하지만 위에 댓글을 달아 주신 분들, 그리고 지금 댓글을 달고 있는 저와 같은 사례들이 하나 하나 모이게 되면 절대 성급하지 않죠.
교사들도 제가 학교 다닐 때 저런 사례 하나하나 들어서 '너희들은 개, 돼지처럼 때려야 말을 들어' 라는 말을 수도 없이 했거든요.

그리고 말씀하신 과거의 교사들의 부당한 행위들이 현재에 짐으로 남아 있다고 하셨는데 그렇게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솔직히 예나 지금이나 대다수의 교사들이 학생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같은 거 없다는 거 잘 알고 있거든요.
전에 잘못한 사람들의 짐이 지금까지 지워지고 있는 것보다는 지금이 그 자체로 그다지 잘하는 건 아니에요.
중요한 건 지나간 게 아니라 지금 교사들이 하고 있는 행위들이죠.

'스타카토' 님이 교직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시다는 것을
저는 지금까지 교사 윤리 관련한 글에 꼬박꼬박 달아 주신 댓글들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가시돋힌 댓글을 다는 데 죄송한 생각도 있습니다.
아홉 개 잘해도 하나 못해준 거 있으면 학생들은 그것만 기억한다고 생각하실 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그와 별개로 과거의 역사가 짐이 된다는 생각보다는 많은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참 교육을 할 때
교직에 있는 분들에 대한 우리 사회의 미래 인식을 바꿀 수 있는거죠.

마지막으로, 물론 스타카토 님과 같은 소수 교사들의 생각은 매우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조직이 운용되는 원리는 다르죠. 님과 같은 소수 분들은 조직에서 그저 모난 돌일 뿐이지 않나요?
님 같은 분들이 열심히 하면 주위 교사들은 제대로 안 하면서 마음이 불편하거든요.
난 알면서 안하는데 저 사람은 제대로 하니까. 난 하던 대로 대충 하고 싶은데 저 사람은 제대로 하자고 하니까 당연히 불편하죠.
그래서 님과 같은 소수 교사분들의 열의가 위에서부터 내려오는 압력, 또는 수많은 대다수 교사들의 매너리즘을 빠르게 바꾸진 못할 거에요.
초임교사로 와서 나름 의지 갖고 열심히 해보려는 사람만 모난 돌로 찍혀서 힘만 들고 좋은 소리도 못 듣겠죠. 그렇지 않나요.
특히 공무원, 교사, 군대와 같이 변화를 두려워하는 정체된 관료제 조직의 경우에는 더 그렇구요.
저는 그래서 교직사회의 전반을 지배하는 무사안일주의와 서비스정신 결여가 기타 직종처럼 빨리 해결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교직 사회는 기업 환경처럼 빨리빨리 변화를 만족시키지 않아도, 대충 서비스해도 절대 기업처럼 목을 날리지는 않으니까요.
기업에서 지금 교사들이 하는 것처럼 아무 힘없는 학생들에게 폭력을 가하며 '갑'질하려 드는 걸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요.

그러면 저희 후배 세대들도 아마 저처럼 사회에 나와서 위에 댓글 달아주신 분들처럼 '역시 교사들 답없어' 라 이야기하게 될 겁니다.
알파스
13/01/28 09:51
수정 아이콘
아직도 기억에 남는 선생은 초등학교 2학년때 형편이 어려운 친구를 애들 다 보는 앞에서 개잡듯이 패더군요. 짝지랑 떠들었다고 근데 걔만 패더군요. 9살 짜리가 쌍코피가 날 때까지. 그 이후로도 그거랑 비슷한 부류의 선생들을 많이 봐와서 선생에 대한 기대감도 없네요
알파스
13/01/28 09:53
수정 아이콘
선생들에 대해 가장 큰 불만인게 공무원이면서 서비스정신이 없어요. 돈주고 대접못받는건 학교가 최고 인거같네요. 내 돈 내고 학교다니는데 왜 선생들 눈치를 봐야합니까 선생들이 학생 눈치를 봐야지
2'o clock
13/01/28 10:11
수정 아이콘
좀 과하시네요..
이 사안과 별개로, 선생들이 학생 눈치를 봐야하는 상황이 도래한다면..
절대 정상적이 교육을 기대할 수 없을 겁니다.
알파스
13/01/28 10:49
수정 아이콘
교육서비스 입니다. 학생이 교사의 수업권을 침해하면 교칙으로나 법적으로나 처벌을 받게 하면 됩니다.
눈치본다고 수업을 못하는건 말이 안되죠.
몽실이
13/01/28 10:11
수정 아이콘
선생님들도 기본적인 인성과 학생에대한 예의를 갖추어야함은 당연하지만 알파스님의 댓글을 너무 멀리나간것 같습니다.

선생님은 공무원이기이전에 학생과 스승과 제자의 관계입니다.

돈주고 대접받아야된다는 생각을 가지는 학생들때문에 교육현장이 무너지고있는거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알파스
13/01/28 10:50
수정 아이콘
학생과 스승이라는 규정할수 없는 애매모호한 관계로 인해 얼마나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까?

이제 더 이상 스승이라고 무조건 치켜세울 필요없이 스스로 존중하면 됩니다.
그리고 돈 주고 대접받는게 왜 잘못된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다리기
13/01/28 12:31
수정 아이콘
학생이 선생한테 돈 주나요? 길가다 식당 들어가서 밥사먹는 것과 같이 생각하신다면 크게 잘못된 겁니다.

