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02/02 01:06:44
Name 순두부
Subject [일반] [농구] 연대 올스타 vs 중대 올스타
연세대

주전5 : 하승진(221) - 서장훈(207) - 문경은(190) - 김현준(183) - 이상민(183)

C : 서장훈(207), 하승진(221)
PF : 정재근(191), 방성윤(195)
SF : 문경은(190), 김현준(183), 조상현(189)
SG : 우지원(191), 김훈(190)
PG : 이상민(183), 김태술(180), 유재학(180)



중앙대

주전5 : 김주성(205) - 김유택(197) - 김영만(193) - 허재(188) - 강동희(180)

C : 김주성(205), 한기범(207), 오세근(200)
PF : 김유택(197), 함지훈(198), 윤호영(197)
SF : 김영만(193), 양경민(193)
SG : 허재(188), 박상오(196)
PG : 강동희(180), 김선형(186)





연세대학교 올스타

서장훈(207cm) : 국보급센터, 역대 한국 최고의 센터. 프로출범후 통산최다득점, 통산최다리바운드 보유

하승진(221cm) : 한국 농구 역대 최장신 센터. 2008~2009 한국프로농구 최우수 신인

정재근(191cm) : 저승사자로 불리는 파이팅 넘치는 포워드. 프로원년 평득 21.1점을 기록

방성윤(195cm) : 비운의 천재. 뛰어난 3점슛으로 3년연속 3점슛 1위에 올랐지만 부상으로 29세의 젊은 나이에 은퇴

문경은(190cm) : 람보슈터. 프로통산 득점 2위, 3점슛은 프로통산 최다기록 보유자

김현준(183cm) : 전자슈터. 이충희와 라이벌. 농구대잔치 시절 최초로 5천점 돌파

조상현(189cm) : SK 전성기 SK의 주포로 활약. 평점 20.6으로 팀을 우승으로 이끔

우지원(191cm) : 잘생긴 외모로 코트의 황태자로 불리운 선수. 뛰어난 3점슛에 식스맨으로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던 선수

김훈(190cm) : 스마일슈터. 농구대잔치 시절 연대의 주포로 프로시절은 대우 제우스의 주포로 활약

이상민(183cm) : 컴퓨터가드로 프로시절 최고의 인기를 모은 선수. 97~98, 98~99 한국 프로농구 MVP

김태술(180cm) : 강동희 - 이상민 - 김승현을 잇는 천재가드. 현 국대 최고의 포인트가드

유재학(180cm) : 농구대잔치시절. 한국 농구를 대표하는 천재 포인트가드. 부상으로 짧은 선수생활을 마치고 28세에 은퇴





중앙대학교 올스타

김주성(205cm) : 스피드를 겸비한 인사이드 플레이어. 03~04, 07~08 프로농구 mvp. 현재 프로농구 최고 연봉 보유자

한기범(207cm) : 서장훈이 있기전까지 최장신 센터. 89~90 농구대잔지 mvp. 기아자동차 최고 전성기를 이끈 센터

오세근(200cm) : 2011~2012 최우수 신인. 안양 KGC인삼공사 농구단에게 첫우승을 이끌어낸 선수.

김유택(197cm) : 1980년대 한국농구를 대표하는 센터. 농구대잔치에서 통산 4,000득점과 2,500리바운드를 돌파

함지훈(198cm) : 09~10 한국프로농구 mvp. 팀던컨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꾸준한 활약을 보증할수 있는 선수

윤호영(197cm) : 2011~2012 한국프로농구 mvp. 포스트업과 3점슛이 가능한 올어라운드 플레이어

김영만(193cm) : 뛰어난 수비력을 겸비한 슈터. 별명은 사마귀슈터. 1:1에 능했던 공격, 수비 모두 최고의 스몰포워드

양경민(193cm) : 뛰어난 수비력의 슈팅 능력 또한 뛰어나 팀의 정규리그 우승 3차례, 챔피언결정전 우승 3차례에 공헌한 선수

허재(188cm) : 농구대통령. 한국농구 사상 최고의 선수.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수있는 올어라운드 플레이어

박상오(196cm) : 10~11 한국프로농구 mvp. KT 정규리그 1위의 주역

강동희(180cm) : 한국농구를 대표하는 최고의 포인트가드. 97 한국프로농구 mvp.

김선형(186cm) : SK 의 주전 포인트가드. SK의 성적을 기대하게 만드는 신인답지 않은 신인




우리나라 농구의 가장 큰 두축 연세대 올스타와 중앙대 올스타입니다.

연세대 올스타는 서장훈 - 문경은 - 이상민 같은 걸출한 스타들을 배출했고

중앙대 올스타는 기아자동차 시절  김유택-허재-강동희 허동택 트리오 시작해 지금은 김주성이라는 최고의 파워포워드를 배출했지요.

두 팀이 전성기의 기량으로 붙으면 어느쪽이 우위일지는 많은 농구팬들이 궁금해하더군요.

