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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2/07 19:59:35
Name Love&Hate
Subject [일반] 여성을 만날때, 점치지 맙시다.
사실 쪽지로 가끔 질문을 받습니다만, 제가 좀 까칠하게 대답할때도 있고, 성심성의껏 답변을 드릴때도 있습니다. 그건 사실 저의 기분의 문제는 아니고, 질문 내용때문입니다.



첫째로 저는 이런 유형의 질문이 곤란합니다. 저는 그 여자를 좋아하지만 그런 이유로 상처도 많이 받았습니다. 그 여자와 이제부터 어떻게 할까요. 답답해서 물어보셨겠지만, 저는 어떤 대답도 드릴수 없습니다. 전적으로 본인이 판단하실 문제입니다. 그여자를 좋아하는데 이런이유로 상처를 많이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잘해보고 싶은데 이런 방법은 어떨까요? 뭐 이런 류의 질문이야 언제든 환영하지만요. 그리고 죄송한 말씀이지만, 현실에서 친구들과 연애 상담을 해봐도, 질문 내용이나 질문 방식이 연애 성사와 큰 관련도가 높기도 합니다. 저런식의 질문을 하는 친구들은 대다수는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저 개인적으로는 본인이 감당해야 될 부분을 상대에게 조언을 구하게 되는 성격 혹은 실제 그런 성격은 아니더라도 그런 생각을 할 정도로 극한에 몰리게된 심리 상태로는 이미 잘되기 힘들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 여자와 잘해볼지 말지는 전적으로 본인이 결정해야 할 일입니다. 제가 누군지도 모르는 두 남녀 사이에 좋아할지 말지를 결정 혹은 조언해드릴수는 없습니다.



둘째로 곤란한 질문은, 이 여자가 저를 좋아할까요? 라는 질문입니다. 첫번째는 다들 동의 하셨으리라고 보고, 두번째에 대해 오늘 이야기해보려는 것이지요. 흔히 연애 질문에 대부분이 이 질문에 해당합니다. 조금 달리 표현하면 이 여자 나에게 마음이 있나요? 정도로 물어보죠. 근데 이게 좀 대답하기가 껄끄럽습니다.




1. 저는 누군가에 의해서 필터링된 정보는 참고할뿐 신뢰하지 않습니다.
저는 raw data를 중시하고, 누군가의 관점에 의해서 필터링 된 정보는 믿지 않습니다. 실제로 이야기를 해주는 것들중에 중요한 정보들을 중요하지 않게 여기고 가지치기가 나갑니다. 그리고 낙관적인 사람은 비관적인 정보가 필터링이 되고 비관적인 사람은 낙관적인 사람과 반대로 정보가 필터링 됩니다. 그래서 사실 현실의 친구들을 상담할때는 저런 상담을 해주긴 하는데, 제가 볼수 있는 최고의 raw data를 봅니다. 요즘같은 경우 카톡을 통째로 봅니다. 그러면 확실히 친구에게 듣던 이야기와 실제가 많이 달라요.



2. 정확한 정보를 얻었다해도 판단이 어렵습니다.
'같이 술을 먹고 집에 들어가는 길에, 그녀가 당신의 팔짱을 끼었다.' 라는 정보자체는 raw data에 가깝다고 볼수 있습니다만, 그것으로 우리는 어떤것을 판단해 낼수 있을까요. 그녀는 당신에게 마음이 있나요? 아니면 없나요. 이것자체가 제목에서 표현한 속칭 점치는 행위라는 겁니다. 그녀는 당신을 좋아할수도 아닐수도 있습니다. 그냥 그것 뿐이에요. 이게 사람따라 다르거든요. 그 여자분이 어떤 사람이냐, 혹은 팔짱을 낄때 어떤 상태였나. 어떤 표정이었나에 따라 정말 다른데 저는 정보가 없습니다. 그 여자분이 당신에게 마음이 있는지 없는지는 본인이 가장 잘 알수 밖에 없는 상태라는거죠. 그리고 사람에 따라 다르기도 한데, 시간에 따라 달라지기도 합니다. 이게 문제인데요. 오늘 호감이라도 내일 비호감일수도 있는게 사람마음입니다. 특히 여성분들 마음이 더 그래요. 늘 말씀드리지만, 대부분의 당신에 대한 마음은 극호감과 비호감 사이 어딘가에 있습니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변하는 파동함수이구요. 그래서 그 시점의 상대의 마음상태를 정확히 찔러내기도 힘들지만, 이미 과거의 사건은 과거의 것이고 그때의 호감역시 과거의 것이라 알아낼 필요도 없습니다.



