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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03 22:00
근성있는 엘쥐팬입니다. 저 현수막 보고 울컥하는 마음이 생기더군요. 오죽하면 팬들이 저러겠습니까? 아휴 제발 양철 감독들 한국 프로야구를 위해서 조용히 물러나주셨으면 합니다.
06/06/03 22:17
개인적으로 엘지를 매우 싫어해서 이순철 감독 하는일이 매우 맘에 들었지만-_-; 올해 우규민한테 하는거 보고 인간취급하긴 싫더군요 ㅡㅡ;
06/06/03 22:17
올해가 3년째인데..
3년동안 LG의 행보를 보면 정말 GG 특히, 우규민 선수 사건 이 후로는 철 감독님에 대한 팬들의 불만폭발의 제대로 기폭제 역할을 했죠.
06/06/03 22:18
음 저기 관중석 일본과 너무 비교되네요 축구도 그렇고
일본은 꽉꽉찬 관중석 일본이야 야구 열기 썌니까 그럴수도있지만 그렇다고 축구까지 는 넘 했죠
06/06/03 22:29
우규민 선수사건은.. 우규민 선수가 등판했는데..
타자가 친 공이 이마에 명중.. 그랬는데도 우규민 선수 교체안하고 우규민 선수가 원해서 계속 던지게 했죠 -_-.. 실제로 우규민 선수가 원했는지는 알 수 없음 ;
06/06/03 22:33
LG팬들 심정도 이해 못할바는 절대 아닙니다....
저분들도 저런 강력한거 말고 평화적인 시위도 하고 건의도 다 해봤죠... 근데 돌아오는건 아무것도 없으니 말입니다...... 감독하나 바꾼다고 LG가 체질개선이 될까 싶지만.... 감독"이라도"바뀌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06/06/03 22:39
감독 하나 바뀌면 체질 개선 된다고 봅니다.
다른 팀들과 달리 LG가 특히 감독문제를 걸고 넘어지는 이유가 그 때문이죠. 가능성 있고 재능 있는 선수가 쌓여있는데,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선수를 데려오고 납득할 수 없는 선수 기용을 하니까요. 프랜챠이즈 스타들은 지 맘에 안든다고 다 쫓아내고...하여튼 하나부터 열까지 맘에 드는 구석이라고는 찾을 수가 없는 감독입니다.
06/06/03 22:43
감독에 대한 비닌은 이해가 가지만, 저런 태도는 이해할 수가 없군요.
아자뷰님 말대로 지네들도 저런 행동이 창피한건 아나보군요. 마스크로 가리고.
06/06/03 22:43
수원삼성의 차범근 감독 스타일이군요.. 국대 베스트 11에 뽑힌 네명의 국대를 보유하고도 캐삽질 중이라죠.. 둘이 계 묻으면 되겠군요. 딱입니다. ㄳ 그래도 이순철감독은 팀에 붙어라도 있네요.. 차범근감독은 팀 꼴찌 밑까지 올려놓고 독일로 여행갔는데 말이죠.....
06/06/03 22:45
그렇군요.수원의 차범근감독하고 엘지의 이순철감독하고 어떻게 보면 비슷하네요. 선수 망치고 팀 말아먹고 그래도 꿋꿋하게 버티고 있는 공통점이 보이는군요.
06/06/03 22:56
화납니다. 하하하. 엘지팬으로서 통쾌하다고 생각하는사람 한명 추가요.
그리고 우규민선수뿐만 아니라 요즘 기용되는 투수들 보면 불쌍합니다. 출석체크.. 그리고 김재현선수떠나갔을때 제 마음도 반쯤 떠났습니다. 마지막보루 이병규선수.....
06/06/03 23:11
실력 없고, 고집세고, 껄끄럽다고 선배코치 내치고,
고향팀에 대한 애착인지 남에게 퍼주고 선수들 위하는 맘은 조금도 없고 맨날 핑계나 대고, 마스크한건 침묵시위였기 때문입니다. 뭐 챙피한게 있다고 얼굴가린단 말인가요? 이미 넷상에선 8개구단 팬들 모두의 적이된 사람인데..
06/06/03 23:16
LG팬으로서 완전 동감입니다.
물론 표현이 과하긴 했지만... 저런 표현이 아니면 도저히 구단이나 감독이나 각성이나 할까 싶습니다. 차범근 감독은 선수나 사랑하죠... 이순철 감독은 선수를 내칩니다. 팬들은 무시하고... 성적이 문제가 아니라 선수를 내치는 감독을 무어라고 이해해하는지...