연대 올스타 vs 중대 올스타 한번 제대로 붙여보고 싶은 라인업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찬공기
13/02/02 01:09
수정 아이콘
근데 주전 저렇게면... 연대 승리 아닌가요? 전성기 서장훈 + 하승진을 우리나라에서 뭔 수로 뚫죠.. 목부상 전 서장훈 진짜 장난 아니었는데.. 단순히 키 미스매치를 떠나서 그냥 골밑에서 너무 차이가 날 듯 한데요;;
찬공기
13/02/02 01:29
수정 아이콘
아.. 밑에 분들 답글 보다보니 허재의 변수가 있네요.. 글구 속도 생각도 해봐야겠네요 @.@ 서장훈 20대인 연대 시절에도 백코트는 별로 안 빨랐던 것 같은;;;;; 이상민이 속공으로 재미보기엔 조합이 좀 애매해서 약간 힘빠지는게 있겠네요.
근데 서장훈을 김주성이 수비할 수 있나요..? 물론 수비 괜찮은 선수지만.. 목부상전 서장훈이 등빨로 밀면서 포스트업 하면.. 거기다가 하승진도 비구요..
지바고
13/02/02 01:12
수정 아이콘
올스타의 7~80% 넘는 전력을 이미 예전 농구대잔치시절에 봤었죠. 저 라인업의 연대, 만만치않은 고대 이 두 대학이 실업팀들을 때려잡는 모습을 보고 슬램덩크 실재판인것 같았죠.
거기에 본좌시절의 기아자동차. 김주성만 빼면 중앙대 베스트 라인업이 기아자동차에 그대로 있네요.
만화 같은 캐사기 캐릭터들이 한번에 등장한 황금 시절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게다가 제 기억속의 절정은, 프로농구가 출범하기 전이었는지 직후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손가락이 부러졌는데 그냥 막 넣는 허재였네요. 준우승하고도 MVP를 받는 진기록을...
13/02/02 01:19
수정 아이콘
베팅을 한다면 저는 허재가 있는 중대에 걸겠습니다.
서폿가야로
13/02/02 01:25
수정 아이콘
중대걸죠, 서장훈 - 하승진은 허재감독도 포기했을정도로 느립니다. 신장이 큰건 장점이지만 좀 뛰어줄 수 있는 선수여야 하는데 둘 다 안되죠.
그럼 연대쪽 센터 한명넣고 나머지를 써야 하는데 대부분 키가 작네요.
서린언니
13/02/02 01:28
수정 아이콘
허재가 전성기때 적수가 없어 술만펐다는 얘기가 있지요. 허재가 있는 중대에 한표요
위원장
13/02/02 01:28
수정 아이콘
연세대 쪽은 수비에서 아쉬움이 좀 있을 거 같아요. 중대가 이길 거 같습니다.
13/02/02 01:30
수정 아이콘
전 연대에 걸겠습니다.
서장훈, 하승진이 느리다고는 하지만.. 자리잡으면 뚫기는 무지 힘든데다가..
주전만 하면 그래도 중대 올스타도 해볼만 하겠지만.. 식스맨들 차이가 좀 있는 것 같아요.
리듬파워근성
13/02/02 01:30
수정 아이콘
농갤에서도 가끔 재미있게 토론했던 주제입니다.
연대 압승이죠.
다른 포지션이야 그냥저냥 상쇄된다 가정해도
전성기 서장훈은 먼치킨입니다. 빠르고 탄력또한 좋았고 슛은 자체봉인한채 골밑에 투신했죠.
연대 감독이 쇼맨쉽을 발휘해 본문처럼 서장훈-하승진을 동시 기용하지 않는다면 무난하게 연대가 이기리라 봅니다.
13/02/02 01:55
수정 아이콘
전성기 서장훈이 먼치킨인건 사실인데
허재 역시 그냥저냥 상쇄될 선수가 아니죠
깃털티라노
13/02/02 08:06
수정 아이콘
전성기 허재의 플레이를 못보신듯 하네요
너는강하다
13/02/02 01:36
수정 아이콘
주전에 하승진이 들어간다면 중앙대 승, 하승진을 벤치로 놓고 센터를 서장훈으로 놓으면 연세대 승이라고 봅니다. 하승진은 진짜 키빼면 써먹을 가치조차 없는 선수라고 봅니다. 더구나 그 키를 가지고도 김주성을 압도하지 못했죠.
찬공기
13/02/02 01:47
수정 아이콘
오..하승진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겠군요.
그럼 서장훈-방성윤-문경은-김현준-이상민 정도..? 방가 꽂히는 날엔 진짜 쩔었는데 ㅠㅠ
너는강하다
13/02/02 01:48
수정 아이콘
전성기 레벨 서장훈선수를 센터로 쓸수 있다면 굳이 식물센터의 선두주자 하승진선수를 쓸 이유가 없습니다. 상대팀에 용병이 있는게 아닌 이상 서장훈 선에서 정리되니까요. 차라리 서장훈센터에 기동력갖춘 파포 놓는게 백번 이득입니다.
칠곡스타일
13/02/02 01:37
수정 아이콘
그냥 농구대잔치 시절 연대 멤버가 이론상으로는 가장 강력해 보여요..
울트라머린
13/02/02 01:40
수정 아이콘
궁금해서 그러는데 우지원선수 포지션이 슈팅가드였나요??
93~94 농구대잔치 스타팅멤버가 포가:이상민, 슈가:김훈, 스포:우지원, 파포:문경은, 센터:서장훈 이었던거 같은데...
순두부
13/02/02 01:42
수정 아이콘
농구대잔치 연세대는 그냥

