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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2/07 02:35:03
Name 라울리스타
Subject [일반] [축구] 크로아티아전 간단한 감상평
한, 3-1 정도로 패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예상보다 더 크게 대패했네요.

평가전인 만큼, 역시 결과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 보다는 무엇을 고쳐야하고, 국대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등의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pgr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어서 간단한 감상폄을 써보려 합니다. 어쨌든 현재 대표팀의 목표는 바르셀로나 처럼 축구를 하는 것이 아니라, 본선 진출이 목표이니까요.


1) 변명이라기 보단 결과에 감안해야 하는 점

- 크로아티아는 꽤나 오랜 기간동안 대표팀에서 발을 맞춰온 정예 멤버이고, 우리는 리빌딩 중인 대표팀.
- 크로아티아 선수들은 유럽에서 가깝게 영국에 도착한 경우가 많지만, 우리는 유럽파 7명을 제외한, 특히 수비진의 선수들이 중동과 아시아에서 장거리 비행을 했다는 점(전북 선수들은 브라질).


2) 역습 대처시 1차 저지

예선의 남은 4경기 중 3경기가 홈 경기입니다.그 동안 한국 대표팀은 10백을 구사하는 약체를 상대로, 골을 못 넣고 역습에 무너지는 모습을 계속해서 약점으로 노출 했었습니다. 아무래도 카타르, 우즈벡, 이란도 이와 같은 약점을 모르는 것이 아닐테고 똑같은 전략을 구사하겠지요.

오늘 대표팀은 상대의 역습에 상당한 약점을 노출 했습니다. 두 번째 실점을 보면, 라키티치의 움직임에 낚인 최재수의 실책이 커 보이지만, 이미 그전에 센터서클을 넘어오는 상황에서 모드리치에게 미드필더 2~3명이 순식간에 초토화가 되어서 이미 엄청난 공간이 열렸습니다. 따라서 순식간에 모드리치에게 농락당한 미드필더들의 리턴이 늦을 수 밖에 없었고, 결국 좁은 공간상에서 실질적으로 최재수vs 스르나, 라키티치 의 2 대 1상황이 발생하게 된 것이죠. 물론 1차적으로 중앙을 좁히지 않은 최재수의 잘못도 있습니다.

세 번째 실점도 우리의 미드필더들이 볼을 돌리는 과정에서 차단->크로아티아의 빠른 패스에 순식간에 측면이 붕괴되고 중앙으로 좁혀들어오는 움직임을 기성용이 커트하지 못하며 4백이 또다시 붕괴하게 됩니다.

이 두 개의 실점의 원인은 우리가 공격작업을 하는 도중에 볼 차단을 당했을 시, 우리팀 공격수 내지는 미드필더들이 빠르게 달라붙어 시간을 끌거나 볼을 차단하여 수비가 정돈될 시간을 벌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물론 아시아 예선을 치르는 국가들에겐 모드리치나 라키티치 같은 순식간에 수비를 붕괴시킬 수 있는 막강한 클래스의 미드필더들이 있지는 않겠습니다만, 경기의 비중이 비중인 만큼 좀 더 조직적으로 역습 전략을 구사해올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좀 더 수비적이고 넓은 활동량을 가진 수비형 미드필더의 기용이나, 역습을 적절히 지능적인 반칙으로 끊거나, 상대의 역습 루트를 미리 전술적으로 예측 하는 등의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3) 수비 조직력

아무리 역습의 1차저지가 안 되었다고는 하지만, 찬스마다 족족 골을 내주었다는 것은 수비의 조직력이 굉장히 허술하다는 증거입니다. 위기상황을 적절한 대인방어와 커버플레이로 대처를 해야하기 위해선 조직력이 우선이니까요.

