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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2/08 15:58:33
Name 트릴비
Subject [일반] 무릎팍도사 초난강 편 이야기
이미 아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어제 초난강씨가 무릎팍도사에 출연했습니다.

한국에서 앨범(?) 냈을 때 많은 네티즌들에게 즐거움을 주기도 했고,
최근에 유게에도 SMAP 프로그램에서 나왔던 한국에 대한 애정이 드러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죠.
이런 모습들 때문에 굳이 팬이 아니더라도 호감을 가진 분들이 많을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어제 무릎팍도사 진행은 좀 아쉬운 점이 많았습니다.
다수의 시청자들은 초난강씨가 한국에 애정을 가지게 된 계기가 뭘까? 데뷔하게 된 계기는 뭘까? 같은 것들을 궁금해 했을 텐데,
강호동씨는 그런 내용은 거의 질문하지 않더군요.
물론 100Km 달리기 같은 내용이야 좋았지만 핵심을 빗겨나가는 이야기였구요.
게스트를 파고 든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물론 이런 사항은 언어의 장벽 문제도 있으니 그럴수도 있겠다고 넘어가긴 했습니다만,
정말 불편했던건 서포트 역할로 차승원씨가 나온 다음부터였습니다.

분명 말로는 초난강씨 써포트로 나왔다고 하는데,
강호동씨는 거의 차승원씨하고만 얘기하는 것 같고 초난강씨는 이야기 들어주는 병풍처럼 앉아있더라구요.
그렇다고 차승원씨의 얘기가 초난강씨에 대한 일화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거의 차승원씨와 관련된 이야기였구요.
차승원씨가 한국인이니 말이 더 통하고 편하긴 하겠지만, 외국에서 온 게스트를 불러놓고 그런식으로 진행하는건 예의가 아니다 싶었습니다.
엄연히 초난강씨가 주인공인데요.


과장된 표현일지도 모르지만 무릎팍도사 시청률이 영 나오지 않는 이유도 알 것 같고..
이래저래 씁쓸한 방송이었습니다.
조만간에 성룡씨도 출연한다는데, 그때는 좀 더 잘 준비해서 신경썼으면 합니다.


ps. 보고 나서 혹시 저만 그렇게 느꼈나 싶어서 뉴스를 보니 비슷한 의견이 많았던 것 같더군요.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newsid=20130208121509035&RIGHT_ENTER_TOT=R9
http://media.daum.net/entertain/cluster/view?clusterid=777066&newsid=20130208113013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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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ctice
13/02/08 15:59
수정 아이콘
저는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본문 대로라면 좀.... 아쉽네요. 쿠사나기 츠요시는 한국에 불러다놓고 그렇게 취급해도 될 사람이 아닌데...

무릎팍도사가 아닌 힐링캠프가 대세가 된 게 다 이유가 있네요.
키스도사
13/02/08 16:0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어제 방송 기대하고 봤는데 기대가 컷습니다.. 초난강에겐 신변잡기용 질문 몇개가 끝이고 거기다 차승원씨 불러다가 이미 끝난 공연 홍보 떡밥만 20분 가까이 이야기를 했고(2번 본사이에 의형제니 뭐니 하는데 초난강이 어색해 하는게 보여서 그냥 웃음만 나더군요) 그사이에 20년 넘게 일본 최고 아이돌로 군림하고, 일본에서 연기대상만 4번 수상한 배우 초난강이 그냥 쩌리 신세가 되서 멀뚱멀뚱 앉아만 있었죠.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유재석이나 원빈이 일본가서 토크쇼에서 저 모양새로 있었다면 아마 인터넷 폭발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초난강이 왜 한국을 좋아하게 되었는지, 아니면 일본내에서 어떤 활동을 해왔는지만 물어봐도 2부 분량은 나올 인물인데 그걸 제발로 차버렸습니다. 차라리 힐링캠프를 나갔다면 어제 방송보다 100배는 나앗을꺼 같더군요.
스카야
13/02/08 17:17
수정 아이콘
시.. 실망이 크지 않으셨을까요..
13/02/08 16:03
수정 아이콘
쯔요뽕 나온다고 해서 간만에 무릎팍 생방으로 봤는데 진짜 어처구니가... 아니 게스트는 쯔요뽕인데 왜 앉혀놓고 차승원이랑 농담따먹기를 하고 앉아있나요. 차승원 나가길래 이제 좀 볼만해지겠다 했는데 뜬금없이 100km 마라톤얘기 잠깐 하다가 접는 그림이라니 이뭐병..-_-;;
아고이카
13/02/08 16:03
수정 아이콘
그냥 어제 방송은 제작진도, mc진도 그저 나태한 방송이었단 생각밖에 안듭니다. 게스트로 이슈만 만들고 본방송 이런식으로 가면 무릎팍은 미래가 안보여요.
아키아빠윌셔
13/02/08 16:03
수정 아이콘
저는 당연히 2주는 뽑을 줄 알았습니다. 차승원 나오고 초난강의 게스트모드가 되면서 '다음주가 본편이겠네'했는데...