센터 서장훈 슈터 문경은 우지원 김훈 포가 이상민 이었죠.
13/02/02 02:59
수정 아이콘
지금 SK와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이상민, 서장훈 빼고 다 포워드였죠.
타나토노트
13/02/02 01:40
수정 아이콘
전성기 기량으로 서장훈은 절대 느리지 않습니다.
프로토 걸라면 무조건 연대에 몰빵하겠습니다.
하승진도 필요없고 서장훈 센터에 세우면 막을 팀이 없습니다.
너는강하다
13/02/02 01:45
수정 아이콘
한마디 첨언하자면 연세대 포가를 굳이 세명 꼽아야 하는게 아니라면 김태술선수는 빼는게 맞다고 봅니다. 저기에 낄만한 레벨은 절대 아니라고 보기에.. (kgc팬들깨는 죄송합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일 뿐입니다.)
13/02/02 11:17
수정 아이콘
KGC 팬이지만 비교대상이 이상민 유재학이면 할 말 없는거고.... 아마 현역도 하나씩 넣다보니 들어간거겠죠.
그나마 김태술은 현 포가 원톱이기나 하지, 중대측에는 강동희 감독과 함께 무려 김선형-_- 이 들어가 있잖습니까.
이퀄라이져
13/02/02 01:57
수정 아이콘
저도 농구는 센터가 중요하다가 생각해서 프로토 같은 거하면 연대에 돈을 걸겠지만
팬심은 허재형님...나래 시절 부상당하고 보여준 모습은 진짜 만화 같았죠
13/02/02 02:00
수정 아이콘
김주성을 뺀 중대 올스타(기아)를 연대가 이미 농대에서 이긴 전적이 있기 때문에....
김주성과 서장훈을 1:1 매치하면 어떨지가 궁금하네요.
위원장
13/02/02 02:14
수정 아이콘
그땐 김영만도 없었습니다. 김영만은 문경은보다 어리거든요.
13/02/02 02:20
수정 아이콘
김주성이 서장훈과의 1:1에서 이길 수는 없다고 보지만 또 이길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김주성이 수비에서 어느정도 막아만주면 김유택이 살아날 수 있죠
그 상황에서 반대로 연대쪽에서 김유택의 높이와 스피드를 막아줄 선수가 있을런지 의문입니다
13/02/02 02:33
수정 아이콘
그당시 김유택은 이미 노쇠화가 진행되던 시기였고 한기범은 거의 경기를 못나오던때라 서장훈선수를 막을수가 없어서 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김영만이 있었어도 문경은과 매치를 생각해보면 결국 연대가 승리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김주성과 김유택이 같이 뛰는농구를 한다면 연대는 하승진을 빼고 서장훈-정재근으로 가면 어떨까 합니다. 저승사자로 불리던 정재근이라면 4번으로 뛰는 김유택은 어느정도 막을수 있다고 보거든요.

결국 연대승으로 결론내고 있는데 사실 전 기아 광팬이었다는게 함정....
농대에서 연대가 기아 이긴후 연대가 싫어서 농대하면 고대를 열심히 응원했었죠.
13/02/02 02:50
수정 아이콘
반대로 전 당시엔 연세대 응원했었죠... 크크..
정재근 역시 탄력 있고 득점력도 좋았지만 김유택을 수비하기에는 결국 높이에서 한계가 올거라고 봅니다
단지 허재 강동희와 같은 팀이어서 에이스 역할이 아니었을뿐
프로필 키 197 에 농구선수중 유일하다시피한 실제 키는 더 클 것이라는 게 정설이었고
그럼에도 스피드를 갖추고 있어 전성기때는 사실상 서장훈이전의 서장훈 같은 존재였었죠
위원장
13/02/02 02:17
수정 아이콘
농구대잔치에서 연대가 기아 이겼을 때는 김영만이 없었죠. 아마 수비 전문 선수가 뛰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훈재 선수였나?
저는 김영만이 있었으면 달랐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중대 쪽에 손이 더 가네요.
13/02/02 02:31
수정 아이콘
서장훈이 신인이었던 93-94시즌이었던가요
제 기억에는 예선 단판이였고 상당히 접전이었죠

이후 다전제에서 한번 더 붙기를 바랬는데
김영만 양경민등의 중대의 패기에 기아 선배들이 광탈을 해버리는 바람에 성사가 안되고
그 이듬해 94-95 시즌에는 서장훈이 부상을 당하며 반대로 연대가 삼성한테 탈락을 하는 바람에
결국 속 시원한 승부는 안났었다고 봅니다 새삼 추억이 돋네요
김어준
13/02/02 03:32
수정 아이콘
이상민 우지원 김훈 서장훈 문경은 .... 매력있었던 팀
김어준
13/02/02 03:33
수정 아이콘
허재 강동희 김유택 김영만 한기범....그 전에 매력있었던 팀
天下人
13/02/02 04:04
수정 아이콘
김태술보다는 황성인이 더... 황봉사니 어쩌니 까여도 연대~청주SK시절엔 레알이었죠...

제 생각엔 하승진 대신 정재근이 들어가야 될것 같아보입니다

센터 싸움도 그렇고, 벤치까지 보면 연대가 이기지않을까요? 허재라해도 40분내내 서장훈을 제치고 넣을순 없으니 결국 골밑이 관건 같은데...

고대도 센터만 빼면 위 두팀에 안꿀릴꺼 같은데... ㅠㅠ
신기성/주희정-김병철-현주엽/양희승-전희철-......
13/02/02 11:58
수정 아이콘
고대는 이충희가 있습니다
정테란
13/02/02 06:09
수정 아이콘
한기범 김유택 노장이던 기아를 연장까지 가면서 아주 힘들게 이겼던 당시 전성기 연대였죠.
김유택 한기범의 전성기라면 중대가 10번 붙으면 7번은 이길것 같네요.
깃털티라노
13/02/02 08:12
수정 아이콘
정테란님 글이 답이죠
전성기지난 늙은이 팀이던 기아에 연대최전성기 선수들이 어떻게
이겼는데 연세 압승이라니.. 크크
sprezzatura
13/02/02 06:19
수정 아이콘
문경은-김현준-이상민 라인보단 전성기 허동만 트리오가 더 쎄보입니다.
허재 강동희야 말할 것도 없고, 김영만 선수가 진짜 얌전히 뛰다 미친듯이 꽂아넣곤 했죠.