오늘 경기에서 이정수 역시 고질적이라 할 수 있는 볼 처리, 곽태휘는 상대 공격수와의 순발력 대결에서 뒤쳐지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최강희 감독이 그 동안 4백 구성을 여러차례 실험해왔고, 예선에선 또 어떤 조합을 가동할지 모르겠습니다. 저 두 선수를 계속 기용할지도 의문이구요.

어쨌든 빠르게 베스트 수비진을 구성해서 조직력의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히딩크 시절에도 다른 포지션은 계속해서 실험의 연속이었지만, 통곡의 스리백은 그야말로 오랜 기간 동안 발을 맞추었지요.


4) 중원의 조합 문제

오늘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신형민이 볼 처리와 위치선정에서 상당히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후반엔 4-4-2로 전환하며 기성용-구자철의 중앙 미드필더 조합으로 출전 했지만, 기성용은 한참 싱싱할때(?)의 기동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구자철은 중간중간 센스있는 플레이를 보여주었지만 전체적으로 몸에 맞지 않은 옷을 입는듯한 어정쩡한 플레이로 4번째 실점에 기여(?)를 하게 되지요.

어쨌든 기성용-구자철은 한국 대표팀에서 주력으로 써야할 조합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따라서 올림픽 때처럼 이 둘의 궂은일을 도맡아 해줄 수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가 반드시 필요해 보입니다. 사실 이 둘의 조합이 가장 빛난 영국단일팀 전에선 박종우의 뒷받침이 있었다고 봅니다.


5) 손흥민 시프트 완성하기

현 대표팀에서 가장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는 손흥민입니다. 이러한 손흥민의 공격력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중앙과 측면을 오가는 이른바 '손흥민 시프트'를 연습하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근데 이거 또 언론에서 만든말인가요? 대표팀 내부에서도 사용되고 있는말인가요?)

현재 최강희 감독은 이동국-박주영 투톱에 좌 손흥민, 지동원 원톱에 좌 손흥민 두 가지를 구상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아무래도 전반에 지동원 카드를 꺼낸 것은 어쨌든 기성용과 구자철을 살리기 위해선 3미들을 운영해야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손흥민이 측면에서 중앙으로 날카롭게 파고들기 위해선 지동원이 수비의 시선을 중앙에서 측면으로 끌어주는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데, 문제는 전반전에 지동원이 생각만큼 페널티 박스내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해서 상대 센터백들이 전혀 위협을 못받았다는 점이지요(여담을 하자면, 수비를 미드필드와 측면으로 끌어내는 움직임이 지동원 선수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반전에 오버래핑 후 크로스 상황에서 페널티 박스에 지동원 내지는 손흥민이 홀로 시퍼런 크로아티아 선수들 틈에 끼어있는 모습이 자주연출 된 것도 이와같은 이유입니다.

후반전엔 무려 김보경-이동국-박주영 세 선수가 동선이 겹치는 상황을 보여주어서 이동국의 빡침을 유발하기도 했습니다.

어쨌든 소속팀에서의 폼이나 기량으로만 놓고 봤을 때, 김보경보단 손흥민 카드를 주로 쓸 가능성이 높고(그래야 맞는 것이고!), 역시 이러한 움직임을 살려주면서 지동원-이동국-박주영 등 기존의 공격수를 죽이지 않는 방법을 빠르게 찾아야 하겠네요. 물론 새로운 인물을 발견하면 좋겠지만...그러기엔 현재 뽑을 만한 선수가 딱히 떠오르진 않네요...



그밖에 떠오르는 다른 점들이 있으면, 피지알의 축구팬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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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사람
13/02/07 03:02
수정 아이콘
곽태휘 이정수 든든할줄 알았던 두 센터백이 오늘 이상하리만치 헛짓을 많이 하더군요
멀티샷 마린
13/02/07 03:22
수정 아이콘
잘 분석해주셨네요. 이런 늦은시간에.... 대단하십니다!
뭐 대부분의 축구팬들이 공감하는 내용이겠죠
이번 평가전에서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수미' 라고 봅니다.
지적해주신 2,3,4번 역시 경쟁력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의 부재로부터 나오는것이죠 사실.
역습을 전방에서 끊어줄 수 있고 개인적인 능력이 떨어지는 한국 수비수들의 1차 저지선 역할을 할수있으며
기성용과 구자철의 공격전개를 뒤에서 받쳐줄 수 있는 마지막 퍼즐을 찾을 수 있어야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최강희 감독님의 수비형 미드필더의 선수기용중 성공했다! 라고 한 선수는 아직 없는거라고 할 수 있겟죠??

