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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2/02 13:04:34
Name 信主
Subject [일반] 무한도전 뱀파이어 특집 (현재까지의 상황정리)
지난 주에 무한도전 뱀파이어편 1편이 방송되었고, 오늘 2편이 방송되는데 그에 따른 정리를 해볼까 합니다.(출연자에 대한 존칭을 생략합니다.)

지난주 줄거리
무한도전의 7인은 0시의 모건물 지하에서 뱀파이어헌터가 되어 뱀파이어들을 소멸시키라는 미션을 받게 됩니다. 1차로 (노홍철,박명수) (하하,정준하) (유재석,정형돈,길) 3개의 차량에 나눠 탑승하고 영등포시장에서 피순대를 하고 있는 니키타를 정보를 얻기 위해 찾아갑니다. 가는 도중 악한 뱀파이어인 정형돈에 의해 유재석도 감염, 2명의 뱀파이어가 됩니다.

영등포시장에서 니키타에게 뱀파이어를 물리칠 무기가 있는 곳에 대한 힌트를 얻고, 하하는 방어책인 마늘목걸이를 받습니다. 이후 무기고인 은평구 녹번동으로 아까와 같이 차량에 탑승하고 이동합니다. 이동 도중 유재석에 의해 길이 감염되어 뱀파이어가 됩니다.

무기고에서 최초 하하와 정준하가 무기인 은 뿅망치를 확보하고, 정준하가 길을 공격해 길이 소멸됩니다. 이후 박명수가 무기를 2개를 확보, 무기를 확보한 3인과 확보하지 못한 3인으로 갈려 차량에 탑승하고 다시 영등포시장으로 복귀합니다.

미션 목표

뱀파이어 헌터 - 4시 44분에 5분간 열리는 영생의 관을 뱀파이어가 얻기 전에 뱀파이어를 모두 소멸시키는 것.
악한 뱀파이어 - 영생의 관을 얻는 것. 조건 - 매시간(아마도 차량이동이 기준인 듯) 인간을 물어야 함. 뱀파이어 중 1인이 영생의 관을 얻을 경우 1인만 승리인지, 생존한 뱀파이어 전원의 팀 승리인지는 확실하지 않음.
선한 뱀파이어 - 미션목표와 조건이 알려진 바 없음. 멤버 중에 없을 수도 있음.

게임 규칙

1. 뱀파이어는 인간과 공생하는 선한 뱀파이어와 인간의 피로 연명하는 악한 뱀파이어로 나뉨.
2. 4시 44분에 영생의 관이 5분간 나타나며, 영원한 삶을 꿈꾸는 뱀파이어라면 모두 몰려듬.
3. 악한 뱀파이어는 매시간 인간의 신체 일부를 물어 피를 충전함.
4. 무기로 뱀파이어가 아닌 사람을 공격할 경우, 5분간 움직일 수 없음.
5. 마늘목걸이를 걸고 있으면 어떤 뱀파이어도 해칠 수 없음.
6. 한 번 사용한 무기는 다시 사용할 수 없음.

현재 상황
악한 뱀파이어 - 정형돈, 유재석. 소멸 - 길.
뱀파이어 헌터(선한 뱀파이어가 있을 수 있음) - 노홍철, 박명수, 하하, 정준하.
무기보유 - 하하(마늘목걸이, 은뿅망치), 박명수(은뿅망치 2개), 정준하(사용한 은뿅망치)

유재석 정형돈
현재 뱀파이어. X맨에서 X맨이 수시로 X를 그려야하듯, 뱀파이어는 계속 혀를 내밀거나 입을 벌려야하는 조건이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무기를 가진 세 명이 모두 정형돈은 뱀파이어가 아니라고 믿고 있는데, 선한 뱀파이어의 미션이 악한 뱀파이어가 정형돈이라는 정보를 갖고 있고 영생의 관을 얻도록 돕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영생의 관을 얻으면 선한 뱀파이어가 된다거나...)