헌데 서장훈의 존재도 너무 큰지라, 박빙 중 박빙이겠네요.
걸라면 중대에 걸겠습니다.
13/02/02 07:11
수정 아이콘
김유택의 존재에 대해 언급하시는 분은 안계시네요.
저는 김유택-김주성 라인이 서장훈을 포함한 센터라인에 전혀 밀리지 않다고 봅니다.
김유택 전성기 시절에도 서장훈 선수 처럼
우리나라에서 막을 수 있는 선수가 아예 없었죠.
포프의대모험
13/02/02 07:26
수정 아이콘
서장훈 연대시절 허재상대로 블로킹 덜덜해 하는 경기에 허재가 막 44득점 하고 이러는거 보면 중대손을 들어주고싶습니다
바알키리
13/02/02 07:33
수정 아이콘
김유택- 김주성 콤비를 연대에서 서장훈 하나로 감당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서장훈이 먼치킨이라고 해도 김유택-김주성정도면 충분히 해볼만 하다고 보고 가드는 강동희- 이상민 박빙 슈터라인은 허재-김영만과 문경은-김현준(우지원)에서 허재라인에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전체적으로 볼때 중앙대가 조금 유리하다고 보여지네요
스웨트
13/02/02 07:48
수정 아이콘
글 읽고만 있어도 두근두근하는게
어릴적 농구대잔치를 볼때 그 향수가 온몸을 적시네요
연대에 고대, 그리고 기아자동차
슬램덩크가 이런걸꺼야 라며 혼자 느끼던 여러 명경기들..

본문글에 답한다면 전 연대요 그당시 이상민 팬이라서요
바티스투타
13/02/02 08:04
수정 아이콘
나머지야 비슷하다고 보면,
에이스급인 서장훈 대 허재 싸움이라고 보이는데
개인적으로 역대 한국농구 원탑을 서장훈으로 보는지라 연대에 걸것 같네요
깃털티라노
13/02/02 08:10
수정 아이콘
김유택의 능력에 대해 기억못하는 분들이 다수인듯해 아쉽지만
김유택-김주성 라인에 강동희-허재로 붙인다면
서장훈-이상민-문경은 (우지원은 품이 안된다 보기에) 의 연대에
우위를 보인다고 봅니다.
13/02/02 08:33
수정 아이콘
전 그냥 허재의 중대에게 전재산 겁니다.
서장훈이가 먼치킨이라면 허재는 먼치킨 of 먼치킨입죠.
13/02/02 08:34
수정 아이콘
전 현대ㅡ고대 순으로 응원해 위의 두팀을 정말 싫어하는 입장이었는데요, 타팀팬인 제가 봤을때는 중앙대에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허동택(만) 이 트리오는 얄미울 정도로 흔들림이 없어요. 그리고, 서장훈선수가 먼치킨급이라는 걸 동의를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허재야말로 한국농구의 레알 넘버원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시에는 허재감독이 저~엉말로 싫었어요. (죄송합니다, 감독님^^)
문경은이 폭발하면 연대 승, 아님 중대승일것같아요.
13/02/02 09:10
수정 아이콘
저랑 같은라인을 타셨군요
힘드셧겠어요
혹시 다른 스포츠도 이렇게 가끔 우승할 가능성은 보이고 거의 지는 그런 팀들(하지만 매력은 있는)응원하지는 않으시는지요
전 그런 편이라 인생이 희망고문 이네요 크크
13/02/02 15:20
수정 아이콘
정확히 맞습니다.^^ 스포츠,코믹스 만화와 함께 커서인지, 1위보다는 도전자 격인 2위팀을 응원해왔던것 같아요.
머쓱하기도하고 왠지 반갑기도하고 그러네요.
복남이 땅코옹~
13/02/02 12:01
수정 아이콘
현대 고대 라인 여기 한명 추가요
서장훈 막아내는 현주엽 볼때면 눈물이 날정도였어요 ㅠㅠ
멀면 벙커링
13/02/02 08:35
수정 아이콘
20대 허재,강동희 30대초반의 김유택이 있는 팀을 예전에 연대가 이겨본 적 이 있죠.
함지훈,김주성이 추가 되어도 연대도 괴력의 높이의 하승진, 방성윤이 있으니 연대 승이라고 봅니다.

전성기 김유택, 한기범이면 연대 센터진과 박빙이라 생각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서장훈은 용병 두명 뛰는 프로리그에서 리바운드 왕도 한적이 있구요. 하승진은 완전 가비지타임용이었지만 NBA물도 먹고 왔습니다. 전성기 김유택, 한기범이 이정도 수준까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13/02/02 08:42
수정 아이콘
근데 최진수가 김유택 아들이란거 다들 알고 계셨나요?

전 며칠전에 알고 상당히 충격받은 기억이 있네요.