3. 제가 별로 안궁금합니다.
저말고 연애고수라 불리는 사람들이 여성의 마음을 잘 알기는 하는데, 그것에 대해 크게 궁금해하지 않습니다. 여자의 마음을 알아채고 그것을 활용한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별로 안그래요. 실험실에서 A와 B라는 물질이 있습니다. A와 B를 반응해서 C라는 물질을 만든다고 칩시다. 물질의 반응에는 활성화에너지라는 턱을 넘을 에너지가 필요하기에 어느정도 에너지가 있어야 반응이 일어납니다. 그렇기에 질문들을 하시는 거죠. 이때 B라는 물질은 들뜬 상태(에너지를 많이 갖고 있는)인가요? 라고. 그런데 정작 실험실에서는 그렇게 실험을 할까요? 아닙니다. 그냥 각종 에너지를 전달해줄 파동을 쏘는 D라는 장치에 넣어서 B를 들뜬상태로 만들뿐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B라는 여성의 마음이 나에게 마음이 있는지는 별로 궁금하지 않습니다. 내가 D라는 장치로 뭔가를 했을때 그녀가 활성화(activated) 되는지가 중요할뿐이죠. 간단히 예를 들면 그녀가 나와 키스를 할정도로 마음에 있느냐는 관심밖입니다. 내가 이런 데이트에서 이러한 분위기를 만들어 이러한 말을 했을때, 그녀와 키스할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죠.

설령 그녀가 마음에 있더라도 나의 판짜기(D라는 장치에 해당하겠죠)가 잘 먹히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냥 나쁜 상황인겁니다. 그녀가 나에게 마음이 있다 하더라도, 다른 부차적인 문제들로 인해 나의 데이트 제안에 불응한다. 그렇다면 그녀가 나에게 마음이 있다하더라도 소용없습니다. 그냥 내가 마음에 안들어서 나의 판짜기가 먹히지 않는것과 동일한 상황입니다. 특별관리 대상일 필요없고 그냥 똑같이 엎는 겁니다. 물론 엎어도 1-2개월 쉬다가 다시 부활을 시도할수야 있는 문제이구요.



4. 그럼에도 조언을 구하는 분들께는 지금 답을 드리겠습니다.
Q> 어제밤 헤어진 그녀에게 카톡으로 뭐하냐고 연락이 왔습니다. 자느라 대답하지는 못했는데요, 그녀는 어떤 마음일까요. 다시 잘해보자는 것일까요?
A> 다시잘해보자는 마음일수도 아닐수도 있습니다. 어제는 다시 잘해보고 싶고 외로웠지만 오늘은 아닐수도 있습니다. 다만 연락이 먼저 왔다는 면에서 본인이 그리는 판짜기를 하기 수월해진 상황입니다. 그런면에서 찬스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그렇다고 대단한 찬스는 아닙니다. 딱 그정도의 찬스입니다. 본인이 그녀의 마음을 얻고 싶다면 결국 본인이 관계에 대한 큰 판을 짜고, 관계를 이끌어가야 하는데, 그러기에 좀더 용이한 상황이 되셨군요. 딱 그정도 찬스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연락만 닿는 상황이면 찬스가 있다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연락이 닿는 모든 여성에게 연락이 끊길때 까지 들이대서 연락을 끊어놓으란 말이 아니구요. 연락이 닿는 상대라면 가끔씩 연락해서 각을 재보고, 저의 판짜기를 합니다. 만약 연락을 했는데 판짜기가 안될거 같으면 그냥 깨끗하게 접고 안부인사만 주고 받고 또 쉽니다. 굳이 일주일전 내손을 잡았던 그녀의 마음에 대한 점은 치기도 어렵지만, 칠 필요도 없습니다.



이상입니다.















아 퀴즈 하나 내드릴게요. 내가 좋아하는(아직은 나만 좋아하는) 학교 후배가 이렇게 카톡을 보냈습니다.
["오빠, 혹시 시간있어요?"]

나는 두근거리는 마음에 이미 마음만은 그녀에게 달려가있고 ["지금?"] 혹은 ["언제?]" 라고 답을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그녀는

[시간 있으시면....]

[아껴쓰시라구요!] 라고 보내왔습니다.


