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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1/29 20:34:21
Name Love&Hate
Subject [일반] 여성은 공감을 원하는데 남성이 해결해주려고 하는 것이 문제인가?
예전에 공감에 대한부분에 시리즈중 한편으로 라뽀라는 이름으로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포탈은 아래입니다.
https://www.pgr21.com/?b=8&n=35953
요약하자면 라뽀를 쌓는것은 상대의 마음의 문을 여는데 중요하다. 라뽀라는 것은 일종의 상대의 합리화를 해주는 행위이다.  최고의 라뽀를 쌓는 행위는 상대를 위한 변명을 내 스스로 살펴 해준다. 역사적으로는 포숙아가 한 행동이 진정한 라뽀쌓기이다. 뭐 이렇게 정리될수 있네요. 그러면서 후편을 늘 쓰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한번 써보겠습니다.


[사례1]


너무 유명한 사례이고 , 분명 적당히 과장되어 있습니다. 이 사례를 보고 열받은 남성분들 많지만, 그냥 제가 사례를 하나 새로 짜는게 힘들고 유명한 사례라 읽히기도 쉬워서 퍼왔습니다. 그냥 과장된 사례로 봐주세요. 이 사례를 보았을때도 많은 여성분들이 공감을 원하는데 남성이 해결을 해주려고 해서 트러블이 생긴다고 말씀들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러면 어떻게 했어야 하느냐고 물었을때 여성들이 꼽았던 가장 좋은 대처법은 '남자의 차로 장소에 데려다 준다' 였습니다. 응? 공감을 바란다더니요?

[사례2]
일요일 아침에 일어났더니, 여자친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여 오빠, 나 중요한 레포트 써야 하는데 갑자기 컴터가 부팅이 안돼.
남 어..많이 속상하겠다. 하필 중요한 레프트를 써야 하는데 그런일이 일어나냐. 뭐라뭐라 블라블라
여 그러니깐 말이야. 짜증나 죽겠어. 바쁜데 컴터도 애먹이네.
남 저런 많이 속상하겠네...힘들겠다..어휴 힘내! 뭐라뭐라 블라블라

[사례3]
공항 혹은 역에 도착한 여자친구가 짐이 많습니다. 짐이 많아서 택시를 잡는것도 어렵고 불편해서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합니다.
여 : 오빠 나 짐이 많아서 너무 짜증나.
남 : 어..나도 예전에 유학갔을때 짐이 많아서 본의아니게 공항에 오도가도 못하게 있어봤더니 정말 힘들더라구..니 심정 이해해. 힘들지?
여 : 그러니깐 말이야 정말 짜증나. 블라블라
남 : 힘든 내색안하는 너가 이러는거 보니 정말 힘든가보다.. 그래도 잘 이겨낼수 있을꺼야 힘내!

정말 여성이 이런 방식의 대화를 원할까요?




첫번째 사례에서 공감을 원하는데 해결을 하려는 대화방식때문에 트러블이 생겼다고 이야기하지만, 정작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었더니 가장 좋은 행위는 데려다 주는것이라는 해결이었습니다. 두번째, 세번째 사례와 같이 행동하면 '남자친구라고 있는데 말해봤다 썩 도움되지 않는다'는 말을 듣기 일쑤입니다. 정말 여성은 공감을 원하고 남성은 해결을 원하기에 트러블이 생기는 것일까요?

라뽀의 핵심은 합리화라고 했습니다. 인간 객관적으로 들여다 보면 부족하고 못난점이 있지만 내편에서 나를 합리화 시켜주는것이 라뽀의 핵심입니다. 그리고 여성은 공감을 원하는데 남성은 해결을 하려들기 때문에 트러블이 생긴다는 말 자체가 라뽀를 쌓은 말입니다. 합리화를 시켜준 말이라는거죠. 진실을 들여다 보면 이러합니다. 여성은 공감도 원하고 해결도 원합니다. 해결이 필요할땐 해결을 해주면 좋겠고 공감이 필요할때는 그냥 공감을 해주는 것을 원합니다. 물론 내가 직접 차가 어디 고장났는지 찾아봐야 하는 그런 내가 원하지 않는 방식의 해결책을 읊어주는것은 전혀 원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깐 '해결이 필요할때는 해결해주고 공감이 필요할때는 공감을 해줘!' 라고 말을 바꾸어야 하는데 이건 좀 그렇습니다. 당장 이렇게 글만 고쳐봐도 거부감이 확 드는게, 여자가 바라는게 많아보이고 해결도 해주는 마당에 공감은 좀 포기해도 될거 같기도하고, 여자가 고쳐야 할것같습니다. "여성은 공감을 원하는데 남성이 해결해주려고 해서 트러블이 생긴다."라고 말을 하면 남성이 좀더 공감해주어야 할 문제가 되는것 같은데, '해결이 필요할때는 해결해주고 공감이 필요할때는 공감을 해줘!' 로 바꾸어 놓고 보니 여성이 고쳐야 할것같은 느낌입니다. 그래서 "여성은 공감을 원하는데 남성이 해결해주려고 해서 트러블이 생긴다." 라는 말 자체가 여성을 합리화 시켜주고 라뽀를 쌓은말이라 통한다는 말입니다.