본인이 이야기 한 1명인 뱀파이어를 시킬리 없고, 2명이라도 그럴리 없지만 3명이라면 시킬 거라는 말대로 3번째로 뱀파이어가 됐지만, 되자마자 소멸되어버린 불쌍한 길이... ㅠㅠ
소멸된 뱀파이어에도 역할이 없다면, 오늘 방송엔 길이는 자료화면으로만 나오나요? ㅠㅠ

박명수
정준하에게 자기를 쳐보라고 했는데, 1. 선한 뱀파이어의 역할이 뿅망치에 맞아 사망하는 것이거나 2. 정준하의 뿅망치가 이미 무효라는 사실을 노려서 한 것이 아니라면 선한 뱀파이어가 아닙니다. 1번은 가능성이 낮고, 2번은 박명수가 그런 머리를 쓸 것 같지 않아서 현재 가장 가능성이 낮은 인물이에요.
무기를 2개 갖고 있으므로, 격투 중 뱀파이어에게 무기 중 1개를 뺏기는 장면등이 나올 가능성이 있겠네요.

노홍철
박명수가 비밀의 방에 들어가자 문을 꼭 닫는 장면과 마치 악한 뱀파이어에게 상황을 설명해야한다는 듯 정형돈, 유재석 차량에 탑승하는 장면등 선한 뱀파이어로 의심갈만한 장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마도 다시 영등포로 돌아가기 전에 한 명을 물 필요성이 있는 것 같은데 같이 있는 것이 노홍철이라, 그 대상일 가능성이 높아서 상대적으로 가능성은 낮은 편입니다.

하하
박명수, 정준하와 서로 쳐보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지만, 정준하의 무기는 사용불가인 상태. 또 마늘목걸이를 걸고 있으나 자막에 뱀파이어는 마늘을 만질 수 없다고 했지만 니키타도 만졌기 때문에 선한 뱀파이어는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니키타가 대모로서 선한 뱀파이어를 보호하기 위한 선물로 하하에게 줬을 가능성도 있구요. 정준하를 계속 헌터라고 부르는 것이 자신이 헌터가 아님을 나타내는 표시일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마늘목걸이라는 방어구가 있어서 최종까지 살아남을 후보입니다.

정준하
무기를 갖고 있지만 이미 사용한 상태입니다. 니키타가 선한 뱀파이어의 정체를 알고 있을 경우, 가장 힘 쎈 사람에 정준하가 지목되어 줄 수가 없어서 하하로 바꿨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하의 서로 쳐보자는 제안과 박명수의 쳐보라는 제안을 모두 거절한 것이 자신이 무기에 당할 것을 경계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멤버 중 선한 뱀파이어가 있을 경우 가능성이 가장 높지 않을까 싶어요.
현재 무기는 사용불가이기 때문에, 유재석이나 정형돈을 무기로 치고는 소멸시키지 않아서 뱀파이어가 아니라고 오해를 사게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오늘 예고편에는 마지막즈음에 정형돈이 없는 것 같은데, 다음에 소멸될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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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틸러스
13/02/02 13:10
수정 아이콘
하하 글에서의 정준하의 무기가 사용불가한 상태로 수정하시는 게 맞을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하하가 착한 뱀파이어 같았는데, 힘쎈사람 했을때 정준하를 안주고 하하를 준 거 보니 정준하가 착한 뱀파이어일 가능성도 있어 보이네요
오래간만에 머리쓰는 거 하니 시청자도 긴가민가 하네요 크크
13/02/02 13:3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살다보니별일이
13/02/02 13:13
수정 아이콘
길...ㅠㅠ....

정형돈이 '우리가 벰파이어면 너 2:1로 제압 못할거같아?' 라고 우리라고 했을때 눈치채겠거니 했는데 (그 이전에 의심요소들도 합해서)...