그녀에 낚시에 걸려서 적잖게 실망스럽고, 자기 마음이 들킨거 같아서 부끄러운 당신은 뭐라고 답을 하는게 좋을까요? 이런 것이 제가 전에 이야기한 일종의 shit test(https://www.pgr21.com/?b=8&n=35581)입니다. (여성 본인이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말이죠.)  물론 정답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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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엔
13/02/07 20:01
수정 아이콘
같이 술먹고 부끄러워하면서 잤는데 다음 날 차일 수도 있는 법. 연애는 결과 지상주의....
Paranoid Android
13/02/07 20:10
수정 아이콘
막상 자고나니 상대에 대한 애정이 식을수도있는법...
구국의영웅오세훈
13/02/07 21:49
수정 아이콘
맘에 들었는데 자고나서 맘에 안들었다면 ..
Paranoid Android
13/02/07 22:45
수정 아이콘
배렛나루가있다던지....종기가있다던지...
13/02/07 20:08
수정 아이콘
너한테 쓸 시간까지 아낄만큼 여유없는 사람아니다



요새 좀 놀았더니 벌써 티나나? 바쁜척하기 쉽지않네

를 상대따라 나눠쓸듯합니다.
honnysun
13/02/07 20:09
수정 아이콘
이런 낚시로 나의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게 했으니 물어내시오...
jjohny=Kuma
13/02/07 20:09
수정 아이콘
솔로의 아이콘 주제에 문제를 풀어봅니다. (물론 그런 식의 문자는 저와는 인연이 없었던지라 자신은 없지만 배운다는 느낌으로)

남 : 그럼 너는 혹시 시간 있니?
13/02/07 20:09
수정 아이콘
문제때문에 이 글을 떠날 수가 없군요..

"왜? 시간 아껴서 너랑 놀아달라고 크크?"

라고 하면 노골적인가요 -_-
좀 더 나가면
"내가 시간 아껴서 너랑 놀아주기엔 내시간은 좀 비싼데 크크"...정도?

물론 답장은 안오겠죠 크크크크크크크앜
13/02/07 20:14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 스스로의손발이 곱아들어가신사태가 크크크
13/02/07 20:17
수정 아이콘
지금 재밌을만한 답변을 찾고 있는데 도저히 안나와요 크크크 아...
13/02/07 20:45
수정 아이콘
"왜? 시간 아껴서 너랑 놀아달라고 크크?" <-- 이 대답이 맘에 듭니다!!!
13/02/07 20:48
수정 아이콘
저는 사실 무엇보다 저 여자의 질문이 제일 마음에 듭니다. 크크크크
그리메
13/02/07 20:10
수정 아이콘
저라면 그럴 것 같네요
아껴서 아껴서 너한테 주려고- 너무 많이 쌓아놔서 밤새 줘도 모자를것 같애
현실에서 누가 좀 이리 물어봐 주지 크
Darwin4078
13/02/07 20:11
수정 아이콘
일단 카톡 보낼 여자후배 있냐고 물어보는게 예의 아닙니까? ㅠㅠ
Love&Hate
13/02/07 20:23
수정 아이콘
jjohny=Kuma
13/02/07 20:24
수정 아이콘
아니 이 교수님이! 크크크
Love&Hate
13/02/07 20:30
수정 아이콘
저 요즘 쓰고 있는데 재미가 쏠쏠합니다!
Darwin4078
13/02/07 20:47
수정 아이콘
한번 죽고, 부관참시 당하는 기분이네요.ㅠ
Paranoid Android
13/02/07 20:13
수정 아이콘
일단 저기서 덥석 지금? 혹은 언제?라는 답문자체를 안보낼 성격이라..
뭐라고 말해야할지 엄청 고민되네요..

안그래도 시간을 아껴쓰고있다.
그러나 너에게 쓰는 시간은 아끼고싶지않다..?
지금 이렇게 내 시간을 이렇게 빼앗은 대신에 너도 내게 시간을 내라?
켈로그김
13/02/07 20:14
수정 아이콘
오빠 혹시 시간있어요?
"술사주게?"
Paranoid Android
13/02/07 20:16
수정 아이콘
그질문이 아닌듯한데요 크크
돌직구부터 던지시다니
13/02/07 20:16
수정 아이콘
우와 마지막 shit test 좀 어렵네요.
빨리 많은 분들이 댓글 좀 달아주셨으면 좋겠군요.
보고 배우려구요 크크크
13/02/07 20:20
수정 아이콘
내 시간 아끼는 걱정에 너의 아까운 시간을 써줬구나 크크 고마운데?