근데 이 이야기는 "여성은 공감을 원하고 남성은 해결해려하기 때문에 남성과 여성이 다르다"로 결론을 맺어도 좀 이상한 이야기입니다. 다르죠. 다르다는게 틀렸다는게 아닌데 그것으로 인해 도출되는 결론이 이상합니다. 이야기를 한번 들여다 보겠습니다.

[사례 4]
A라는 사람은 밥그릇을 식탁에 두고 먹습니다. B라는 사람은 재외동포라 그 나라의 풍습대로 밥그릇을 들고 먹습니다. 'A와 B는 다릅니다.' 분명 다르죠. 그리고 이것은 문화의 차이입니다. A는 처음에 B를 식사예절이 부족한 무례한 사람으로 오해했으나, 이내 문화의 차이라는 것을 알게되어서 그를 더이상 무례하지 않게 보지 않게 되었고, 식탁에 밥그릇을 놓고 먹도록 친절하게 유도하였습니다.

[사례5]
초반부는 사례4와 동일합니다. A라는 사람은 밥그릇을 식탁에 두고 먹습니다. B라는 사람은 재외동포라 그 나라의 풍습대로 밥그릇을 들고 먹습니다. 'A와 B는 다릅니다.' 분명 다르죠. 그리고 이것은 문화의 차이입니다. A는 처음에 B를 식사예절이 부족한 무례한 사람으로 오해했으나, 이내 문화의 차이라는 것을 알게되어서 그를 더이상 무례하지 않게 보지 않게 되었고, 더이상 화를 내지 않고 그의 밥먹는 방식을 존중하게 되었다. 둘은 이제 A는 밥을 놓고 먹고 B는 밥을 들고 먹는 방식으로 식사를 하게되었습니다.

자 A와 B의 식사방식은 사례4 혹은 사례5로 해결되었습니다. 둘의 식사에 대한 분쟁은 끝나서 행복한 상태라고하는데 들여다 보면 조금 다릅니다. 이 경우 당연한게 하나 빠진게 있죠. 그렇습니다. A가 B의 방식으로 밥을 먹는다라는 해결방식은 없습니다. 본 사례의 경우 A가 연장자라든지, A의 고국이었다든지. A의 룰에 따라야 하는 상황이라든지 그런 경우였겠죠. 힘의 균형이 무너져있는 상태입니다. '남녀의 공감과 해결 이야기'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둘은 분명 다르다는데, 여성이 남성의 방식으로 대화를 한다라는것 방식 자체가 고려되어 있지 않습니다. 남성은 여성의 방식으로 대화하려 노력해야하고, 여성은 그런 남성의 방식에 대해 이해하고 존중해야 한다 까지가 있지, 여성이 남성의 방식으로 대화한다 자체가 빠져있습니다. 서로 다르다는 말로 포장해서 명제를 끄집어 내놓고, 그러니깐 남성이 맞춰주고 여성은 그런 남성이 답답해도 이해해주려 해야한다 정도로 마무리된다는 겁니다. 결국 다르다가 다르다가 아닌것이지요. 아 물론 다르다 라는 말이 권력관계가 있는 곳에 들어가면 억압으로 되기에 사실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결국은 남녀가 다르다는 뭔가 수평적인 말로 수직적인 구도를 이끌어내는 말이지요. '남녀의 공감과 해결 이야기'를 듣고 그러니깐 여성은 앞으로 남성의 고민에 대해 뭔가 적극적인 해결방식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대화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라는 말로 결론이 도출되는 경우를 보신적이 있나요?