06/06/03 23:16
철감독...
아버지뻘이여도...아버지뻘 되는사람이 아버지뻘 되는 행동을 보여줘야 대우를 해주는겁니다. 이건 뭐 3살배기 투정부리는것마냔 선수단 운영을 하지를 않나... 잘한다고 물어보면 원래 잘하는 선수였다... 못한다고 그러면 컨디션 안좋다... 용병 별로다 그러면 궁합이 개판이다...등등 책임을 지려는 태도가 전혀 없는게 문제입니다. 물론 3년전에 김성근 감독님 짤라버리고 철감독 들여온 LG프런트도 매한가지이긴 합니다만.. 철감독이 워낙 포스가 거세다보니 뭋히는 경향도 있습니다.
06/06/03 23:19
작년에 코치들이 문제라고 코치내보낼때는 기도 안차더군요...
처음에는 선수가 말을 안들어서 그렇다고 에이스들을 내보내고 은퇴시키더니 이제는 코치들이 제대로가 아니다라고 해서 코치갈았습니다. 그러더니 올해는 왜 7위인지... 우규민 선수 사건때 중계보면서 저래도 돼는건지 정말 이해가안거더군요. 해설진들도 우려하더군요...중계내내...저거 저래도 돼는건가요 이러면서...선수가 아무리 고집을 피워도 선수 보호 차원에서 그래서는 안돼죠...공이 선수 머리정면에 맞았는데...
06/06/03 23:27
우규민선수는 그전에 철감독한테 '선수도아니다' 라는 발언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어찌 불팬으로 잘 뛰는건데 거기서 힘들게 뛰는데 거기서 내려오면 또 어떤소리를 들을려고.... 그전에도 '근성이없다' 라는 소리를 자주듣는데.. 참나;
06/06/03 23:48
감독 때문에 팬들 맘고생 하는건 야구도 똑같군요
축구도 마찬가지 랍니다. 범근이형 이왕 독일 가는거 감독 관두고 가라구요 ㅠ.ㅠ 오늘 또 무기력하게 졌잖아. 그러고도 감독인지 에라이..
06/06/04 00:04
김성근 감독님이 계속 지휘봉을 잡고 있었다면...
LG 투수들은 어깨 다 상해서 누가 던지고 있을런지....; 개인적으로 김성근 감독님은 1년짜리, 많이 봐서 2년짜리 극약처방 이상은 안된다고 봅니다. 코치로서는 최고지만요.
06/06/04 00:59
김성근감독이 혹사얘기에 자주 거론되곤하지만 정작 선수들은 김성근 감독한테 혹사? 이런느낌받은적이 없다는군요 전에 한번 김성근 감독의 야구이론에 관한 글을 읽었는데. 정말 이야~~ 이사람은 야구의 신이구나. 이런느낌이 들든데. 개인적으로는 김성근 감독은 김인식,김재박 그이상정도로 생각됩니다.
06/06/04 01:08
백골프는 그래도 LG원년우승도 시키고 선수들 발굴도 꽤 했었죠. 즉 특정 부분에서의 실력은 있었으나 롯데를 떡실신 시켜서;; Fe는 뭐 실력도 없고 개념도..
06/06/04 01:50
그런데 김성근 감독 대행일때도 정작 LG팬분들 감독 퇴진 운동 했었죠..
프로팀 감독이다 보니 욕 안 먹는 감독은 거의 없는듯... 김인식 감독만이 거의 유일... 쌍마 가끔 들르는데 현재 김재박 감독을 상당히 원하는것 같은데, 김재박 감독도 올 시즌 전까진 게임 재미없게 한다고, 좋은 성적 낸건 좋은 선수들이 있었으니까 당연하다는 식으로 치부됐었죠.. 그러다 올해 꼴찌 후보였다 현재 선두 다툼중이라 김인식, 김성근 감독과 누가 더 명장이냐 언쟁이 붙고 있는거죠... sk도 매년 성적 조금만 하락하면 감독 교체얘기 나옵니다. 그러다 막판 플옵 나가면 감독 교체 얘기 쏙 들어가죠... 우승 못 하면 다시 튀어나오고... 제가 엘지 팬이 아니라 엘지팬의 찢어지는 마음을 알지도 못하면서 쉽게 얘기한다고 하면 gg입니다... ^^ ps. 저도 야구팬으로서 우규민 선수때의 대처에 대해서는 어이가 없었습니다. 불상수씨와 마공갈씨의 영입에 대해서도 이해가 안되니 엘지팬들은 더 하시겠죠... 길게 넋두리가 되어버렸네요... 결론은 프로인 이상 감독은 성적에 따라 욕 먹게 마련이다...