근데 가만 생각해보면 알고도 딱히 도망갈 길이 없어서 도박을 건게 아닌가싶기도 하고...
13/02/02 15:45
수정 아이콘
알았어도 모르는척 했어야죠. 달리는 차안에서 저항할 방법이 없어요...크크
goodluckyo~!
13/02/02 13:14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다 차치하고, 멤버들이 기본적인 규칙을 너무 이해를 못 해서 답답했습니다. 정준하와 하하가 길을 소멸시키고 마늘을 두르고 있는데, 서로가 악한 벰파이어가 아니냐고 의심하거나, 매시간 피를 먹어야 한다는 규칙을 이용해서 추리하는 부분은 거의 나오지도 않고요. 그렇게 서로가 의심되면 마늘 가지고 있는 하하가 박명수를 한 대 쳐보면 5분간 가만히 있어도 위협이 없을 텐데 그런 것은 생각도 못하고요. 길씨가 아웃됐는데 길씨가 착한 뱀파이어냐 악한 뱀파이언지 헷갈려 하는 것도 답답했네요.
13/02/02 13:3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좀비특집시즌2.....
골든리트리버
13/02/02 13:49
수정 아이콘
재미는 있었는데 윗분말씀대로 멤버들이 너무 답답해서 ㅜㅜ 똘똘한게스트라도 불러서 옆에 붙여서 머리쓰는 것좀 봤으면 좋겠네요. 지난번에 진지점령하는특집에서도 생각했는데 너무 답답해요. 최소한 규칙이라도 촬영전에 완벽하게 숙지시켜놓으면 정형돈 노홍철 유재석 정도는 평타정도의 상황판단은 해줄 수 있을것같은데.. 아니면 프로게이머 게스트라도 불러서 같이다니는건 어떨까 하는 소망이 있네요. 복한규 이현우선수정도면 좋겠군요.
13/02/02 13:50
수정 아이콘
이해를 못 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작위적인 설정으로 인한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이걸 곧이곧대로 이기려고만 해버리면 재미가 없는 게 예능이고, 재미있게 하기 위해서 대본이 당연히 있을 건데 이게 결국 런닝맨처럼 작위적인 설정쇼로 넘어가다 보면...

이런 특집 안 했으면 좋겠어요. 다 티나는데
Revolver
13/02/02 14:05
수정 아이콘
방송 도입부에 룰을 확인하려는 멤버들에게 지나치게 대충 설명하는 김태호pd의 모습을 보니까 멤버들의 룰에 대한 몰이해는 멤버들보단 제작진 잘못이 더 크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물론 현장상황을 제가 알지는 못하고 방송에 보인 모습으로만 미루어 짐작해 보면요
개고기장수
13/02/02 13:18
수정 아이콘
이걸봐야하나 롤챔스를 봐야하나ㅜㅜ
13/02/02 13:24
수정 아이콘
길은 저번방송에서 유재석의 깐죽거림을 이끌어낸것만해도 2주 분량은 충분히 했죠.
굳이 오늘 나올필요 있겠습니까 하하하
안수정
13/02/02 13:31
수정 아이콘
이제 이런 특집좀 안했으면 좋겠네요...
정지연
13/02/02 13:32
수정 아이콘
길은 점 찍고 클럽(예고편 보니 클럽씬도 있더군요)에서 DJ같은거 하는 식으로 나올듯 합니다..
13/02/02 14:12
수정 아이콘
1시간 규칙은 사실 뱀파이어가 출연진에서 출현하는 조건이 아니었기 때문에 카메라 감독을 물던가 해서 충분히 유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중에 되면 카메라 감독이나 피디를 물고 봐라 한시간 규칙이 있는데 내가 누굴 물었냐 아니지 않냐 뱀파이어가 아니다 이런식으로 빠져 나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떤날
13/02/02 14:17
수정 아이콘
너무 복잡한 설정에 대한 단점이 확 드러났죠. 첫번째로 멤버들이 이해를 잘 못하고, 그렇다고 해서 이해를 시키기 위해 초반에 너무 자세히 설명하면 '리얼리티'가 떨어져요. 작위적으로 되어 버리거든요. 무한상사 같은 스타일도 약간 그런 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 그래도 워낙 틀 자체가 웃기고 공감갈 만한 부분도 많고 해서 반응이 좋았는데 이런 추격전 스타일 특집은 별로...