이거 어떤가요
불량공돌이
13/02/07 20:23
수정 아이콘
이사람 공돌이다! 뼛속까지 공돌이야!

저에게 저런 문자가 온적도 없고 올일도 없겠지만 제 경우는
B: 왜?
A: 시간 있으시면....아껴쓰시라구요!
B: 어 알았다.

여기서 여성에 대한 호감도에 따라 [어 알았다] or [푸하하 알았다]로 나눠집니다.
Love&Hate
13/02/07 20:24
수정 아이콘
남자 공돌이라면 이미 수드라인데,
지체높으신 브라만 혹은 크샤트리아 여후배님들께서 친히 저런 문자를 보내실리 없지요.
13/02/07 20:26
수정 아이콘
...너무 평범한 것 같아요... 보통 저런 shit test에는 창의적이거나 의외성이 높은 대답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플러스 내가 갖고 있는 그녀에 대한 호감도 간접적으로 알려줄 수 있으면 좋겠죠.)
"어 알았다"라는 대답은 그녀 주위 아무 남자나 할 수 있는 대답같네요;;
jjohny=Kuma
13/02/07 20:27
수정 아이콘
저나 불량공돌이님 같은 사람들은 애초에 이게 shit test인줄도 모르기에... 후...
불량공돌이
13/02/07 20:36
수정 아이콘
저에게 저런 문자가 온적도 없는건 수드라 출신의 이게 shit test인줄도 모르는 사람이라서 그렇지만,
저에게 저런 문자가 올일도 없는건 올 봄에 유부남이 되기 때문입니다. 훗
예비 마눌님 빼고는 모든 여자에게 주위 아무 남자 맞거든요
jjohny=Kuma
13/02/07 20:38
수정 아이콘
아니 이 공돌이님이!
13/02/07 20:45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불량공돌이
13/02/07 20:4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축의금은 농협 XXX-XX-XXXXXX로 부탁드립니다. 헤헤
jjohny=Kuma
13/02/07 20:52
수정 아이콘
어라 이체하다 보니 없는 계좌라고 뜨네요. 아쉽습니다. ㅠㅠ
13/02/07 20:23
수정 아이콘
좀 더 노골적으로 가봅시다.

여자: 시간 있으시면 아껴 쓰시라구요.
남자: 내가 요즘 시간이 얼마나 부족한지 너 알면 깜짝 놀랄걸? 내 시간이 100이라면 여유시간은 4도 안돼...
여자: 근데 왜 이렇게 할일없이 카톡질이나 하고 있어요?
남자: 내 여유시간은 4도 안되지만 너한테만은 내 시간은 파이야 널 위해서는 무한으로 쪼갤 수 있어 헤헤

우에에에에에엑...죄송합니다. 죽을죄를 졌어요 크크크킄
13/02/07 20:32
수정 아이콘
파이는 무한소수인거지 무한대로 큰 숫자는 아니잖아요?
결국 따져보면 Realise님의 말은 전체 여유시간 4시간 중 약 3.14시간 밖에 그녀한테 쓸 수 없다는 뜻인데
shit test에 뛰어난 여자라면 "그럼 나머지 0.8시간은 어디다 쓸거야? ^^" 라고 역으로 물어볼수도 있을 것 같네요...
13/02/07 20:34
수정 아이콘
없는 시간 쪼개서라도 만든다는 뜻이었는데 그렇게 물어보면 ....
예쁜 여자랑 카톡하는데 쓸래 라고 하고 그냥 잘래요 크크크 아 어렵다.
Paranoid Android
13/02/07 20:28
수정 아이콘
아..어릴때 싱크빅을 했어야 했어...-_-

아까운 시간 이런 허튼 짓에 쓰지말고 너나 아껴써라
시베리아에서 귤이나 까먹어라 십장생아.