제가 이 이야기 자체를 꺼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여성에게 있어서 남성의 추진력과 해결능력은 큰 매력입니다. 추운데 차가 끊겨서 발만 동동구르고 있을때 데릴러 나오는 남자친구, 레포트 쓰면서 힘들어하고 있는데 자료를 찾아주거나, 함께 써주는 남자친구 어찌 사랑스럽지 않을수 있을까요. 여자인 친구에게 전화해서 서로 푸념하고 이야기해서 속은 풀수 있겠지만 여전히 해결나지 않는 문제들 그런 문제들을 의논할수 있는 남자친구는 굉장히 든든한 대상입니다. 그런 훌륭한 남자친구들이 '공감의 프레임에 갇혀서 자신이 부족하다 혹은 내 여자친구를 잘 이해못해주고 있다. 여자친구가 바라는 방식으로 대화하지 못하다'며 자책하는 선에 놓여있는 것이 못마땅하며 그러시지 말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렇다고 공감해주지 말라는것이 아닙니다. 저는 라뽀를 쌓는법에 대해서 글을 썼지만 공감해주기를 권장합니다. 왜냐하면 말한마디가 천냥 빚을 갚거든요. 굉장히 효율적입니다. 실제로 그녀가 사고 싶은 옷을 못사서 짜증나있을때 말로 풀어주는게 그 옷을 사주는 것보다 훨씬 수고로움이 덜하거든요. 내일 제출해야 되는 숙제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을때 숙제를 해주는것 보다야 말로 풀어주는게 편하거든요. 그래서 라뽀를 쌓는다고 이야기한 공감하는 것은 굉장히 유용합니다. 그렇지만, 공감하지 못한다고 공격받을때에는 물러서줄 필요가 없습니다. 이것은 나의 공감력 부족의 문제가 아니다 라고 선을 그어줄 필요가 있어요. 공감을 해주는것은 좋습니다만, 공감지진아로 분류되어서 열등반에 등록되진 말자는 겁니다. 본인의 가치도 내려갑니다.



여성끼리 대화할때의 편이 되어주는 방식 공감해주는 방식으로 왜 대화하지 않느냐고 이야기하는데요. 이것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여성들끼리 그런대화를 할수 있고 주변에 충분히 그런 친구들이 많이 있는데도 왜 굳이 남자친구를 바꿔서 그런 사람을 하나 더 만드려고 하느냐는거죠. 그런 여자친구들이 답답할때는 없을까요? 아닙니다. 있습니다. 그녀들은 내가 밤에 택시가 안잡혀서 발을 동동굴러도 위로는 해주지만 절 데릴러 오지 않거든요. 그리고 공감중심의 대화패턴은 높은 확률로 실행력의 부족을 야기합니다. 저만해도 그렇습니다. 말로떼울수 있는데 왜 행동으로 합니까. 여성에 대한 말주변에 늘수록, 해야할 일이 줄어들더군요. 그렇기에 사실 라뽀를 쌓으라고 더 추천드리기도 합니다만..!!!!!  어째든 당신의 실행력은 큰 매력입니다. 여성들 본인들도 잘 알고 있습니다. 여성은 또 하나의 여자친구를 만들고 싶어서 당신을 만나는게 아닙니다. 그래서 사실 대립각을 세울때는, 공감이 필요할때 그런 친구들의 위로를 받고 뭔가 나의 도움이 필요할때 나와 이야기를 하면 모두가 해피한 상황인데 왜 나에게 그런대화를 해서 왜 여자인 친구들처럼 나와 대화해주지 않냐며 불만을 가지냐 라는 내용을 조용조용히 짚어주면 됩니다.



그렇다고 해결이라고 잔소리를 늘어놓는것은 정말 비추입니다. 오늘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늦어서 징징대는 여자친구에게 그러게 어제밤에 일찍자랬잖아 라는것은 해결이 아니라 그냥 잔소리입니다. 이런 방식의 대화는 정말로 정말로 지양해야 합니다.



"내가 너에게 공감이든 해결이든 어느쪽이든 대화방식을 요구한적이 있어?"라고 되물어봅시다.