방송 촬영 시스템 이야기할때는 힐링캠프가 급생각나더군요. 짧은 녹화는 딱 경규옹이 좋아하는 소재인데 말이죠 흐
13/02/08 16:05
수정 아이콘
욕 엄청 먹던데요.
지나가다...
13/02/08 16:06
수정 아이콘
여기저기 둘러보니 심각했던 모양이네요. 죄다 무릎팍 비난 일색이라니..
13/02/08 16:06
수정 아이콘
다시 무릎팍이 시작된 이후 처음 봤는데... 정말 시간, 전파낭비...
설마 이대로 끝나나싶어 2회분이겠지 했는데... 끝나기전에 욕하며 꺼버렸네요...
정말 초난강 불러놓고 그 따위식 이라니... 참...
13/02/08 16:06
수정 아이콘
무릎팍은 이제 답이 없는 거 같더군요.
섭외를 잘하면 뭐하나요. 내용면에서 부실하기 짝이 없으니.

이번 힐링캠프와 무릎팍 게스트 둘 다 개인적으로 정말 기대했는데,
힐링캠프는 제 기대를 충분히 채워주었다면 무릎팍은.......
13/02/08 16:09
수정 아이콘
메인 게스트는 초난강인데 차승원 줄타기 상모돌리기 부상당한게 뭐가 중요하다고 그걸로 30분이나 끌어먹는건지 지금 생각해도 참 어이가 없네요.
정지연
13/02/08 16:10
수정 아이콘
초난강이 나온다길래 오랜만에 봤는데 차승원 나오고 조금 더 보다가 채널 돌렸습니다.. 정말 너무하더군요..
우리가 초난강에게 알고 싶은건 그가 어릴적에 쟈니스 쥬니어에 들어가 아역배우로 활동하다 스맙으로 데뷔해 다방면에서 활동한 모습과 한국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한국어를 공부한 것들에(+ 음주 탈의사건까지...) 대해서지 차승원씨와 한 연극에 대해서가 아닙니다..
방송중에 풀샷을 잡은 게 있는데 열심히 얘기하는 차승원씨와 그걸 가만히 듣고만 있는 초난강을 보고 이건 주객이 전도돼도 너무 심하게 전도됐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초난강은 어쩄건 한국말을 할 줄 아는 일본인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강호동씨는 평소보다 한템포 느리고 정제된 언어로 대화를 이끌어 갔어야 하지 않았나 합니다..
초난강의 한국어 실력을 생각하면 강호동씨가 좀 편하게 대화를 유도했으면 매번 통역사의 도움없이 방송을 끌어나갈 수 있었을 것 같은데, 특유의 빠른 말과 한국인만 아는 관용어까지 쓰는바람에 알아듣기 어려워서 항상 통역사를 거쳐서 진행이 되는 바람에 흐름이 많이 끊긴것 같았습니다.
예전에 추성훈편처럼만 진행했으면 훨씬 편하게 진행이 됐을거라고 보거든요...
강한의지
13/02/08 16:12
수정 아이콘
호동씨 요즘 사업도 잘되는데..

엠씨도 그저 하던대로 하려는 것같아 아쉽네요.