이러면 안돼겟죠 크크
13/02/07 20:28
수정 아이콘
아 저도 정말 창의력 없다는게 여기서 느껴지는군요 크크크크
Love&Hate
13/02/07 20:28
수정 아이콘
시...시베리아...X스키.....!!!
까칠한 매력이 있으시네요.
알리스타
13/02/07 21:17
수정 아이콘
아 왜 전 이게 마음에 들죠 크크크크크
Love&Hate
13/02/07 20:32
수정 아이콘
[다시금 말씀드리지만 정답은 없습니다.]
물론 제가 쓰는 저의 답은 있습니다.
jjohny=Kuma
13/02/07 20:32
수정 아이콘
그걸 말씀해주셔야죠. 하앍하앍
Love&Hate
13/02/07 20:35
수정 아이콘
그걸 말하면 그게 정답같아지지 않겠습니까 흐흐흐
불량공돌이
13/02/07 20:46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이론은 현상을 관찰하고 이해해서 예측하기 위해 만들어집니다.
이론보다 현상이 먼저인 것이며, 이론에 집중하다 현상을 놓쳐버리는 우를 범해서는 안됩니다.
이게 shit test인지, shit test가 뭔지, 정답이 있는지 이런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제 답문에 그녀가 웃을수 있으면 그게 정답인겁니다.
13/02/07 20:49
수정 아이콘
우와 마지막 문장이 맘에 듭니다.
"제 답문에 그녀가 웃을수 있으면 그게 정답인겁니다."
정말 명문이네요 ㅠㅠㅠ 공감 200%!!
13/02/07 20:36
수정 아이콘
당연히 이런 문제엔 정답이 없죠.
상황에 따라, 여성의 성향에 따라 [좋은 대답][나쁜 대답]만 있을 뿐이죠.
다만 Love&Hate님은 어떤 대답을 하실지 궁금하네요.
Star Seeker
13/02/07 20:32
수정 아이콘
없으니까 니가 좀 빌려줘
저글링아빠
13/02/07 20:49
수정 아이콘
오 찌찌뽕

이 답 쓰려고 지금까지 내려왔는데 허탈하네요.
도로헤도로
13/02/07 20:36
수정 아이콘
이런 카톡 보낼 시간도 있고 넌 나한테 시간 아껴쓰지 않는구나? 크크
13/02/07 20:43
수정 아이콘
오 전 이 대답이 가장 맘에 듭니다!!
메모해둘게요 크크크크크
Paranoid Android
13/02/07 20:46
수정 아이콘
여자 : 안그래도 지금 아까워 죽겠어요.
13/02/07 20:47
수정 아이콘
남자: 난 그럼 자러갈게~ 빠이~
Paranoid Android
13/02/07 20:49
수정 아이콘
여자: 그런 의미없는 잠자는데 쓰지말고 저와 대화를 좀더 해요 오라버니
jjohny=Kuma
13/02/07 20:50
수정 아이콘
그런 것은 우리에게는 있을 수가 없어
13/02/07 20:52
수정 아이콘
오 여자로부터 이런 식의 답장이 오면 이미 남자 승이죠!! 크크
Paranoid Android
13/02/07 20:54
수정 아이콘
사실 될놈은 뭐라그래도 될겁니다...크크크..
안될놈은 씽크빅 마스터여도 안될거고요..
13/02/07 21:02
수정 아이콘
원빈이라면 사실 답장으로 욕을 써보내도 상관없겠죠...
하지만 저는 평범한 남자니까 제가 할 수 있는 수많은 대답 중에서 그나마 나은 대답을 하고 싶고
그러기 위해서 이렇게 평소에나마(?) 뭔가 머리속을 채워놓고 싶네요.
저글링아빠
13/02/07 20:51
수정 아이콘
전 저런식의 점치는 질문을 하시는 분의 마음상태도 두 가지라고 보이더라구요.

하나는 내가 어떻게든 저 여자랑 잘 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는 상태
둘은 나도 저 여자랑 어떻게 해야 할 지 판단이 안 서는 상태.

전자의 경우엔 뭐라도 답변 해줄 마음이 나는데, 후자의 경우엔 좀 지치죠 아무래도.. ^^;;;
Paranoid Android
13/02/07 20:54
수정 아이콘
전자면 언제?지금?이라고 안하겠죠 일단..

후자면 맘 편하게 언제?지금? 이라고도 할수있겠구요

전자에겐 고민해서 답변하거나 깊은 크리티컬이 터지면서 아프겠지만
후자에겐 가차없이 혼내야죠 크크
저글링아빠
13/02/07 20:56
수정 아이콘
네??