그리고 5번 손흥민 시프트에 대해서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한국 공격의 핵심이 장기적으로 손흥민 선수가 되는것은 맞다고 보지만 아시아 예선까지는 아직까지 이동국, 박주영 선수가 결정을 지어 줄 수 있는 라인이라고 봅니다. 패스의 종작지가 이 두선수가 되어야 하는것이죠.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동국, 박주영 선수가 유럽선수들 사이에서 원톱으로써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없다는것이 검증되었다라고 보기에
높이라는 확실한 장점이 있는 김신욱 선수를 기용하거나 지동원의 활동량으로 중원까지 내려와 볼을 따낸 후 손흥민-이청용정도의 라인으로 역습하는것이 세계무대에 통할 수 있는 방법이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정용화
13/02/07 03:22
수정 아이콘
이승기-최철순 라인이 계속 발 맞추면 김보경 쓰는거보단 백배는 파괴력있을듯합니다
잠잘까
13/02/07 03:35
수정 아이콘
철순이가 1년 반 급 제대하면 전북에서 발 맞추는게 가능할텐데...크크
뜨와에므와
13/02/07 03:38
수정 아이콘
이런저런 불만이 많지만...결국은 수비 불안...으로 귀결되죠.
잠잘까
13/02/07 03:43
수정 아이콘
전 전술 이런 것 잘 모르니 자원에 대해서만 말해보면.

1) 케클 선수들은 이제 몸을 만들고 있는 중이라고 나름 쓰지만, 뭐 굳이 따지자면이지...이게 승부에 결정적이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흑... 생각해보니까 전북선수들은 브라질에서 날라왔네요. 한국에서 간 것도 힘들었을 텐데..ㅠ

2) 구자철 본인은 아래쪽을 희망한다지만, 막상 내리고 보니 딱히 좋아보이진 않더군요. 기성용 선수는 공수를 연결해주는 역활이 더 제격이라고 생각하니 결국엔 올림픽 '박종우' 롤을 해야하는 사람이 필요한데 하.. 안익수 감독이 말했듯이 기성용선수화 되니 기존의 폼이 죽어버렸습니다. 그동안 국대붙박이였던 김정우 선수는 작년에 폼저하로 소속팀에서의 활약이 절대적입니다. 이번 신형민 선수는 긴장탓인지, 말그대로 중동의 바람이 뼈속까지 침투한 건지.... 최감독이 부활의 날갯짓을 생각하고, 박종우나 김정우를 뽑을지 아니면 김성환 등의 대체요원이 나을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닐듯.

3) 중앙라인은 어떻게든 세대교체화 될 듯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이정수 선수의 볼트래핑이 최종예선 1차전부터 걸렸던지라...다만 아예 교체를 하게 되면 기존에 명령체계가 사라져서 더 갈팡질팡일듯. 오늘 곽태휘 선수가 계속 후방라인 조율하던 것 같은데, 개인적인 생각은 기존 자원 각성을 바라야겠네요. 물론 올대라인(홍정호-김영권-황석호)이 훈련에서 최고의 폼을 보여주면 모르겠지만, 너무 어려서 걱정이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작년 초에 최고의 폼을 보여줬던 홍정호 선수는 박경훈 감독님이 5월에나 복귀 가능하다고 하니까 ㅠㅠ(참고로 아직도 공을 못차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좌측은 윤석영확정처럼 보이지만 여전히 부족한 자원은 참 가슴이 아프죠. K리그 내에서도 왼쪽풀백은 너무 귀해서 찾기 힘든데 하...박원재는 가서 실망만..ㅠㅠ, 박주호는 요새 소속팀입지 흔들. 에휴. 우측은 창수가 있으니 모르지만, 역시나 대표팀 첫 입성일테고...오늘 짤순이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겨우20분이니.