확실히 유전자라는게 있나봐요, 허재 아들도 그렇고

김유택 다른 아들도 지금 실력이 장난 아니라던데..
13/02/02 08:45
수정 아이콘
허웅은 지금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고 합니다.
13/02/02 08:50
수정 아이콘
의외로 연대우세를 점치는 분들이 많네요.
연대는 서장훈있는 센터쪽에 우위를 보이고 중대는 허재가있는 포드쪽에 우위를 보이는것같습니다.
서장훈은 전성기때 막을수있는 선수가 없어서 더욱 강력해보였던것같아요.
다시 말씀드리면 김주성같은 선수가없어서 더욱 강력했지않나 하는 개인적 생각입니다.
서장훈 고등학교때도 백코트느리고 골밑몸싸움 싫어했습니다.
김주성과 전성기로 붙는다해도 김주성이 많이 밀리지 않을거라보는데다 김유택(오세근)이 돕는다면 인사이드 서장훈의 우세는 어느정도 상쇄될거같은데요.
반면 허재는 상대편 연대진영에 막을수 있는 매치업상대가 보이질않네요.수비전문선수를 붙여놔도 30~40점을 막 넣던선수라...
하리잔
13/02/02 08:53
수정 아이콘
허재 전성기 시절 대학팀하고 붙을 경우 설렁설렁 플레이했다는 최인선감독이나 당시 대학선수들의 증언들도 있죠. 전성기 시절 체력에 허재가 있다면 다전재 승부라면 허재에 손을들어 주고 싶네요. 물론 전날 노음주상태에 허재.
13/02/02 08:59
수정 아이콘
허재에게 경기전날 음주는 경기후 음주를 위한 애피타이저입죠 크크
runtofly
13/02/02 09:01
수정 아이콘
연대팬이었고 지금도 서장훈선수를 응원하지만
허재의 존재가 선택을 어렵게하네요
전성기허재는.... 막을수가 없잖아요
단약선인
13/02/02 09:07
수정 아이콘
10번중 6번 정도 중대가 이길것 같습니다만....
허재의 전성기때는 뭐... 말이 필요없죠...
마이클 조던 전성기때 불스는 걍 꺽다리 센터 하나 박아놓고도 초일류 센터 보유한 팀중에서
못 이기는 팀이 없었습니다.
MBA의 마이클 조던보다 한국 농구의 허재가 더 강력한 선수라고 봅니다.
바알키리
13/02/02 09:26
수정 아이콘
확 와닿는 말이네요. 조던의 행보와 비교하니 허재를 막기가 정말 쉽지 않아보인다는...
누렁쓰
13/02/02 13:00
수정 아이콘
MBA 과정의 조던보다는 당연히 한국 농구에서의 허재가 더 강력한.... 죄송합니다.
Walk through me
13/02/02 09:35
수정 아이콘
허동택(만)라인이 연대에 밀릴리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성기 허재는 뭐 거의 국내에서 만큼은 사재난이죠
13/02/02 09:35
수정 아이콘
연대올스타보다 서장훈,문경은,우지원,김훈,이상민 93연세대가 나아보이네요..
올덱보다는 단일덱 버프가 크죠. 크크
지나가다...
13/02/02 10:10
수정 아이콘
전 중대에 걸겠습니다.
전성기 김주성-김유택이면 서장훈이 있다 해도 연대에 안 밀린다고 봅니다.
그리고 나머지 연대 라인업도 좋지만 허동만의 압박이...
안녕하세요
13/02/02 10:12
수정 아이콘
전 연대가 이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농구대잔치 시절 전성기 지난 기아에 전성기의 연대가 겨우 이겼다고 말씀하시는데 오히려 기아가 전성기에 가깝고 연대는 계속 성장하는 20대 초반 선수들일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궁금한 게 하승진 선수 경기를 많이 못 봤는데 그렇게 못하나요?;;
복남이 땅코옹~
13/02/02 10:23
수정 아이콘
저는 중앙대 압승 예상합니다.
허동택 까지 갈것도 없이 허재-강동희 콤비의 파괴력은 당시 언터쳐블이었지요.
연대 역시 강팀이지만 허동택의 노련함은 이미 그것을 초월하는 레벨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다가 김주성이라...

용병 제외한 우리나라 농구는 스피드, 테크닉인데 스피드는 연대 근소우위, 테크닉은 중대 압도적 우위 정도.
Go_TheMarine
13/02/02 10:52
수정 아이콘
이상민의 대학시절은 자유투와 3점슛이 프로때와는 비교도 안되게 낮지 않나요?
초딩때 기억으로는 이상민에게 맨날 파울하고 그랬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서장훈은 현주엽이 막아도20점-25점대로 충분히 막을 것 같은데 김유택-김주성 대 서장훈이면 해볼만 할듯합니다.
그리고 허재감독님이 있죠.
중대 승 갑니다.
13/02/02 11:35
수정 아이콘
프로와서도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지요. 프로 원년-2년차 정도까지 잠깐 반짝하긴 했습니다만.
13/02/02 10:52
수정 아이콘
이충희 김현준시절부터 농구대잔치 팬이었던 연세대 출신 92학번입니다. 연세대시절 서장훈의 스피드는 결코 느리지 않습니다. 서-하의 센터라인이 택-범-성 을 압도한다고 보지만 포워드라인에서는 중대가 더 센 것 같네요. 엄대엄입니다.
Je ne sais quoi
13/02/02 11:03
수정 아이콘
전성기를 가정하면 당연히 허재가 있는 쪽에 겁니다.
The xian
13/02/02 11:11
수정 아이콘
전성기 기량이라면 중앙대 올스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13/02/02 11:27
수정 아이콘
서장훈이 용병과 맞짱뜨던 괴물이긴 하지만 195의 현주엽도 서장훈을 막았는데
하물며 한기범 김유택(이쪽도 최전성기니까), 김주성과 오세근이 있는 중대 인사이드진이 탈탈 털리진 않을거라고 봅니다.

근데 허동만은 막을 방법이... 연대가 이길 수가 없어보여요.
뽀딸리나
13/02/02 11:29
수정 아이콘
올드팬들은 허재보다 이충희씨던가, 예전 현대인지 어디에 계셨던 분인데 그분이 더 레알이라고 하던데 혹시 아시나요?