추격전으로 카테고리가 분류되는지는 모르지만.. 전 의상한 형제 특집 같은 것처럼 큰 미션만 던져주고 자잘한 설정이나 제한 같은 건 없는 것들이 제일 괜찮은 거 같더군요.
편해서땡큐
13/02/02 14:23
수정 아이콘
저번주 런닝맨 환생특집, 무한도전 뱀파이어특집이 동시에 하는 바람에 둘을 비교하지 않을 수 없는데. 브금, 스토리, 전개, 재미 까지 이젠 추격전은 런닝맨한테 안되겠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뱀파이어특집은 질질 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런닝맨 환생특집은 2주로 갈수 있는 내용을 1주만에 압축했다?? 이런 느낌이 들고 또 정준하가 유재석을 죽이면 분량걱정하던 장면이 나오는데 런닝맨은 유재석이 첫킬로 당했지만 재미를 뽑았던 거랑 비교가 되더군요.
거믄별
13/02/02 14:28
수정 아이콘
추격전(?) 특집은 이제 애매해져버렸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추격전이라는 소재를 타방송사에서 '메인' 으로 사용하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무한도전에서 추격전을 소재로 특집을 꾸미려면 뭔가 차별화된 소재를 사용해야합니다.

그런데 추격전의 설정을 너무 치밀하게 짜도 문제. 너무 느슨하게 풀어서 리얼리티를 살리려고 해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이번 뱀파이어 특집 - 1부만 놓고 봤을 때 - 에서 여실히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대놓고 작위적인 냄새를 풍기지만 재미를 뽑아낼 수 있을만한 장치를 만드는 런닝맨처럼 갈 것이냐
무한도전에서의 몇몇 특집처럼 큰 목표만 정해주고 모든 것을 멤버들에게 맡겨버리는 추격전을 할 것이냐
각각의 장단점이 너무 뚜렷해서 제작진이 꽤 고민될 것 같습니다.
13/02/02 14:45
수정 아이콘
과거 무한도전에서 추격전을 담당하던 작가가 현재 런닝맨에 있는 것도 요인이겠죠.
현재의 무도멤버들로는 추격전은 힘들어보입니다. 게스트가 있는 편이 아니라면...
WhyDoWeFall?
13/02/02 14:51
수정 아이콘
추격전은 이제 무리인거같아요. 다른분들도 말씀하셨듯이 이제는 추격전을 주 소재로 쓰는 런닝맨이 있어서 옛날만큼의 긴장감이안들더라고요. 그리고 컨셉도 많은 부분이 겹치고요(런닝맨 좀비특집에서 물면서 자기편 확보해나갔던것과 같죠)
샤르미에티미
13/02/02 15:08
수정 아이콘
런닝맨은 대놓고 추격전 + 로드 + 게임이 합쳐진 버라이어티라서 무한도전처럼 가끔 하는 식으로는 결국 따라잡히고
추월당할 게 보이긴 했었죠. 당연히 런닝맨 초반에는 아니고 50회쯤 지나서부터 그런 걸 느꼈던 것 같네요.

하지만 무한도전의 여드름브레이크 1부, 꼬리잡기 1부, 돈가방 1-2-3부는 런닝맨 어느 편을 봐도 못 느꼈던 재미였습니다.
서울 구경 특집도 무한도전 시청률을 30%까지 가게 했던 큰 요소였고요. 판 키우지 말고 본연의 재미로 돌아가면 그래도
좋은 평가는 받으리라 봅니다. 요즘 딱히 재밌다 싶은 특집이 드문데 그래서 추격전 한다고 했을 때 재미 없을 가능성이
80% 이상이겠구나 싶었습니다.