06/06/04 03:01
1년이고 혹사고를 떠나서 그해의 전문가 예상에서 엘지 하위권이였습니다
언젠가 그러시더군요 혹사다 벌떼다 그러는데 사실 좋은 자원있으면 나라고 그렇게 하고 싶겠냐고 어려운 팀에 들어가 성적은 내야하는데 그러다보니 선수운영을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다고 했는데 전 동감하겠더라구요; 아무튼 결국 그분 엘지 결승까지 끌고왔습니다 온갖 감동을 안겨주면서요 (기아팬들 불지르던 마음이 이해 될 정도로 열세였는데 이긴겁니다) 모르겠습니다....프로라면 팬들에게 감동을 주는 것이 최고아닐까요? 엘지가 우승하던 것보다 그때 준우승이 더 감동적이고 기뻤습니다-_- 결승에서 무릅 꿇었을때 슬프긴 했지만..준우승에도 박수가 자연스럽게 나왔죠..
06/06/04 03:02
그리고 전 문구가 심하다에도 동의하고 통쾌하다에도 동의합니다
제가 제일로 사랑했던 이상훈 선수 내친 후로는 절대적으로 싫었는데 성적이나 좋았다면 그나마 이해라도 하겠지만 그마저도 안되고 있죠 심하긴 하지만 통쾌하고 뭐 그러네요 오죽하면 저럴까요
06/06/04 03:07
1년짜리 극약처방으로는 김성근 감독님만한 분이 없죠. 쌍방울로 포스트 시즌 갔으니 말 다했죠 =_= 허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몇 년씩 팀을 맡기기에는 부담스럽다고 봅니다.
06/06/04 05:10
선발급도 아닌 중간계투급이던 김현욱선수를 20승 투수로 만든 분이 김성근감독님이시죠. 김성근 감독님의 경우는 강병철감독이나 여타 선수혹사형 감독이 절대 아니십니다. 당시에도 부족한 선발자원때문에 김현욱을 주축으로 한 미들과 마무리 라인으로 투수진을 꾸렸기 때문에 혹사한다는 말도 나온것뿐입니다.
06/06/04 13:44
김성근 감독의 총애를 받던 투수(김현욱, 장문석, 신윤호 등)치고 몇 년 후까지 살아남은 선수가 거의 없죠. 이런게 혹사의 증거 아닐까요? 다시 얘기하지만 부족한 선수진으로 믿을 수 없는 성적을 뽑아내는데는 최고의 능력을 갖고 계신 분이지만, 그러기 위해서 몇 명의 좋은 구위를 가진 선수의 혹사는 필수적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06/06/04 18:43
좀 당황스럽네요.. 야구팬들의 컨센서스로는 저정도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이순철감독하고 차범근 감독의 차이도 모르시는 분들도 많고... 단순히 성적이 나뻐서 싫어하는거라고 생각하나요? 그리고 경기장에 간 야구팬들중에 이순철보다 나이 많은 야구팬들도 많을텐데 고작 존댓말 안쓴거 가지고 시비거는 사람도 있군요. 솔직히 육두문자/쌍욕 안나온게 다행이죠. 저정도는 상식적인 행위입니다. 옹호하고 말고 할 행위가 아니죠. 아무리 못해도 프랜차이즈 스타는 팔면 안되는 건데, 그걸 감수하고 데려온 선수들이 나간 선수들보다 잘하는 기미조차 안보이는데요. -_- .. 다시 말씀드리지만 '옹호'의 차원이 아닙니다. 저정도는 정당한 팬의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06/06/04 18:48
덧붙여서, 차범근 감독이 올시즌 전술적으로 문제를 보이는 건 사실입니다만, 어디까지나 차감독은 팀의 '잉여전력'이나 당장 주전은 안되는 '유망주'를 보내고 '검증된 선수'를 데리고 왔죠. 따라서 선수이적/영입에 대해서 수원팬 사이에서는 '아쉽다'정도가 대세였지, 이적자체가 크게 비난받지는 않았습니다. 차범근 감독의 문제는 델고온 '검증된 선수'가 하나같이 부상등으로 제대로 실력발휘를 못한데 있었죠. 요새 보면 솔직히 '감독으로써의 순수한 전략적능력'에 대해서는 약간 의구심이 들긴 합니다만, 이순철감독처럼 '선수장악력' 혹은 '인화력' 등에 의문부호가 들지는 않았구요, 어쨌든 차감독의 문제는 순수한 성적부진에 가까운 반면 이순철감독은 아예 프로감독으로서의 '개념'자체가 없어보입니다. 쩝. 물론 제가 LG팬 입장(뭐 그렇다고 골수는 아닙니다만)에서 써서 편파적이라고는 하지만.. 이순철 의 경우는 좀 다르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습니다.
