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개인리그인 KSL S2 예선이 종료된 가운데 이변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2018년이 3개월 남은 시간이 누구에게는 짧을 수도, 길 수도 있습니다.
KSL과 ASL 예선에서 떨어진 선수들에게는 다소 추운 시간일 것입니다. 하지만, KCM 종족최강전은 매주 진행되니 많은 선수들에게 기회가 매번 주어지고 있습니다. 선수 모두가 따듯한 가을과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KCM 종족최강전의 문을 활짝 열어놓겠습니다.
KCM 종족최강전 시즌 8의 정규시즌도 3번 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프로토스의 부진 속에서 테란과 저그가 1등을 다투고는 있습니다만, 프로토스의 우승 한 번으로 다시 혼전 양상으로 빠져들 수 있습니다. KCM 종족최강전 시즌 8 6주차의 출전 선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테란 : 이재호 Light / 조기석 Sharp / 유영진 Rush
저그 : 김민철 Soulkey / 김정우 EffOrt / 임홍규 Larva
프로토스 : 장윤철 Snow / 송병구 Stork / 이경민 Horang2
테란은 이영호 선수가 주장이었습니다만, 내일 대회 관계로 이재호 선수로 권한이 넘어왔습니다. 이재호 선수도 내일 대회가 있지만, 오늘 경기에도 출전하기로 했습니다. ASL S6 8강에 올라가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조기석 선수와 KCM 챌린지 종족최강전을 뚫고 올라온 유영진 선수가 함께합니다. KCM 종족최강전 초창기에는 조기석 선수와 유영진 선수가 연패를 하면서 빛을 못보고 있었는데, 조기석 선수는 최근 무서운 기세로 치고 나가고 있지만, 유영진 선수는 아직도 침체 중입니다. 과연 분위기 반전을 이뤄내고, 이영호 선수가 없어도 단단해보이는 테란, 2주 연속 우승으로 정규시즌 우승에 가까워 질 수 있을까요?
저그는 김민철 선수가 주장이 되어 저그 최정예 멤버를 선발했습니다. ASL S6 8강에 진출한 김정우 선수와 KSL 2018 S2 예선을 통과한 임홍규 선수입니다. 두 선수 모두 KCM 종족최강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나, 최근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민철 선수가 주축으로 김정우 선수와 임홍규 선수의 부활, 그리고 저그 우승으로 테란과의 경쟁에서 앞서갈 수 있을까요?
프로토스는 다시 장윤철 선수가 주장이 되어 송병구 선수와 함께합니다. 장윤철 선수가 최근에 ASL S6 16강 탈락과 KSL 2018 S2 예선 탈락으로 분위기가 좋지 않습니다. 이 분위기를 KCM 종족최강전을 통해 바꿀 수 있을까요? 그리고 송병구 선수도 오랜만에 출전합니다. 그 동안 아무도 불러주지 않다가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KCM 종족최강전에 오랜만에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승리를 기록했던 이경민 선수와 함께 가을의 전설을 써내려갑니다. 어디까지 전설을 써내려갈 수 있을까요?
KCM 종족최강전 시즌 8에서 사용하는 맵은 다음과 같습니다.
(2)Polaris Rhapsody 1.0
(2)Autobahn 1.0
(3)Sylphid 1.71
(3)Neo Transistor 2.0
(4)Circuit Breakers 1.0
(4)Gladiator 1.1
(4)Roadkill 1.13
(4)La Mancha 1.1
이번 시즌 스폰서도 구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TV 캐스터김철민 홈페이지에 쪽지 남겨주시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
KCM 종족최강전 시즌8 6주차는 오늘(3일) 수요일 저녁 7시 아프리카TV 김철민 캐스터(
http://www.afreecatv.com/cjfals28)와 전태규 - 박성진 해설의 개천절 특집 해설로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됩니다.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