4) 2와 동일
5) 이왕이면 그냥 대놓고 손흥민 원탑을 시험에 보는게 어땠을까 싶던데, 감독님께서는 다른 생각인듯.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작년에 국대, 클럽에서 최고수준의 경기력 뽐내던 이근호도 있죠. 그냥 잘 해결되길... 제 머리로는 불가. 아! 김보경은 서브로 빠질 듯.
라울리스타
13/02/07 04:16
수정 아이콘
주전 베스트의 기량이 고르지 않은 팀의 딜레마라고나 할까요?

베스트 11 중에 기량이 뛰어나거나 최근 폼이 좋은 선수들은 몇몇 포지션에만 박혀있고, 이 선수들을 전부 살리는 길이 전력을 극대화 시키는 방법인데...

문제는 또 각 포지션에 잘 나가는 선수들 개성이 모두 달라서 완벽한 조합 찾기가 너무 힘들죠. 예를들어 스페인이라고 한다면, 바르셀로나를 축으로 국가 전체가 공유하는 축구 철학이 비슷하니 실바 대신 마타를 넣는다...해도 팀의 스타일 자체엔 큰 변화 없이 운용이 가능한데...

우리 팀은 에이스급 선수들이 어릴 때부터 배워온 환경이 다르고, 소속 리그가 다르고, 소속팀 사정이 다르고, 소속팀에서 맡고 있는 롤이 다 대표팀과 별개로 제각각이니 조합을 맞추기가 너무 힘든 것 같습니다. 한 명을 살리자니 한 명이 확 죽어버리고...그나마 조광래 감독의 업적 중 하나는 구자철을 앞으로 올려서 기성용과 조합할 수 있게끔 했다는 점이니까요.

이래저래 최강희 감독의 머릿속이 참 복잡할 것 같네요. 그나마 허정무 감독때는 무조건 박지성 위주로 팀을 운용하면 그만이었기 때문에 팀을 실험을 최소화하고 금새 안정적으로 운용이 가능했었는데 말이죠.

그나저나 이런 선수 구성으로 만화 축구를 구사하려 했던 조광래 감독의 실험 정신에는 찬사를...(그게 결과가 너무 중요한 대표팀이어서 문제였지..)
라이언JS
13/02/07 04:24
수정 아이콘
왼쪽풀백의 경우에는 K리그쪽도 좋지만 J리그쪽으로 눈을 돌려보면 잘하는 선수들이 있죠.
2011년 U-20 대표팀에서 풀백을 봤던 이기제,김진수 선수가 일본에서도 주전으로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좋은 활약을 했습니다.
이기제선수의 경우에는 원래 윙어였는데 청대의 원래 풀백인 김진수선수가 부상으로 못뛰게 되면서 풀백으로 포지션 변경을 했는데 제대로 성공하면서 아예 풀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했죠...
윙어 출신이라서 크로스나 왼발 프리킥도 상당히 날카롭구요...김동진이나 김치우선수를 보는듯한 느낌이였습니다.