PS.
남자가 져주면 편하다. X
이기고 살면, 정말 져주고 살때의 열배는 편합니다.
이런 것도 하나의 상대의 성을 압박하는 말입니다. 마치 원래 그런것 처럼요. 예전엔 여자가 어디 남자를 이기려 드냐고 그랬었습니다. 지금은 하도 남자가 져줘야 한다라는 인식이 팽배해져서 그런 인식에 따라주는게 문제해결을 좀 더 빠르게 만들수는 있지만 본인은 절대 편하지 않습니다. 습관되면 헬게이트 열리는거구요. 이기고 사시라는것 아닙니다. 최소한 지는 것에 당위성을 만들지는 말자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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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뚝뚝T^T
13/01/29 20:39
수정 아이콘
맞아요.. 여자는 그저 들어만 줘도 좋아라 합니다. 공감해주고, 호응해주면 아무 탈이 없더라구요.
좋아요
13/01/29 20:40
수정 아이콘
나름대로 한문장 결론 : 공감/해결 듈돠
나름대로 한문장 결론2 : 그래서 안생겨요
Love&Hate
13/01/29 20:45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여성은 공감과 해결 둘다 적시에 쓰이길 바라는데
마치 여성은 공감을 바라는데 남성은 해결하려든다는 말로
여성은 단지 공감을 바랄뿐인데 남성이 해결하려들어서 생기는 문제로 포장되는것이죠.
착한밥팅z
13/01/29 20:40
수정 아이콘
PS는 정말 연애의 진리네요
잭스 온 더 비치
13/01/29 20:51
수정 아이콘
그냥 진리의 케바케인거 같슴다... 헛헛헛
공실이
13/01/29 20:56
수정 아이콘
여자가 남친욕을하면 여자들은 '그러게 갸는 왜그러냐 어쩌구저쩌구 조잘조잘' 해주는 공감친구들이 있지만
남자가 여친욕을하면 남자들은 '그러게 남자가 그냥 지는게 속편하다?" 라는 가장 간단한 해답을 제시하니까요 (사실 정답은 아니지만, 친구입장에서는 그냥 간단한 해결책은 제시하니까...)

이러니 기울기가 한쪽으로....
늘푸른솔솔솔솔
13/01/29 21:07
수정 아이콘
남녀 구분없이 가장 짜증나는 유형 중 하나죠
뭘 원하는지 말도 안해놓고 몰라줬다고 서운해하는..
오스카
13/01/29 21:11
수정 아이콘
아까 올린 질문글의 내용을 마침 쓰고 계셨군요.
결국엔 눈치껏 공감해줄 땐 공감해주고 실행할 땐 실행력을 보여주고 해야되는 거군요.
PS 내용이 좀 어렵네요. 저(低)자세로만 대하면 안된다는 건가요?
Love&Hate
13/01/29 21:40
수정 아이콘
실천 방식을 이야기해드린건 아니구요...공감의 굴레에 갇히시지 말라는겁니다.
원한다면 해주실수 있고 사랑한다면 해주세요. 하지만 그곳에 당위성은 없다는겁니다.
여자친구의 공감방식을 못받춰주는 부족한 남자친구로서 노력하시진 말라는겁니다.
님의 대화방식은 전혀 열등한것이 아니며 연애에 부적합한것도 아닙니다.

그런 상황에 놓인다면 맞서 싸우라는 말이기도 합니다만 이건 뭐 개인 스타일마다 다르니깐..
스웨트
13/01/29 21:11
수정 아이콘
져주면 안됩니다
주변의 수많은 커플들을 보면서 느꼈습니다
편하게 살려면 져주면 안됩니다
이기다가 가끔씩 져주면 그게 더 크게 먹히더군요
본인은 져줄 사람이 없다는게 함정ㅠ
착한밥팅z
13/01/29 21:17
수정 아이콘
맨날 져주다가 한번 이기면 별거아닌데 엄청 편해진 기분이 듭니다?
지금뭐하고있니
13/01/29 21:22
수정 아이콘
와우~
오늘 글은 백점 만점에 백점이네요. 정말 잘 봤습니다.

져주는 것에 관해서 몇 마디 하자면, 제 주위 녀석들은 정말 남자가 조건이 더 좋은데(조건이 모든 걸 결정짓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굳이 이기고 지는 게임이라고 치면 이기기에 더 유리하다는 식의 의미로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여자친구들에게 열심히 깨지면서 살고 있습니다. 해주는 건 많은데, 조금 받고, 표정은 성은을 입은 표정이라...근데 저는 연애할 때는 줄곧 제가 이기고 살았습니다. 라뽀도 초기에는 하다가 시간이 가면 갈수록 안 하게 됐고...결과는 흑흑...;;;전자의 녀석들이 아직 잘 사귀고 있고, 저는 채이는 결과를 볼 때....결론은 져주는 게 편하지는 않지만, 져주는 게 생명연장의 꿈이다??
헤헤헤헤
13/01/29 23:40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 연애를 잘 하기 위한 기본 전제는 여자는 사랑받아야 된다는 것을 아는 거라고 생각해요.