옛 영광에 취한 자는 죽은 자다.
Since1999
13/02/08 16:20
수정 아이콘
걍호동씨가 질문 안 한게 아니고 편집된 거 아닐까요?? 한국 어떻게 좋아하게 됐냐 같은 질문은 누구나 생각해 볼만한 질문인데요. 대답이 시원치 않았거나...아니면 대본이 부실해서 였을까요?

힐링캠프도 시청률이 안녕하세요 한테 밀리긴 하지만 확실히 잘끌어 냅니다. 전 유세윤-광희와 한혜진-김제동의 차이가 가장 크게 느껴 지더군요. 제작진도 바뀐거 같던데 강호동씨가 다시 반등하는데 너무 못도와 주는 거 같아요.
하리잔
13/02/08 16:21
수정 아이콘
특히 이번주는 힐링캠프와 비교 하지 않을 수 없네요. 자신은 게스트 섭외를 반대했다는 계속된 언질을 통해, 성소수자에게 보수적인 시청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이경규씨의 생각에 공감하게 하는 장치를 마련해주고, 덮어 놓고 포장이 아닌 특유의 캐리터에 기인한 과감한 질문을 통한 궁금증 해소에 도움을 주었죠. 그리고 방송을 천천히 살펴보면 젊은 한혜진씨나 김제동씨보다 성소수자에 대해 더 편견이 적어 보였고, 시청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이런점을 녹아들게 했죠. 단순한 예능에 불과한 두 프로그램이지만, 제작진과 진행자의 역량 차이를 느낄 수 있었네요. 출연에 반대를 했다고 말하지만 관련된 책을 찾아보는 진행자와 게스트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 자체가 부족한 제작진 및 진행자....(+ 무엇보다 FA의 한혜진 응?) 이것이 현시점에서 무릎팍과 힐링캠프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샤르미에티미
13/02/08 16:26
수정 아이콘
전혀 기대한 내용이 아니고 강호동씨 진행도 예전 같다는 느낌이 안 드네요. 차라리 김구라씨가 하는 게 낫다 싶을 정도로요.
힐링캠프보다 진행이 안 좋습니다. 분명히 제가 기억하던 무릎팍도사는 누가 나와도 재미 뽑아주던 방송이었는데 게스트가
좋은 데도 그닥 재미있지가 않네요.
jagddoga
13/02/08 16:27
수정 아이콘
알몸 사건 이야기도 초반부에 "방송 좀 쉬셨죠?" 정도로 언급 되서 살짝 아쉬웠습니다.
타국의 게스트니 만큼 그런 사건을 묻기에 좀 어려웠겠지만요.
scarabeu
13/02/08 16:27
수정 아이콘
차승원이 사라지는 시점이 녹화시작 2시간후 정도로 보이던데, 그래서 오늘은 1부만 하는구나 했지만...
이후에 마라톤얘기 길게 하고, 마무리,,, 녹화시간 뒷부분 3시간은 뭐얘기 했길래 거의 통편집을.
걍 초난강하고 치고받기식 토크 제대로 할 준비가 안돼 있다면, 그냥 사회명사들 불러서 할때처럼
이런저런 질문 얌전하게 던져주고 들어주는기만 해도 초난강이 알아서 재미있게 대답 잘해줬을건데
사전 자료조사가 얼마나 부족했길래 자꾸 엇나가는 말만 자꾸 던지는지.
sprezzatura
13/02/08 16:28
수정 아이콘
가뜩이나 강호동 위기다 위기다 말 많던데, 무릎팍까지 좌초되면 치명적일텐데요.

세대가 한 번 또 바뀌려나,
13/02/08 16:34
수정 아이콘
저는 차승원씨 나온건 그렇다치고
당연히 2주분량인줄 알았는데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다보고나선
뭐야 1주 분량인데 왜 정작 제대로 된 질문은 안 한거지???