럽님 퀴즈 부분이 아니고 본문 글 이야긴데요...
Paranoid Android
13/02/07 20:57
수정 아이콘
본문이 기억이 안나요.........
13/02/07 20:57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연애상담을 온라인으로 한다는게 이해가 안 가네요...
Love&Hate님이 무슨 천리안을 가진 연애초고수 심령술사도 아니고 왜 "나"라는 사람도 모르고 "그녀"도 알지 못하는 분에게 그런 개인적인 질문을 하는지;;
전 연애상담을 해도 "나"라는 사람을 오랫동안 알아왔던 주변 [오프라인 친구들] 중 "그녀"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는 사람에게 질문합니다.
(두 가지 조건을 만족시키기 어려우면 적어도 한 가지라도 만족시키는 사람에게...)
연애가 무슨 수학공식처럼 딱딱 맞아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상황에 따라 변수가 어마어마하게 많은데
인터넷에서 겨우 몇 줄의 쪽지로 그 모든 상황을 설명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저글링아빠
13/02/07 21:00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전 주변 사람이면 더 도움될 수도 있다면 모를까 이게 아예 소용없다는 생각은 안해요. 전혀 소용없다면 이런 글도 사실 뻘글이 되는거죠.

이유는 오죽 답답하면 하겠나 싶은게 첫째구요. (답변의 내용을 차치하고 대화 자체만으로도 얻어지고 해결되는 부분은 분명히 있습니다)

연애의 길이라는게 사실 어찌보면 수학과 같아서 기본 원리는 생각외로 아주 단순하고 누구나 알 수 있다라는 게 둘째죠.
Paranoid Android
13/02/07 21:00
수정 아이콘
뭐 오죽하면 물어볼까싶긴해요..
그나마 교수님에게 물어보면 뭔가 엄청난 해답이 나올것같은 기대감이있겠죠.

제일 좋은건 그냥 자기 눈 조금 낮추고
자기한테 머리안쓰게 하는 여자 만나는게 속편하긴 하더군요..
이게 또 막상 귀찮기도 하지만..
나이좀 먹다보니..감지덕지 언감생심 의 마음을 가지고.
그래도 없는거 보단 있는게 낫다 마음으로 노력하면
관계유지도 쉽고 말이죠.

그리고 럽앤헤이트님도 항상경계하는것이
나의 말이 진리고 법이 아니다.
모든 남여관계의 기본은 이런 정해진 룰이 아니다.
다만 남성여러분들의 미처 몰랐던 태도나 마음가짐등을 여러사례로 보여주고
좀더 쿨하고 자신감있는 마인드를 가져라. 이러지는 말아라..하는 조언 정도로 해석해야하는데..

연애경험이 적고 여자를 모르시는 분들에게는 럽엔헤이트님에게 작은거하나라도 조언받고싶으신거겠죠.
Love&Hate
13/02/07 21:15
수정 아이콘
아니 저도 무의미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재미있게 질문 받고 성심성의껏 답변드리는 편이라고 저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질문하신쪽은 아닐지도 모르지만요)
이런 글을 쓰는 이유도 이런 질문을 하지 말라기 보다는..
앞으로 이런류의 질문에는 이 글 자체가 답변을 갈음해 들어갈겁니다.

윗분 말씀대로 본인이 답답하고 이야기하다가 속 풀리고 그러는거죠.
그리고 연애가 모든게 수학공식같은게 아니지만 공식화 된 부분중에 내가 놓치는 부분을 누군가 짚어줄수도 있는 부분이구요.

그리고 세세하게 물어보는건 의외로 제가 피곤해하지 않습니다.
대충 물어보는게 확실히 좀... 흐흐
보내는 문자 토시하나까지 물어보는 친구가 있는데 저 정말 친절하게 가르쳐줍니다.
왜냐하면 그 친구는 세세하게 물어볼만큼 내가 말한데로 할거거든요. 시간 아깝지 않습니다.
대부분은 저글링아빠님 말씀대로 답답해서 두리뭉술하게 말을 걸고
대화를 하면서 스스로 답을 찾아나가죠.
그런 분들을 위해 저도 이제 모범해답을 하나 만드는거죠.
13/02/07 21:19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Love&Hate님의 넓은 마음에 정말 감탄했습니다.
그럼 저도 나중에 혹시 고민...생기면 쪽지 보내도 될까요? 크크크
Love&Hate
13/02/07 21:27
수정 아이콘
저 벤댕이 소갈딱지입니다. 좀 까칠하구요 크크크크
13/02/07 23:04
수정 아이콘
아니 차가운 도시남자 컨셉인줄 알았는데 이러시면 어떻합니까? 크크크크
감모여재
13/02/07 21:00
수정 아이콘
늘 일상에서 느끼는 점들을 글로 참 잘 정리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대공감하고 갑니다. 특히 여성의 마음을 아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라는 점에 한 표!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되는데요
13/02/07 21:09
수정 아이콘
그녀가 원하는것을 충족시켜줘야죠.