지금 순간. 여자가 남자를 더 좋아해서 혹은 남자가 스킬이 있어서 지금 대부분의 상황에서 남자가 이기고 있는 상황이지만
시간이 지나고, 여자가 남자를 좋아하는 마음이 조금 줄은 상태에서. 자기에게 져주는 조건이 비슷한 남자를 발견하면
그쪽으로 마음이 쏠리게 될 확률이 높아진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모든 여자는 사랑받고 싶거든요. ( 보통 본인이 질때 보다 이길때 여자는 사랑받는다고 느낄 확률이 높겠죠)
Love&Hate
13/01/30 00:42
수정 아이콘
그것자체가 좋은 연애법이 아니라는겁니다. 여성을 위한 연애법일수는 있어도요.

모든 사람은 사랑받기 원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본인 성만의 전유물인것처럼 여기는것이 일종의 지배논리입니다.
모든 사람은 존중받기 원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남성의 전유물인것처럼 여긴것이 과거의 논리였구요.

결국 연애를 위한 두축을 알파(리더쉽)와 프로바이더(부양력) 라는 식으로 표현을 하는데
프로바이더를 양산하는 여성로망이죠.
로망이라는게 바꾸어 말하면 억압이기도 하구요. 현모양처에 대한 로망이 여성을 억압했듯이요.
충성이란 로망으로 계급논리를 억압했듯 모든 로망은 바꾸어 말하면 억압입니다.


사랑받기 원한다는것에 부정하는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반대축에는 끌어주는 남자 라는것이 있다는겁니다.
알파와 프로바이더는 두개의 다리이며
그 두개의 다리가 어떻게 분배되느냐가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리고 한쪽은 다른쪽을 훼손시킵니다.
학생에게 져주는 선생이 좋은 선생이 될수 없듯이,
지는 남자는 좋은 리더가 되기 힘듭니다. 만만하고 착하고 좋은 사람이야 될수 있을지 몰라두요.
사랑해주는 남자 만큼이나 존경할수 있는 남자도 여성이 바라죠.
나하나 컨트롤 못해서 내눈치를 보는 남자 존경할수 없습니다. 좋은 리더 일수는 더더욱 없구요.
2막2장
13/01/29 21:28
수정 아이콘
역시 명불허전이군요 잘봤습니다.
뽀딸리나
13/01/29 21:29
수정 아이콘
대체로 맞는 말씀이신데 여자가 공감을 바라는 순간은 이럴 때죠, 누구랑 다퉈서, 누군가가 나 힘들게 해서, 또는 힘들어서 누군가에게 하소연하고 싶어서 남친에게 털어놓을 때입니다, 이때 여자가 바라는 것은 나와 대립각을 세운 누군가를 함께 까주면서 나를 위로해주는 것이죠

만의 하나 거기서 옳고 그름을 따지고 들면서 네가 화낼 상황이 아니고 어쩌고 하면 헬게이트 열리는 거죠, 사실 공감을 바랄 때는 이런 때 같습니다, 그게 아니고 곤경에 처해서 전화를 했다면 공감도 공감이지만 나의 이 상황을 타개해줬으면 하는 심정도 있는 것이고요, 그게 아니라면 자기가 해결하면 되니까요

저는 대체로 제가 다 해결하는 편인데 주변에 보면 사소한 것조차 남친에게 기대는 애들이 꽤 있습니다
Love&Hate
13/01/29 21:38
수정 아이콘
사실 그런 부분 역시 또 그에 적합한 친구들이 여자친구 주변에 많이 있다는거죠. 잘 구분해서 사용하면 오히려 다양하고 풍성해지는 일이죠.
결국 그런 여성분들은 반대로 말하자면
나의 문제를 너에게 이야기 해봤자 해결되는게 없다며 불평하는 남자친구를 보는 느낌일겁니다.

결국 몰라서 공감해주지 않는것도 있지만, 알면서도 공감해주지 않는겁니다. 분명 그런 대화방식을 남자들이 보편적으로 좋아하지 않아요.
여친의 남흉보는것만 안들어줘도 수명이 연장되죠;;;;
뽀딸리나
13/01/29 21:59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대체로 주변여친에게 해소하게 되죠, 편하니까, 저도 저런 문제로 남친에게 굳이 전화하고 싶지는 않고요

근데 이런 게 있더라고요, 말하려고 한게 아니라 어찌 하다가 튀어나오는 경우가 있어요, 아 글쎄 오늘 어쩌고 저쩌고 이렇게요, 근데 남친 반응 싸하면 이미 빈정상한 문제인데 남친에게조차 공격당하는 듯한 인식이 확 들거든요, 아니라는 거 뻔히 아는데 그렇게 느껴지고 순간 서럽고 그러면서 안좋은 감정들이 마구 밀려드는 -_-;;;

