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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06 00:09
이리저리 검색해보고 알아냈네요. 미카사가 마룻바닥을 부서뜨린 건 순간적으로 거인의 힘을 쓴 거라는 의견이 있다고 합니다.
즉 미카사도 거인이라는 것.... 그냥 마룻바닥이 낡은 거 아니고...? 아니.. 그냥 미카사가 무지막지하게 쎄고 무거운 거 아니고..?
13/08/06 00:10
저 그림만으로 추측해볼 수 있는건 저기 마룻바닥 밑에 뭔가가 있다는 것 정도이겠네요.
마룻바닥 밑에 공간이 충분하다면 마루만 박살나는 것이 자연스럽지, 저렇게 어정쩡하게 구부러지진 않았을 것 같네요. 게다가 진거 작가가 복선을 군데군데 심어놓은 전례가 있으므로, 저 장면도 복선이 될 가능성이 없진 않을 것 같네요.
13/08/06 00:10
이 만화에서 복선으로 쓸만 한 게 '얘 거인' 말고 더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미카사는 모계가 흔치않은 동양인인 설정이니 그거랑 관계 있으려나요
13/08/06 00:19
만화 연재분은 안 봐서 모르는데, 미카사 거인설이 진짜 만화상 근거가 있는 건가요 아니면 그냥 팬들의 드립인가요?
진지는 아까 저녁을 스킵해서 지금 먹습니다.ㅠ_ㅠ
13/08/06 00:27
확실한 근거는 아직 안나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작가가 표현했던 컷중에 거인으로서의 복선이 연결된 부분에서 미카사가 연결된 부분도 있었고 괴력의 마카사이다보니 그런 추론이 나오게되었죠. 또한 1권 부분에서부터 미카사에게 무언가가 있다는 암시를 자꾸 주니 거인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의문도 있고요.. 복선은 어딘가에 널려있긴 하지만 아직 그 복선들을 살릴만한 내용 전개가 아직 안 나왔을겁니다. 머지 않아 나오겠죠.
13/08/06 07:23
현재 애니만 보고 있는 상태에서 생각해보면 거인들이 다 동양인 아닐까요? 마지막 남은 동양인이다 이런 것이 왠지 동양인들이 서양인들을 몰살시키려는 설정일수도 있고.. 그래서 미카사도 거인류고 그들과 오래전부터 인연을 유지한 예거의 아버지가 미카사를 돌보고 미카사가 예거를 따라다니는데는 또 모르는 이유가 있구요.
그냥 아침부터 뻘글한번 남겨봅니다 ^^;;
13/08/06 08:19
별도로 이번 애니메이션 17화 전투장면은 애니메이터들 곡소리가 화면에서 들리는 듯 했습니다.
몇년간 본 장면중 가장 다이나믹하지 않았나 하는 평가입니다. 마법이나 폭팔 병기들처럼 화면 가릴 것도 없는 상태에서 순수하게 물리적 충돌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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