이응치고 시간을 아낍시다.
honnysun
13/02/07 21:34
수정 아이콘
나 바뻐. 렙업해야해. 경험치 2배 이벤트거든~ 크크크
JISOOBOY
13/02/07 21:34
수정 아이콘
정답 : 그래서 너한테 지금 카톡하잖아

아...안될거야 아마.
김성수
13/02/07 21:38
수정 아이콘
아 그래? 하마터면 아꼈던 것 쓸뻔했네 크크
요래 보내고 넘길 것 같네요;

혹은 내 스케줄표, 하루 일과표, 시간관리 프로그램 등을 전송하여 시간관리 배틀을 신청한다.
Love&Hate
13/02/07 22:04
수정 아이콘
shit test에 대해 코멘트 해드리자면 모두가 정답입니다.
이 무슨 황희정승같은 개 뻘소리냐 하시겠지만.
링크에도 있지만 shit test라는건 결국 상대의 질문에 흔들리지 않고 의연하게 대처할수 있는 승리자의 마인드를 갖는게 정답입니다.
그러므로
실제로 겪지 않은 일에 대해, 상대의 답변에 실망하지 않고 혹은 상대의 프레임에 갇히지 않고
뚫고 나오려는 마음 자체가 이미 shit test를 통과하는 답이라는거죠.

게시판에서 오빠 연봉은 얼마에요? 라고 묻는다면 다양한 답을 낼수 있겠죠. 이미 극복한 마음상태나 다름이 없거든요
하지만 실제 상황에서 그런 질문을 들으면 좋은 답변을 찾지 못합니다.
불쾌할수도 있고 쪼그라들수도 있어요...
웹상에서야 "왜 오빠한테 시집올라고?" 라고 답을 찾아낼수 있지만요..

결국 하나의 경우를 모델링하고 본인의 상황이 아닌 상태에서 답을 찾을수 있다면 그 모든게 정답이고 shit test를 넘기는 좋은 자세라는거죠.
Paranoid Android
13/02/07 22:0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교수님은어떻게대답하실건데요 크크
Love&Hate
13/02/07 22:10
수정 아이콘
교수님이 누구죠? 흐흐
제 시카입니다
13/02/07 22:14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교수님은어떻게대답하실건데요 크크 (2)
제 시카입니다
13/02/07 22:13
수정 아이콘
하책 - 역시 넌 날 낚기만 하는구나..... (진지모드)
중책 - 아껴쓰도록 할게 흐흐..
상책 - 없으니까 니가 좀 빌려줄래? or 지금 아낀거 쓰고 있잖아.
정도 일까요? 암튼 이번편 대박인듯 크크..
13/02/07 23:45
수정 아이콘
호오 가장 그럴듯하네요
피지컬보단 멘탈
13/02/07 22:15
수정 아이콘
연애는 두뇌와 심리싸움

누가 더 위에있나 싸우는거죠
13/02/07 22:48
수정 아이콘
간단히 퀴즈에 대한 제 답변은

" 뭐야 설레여서 옷갈아입고있었는데! 크크 "

정도일듯 저런식의 직구를 변화구로 바꾸는 장난에는

남자역시 직구인듯한 변화구를 던져주는게 제맛이거든요

어라 요것봐라 싶은 기분이 저만 들면 섭섭하잖아요
13/02/08 01:54
수정 아이콘
'지금 양말신고 있다가 말았네'
라는 좋은 ..
구국의영웅오세훈
13/02/07 23:00
수정 아이콘
나 : 왜 오빠한테 어장질 하려구?
걔 : 아;; 아뇨 시간 어껴쓰시라구요.
나 : 헐 지금 장난함?
걔 : 얘?
나 : 내가 니 친구임?
걔 : 얘? 아 아뇨...
나 : 그럼 사과해
걔 : 아.. 죄송합니다...
나 : 크크크크크크크 장난인데
걔 : ㅠㅠㅠㅠ
나 : 미안 꼬기 사줄께