결국 적절한 선에서 타협해야 하는데 그게 어려우니 남녀관계가 꼬이는 것이겠죠
Love&Hate
13/01/29 22:22
수정 아이콘
예를들어 누군가와 다툰 이야기를 들으며 남자친구가 너가 잘못한게 맞으니 그 사람 입장도 생각해라.라고 말한다면
그런경우 어느정도 공격하는것이 사실 맞습니다. 어느정도 객관화 시켜서 시비를 가리는 행위이죠.
이게 전혀 문제가 되는 대화방식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날 충분히 사랑하며, 공감에 특화되어있다는 여성인 어머님도 저런대화방식을 쓰는걸요~
물론 다시금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있구요.
왜그러냐면 문제가 생기면 내가 해결해주거나 또 받아줘야 된다면 다시 안겪는게 중요하죠. 저런 대화방식으로 가게 되어있습니다.
수습이란걸 하게되면 이런 대화방식이 오는 것이 당연합니다.


공감과 니편내편의 이야기도 사실 그런게.. 남자들은 여성이 자신에게 잘 공감한다고 느끼지 못합니다.
내편이라고 느끼지도 않습니다. 조그만 말한마디에 관계가 뒤틀려가는데 내편이라고 느끼는게 이상하죠.
그래서 더더욱 자신에게 공감해주며 내편이 되어줘야 한다는것 자체에도 공감을 못하죠.
뽀딸리나
13/01/29 22:52
수정 아이콘
아 근데 갑자기 튀어나온 경우는 자세히 말 안하고 그냥 오늘 시비가 있었어, 그래서 내 컨디션이 좀 별로야, 이 정도 의미거든요, 구체적으로 장황하게 늘어놓은 것도 아니고 오늘 좀 그랬어, 누가 이래서 나도 이러고 그래서 기분 별로야, 내가 평소와 다른건 그 때문이니 신경쓰지마 하는 선일 뿐인데 정색하면서 너가 어떻고 이러면 진짜 피곤합니다

항상 공감을 바라지는 않아요, 때로 이럴 때 내가 오늘 누구랑 다퉜어, 그래서 평상시와 달라, 좀 지나면 나아질거야, 그러니 잠시 내 이런 상황을 이해해줘, 저 같은 경우는 이럴 때 남자가 힐난조로 말하려고 하면 이렇게 말해줍니다, 아 글쎄, 지금 내가 옳다고 항변하는게 아니라 평상시처럼 방긋방긋 못하는 이유가 있는데 조금만 놔두면 나아질 것이니 그냥 신경쓰지 말라고요, 그러면 알아듣더군요...^^
알리스타
13/01/29 22:56
수정 아이콘
진짜 본문도 엄청 공감했지만 이 댓글이야말로 제 마음을 써 놓은 듯 하네요. 정말 남자들도 여성이 자신에게 잘 공감한다고 느끼지 못합니다.
오크의심장
13/01/29 21:36
수정 아이콘
오늘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늦어서 징징대는 여자친구에게 그러게 어제밤에 일찍자랬잖아
라고 하면 안되는거였군요.
그럼 뭐라고 말해야하나요 아 너무 어렵다...
Love&Hate
13/01/29 21:43
수정 아이콘
"늦잠자는 수지!!!!!지만 오빠가 사랑해? 크크크 "
뭐 뒤로도 래퍼토리 있지만 더 안쓸게요. 저는 대충 저런 방향으로 받아줍니다.

아;;이렇게 받아주라는건 아니고;;그냥 저는 저렇게 받아줍니다.;;
뽀딸리나
13/01/29 22:00
수정 아이콘
나름 좋은 방식이신데요...^^

여자들끼리는 이렇게 하기도 하죠, 나도 어제 그랬어, 그래서 우리가 친구인가봐 쿄쿄
Love&Hate
13/01/29 22:09
수정 아이콘
아 근데 호불호가 갈리는 방법이기도 하고 개인캐릭터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저는 저에게 맞는 방식이라 생각하고 그래서 쓰지만 다른분들께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착한밥팅z
13/01/29 21:43
수정 아이콘
으이구 어제 일찍 안자고 드라마 본다고 새벽까지 깨있을때 내가 알아봤다. 밤에 늦게자니까 아침에 늦지. 그러게 일찍자라니까 왜 말을 안 들어 안 듣길!