그건 그렇고 저는 연세대 리즈 시절에서야 비로소 농구팬이 되었는지라 그 이전은 잘 몰라서 평가불가네요
복남이 땅코옹~
13/02/02 11:38
수정 아이콘
이충희는 소위 말하는 슛도사였습니다.
그냥 쐈다 하면 다 들어가던 득점기계였지요. 당시 "이"트리오(이충희, 이원우, 이....뭐드라..) 세명이 현대 이끌때 현대의 득점력은 정말 무시무시했습니다.
허재는 그냥 올라운드 플레이어.
플레이 스타일이 많이 달랐죠. 전성기 시대도 조금씩 엇갈리구요.
SnowHoLic
13/02/02 11:38
수정 아이콘
크 맨날 연-고 위주로만 보다가 중대를 생각하니 또 새롭네요
김유택 김주성 라인이면 서장훈이라도 쉽게 초토화 시키긴 힘들것같지만 그래도 전성기 서징훈은 먼치킨이라 빅맨쪽은 연대가 우위, 연대쪽 가드진도 후덜덜하긴한데 대부분 슈터에 돌파로 흔들어줄 스윙맨은 아쉬운데로 방가정도라 허동만의 중대쪽이 우위로 보이는데.. 백업라인업까지 보면 거꾸로 중대가 탄탄하고 견고한 빅맨들이 즐비하고 연대쪽엔 꾸준한 중장거리 득점을 기대할 수 있고 상황에 따라 융단폭격까지 가능한 슈터진이 있네요.

연대가 서장훈 외에는 빅맨 뎊스가 너무 얇은듯해서 중대가 55:45정도 유리하지 않나 싶은데 그래도 붙어봐야 알것같아요. 진짜 재밌을듯한데 볼 방법이 없군요 ㅠㅠ
13/02/02 11:43
수정 아이콘
저라면 중대 올스타에 전재산 몰빵하겠습니다.
루크레티아
13/02/02 11:44
수정 아이콘
전성기라면 중대 올스타에 걸겠습니다.
농구가 센터싸움이라는 말 참 많죠. 유게에서도 그것 때문에 한참 토론이 되었고요. 그런데 하승진과 서장훈은 체임벌린과 러셀 수준으로 다른 포지션까지 쌈싸먹을 올라운더들이 아니라서 말이죠. 문경은, 김현준, 이상민 라인은 허영만 라인에게 확실히 밀리고요.
비타민C
13/02/02 11:52
수정 아이콘
중앙대 압승을 예상합니다.
순두부
13/02/02 11:59
수정 아이콘
서장훈이 오고 연세대와 기아자동차의 경기결과입니다.

93-94 농구대잔치(94.1.13)
연대 94 : 92 기아 => 연대승

연대 주요멤버
이상민(23세), 김훈(22세), 우지원(22세), 문경은(24세, 40득점), 서장훈(21세)
기아 주요멤버
강동희(29세), 허재(30세), 김유택(32세), 한기범(31세) 등

94-95 농구대잔치(95.1.29)
연대 98 : 87 기아 => 연대승

연대 주요멤버
이상민(24세, 18득점), 김택훈(21세, 18득점), 우지원(23세, 23득점, 3점 7개), 서장훈(22세, 31득점, 16R)
기아 주요멤버
강동희(30세), 허재(31세, 33득점), 김유택(33세), 한기범(32세), 조동기
주요사항: 김유택, 한기범, 조동기 등이 분전했으나 서장훈 등이 버틴 연대가 리바운드 개수에서 42:23으로 압도적 우위

95-96 농구대잔치(95.12.24)
연대 95 : 81 기아 => 연대승

연대 주요멤버
우지원(23세, 35득점), 김택훈(21세, 21득점), 조상현(20세), 조동현(20세)
(이상민은 졸업하고 서장훈은 유학 중이라 없었음)
기아 주요멤버
강동희(30세, 8득점), 허재(31세, 20득점), 김영만(24세), 김유택(33세, 28득점 7R), 한기범(32세, 4득점)
주요사항: 서장훈과 이상민이 빠진 상황에서도 기아가 패배



가장 확실히 알수있는 93~94 농구대잔치는 연세대가 나이가 전성기이기보다는 연세대는 아직 나이가 덜찬 풋내기이고 기아는 전성기에서 이제 막 미끄러져내려오는 나이대이네요.

김영만이 들어오는 95~96에선 서장훈, 이상민이 없음에도 연대의 압승.

하지만 아이러니한건 3시즌중 1시즌만 연세대가 우승하고 나머지 2시즌은 기아가 우승... 94-95에서 연세대가 삼성전자의 과격한 수비에 당했죠.
뽀딸리나
13/02/02 12:03
수정 아이콘
기록만 놓고 보면 연대의 우위군요, 다만 중앙대 라인의 전성기가 아니라서 체력적인 문제가 있겠고 대신 관록이야 몇수위일 것이고 이런거 저런거 따지면 어디가 딱히 압승일 것 같지는 않네요

정말 엄대엄같아보여요, 당시 농구를 지켜보신 분들에게도 한번 여쭤봤는데 대체로 해봐야 알겠는데 하는 반응들이시네요
13/02/02 12:21
수정 아이콘
농구대잔치 때만해도 지금과 많이 달라서 30세만되면 노장 소릴 들었습니다. 대부분 30세 중반되기전에 은퇴했구요.
체계적인 체력관리 시스템이 없어서 그랬던것같은데,위에 기아선수들 대부분 25~29정도를 전성기로 봐야하지않나 싶습니다.
물론 허재같은경우는 40까지뛰기도 했지만 30세 전의 허재와 30세 이후의 허재는 많이 다르지요.
순두부
13/02/02 12:27
수정 아이콘
그래서 기아는 전성기에서 막 미끄러져 내려오는 나이.
연대는 아직 전성기가 오지않은 풋내기 였던거죠.

패기나 체력은 연대 관록이나 경험은 기아
13/02/02 14:55
수정 아이콘
전성기에서 막 미끄러져 내려왔다고 보기에는 김유택 한기범이 너무 많이 내려와서 서장훈을 막을수가 없었다고 봅니다.(94년 한기범위로 승부를 결정짓는 서장훈의 덩크는 정말 통쾌했습니다^^)
그에비해 연대는 이상민외의 선수들은 저때보다 잘한적이있었는가 싶을정도로 저때가 전성기 아니었나 싶습니다.
95~96의 조동현 조상현도 마찬가지로 저때가 가장 잘했던거같아요
13/02/02 12:38
수정 아이콘
네. 그나마 가드-포워드는 좀 낫지만 저 당시 기아 인사이드진은 거의 어거지로 뛰었었죠.
김유택이 환갑 소리 들어가면서 30대 중반까지 선수생활했고, 한기범은 병 때문에 은퇴선언해놓고도 병원다니면서 뛰었고...