이 생각만 들었습니다.
차라리 다른 프로그램에서 다시 한번 불러서 진솔한 얘기 나누는걸 보고싶었어요
Don't_forget_the_day
13/02/08 16:46
수정 아이콘
제목 보고나서 봐야겠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본문 댓글 보니 볼만한 건 아니었나 보군요.
대신에 이번주 힐링 캠프를 건졌으니 다행이려나요.크크크
무릎팍 비중 자체가 강호동에서 너무 쏠려 있는 것 같아서 아쉽더군요.
포맷을 좀 바꾸고 보조 엠씨를 좀더 비중있게 뒀으면 싶어요.
다이애나
13/02/08 16:47
수정 아이콘
강호동씨 예능감을 잃었다는게 토크쇼에서 보입니다. 야외버라이어티 하나 하면서 다시 예전으로 돌아오는 모습을 보여줬으면합니다.
어떤날
13/02/08 16:49
수정 아이콘
전 사정상 못 봤지만.. 기사나 인터넷 평을 보니 매우 실망스럽더군요. 지금이야 삶에 치이기도 했고 관심 분야가 바뀌어서 근황을 잘 모르지만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일본드라마 많이 보면서 자연스레 smap에 대해 알게 되고 쇼프로도 자주 봤었죠. 한국인 게스트 나올 때마다 잘 대우해 주고 한국어도 써주고 해서 정말 호감이었습니다. 그 뒤로 본인이 얼마나 공부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그때 한국어 실력을 생각했을 때는 통역 없이도 의사소통은 충분히 되는 수준 같았는데요. 토크쇼에서의 심도있는 얘기는 다소 어려웠을지 몰라도...

예능이라도 웃겨야 할 때가 있고 좀 숨고르기를 해야 할 때가 있을 텐데 그게 안 된 거 같아서 좀 안타깝더군요. 온 김에 다른 쇼프로도 좀 나와 줬으면 좋겠는데.. 바쁜 스케줄 때문에 곧바로 돌아갔겠죠? 암튼 아쉽네요.
13/02/08 16:53
수정 아이콘
아, 정말로 재미없게 봤네요. 위에도 다들 이야기하셨지만 차승원씨 나오고 초난강씨는 게스트되고.
중요한 이야기는 없고, 그냥 공연홍보만 하고, 솔직히 차승원씨가 워낙 오래 나와서 2부인가 했더니 그것도 아니고 말이죠.
강호동씨가 예능감이 떨어졌는지 아니면 PD가 능력이 없는지 정말 녹화한 것에 비해서 뽑은 게 없네요.
그냥 초난강 씨가 배고프다랑 왜 이리 오래하냐라는 말을 한 게 제 평가입니다.
무릎팍의 특징은 억지감동이라도 주는 건데, 이건 억지감동도 아니고 지루함 뿐이네요
데미캣
13/02/08 16:55
수정 아이콘
많은 기대를 하면서 각잡고 한시간 남짓한 시간동안 시청했으나, 실망만 가득했습니다.
저럴거면 왜 불렀을까요? 무례한 장난이야 무릎팍 도사만의 컨셉이라 치지만, 그거와는 번외로 진솔한 얘기도 많이 다루고 민감한 소재도 많이 다루는게 무릎팍 도사만의 특색인데..