정도...?
유리별
13/01/30 03:11
수정 아이콘
저는 이렇게 들으면..
'아 그래.' 하고 정색하게 될 것 같네요... 케바케라고는 하지만 이건 위험할 것 같습니다..;;
내가 지금 몰라서 징징대는게 아니니까요..^^
일단 저는 징징대는걸 자제하고, 징징댈 때도 제 남자친구는 이렇게 말하진 않지만요..;
착한밥팅z
13/01/30 09:26
수정 아이콘
당연히 농담입니다.... ㅠ

실제로는 어이구 딱하지 내새끼~ 로 시작합니다만...
태연O3O
13/01/29 21:57
수정 아이콘
포기하면 편해 .... 크크크
터치터치
13/01/30 08:22
수정 아이콘
어제밤에 전화끊고 뭐했어? 하면서 늦게 일어난 상황이 다른 일상에 희석될때까지 통화하는게 정답이겠죠..

정답을 알지만 힘들기에 그냥 엘리베이터 하면서 끊는 게 현실입니다만.........
13/01/29 22:09
수정 아이콘
여성에 대한 말주변에 늘수록, 해야할 일이 줄어들더군요.
이게 정답이죠. 몸 피곤하게 왜 움직입니까. 크크크.

남녀가 사귄다는 건 애를 키우는 게 아니에요. 배울만큼 배우고, 겪을만큼 겪은 성인 둘이서 만나는 겁니다.
상대를 나와 같은 성인으로 인정하고 한 인격체로 대우해주면 되는거죠. 마음만은 어른인 거 같던 10대 시절,
부모님께서 진로나 공부에 대해 이런저런 가르침-_-을 주실 때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 떠올려보세요. 그럼 어떻게 해야할 지 답이 나오죠.
피지컬보단 멘탈
13/01/29 22:16
수정 아이콘
여자는 10번 못해주고 1번잘해주면됩니다
여자한테 10번이기고 1번져주시면 됩니다

여자는 잡으려고하면 멀어집니다
밀어보세요 .. 그래도 내옆에있는 여자가
진짜 자신의여자라고 생각하면됩니다

사랑하면 남자가 다 져주고 이해해줘야되??
x소리 말라그래요^^

남잔 여자얘기 잘들어주고 호응해주고
옆에서 멘탈적으로 든든하게 해주면 됩니다
그게사랑
13/01/29 22:17
수정 아이콘
좋은 말씀이네요.. 공감합니다. 약간 좀 덧붙이자면 (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만) 손벽도 마주쳐야 소리가 납니다.

남자이기 때문에 여자의 모든 것을 감내하고 포용해야 하는 것이 아닌, 남녀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해야 합니다.

상대방이 나의 기준(욕심)을 채워주기를 바라는 것보다 내가 상대방을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를 먼저 생각할 줄 알아야 합니다.

나는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고 있으면서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주기'를 바라서는 안 되는 겁니다.

움직여야 합니다. 남녀 관계 뿐만 아니라 사람 vs 사람의 관계도 그렇듯이 말이죠..

여튼 Love&Hate 님의 글에서 많은 스킬들 배우셔서 좋은 결실 있으시길 바랍니다..

* 술을 마셔서 좀 횡설수설 하네요.. 죄송합니다..
13/01/29 23:07
수정 아이콘
라뽀가 대체 뭐죠? 이게 뭔지를 모르니(생전 처음 듣는 단어) 글이 읽혀지질 않네요.
뇌이버 검색해보니 프랑스어라는데 영어나 한국어로는 절대 표현이 불가능한건지...
Love&Hate
13/01/29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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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erms.naver.com/entry.nhn?cid=200000000&docId=1087097&mobile&categoryId=200000070
사실 링크를 읽으면 약간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긴한데.
친밀한 관계 자체가 라뽀 이지만...그것뿐이니라
친밀한 관계를 위해 공감대를 쌓는 행위 정도로 받아주시면 될거같습니다.
OneRepublic
13/01/29 23:31
수정 아이콘
저는 해결해주려 하는게 뭐가 문젠가 싶긴합니다. 일단 저는 여친에 입장에서 같이 욕해주다가
(이것도 쇼하거나 스킬이런게 아니고, 여친이 빡치면 무슨 이유든 저도 빡치니까요.)
여친 잘못이면 여친이 스스로 반성하게 유도합니다. 그게 잘잘못이 아니라 자기가 얕보여서 라던가 이럴때두요.
당연히 여친도 알죠. 해결책이 뭔지 뭐가 문젠지 정도는요. 근데, 그냥 오냐오냐 해주는 남친은 갖고
싶어할거 같지도 되고 싶지도 않아요. 둘이어서 플러스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다짜고짜 상대편들면 안되죠. 니편이기는 무조건 니편이다를 느낄수 있게 해주고 시작해야죠.
내가 들어도 빡치는 일 당했으면 진심으로 가서 지랄을 해줄테구요.
13/01/29 23:32
수정 아이콘
말씀에 공감하게 되네요.