그래서 90년대 중반 기아-연대 승부는 전성기 vs 전성기를 가르는데 딱히 근거라고 들기가 어렵습니다.
기아의 최전성기는 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인데 당장 서장훈이 없는 연대 전성기를 상상할 수가 없거든요.

서장훈이 없었던 92-93시즌엔 이상민 우지원 김훈 등을 풀가동시키고도 기아가 연대와 4번 붙어서 4번 다 이겼지만 이 역시 의미는 없죠.
복남이 땅코옹~
13/02/02 12:33
수정 아이콘
헐...기아가 이긴적이 없나요 그럼?? 기록은 몰랐는데 좀 충격이군요.
그리고 연대는 나이가 덜찬 풋내기라고 보기에는 저때가 전성기였죠. 서장훈이 연대 전성기의 화룡점정인데.
Mechanic
13/02/02 12:11
수정 아이콘
전희철ㅡ현주엽 라인의 고대센터진이 서장훈의 연대와 대부분 접전이었습니다. 김주성ㅡ김유택(오세근) 라인이 센터진에서 많이 밀리지는 않을겁니다. 포워드에서 문경은에게 김영만 붙이면 연대의 득점력은 허동만 라인을 넘어설수 없다고 봅니다
Legend0fProToss
13/02/02 12:35
수정 아이콘
팀 밸런스 이런걸떠나서
허재하나만으 중대 손을들어주고싶네요
뭐 연대가 삼점이긁히는 날이라하면 또모르겠지 만요
애패는 엄마
13/02/02 12:35
수정 아이콘
김주성 김유택이면 서장훈 충분히 막을거라고 봅니다 허동만은 압승이고 중대 승으로 보이네요
13/02/02 14:41
수정 아이콘
농구대잔치 열심히 봤던 기억으로는 다전제라면 중대가 근소하게 앞설것 같고

단판이라면 연대의 3포인트가 얼마나 미치느냐에 갈릴것 같아요

농구대잔치보면서 가끔 그런생각했었거든요 연대는 서장훈이 리바만 하고 문경은 이상민 우지원이 3점만 마구쏴도 우승하겠다 뭐 이런 생각.

중대도 양경민 김영만 강동희가 삼점 정말 잘넣었지만 넣을걸 잘넣는다 느낌이였는데

연대는 말도안되는 위치나 수비세우고도 정말 잘 넣는단 느낌이였거든요

어쨌든 저라면 단판은 연대 다전제는 중대에 걸겠습니다 다전제로가면 강동희 허재라인이 역시 무게감이 좀더 있네요

센터싸움은 근소한차이라고 보구요
탱구와레오
13/02/02 17:19
수정 아이콘
딴데에서 한바탕 난리가 난 대결이었군요...

전 단판제면 모르겠지만.. 다전제에서 돈걸라면 연대요..

그리고 연대포워드진에 신동파 빠졋음..
미하라
13/02/02 17:55
수정 아이콘
연대 올스타는 사실상 93~94시절 연대 전력에서 큰 차이 없다고 봤을때...
연대하고 박빙으로 싸우고 진 허동택 + 김주성 + 김영만이라 중대가 이길거라고 봅니다.
울트라머린
13/02/02 19:55
수정 아이콘
궁금해서 그러는데 혹시 중대시절 허동택 트리오 멤버로 농구대잔치 우승한적 있나요?
없었다면 연대쪽으로 걸고 싶네요.
있었다면 중대 올스타!!!
체력 고갈적인 나이였겠지만 관록이 있었을것이고 대학생들한테의 어드벤티지는 체력밖에 없으니까요
순두부
13/02/02 19:58
수정 아이콘
서장훈 입학하기전 엄청 많이 우승했죠.
울트라머린
13/02/03 08:54
수정 아이콘
아 저는 기아자동차 시절말고 중대시절 농구대잔치 스펙을 여쭙는겁니다만... 중대도 많이 우승했나보네요?
신인류신천지
13/02/02 21:48
수정 아이콘
명색이 올스타인데 전성기 기량으로 따져야죠 전부 22~25세로 가정하면 중대요
13/02/02 22:12
수정 아이콘
농구대잔치 때 워낙 기아가 압도적 전력을 자랑하던 걸 봐서,,,
아무래도 중대가 이길 거 같네요.

막판에 연대가 기아 이겼다는 건,
기아가 이미 내리막길 접어든 이후든가 접어든 시점의 일이었던거 같고요.
13/02/02 22:52
수정 아이콘
연대에 김훈 선수 빼고 김택훈 선수 넣으면 안되나요?

전성기의 김택훈은
연고전에서
서장훈이 결장한 연대를 이끌고 현주엽이 뛴 고려대를 이겼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김승남
13/02/03 02:13
수정 아이콘
저는 중대 승에 한표~

뭐 다른 선수들은 많이 언급이 되었으니..
김영만 선수 전성기를 잠시 언급하자면,,

생각보다 기억을 못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거의 전성기 내내 자유투 성공률이 수위권이었습니다.
그만큼 야투 성공률이 엄청났고, 1:1해서 슈팅하면 정말 신기할 정도로 잘 들어갔었습니다.