정말 듣고 싶었던 얘기들은 하나도 못 듣고, 알맹이는 차승원씨가 다 가져간 모습이었네요. 쩝..
과거 무릎팍 도사가 가지고 있던 매력들은 힐링캠프가 모조리 흡수해 버렸습니다. 아니, 훨씬 진일보한 토크쇼죠. 더 이상 무릎팍 도사에 대형 게스트가 나와서 시간을 뺏기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Captain J.
13/02/08 16:56
수정 아이콘
즐겨보는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가끔 관심가는 게스트가 나오면 찾아보는 정도인데.. 실망했습니다. 초반에 한일예능대결과 같은 말도 안되는 컨셉에 일본인을 앞에 두고 원숭이 흉내를 내질 않나.. 게스트에 대한 관심과 배려는 프로그램 내내 찾아보기 힘들더군요. 폰으로 쓰는게 힘들어 줄입니다만 답답하네요
13/02/08 16:57
수정 아이콘
초난강이 그럼에도 여전히 한국을 좋아하는게 어찌보면 놀랄 따름이죠..
올때마다 푸대접인데 그쪽 톱스타인데도 ..
자존심상해서 안올거같은데..
GO! TEAM
13/02/08 17:01
수정 아이콘
저도 어제 살짝 봤는데 기대보다 듣고 싶었던 이야기가 나오지 않아서 좀 아쉽긴 하더라고요. 그런데 한국에서의 초난강의 위치를 생각해 보면 차승원씨 출연과 분량은 어쩔 수 없었던 거 아닐까 생각이 들긴 하덥니다. 이쪽 정보 빠삭한 분들에게야 쿠사나기 츠요시 하면 우와~ 소리 나오지만 사실.. 요즘에 티비 보는 사람들의 주 연령대를 고려해 봤을 때 우리나라에서의 인지도는 역대 무릎팍 게스트 중에서 꼽아도 낮은 수준이 아닐까 싶어서.. 흐..
키스도사
13/02/08 17:55
수정 아이콘
제작진이 인지도가 떨어진다고 판단했으면 초난강에 대한 소개만으로 채워도 됫을겁니다. 유홍준 교수편이나 백지연 아나운서가 출연했을때 처럼요. 10~20대는 그들을 잘 모르지만 무릎팍에서 잘 이끌어 냈죠. 아니면 아예 초난강을 게스트로 섭외를 하지 말았어야 된다고 봐요.

그리고 초난강이 아니더라도 메인 게스트를 쩌리로 만드는 방송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고 봅니다. 메인 게스트도 아니고 게스트 도우미가 30분동안 자기 이야기하고 메인 게스트는 쩌리가 되는 장면이 방송에 나가는게 말이 안되죠.
abstracteller
13/02/08 17:01
수정 아이콘
진행도 진행이고 게스트 대우도 대우지만
연극홍보하러 방송나왔는데 정작 연극 다 끝나고 내보내는 센스
노때껌
13/02/08 17:02
수정 아이콘
한일예능대결이랑 예전 한국활동 당시 했던 노래 시키는거보니 정말 쪽팔리더군요.
힐링캠프나 승승장구보고 배운게 없나봅니다.
나이렁
13/02/08 17:11
수정 아이콘
저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였군요....
달리자달리자
13/02/08 17:25
수정 아이콘
달빛프린스도 그렇고 무릎팍도사도 그렇고 강호동 감을 잃은게 보이죠. 예전에 김종민이 공익갔다오고 1박2일에서 감 못잡을때랑 똑같습니다. 그때 강호동이 김종민이 철이들어서 이렇게 되어버렸다 라고 평을 한적이 있는데, 강호동이 지금 그 상황이죠.

어제 초난강 나온다해서 잔뜩기대하고 봤는데, 진짜 욕나오더라고요. 뭐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게스트를 공부를 안한건지 호구로 봤는지는 몰라도.. 진짜 힐링캠프였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방송시간 내내 들었습니다.