오른쪽풀백은 사실 K리그에 선수들이 많고 시험도 하고하지만 확고한 주전이 없죠...
보통 뽑히는게 김창수,오범석,신광훈,고요한에 이번에 뽑힌 최철순, 자주 언급되는 성남의 박진포,울산의 이용...
사실 국제무대 경험이라는 측면에서 볼때는 김창수,오범석 라인이 절대적이긴한데 김창수선수는 국대경험이 미숙한게 아쉽죠...
타블로장생
13/02/07 13:27
수정 아이콘
막상 J리그에서 잘한다 ! 하고 뽑은 선수 치고 국대서 잘하는 경우를 거의 못봐서 ;
그리고 아시아에서는 K리그가 경기 수준이 최고라 K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을 고르는게 더 낫다고 봅니다
인생의 마스터
13/02/07 03:52
수정 아이콘
그냥 간단히 올림픽 맴버와 감독에 손흥민 이청용만 끼얹는게 최선처럼 보입니다.
에위니아
13/02/07 08:22
수정 아이콘
가끔 올대가 와도 더 잘하겠다는 분이 보이는데 그래봤자 23세죠.. a대표팀이랑은 다릅니다
인생의 마스터
13/02/07 17:26
수정 아이콘
올대경기를 보면 수비진이 개인기량, 잘한다 못한다는 둘째 치더라도
수비 조직력이 철학이 있고 세계 트렌드를 따라가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이 참 긍정적이었습니다.
02년 이후 수비불안 꼬리표를 달고 다니던 대표팀과 너무 대조적인 모습이었죠.
13/02/08 04:44
수정 아이콘
지금 국대 수비보단 올림픽팀 수비가 확실히 나을 것 같네요. 23세라고 해도. 거기에 부상 중인 홍정호까지 오면 지금 수비진은 싹 갈았으면 합니다. 올림픽 멤버에 손흥민 이청용 끼얹으면 어제보다 잘했을 듯 합니다.
13/02/07 04:23
수정 아이콘
제가 요즘 축구에 관심이 잘 없어서 몰랐는데 이동국 선수가 아직까지도 톱 스트라이커인가 보네요;
이동국이 언제적 이동국인데;; 정말 대단한 재능의 소유자인가 보네요.
피지컬보단 멘탈
13/02/07 06:54
수정 아이콘
이천수선수 실수는햇지만
달고갑시다

설기현 김남일선수도 같이!

아놔 챙피해서 ...
보지도않앗지만
데리고갈선수달고갑시다
권유리
13/02/07 08:18
수정 아이콘
일단 김보경부터 어떻게좀..
13/02/07 08:47
수정 아이콘
안되겠습니다!!! 홍명보님 이하 최진철 김태영 송종국 이영표!!! 이분들 다시 유니폼 입어야 겠습니다......
가게두어라
13/02/07 08:58
수정 아이콘
어제 전반만 봤는데... 6번 선수 누군가요? 제눈에도 너무 못한다고 느껴져서.. 나중에는 그선수 실수한것만 눈에 들어오더군요.
Go_TheMarine
13/02/07 09:44
수정 아이콘
어제 한경기뿐만이 아닌 평소에 국대경기를 보면서 제가 느낀바를 말해보자면,
조직력, 전술, 체력은 둘째치고 기본기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기본기는 퍼스트터치,패싱능력,패스후 움직임 정도네요.

퍼스트터치의 중요성은 누구나 다 아실테니 넘어가구요.
패스의 강약조절(속도)와 동료선수의 움직임에 따른 패스방향, 패스후 움직임이 너무 안좋은듯 합니다.
세계적인 강팀과의 비교는 제쳐두고, 일본하고 비교만 해도 너무 차이가 납니다.
압박이 좀만 세게 들어오면 수비,미드필더 할것없이 어쩡쩡하게 돌리다 커트당하거나 수비에서 뻥-
을 시전하는 횟수가 너무 많더군요..

수비는 뭐 생략하겠습니다....
이장님이 능력을 보여주실것으로 믿고 가야할듯...
13/02/07 12:01
수정 아이콘
수비 네명 모두 비시즌인 선수들이였습니다. 이제 몸을 만들어 새시즌을 만들 시기의 선수들 이였기에...라고 수원팬으로써 최재수선수 및 수비선수들을 위해 변호하고 싶습니다. 리그에서 보여주던 모습이 아니라 아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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