다만, 이름이 알려진 다른 슈터들에 비해 갑자기 망가져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의 기억속에 남아 있지가 않은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우지원 선수는 거의 식스맨으로 활약할때도.. 매번 티비나오면 왕년에 3점슛 잘 쐈었다고 슛 좋았다고 맨날 소개해주니까... 아 그렇구나 하는데..
김영만 선수는 약간 그런 과정이 없이 갑자기 사라져 버린 느낌이 없지 않았습니다.
사실 우지원 전성기때라 해봐야 김영만보다는 한참 아래라고 보는 입장이라, 갑자기 급 하락기를 맞은 김영만 선수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결론은 나는 야 기아팬! 중앙대 무조건 승리!
아케론
13/02/03 02:29
수정 아이콘
백프로 연세대가 이깁니다
경기가 안되요. 그냥 무조건입니다.
전성기 서장훈은 느리지 않았습니다. 골밑아마 씹어먹히고 탈탈탈 털립니다
농구는 센터놀음이죠. 허재가 있어도 연대 전성기 멤버에 김현준도 있습니다.
거기다 백업 전성기 방가... 가드에 이상민 김태술 유재학... 이건 뭐 ..
아케론
13/02/03 02:34
수정 아이콘
한기범 김유택 물론 좋아하는데 아마 하승진 서장훈이면 리바3배는 차이날겁니다
심동천
13/02/03 04:54
수정 아이콘
제가 봐도 딱히 허재 선수에 대한 지나친 주목 없이 객관적으로 평가했을 때 그냥 연대가 이기고 들어가는 걸로 보이는데..
가난한쉐리
13/02/03 19:59
수정 아이콘
김영만 키가 193으로 되어있네요... 네이버 검색하신듯.. 원래 선수시절 키는 198이였습니다... 고등학교때까지 센터본 선수였었죠...
혼수상태
13/02/08 11:02
수정 아이콘
아케론님 말을 반대로 전해드리죠..
저 두팀 경기는 미스 매치입니다.
센터진에서 중대가 전혀 밀리지 않고 김유택의 탁월한 유연성을 바탕으로 몰아부칠 수도 있을꺼 같구요...
허재, 강동희를 막을 선수는 연대에는 아예 존재 자체가 없는거 같습니다.
적당한 수비력을 지닌 우지원, 문경은 등등이 허재, 김영만 등을 막는다는 거는 불가능 그자체로 보입니다.

삼성전자, 고려대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보면 연세대는 고려대 올스타로도 충분이 이길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전성기 이충희를 막을 연세대 수비진은 전혀 안보이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285 [일반] 마룬 5(Maroon 5) - Sunday Morning 불러보았습니다! [6] Neuromancer3402 24/04/16 3402 1
101284 [일반] 남들 다가는 일본, 남들 안가는 목적으로 가다. (츠이키 기지 방문)(스압) [46] 한국화약주식회사8249 24/04/16 8249 46
101281 [일반] 떡볶이는 좋지만 더덕구이는 싫은 사람들을 위하여 [31] Kaestro7533 24/04/15 7533 8
101280 [일반] 이제 독일에서는 14세 이후 자신의 성별을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303] 라이언 덕후19962 24/04/15 19962 2
101278 [일반] 전기차 1년 타고 난 후 누적 전비 [55] VictoryFood12728 24/04/14 12728 8
101277 [일반] '굽시니스트의 본격 한중일세계사 리뷰'를 빙자한 잡담. [38] 14년째도피중8885 24/04/14 8885 8
101276 [일반] 이란 이스라엘 공격 시작이 되었습니다.. [54] 키토15949 24/04/14 15949 3
101275 [일반] <쿵푸팬더4> - 만족스럽지만, 뻥튀기. [8] aDayInTheLife6926 24/04/14 6926 2
101274 [일반] [팝송] 리암 갤러거,존 스콰이어 새 앨범 "Liam Gallagher & John Squire" 김치찌개3341 24/04/14 3341 0
101273 [일반] 위대해지지 못해서 불행한 한국인 [24] 고무닦이7917 24/04/13 7917 8
101272 [일반] [강스포] 눈물을 마시는 새 고이(考異) - 카시다 암각문 채우기 meson3256 24/04/13 3256 4
101270 [일반] 사회경제적비용 : 음주 > 비만 > 흡연 [44] VictoryFood7907 24/04/12 7907 4
101268 [일반] 북한에서 욕먹는 보여주기식 선전 [49] 隱患10341 24/04/12 10341 3
101267 [일반] 웹툰 추천 이계 검왕 생존기입니다. [43] 바이바이배드맨8137 24/04/12 8137 4
101266 [일반] 원인 불명의 고양이 신경·근육병증 다수 발생...동물보호자 관심 및 주의 필요 [62] Pikachu12347 24/04/12 12347 3
101265 [일반] [강스포] 눈물을 마시는 새 고이(考異) - 암각문을 고친 여행자는 누구인가 (2) [11] meson3796 24/04/11 3796 4
101264 [일반] [강스포] 눈물을 마시는 새 고이(考異) - 암각문을 고친 여행자는 누구인가 (1) [4] meson5822 24/04/11 5822 3
101263 [일반] 이제는 한반도 통일을 아예 포기해버린듯한 북한 [109] 보리야밥먹자16182 24/04/11 16182 4
101262 [일반] 창작과 시샘.(잡담) [4] aDayInTheLife4091 24/04/10 4091 1
101261 [일반] 읽을 신문과 기사를 정하는 기준 [10] 오후2시4333 24/04/10 4333 8
101260 [일반] 자동차 전용도로에 승객 내려준 택시기사 징역형 [46] VictoryFood8194 24/04/10 8194 5
101258 [일반]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7) [5] 계층방정6144 24/04/10 6144 7
101256 [일반] [약스포] 기생수: 더 그레이 감상평 [21] Reignwolf3465 24/04/10 3465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