신동엽이 진짜 대단한거 같아요. 공백기간 그렇게 길었는데 다시 치고 올라오는거 보면. 요새는 유강이라는 말이 무색하고 유재석-신동엽 투톱인듯.
자이언츠불펜
13/02/08 17:35
수정 아이콘
진짜 보는 내내 불편하더군요. 해외탑스타에 대한 기본예우가 전혀 없고 프로그램은 산으로가고;;
인간실격
13/02/08 17:36
수정 아이콘
요즘 무릎팍도사랑 힐링캠프를 보면 강호동과 이경규 클래스 차이가 여실히 드러납니다. 예전엔 안 그랬는데 복귀후 무릎팍도사는 참... 현 무릎팍도사는 깊이 면에서 라디오스타에게도 후달리는 것 같습니다.
자제좀
13/02/08 17:38
수정 아이콘
초난강 다른 프로에서 보고싶네요.
13/02/08 17:59
수정 아이콘
대우만 봐도 초난강씨에게 죄송할 따름인데..
문제는 그 뿐만이 아니라는게..
BlueTaiL
13/02/08 18:35
수정 아이콘
해외 스타을 불러와서 토크쇼를 하는건 좋은 기획인데..
뭔가 기획에 비해서 편집이나 진행이 답답하게 느껴지더군요.
강호동이라는 MC의 잘못인지 편집 연출하는 사람의 잘못인지는 몰라도 무지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13/02/08 20:07
수정 아이콘
참 화나더라구요 뭐하자는거였는지....
유료체험쿠폰
13/02/08 21:39
수정 아이콘
유강도 옛말이죠. 이젠 유이신 (유재석, 이경규, 신동엽) 쓰리톱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13/02/08 23:10
수정 아이콘
본문과 별개로 전 거기에 김병만씨도 넣고싶네요
주작정글이다 뭐다 말도 많지만 어찌됐든 화제성있는 새로운 한 장르를 개척하다시피했고,
거기에 대체 불가능한 MC(?)니까요
13/02/08 21:46
수정 아이콘
저도 정말 기대했었는데 본문글 대로라면 최악이었겠네요.
뒷짐진강아지
13/02/08 22:03
수정 아이콘
본문대로라면...
역시 MBC 가차없죠...
sayclub rapi
13/02/08 23:02
수정 아이콘
제작진이 바뀌었다던대 문제가 심한듯..
Security
13/02/08 23:43
수정 아이콘
일본문화 하나도 모르지만 게스트가 초난강이여서 호기심으로 무릎팍도사 틀었는데..무릎팍도사 게스트가 차승원도 아니고 왜 차승원씨 위주로 나오는지-_-
초난강이 왜 한국을 좋아하는지, 초난강의 일본에서의 위치(SMAP의 인기정도) 그리고 한국에서 '사랑해요'했을 때 느낌과 그 가수진출 실패에 대한 느낌, 한국에 어떤 모습으로 다시 한국을 찾고 싶은지 등 이거만 풀었어도 1회분 분량은 뽑았을텐데..
어제 초난강의 모습은 '일본 개그맨 초난강'으로 만드는거 같더군요...초난강씨가 개그하는거 보고 얼척이 없더군요.
SMAP의 초난강, 예능인 초난강 그리고 배우 초난강 3개는 보이는게 거의 없었던거 같습니다; 그나마 차승원씨가 푼 공연이야기로 '저 사람도 연기하는구나'라고 느껴졌네요-_-
실버벨
13/02/09 01:30
수정 아이콘
연예인들이야 초난강에 대해서 모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제작진은 대체 무엇을 조사했는지 뭘 보여줘야 했는지 생각조차 없는 것 같네요.
타나토노트
13/02/09 04:11
수정 아이콘
기대하고 보다가 차승원씨 나오고 상모 어쩌고 하길래 바로 채널 돌려버렷습니다.
진짜 최악이었습니다.
이건 뭐 일본 토크쇼에 하정우 불러놓고 초반에 먹방 얘기 좀 하다가 뜬금없이 츠마부키 사토시 등장해서 진행자랑 농담 따먹기 하고
하정우는 멀뚱멀뚱 앉아 있는 거랑 똑같죠.
13/02/09 10:04
수정 아이콘
초장에 방송의 신이라고 성우가 소개했는데 가면 갈수록 그냥 웃기지도 못하는 개그맨을 만드는 꼴....

일본-한국 문화가 다르고 그에 따라 개그 코드도 다 다른데 모르고 보는 일반 시청자들은 무슨 삼류 코미디언 보는 줄 알았겠네요...
쿠사나기 츠요시면 일본에서 탑 오브 탑 급이거만......
무릎팍도 힐캠이랑 비교해도 전혀 비교우위가 없는 프로가 되어가네요.
13/02/09 10:43
수정 아이콘
요즘 무릎팍하고 힐링캠프하고 비교해보면 힐링캠프쪽이 훨씬 나은 것 같네요.
나다원빈
13/02/09 11:32
수정 아이콘
워쇼스키 남매 나올때랑 비슷했나보네요.
워쇼스키랑 말 안통해서 이상한 말이나 하다가 배두나 나오면서 배두나 캐스팅 이야기만 주~욱 하고 그러다 급마무리..

외국인 게스트를 다루기에 작가들과 mc의 역량이 부족한가 봅니다.
자이언츠불펜
13/02/09 19:49
수정 아이콘
그 워쇼스키편보다도 훨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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