뭐 국가에 내는 세금을 학생이 선생에게 내는 보수 정도로 느낀다면 그 비용이 얼마나 되는지 생각해봐도 괜찮겠네요.
하루 수시간씩 학교에 있는 아이들이 과연 어느정도의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는 비용을 지불하나, 말입니다.

돈을 줬으니 학생이 상전이 되어서 선생너는 서비스나 해라, 이런 생각을 가진 '학부모'가 많아지기에
학교와 교사는 점점 힘을 잃어가고 학생의 수업을 들을 권리보다도 교사의 수업을 할 권리가 더 많이 침해받는 것이 현실입니다.
학교 현장에서 가장 안타까운 점 중에 하나죠. 실제로 저렇게 생각하시는 분을 넷상으로라도 보니까 더더욱 안타깝네요.
강한의지
13/01/28 18:01
수정 아이콘
미성년자는 법적으로나 실질적으로나 일반인과 달리 완전한 인간?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교육으로 인격을 형성시키는데 길잡이 역할을 하는 것이구요. 애매하고 복잡한 상황이 있는건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는 어딜가나 존재하는 것이고 선생과 학생의 관계도 선생의 역량이나 학생의 쌓여진, 학교,가정교육의 영향의 문제겠죠. 그래서 동일선상에서의 상호존중을 찾기는 많은 어려움이 있을겁니다. 선생의 자리에서 학생은 자신의 자리에서 각자의 역할을 다해야 하죠.
Windermere
13/01/28 13:31
수정 아이콘
그렇죠.. 교육공무원의 신분인데
진상 주민 한명 어쩌지 못해서 골치 썩이는 다른 공무원들 한번 좀 봤으면 좋겠습니다.
상대해야 될 사람들 내지 고객한테 을의 입장인 것이 보통의 사회생활인데 말이죠..
문재인
13/01/28 16:54
수정 아이콘
공무원이면 서비스정신 발휘해야 한다는 것은 동감하지만 공공교육과 사제관계의 특수성은 인정하렵니다.
교사와 학생간에 서로 눈치를 보고 맞춰가야지 교실 잘 굴러가지 않겠습니까..?
과거에는 교사쪽, 현재는 교육수요자쪽으로 무게추가 옮겨가고 있는데 양쪽 경우 모두 문제점은 드러나고 있습니다.
각각의 학생들이 내돈내고 학교다니는데 눈치안봐준다고 달려들면 그 교실 이틀안에 박살날것 같네요.
적당히 서로 맞춰줘야죠.
柳雲飛
13/01/28 10:44
수정 아이콘
선생의 권위가 개판이 된건..저런 선생들 때문이 제일 크다고 봅니다.
저런 선생 밑에서 배운 학생이 이제 학부형이 되어..그때 처럼..행동하니까요..
버스에서 선생이....촌지 거절하고..투표로 반장 뽑았다고..광분하며...선생을 병신 취급하는 젊은 새댁을 보구는...기가 막혔던적이 있네요
강한의지
13/01/28 18:03
수정 아이콘
초등학생 이상의 부모라면 젊은 새댁은 아니지 않나요? 20살에 애를 낳을수도 있지만;;
안산드레아스
13/01/28 10:49
수정 아이콘
저런 금수를 저도 겪었는데 단지 외모만으로 장애아로 오인해서 절 특수반으로 배정한 암캐
덕분에 제 초딩시절은 악몽이었습니다
중학교 가서도 꼬리표 달았죠
너무 무책임하게 학생들 관리하는 자질없는 인간들은 너무 위험합니다 그 영향이 어디에 끼치는질 생각해보면
내일은
13/01/28 12:22
수정 아이콘
그 교사 개인의 문제라고 볼 수도 있지만... 교사라는 직업은 다른 직업과 다르게 한 사람이 성장하는 중요한 시기에 어떤 일이 있어도 일년 동안을 봐야 하는 사람이죠. 더더구나 같이 생활하는 50명 (지금은 줄어서 30명 정도지만) 이 어떻게 생활할지 지도하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간단하게 계산해서 쓰레기 같은 교사 한 명이 30년 동안 교직에 몸담는다면 50x30=1500명에게 지옥을 안겨준다는거죠.
호야랑일등이
13/01/28 13:16
수정 아이콘
예전에 초등학교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있으면서 여교사들이 학부모들을 헐뜯는거 보고 두손 들었습니다. 시골학교 였는데 깔보다시피 하면서 뒷담화를 하더군요. 돈도 없는데 또 임신을 했네 어쩌네 하면서 말이죠. 그때 느낀 실망감때문에 앞으로 자녀를 낳으면 학교에 보내야 하나라는 고민까지 했습니다.
알테어
13/01/28 13:49
수정 아이콘
교권침해 어쩌고 하는게 전 아직 우습습니다.
그거 보다 더 많은 인권탄압이 지금도 얼마나 많이 자행되고 있을지 생각하면... 어휴

저도 존경하는 선생이 하나도 없긴 없네요.
너무 많은 인권탄압을 목도해왔고 학교를 굳이 다닐 필요가 없다는 생각까지 들게 해줬으니 말이죠.
13/01/28 14:34
수정 아이콘
저런 선생만 아니었으면 정말 좋은 선생님들이 인정을 받았겠지요.
그릇된 가르침은 사회의 악순환이 될 뿐인데..
영웅과몽상가
13/01/28 16:27
수정 아이콘
이거보면서 참 말이 안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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