의좋은.의상한 특집을 마지막으로 추격전은 다 망하고 있는데,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요즘 무한도전 자체가 재미 없는
느낌이니 재미만 끌어올린다면 추격전도 살아나리라 기대합니다. 저는 이제 추격전 안 했으면 좋겠다는 말에는 동의하지
않고, 다만 무한도전 전성기만큼 재밌다는 소리 들을 때 다시 했으면 좋겠습니다. 판은 제발 작게...
홍유경
13/02/02 16:02
수정 아이콘
룰 설명 좀 제대로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이해 못하고 있는거 뻔히 보이는데...
룰 이해 못해서 재미었었던건 예전이나 좀 재밌었지... 그게 반복되면 식상하고
그나마 최근엔 명수옹이 조커 이해 못해서 빵터진거 뺴곤 없었....

어떻게 나와도 웃음에 관대해서 항상 재밌게 보고 있는데 크크크
룰 설명 좀....

그래도 좀비보단 나았어..ㅠㅠ
루스터스
13/02/02 16:05
수정 아이콘
무한도전과 런닝맨 멤버로 동일하게 유재석씨와 하하씨가 있습니다.
그런데 추격전을 하게 되면 토,일 연속 방영도 그렇고 멤버도 겹쳐 서로 비교를 안할래야 안할 수 없게 됩니다.

추격전에서 런닝맨과 무한도전의 차이점이라면 전 김종국씨와 무도 멤버의 순발력이라 생각합니다.
다들 비슷하게 생각하다시피 무한도전보단 런닝맨이 대본 또는 설정의 비중이 높을것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추격전 상황에 긴박함을 줄수 있는건 당연히 김종국씨가 있는 런닝맨 일것입니다.
전 저번 토끼와 거북이 특집에서 유재석씨의 달리기 속도, 지구력을 무도 멤버들이 따라잡지 못한다는걸 느꼈습니다.
근데 이번 런닝맨 편에선 유재석씨가 포함된 런닝맨 멤버 전원을 김종국씨 혼자 상대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혼자서는 절대 불가능임을 시청자들이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런닝맨을 보신분은 알겠지만 그 위압감, 달리기 속도 모두 30대 중반임을 전혀 생각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개인적 견해일지도 모르지만 무도는 수년간 해온 방송경력과 멤버들의 순발력이 런닝맨과는 비교도 안되게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대충 설정만 던져 놓아도 멤버들끼리 상황을 잘 만들어 낸다고 봅니다.
이번 뱀파이어 특집은 그런 면에서 멤버들에게 설정 설명을 좀 더 하던지, 단순화 하던지 했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곧 방송하겠지만 1.2-1.4주분량으로도 재미를 위해 자르는 무한도전이니 그만한 가치가 있으니 분량을 늘리지 않았나 하고 이번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끝나기 전엔 어떤 재미와 반전이 있을지 모르니까요.

추가로 런닝맨에서 이번주 추성훈씨, 이시영씨 특집이던데 패떳이래로 김종국씨가 추성훈씨에겐 안된다는게 보편적 중론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주에 추성훈씨와 김종국씨가 힘으로 10분간 붙었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대구에서 공연한 김종국씨가 그 여파로 온몸에 파스를 붙였다는 이야기도 다른 곳에서 보았구요.
무한도전과 런닝맨으로 이번 주말을 즐겁게 보낼수 있었으면 합니다.
꺄르르뭥미
13/02/03 11:40
수정 아이콘
저는 무도를 보면서 스타 밸런싱을 떠올렸습니다... 예를 들면, 마지막 영생의 관 앞에서 헌터는 뱀파이어를 상대로 공격의 무기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아무런 의미도 없었던 마늘 목걸이만 믿고 관에 드러누운게 고작입니다. 이미 뿅망치가 없어진 순간부터 게임으로서는 가치가 없어졌죠. 마치 저그에 뮤탈은 디자인해놓고 테란에 대공은 하나도 디자인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게임 밸런싱(-_-)의 측면에서 가장 높이 평가할만한 추격전은 빅뱅과 함께했던 가위바위보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체력전으로는 아무 가망이 없고, 차라리 제작진과 출연진이 머리를 맞대고 룰을 논의한 후에 특집을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쓸데없이 얼굴에 뱀파이어 문신하거나 클럽에 헌혈기구 달아놓는 것보다는 백배 재밌는 결과가 나올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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