또 다른 여자친구를 찾는게 아니라는..

그렇죠.

저는 남자친구고
여자친구는 또 다른 여자를 찾는 건 아니거든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01/29 23:54
수정 아이콘
그 놈의 '빈정'이라는 것 때문에 오늘도 사리를 쌓는 이 땅의 남성 분들에게 위로를.
엘에스디
13/01/30 00:02
수정 아이콘
근데 이번글에는 오늘도~ 로 시작되는 댓글 사다리가 안달리네요? PGR의 아이덴티티 아니었나...
리콜한방
13/01/30 00:47
수정 아이콘
항상 져줘서 고맙다고 하는 말은 어떤 뜻일까요?
Love&Hate
13/01/30 00:58
수정 아이콘
져줘서 고맙다는 뜻입니다;;;; 여자친구분께서그러셨나요?;;;
리콜한방
13/01/30 12:17
수정 아이콘
지금은 아니고 과거에 들었던 기억이 있어서요.
위원장
13/01/30 01:41
수정 아이콘
앞으로도 계속 져달라는 말이 아닐런지?
피지컬보단 멘탈
13/01/30 01:47
수정 아이콘
내가 널 좋아하는 마음보다
너가 날 더 많이 좋아해줘서 고맙다 란 의미입니다

혹은 난 널 별루안좋아하는데
너는 날 좋아해줘서 고맙다

둘중 하나라고봅니다
유리별
13/01/30 03:13
수정 아이콘
저는..
남자친구를 참 잘 만난 것 같습니다.. 훗.
Love&Hate
13/01/30 11:18
수정 아이콘
놀라우시겠지만 제 여자친구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글링아빠
13/01/30 03:15
수정 아이콘
전에도 럽님 글 댓글에서 말씀드린 적 있지만, 드라마에 어설픈 책이론이 겹쳐져 말도 안되는 호구군을 양산하고 있죠. 남의 나라에서 남의 나라 녀성과 연애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가끔은 성진국들 남썽동지들도 이럴까 싶을 정돈데..

호구가 되는 건 자신의 선택이니 말리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여자라면 호구로 여겨지는 남성에게 이성으로 호감을 느끼는 (고마워하는 건 차치하더라도) 경우는 없거니와, 그렇기에 없던 호감이 호구짓으로 생길 리는 더더욱 전혀전혀전혀 네버에버 없다는 건 알고 하세요. 이건 아닌데 싶은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끌려다니며 퍼주고 있으면 그냥 판단력과 거절의 기술이 없어서 내가 바틀갓 호구짓을 하는구나 아 짜증난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거의 정확해요.
호구 좀 고만되세요... 심지어 여자도 그걸 원하진 않거든요. 정말로 아무도 안원합니다. 별로인 애가 나한테 호구짓하면 그냥 짜증나는게 인지상정이거든요. 호구짓 하시는 분들은 그냥 싸구려 들마 영화에 세뇌되셔서 뻘짓하시는 거예요. 내가 아낌없는 나무처럼 퍼주고 저자세로 다 맞춰주면 언젠간 내 진심을 알아주겠지..는 개뿔 그게 도대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판단을 못해서 하는 뻘짓인거 상대방도 다 알고 그렇기에 전혀 고맙지도 않고 매력도 없습니다 -_-;;;;

줄 땐 시원하게 주고 거절할 땐 깔끔하게 거절하는 사람이 인생도 재미나게 살지만 연애도 잘합니다.
피지컬보단 멘탈
13/01/30 03:50
수정 아이콘
크게한번 아파본후
그걸이겨내면 성장

못이기면 낙오자되는거죠

초사이어인이 죽을고비 넘기면 더 강해지는것처럼
13/01/30 05:49
수정 아이콘
남자들이 새침떼기 공주류의 여자에게 낚이면서 말로는 어디 남자처럼 털털한 여자없나라고 투덜대는 것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뭐 서로 도둑놈 심뽀지요.
그리메
13/01/30 11:01
수정 아이콘
좋은글이긴 한데 여자가 없으니 오늘도 글로 연애를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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