이렇게 되서 술자리가진적은 있습니다.
강한의지
13/02/07 23:02
수정 아이콘
점치는 거야 말로 찌질이 인증이죠.
13/02/07 23:52
수정 아이콘
근데 반대로 대부분의 여자들도 썸남 하나 생기면 무수하게 점친다는 사실...
누렁쓰
13/02/08 01:01
수정 아이콘
원래 마음 가고 정들고 사랑하게 되면 다 찌질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강한의지
13/02/08 11:12
수정 아이콘
전 그 전에 찌질하다가 찌질이로 끝난 기억만 있네요
13/02/07 23:42
수정 아이콘
푸하 ~ 순간 긴장했자너, 너도 시간 잘 아껴쓰고~ 암튼 땡큐!
메지션
13/02/08 00:02
수정 아이콘
'헤엣 괜히 설렜네~~ 너두 시간 아껴써~~' 정도 할께요.
터져라스캐럽
13/02/08 00:39
수정 아이콘
헛소리 하지말고
그래 언제볼래?
ILikeOOv
13/02/08 01:24
수정 아이콘
일단 딱 떠오르는건 "크크크 그러는거보니까 꼭 아이유같애 크크크크"
라고 할거같긴 하네요 하지만....안될꺼야 아마..ㅠㅠ
13/02/08 01:53
수정 아이콘
응 너만나려고 아껴쓰고 있다 ^ ^

전 이렇게 ..
오클랜드에이스
13/02/08 01:58
수정 아이콘
제 답안지는
"너무 안아꼇더니 아껴쓰는법을 까먹었네? 말나온김에 너만 아끼지 말고 나도 아껴쓰는법좀 알려주라 크크."

정도로 두루뭉실하게 넘어가는 건데요.

음...... 카운터라기에 약하긴 한데 제 머리로는 이게 한계네요

교수님의 답안이 절실합니다 크크.
해피아이
13/02/08 02:51
수정 아이콘
제 답안지는
어느 정도 썸타는게 느껴진다 그러면
"웃기지말고 같이 밥먹자 밥먹는게 시간 남는거야" 그러고
아직 초기단계다 그러면
"요즘 오빠가 노는 것처럼 보이나 보네ㅠㅠ 오늘부터 열심히 살아야겠다!! 조언 고마워^^" 정도로 호감표현할 듯합니다
마해보입시더
13/02/08 03:55
수정 아이콘
여 : 오빠 지금 시간있어요?

남 : 헤어져
tannenbaum
13/02/08 04:15
수정 아이콘
제대 후 복학했을때 전혀 관심 없는 여자 후배에게 도서관에서 공부하다 저런 종류 낚시를 받았습니다

갸 : 시간 있으세요?
나 : 왜?
갸 : 있으시면 아껴 쓰시라구요
나 : (그냥 그런가부다 아무 생각 없어서 답장 안하고 무시)
갸 : 장난이에요 오빠 재밌자나요 크크
나 : (귀찮아서 또 무시)
갸 : 죄송해요 화나셨어요?
나 : (그냥 또 무시)
갸 : 정말 죄송해요 제가 맛있는거 사드릴게요
나 : (잽싸게) 6시 30분 후문 00솥뚜껑 늦으면 죽는다

이리하여 삼겹살 얻어 묵었습니다
13/02/08 10:35
수정 아이콘
여자가 남자를 먼저 좋아하는 상태면 뭘해도 되죠;;
Love&Hate
13/02/08 11:51
수정 아이콘
저 개인적으로는 거기 불친절해서 안갑니다. 자리도 불편하구요.
13/02/08 11:17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만, 저는 이게 몸으로 체득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거의 10년 가까이 뭐가 문제인지 알고 있는데 그 문제를 고치지 못하고 연애를 제대로 못하고 있는걸 보면 말이죠...
Zergman[yG]
13/02/08 11:25
수정 아이콘
여 : 오빠 지금 시간있어요?
저 : 없어
절름발이이리
13/02/08 12:49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서 연애 상담한다는 건 그냥 하소연이나 감정 공유정도의 의의로 보고 있습니다. 진정 해결책을 인터넷에서 막연히 찾는다면, 본문 말마따라 연애하기 힘든 상태인거죠.
위원장
13/02/08 14:32
수정 아이콘
-_- 이라고 보낼 듯...
근데 왠지 한번 당해 본 거 같기도 하고...
13/02/08 17:25
수정 아이콘
1.이 좋네요.
비단 남녀문제뿐 아닌 모든 인간 관계에서 누군가 겪고 전해주는 정보는 각자만의 필터를 거쳐 들어오고, raw가 아닌 데이터들이 판단에 큰 도움이 되진 않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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