06/06/04 18:58
GogoGO님
김현욱은 늦은 나이까지 훌륭하게 선수생활했습니다. 장문석은 혹사라 할만큼 돌리지도 않았을 뿐더러 예전이나 지금이나 별 차이 없구요. 신윤호는 혹사 보다는 개인문제입니다. 김성근 감독이 마치 혹사의 화신인양 기억되지만 사실 가장 합리적인 편이었습니다. 그당시의 어떤 감독보다도요.
06/06/04 20:13
심정적으로는 충분히 이해가 가고 저도 이순철 감독이 싫지만
이게 정말 옳은 방법입니까? 1인 시위도 아니고 단체로 xx야 부르는 저 모습이 정녕 좋아보이신단 말씀이십니까. 무슨 범법자 이상으로 죄를 진것도 아니고 이게 정말 괜찮다고 생각하십니까. 시비를 걸고 싶어서 거는게 아닙니다. 심정적으로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왜 꼭 반말로 그것도 다수의 사람들이 저런 행동을 하는걸 옹호하는지 정말 이해가 안가서 말씀드리는겁니다. 상식을 언급하시는데 대한민국의 상식이 언제부터 이렇게 바뀌었답니까. 약 100년후 한국에 존댓말이 사라질까 두렵군요.
06/06/04 20:17
단체 행동으로 kbo나 lg야구단 에게 압박을하거나
혹은 lg에 팀해체를 볼모로 이순철감독을 종용하든지 다른 방법은 해보신건지요. 저렇게 네티즌 댓글처럼 툭 던지는 단체의 반말이 효과보다는 짜증을 확 불러일으키는데 저게 어째서 옳다는겁니까... 어찌되었건 저의 소신은 변치 않고 저 플랭카드에 기분 상하는 사람도 많았다는걸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엘지 팬분들 진정으로 실망했습니다.
06/06/04 22:57
뻘짓님//가장좋아하는걸 뺏긴사람의 심정을 이해해주세요
야구 그중에도 엘지 그중에 이상훈 유지현 김재현등을 가장좋아했던 사람중에 하나였는데 이제 야구 안본지 2년정도 된듯합니다 저분들은 저보다는 야구를 사랑하는사람처럼 보입니다
06/06/05 00:24
저도 야구 관심 끊었습니다. MBC청룡시절부터 팬입니다.
상대팀 야유하는 것도 아니고, 오죽하면 자기팀 감독한테 저러겠습니까?
06/06/05 01:23
94년 LG우승주역 신인 4인방과 이상훈선수가 없어진 지금..
그것도 모두 명예롭지 못하게 팀을 떠나게 되었죠... 그런데 그 선수들을 보내버린 감독이 바로 이순철감독.. 예전 김용수선수를 내친 이광은 감독도 욕을 많이 먹었지만 이순철감독만큼 욕먹은 LG감독은 없었을 겁니다... 솔직히 LG팬들..감독욕 많이 안합니다..선수욕은 많이 해도요.. 하지만 이순철감독 오고나서는 선수욕 싹 사라졌습니다.. 모두 감독욕..
06/06/05 14:56
이감독 그만 둔다는군요. 하긴 저렇게 욕먹고 뭘하고 싶겠습니까? 나름대로 평생을 해온 운동인데...플랑카드드신 분들은 속시원 할까요?
06/06/05 18:24
저걸 내건 인간들도 그렇고 여기서 저걸 옹호하는 양반들도 그렇고 개념을 시궁창에 갖다 버렸나? 정 못마땅해서 욕을 그렇게 하고 싶으면 "이순철 감독님 우린 당신이 정말 창피합니다"정도로 순화하던가 아니면 아예 욕을 하던가 뭘 잘했다고 저 짓거릴 하는거지. 여기서 저걸 옹호하는 사람들도 그렇고. 저런 소릴 들어도 싸다니. 시궁창에 갖다 버린 개념이나 빨리 찾아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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