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요. 분명 C9이 운영을 잘한 측면도 있었고, 기본적으로 카사딘/제드가 딜의 중심이 되는(루시안이 못 큰 상황에서) 상황에서 그 둘을 돌리는 것이 위험할 것 같다라는 판단이 섰다는 건 충분히 인지합니다만, 스플릿에 대처하는 시야 장악이라던가, 혹은 맞 운영이라던가가 부족하고 너무 끌려다니는 느낌이 강해서 답답했습니다. 프로레벨에서 더 좋은 조합으로 스노우볼을 못굴린다는 건 좀 안타까웠었거든요. 분명 조금 더 나은 대처가 있었을 것 같은데, 이 전게임 c9 탑 제드의 스플릿을 보고 있으면 스플릿 챔프의 시야를 활용하는 운영이 계속 나왔고 (탑 라인 2차타워 앞 부시로 빠지면서 합류할것인지 스플릿을 할 것인지 이지선다를 거는) 그렇다면 그런 곳에 미리 와드를 해 두고 상대 스플릿을 대비하는 형태의 운영이 나와야 하는데 두번째 게임을 같은 방식으로 끌려다닌다는게 좀 안타까웠습니다. 어쨌든 그래도 오늘 나진 잘 싸웠고, 조1위로 진출한 만큼, 부족한 부분 보강해서 8강부터는 더 잘했으면 해요.
[LOL] 2014시즌 월드 챔피언십 16강 8일차 #10 - 나진쉴드 vs Cloud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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