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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28 18:50
이번판 2번 짤린거 제외하면 초반에 침착하게 3번이나 살고 계속 케틀이랑 딜 잘 넣었죠.
SKT한테 1세트 딸때도 어쩄건 에코로 캐리했고...
17/02/28 18:43
근데... 사실 조합상 이 시점에선 롱주가 한타를 9:1로 압도해도 이상하지 않은데 아까부터 계속 킬교환이 되는 중입니다. 자꾸 렝가든 코르키든 순삭되요. 물론 케틀만 살아도 이긴다지만 아무리 그래도 케틀 말고 수시로 죽으면 곤란하죠.
17/02/28 18:48
아 바론 한타를 중반으로 잡으셨군요. 전 그걸 이미 후반으로 봐서... 중반이든 후반이든 단어차이는 뺴고 바론한타 이후로 보면 롱주가 계속 우세했죠. 무엇보다 조합상 뒤로 갈수록 한타를 질수가 없어서... 해설이 어떻게 말한건진 사실 잘 기억도 안나네요.
17/02/28 18:48
그래도 유불리에 대한 해설은 정확히 했어요. 마오카이 잡았을 때도 바론 한타 이후에도 롱주가 구도상 유리하단 해설로 일장연설했죠. 애드의 오버플레이에 지적을 안한 정도는 있네요.
17/02/28 18:46
mvp가 용한타 이기고 신내다 뒤잡히고 바론준거 빼면 양팀다 꽤나 좋은 경기였네요
근거가 있는 플레이를 본다는게 이리 기분좋을 줄이야...
17/02/28 18:47
고릴라는 요즘폼이 왔다갔다하는데 프레이는 정말... 볼 때마다 감탄이 나와요. 어떻게 이렇게 꾸준하게 오래 잘할 수 있는건지.
정말 이 봇과 아프리카 탑미드가 합쳐졌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 ㅠㅠ
17/02/28 18:49
럼블도 망한거 닫고 잘해줬지만 mvp는 프레이줘야..
역전의 시발점이었던것도 프레이가 시비르 마무리하고 죽은게 컸죠. 시비르 있었으면 텔각이 안나왔을 가능성이 커서
17/02/28 18:49
요즘 시비르는 사실 후반 가도 좋은지 잘 모르겠는데(고질적으로 사거리가 짧아서) 케틀은 그래도 4코어 시점부터 장난이 아니네요. 역시 평타 원딜의 마지막 희망인가요...
17/02/28 18:53
분명 솔랭 통계는 시간이 갈수록 끝없이 강해지는 극후반 원딜이고 대회에서도 과거엔 팅부의 위엄으로 극후반에 힘빠진다 이런건 전혀 없었는데 요즘엔 그게 느껴지네요.
17/02/28 18:52
세지는 타이밍이 너무 늦기도 하고...프레이급 원딜이 아니면 딱히 라인전 유리하게 가져가는 경우도 잘 못보는거 같아서...
시비르는 이속버프 역할이라도 하니 -_-;
17/02/28 18:55
전 솔직히 요즘 케틀은 유통기한(...) 원딜이라 느껴질때조차 있어요. 극후반에 회광반조는 제대로 하지만 현실은 초반 라인전만 세고 그 뒤론 게임 터질때까지 약할때가 너무 많죠.
17/02/28 18:52
요새 롱주는 크래쉬 혼자 거의 원맨쇼 하는 느낌..
사실 크래쉬 빼면 전체 선수에게서 다 슈퍼플레이가 나오고 있는데 크래쉬 혼자서 좀 많이 부진하네요 1세트 초중반까지 잘해주긴 했었지만.. 롱주는 정글러에 대한 대책이 좀 필요해 보입니다 정글만 보완되면 안정적으로 상위권에 머물것 같은데
17/02/28 18:54
다른 원딜을 3코어 만들고도 존재감 없는 경우가 허다한데
프레이는 그 중반 약하다는 캐틀로 BF랑 루난만으로 멱살 잡고 가네요. 허참...
17/02/28 18:58
경기를 바론에서 MVP가 박살났을때부터 봐서 프레이가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네요. 본인이 잘하는것과 무관하게 딜은 나올수가 없는 타이밍인데... 덫을 겁나 잘깔았나요?
17/02/28 19:02
럼블 3연갱 당해서 망한 상태고, 플라이는 죽지만 않았지 위태위태한 상황에서
일단 봇 라인 찍어 누르고, 초중반 한타에서 미친 포지션+꾸준 딜로 질뻔한 한타 반반만들거나 유리하게 만들어서 끌고 왔습니다. 수은 없는데도 말자하한테 물려 죽는 그림도 안 나왔구요. 해설자들도 중반 약한 캐틀을 럼블이 메꾸는게 아니라, 럼블 망한 걸 캐틀이 메꿨다할 정도...
17/02/28 18:57
간만에 하드캐리 평타 원딜 보니까 옛날 추억 떠올라서 보는맛이 있었어요. 저는 다시 평타원딜 시대좀 왔음 좋겠어요. 특히 트위치 너무 보고싶습니다. 개인적으론 롤의 모든 챔피언중 풀템전의 최고존엄이라 보는 챔피언이거든요 크크
17/02/28 19:01
이안이 신드라 가져가면 꽤나 괜찮게 하긴 합니다. 본인이 LCK에서 보여준 통상적인 모습에 비해
라인전도 잘 안말리고 딜도 꽤 잘 넣고. 그래서 날카로운 밴이라고 생각했는데 르블랑을 살리네요. 자신이 있는건가...
17/02/28 19:00
음 서로 실력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대처하기 힘든게 르블랑의 메커니즘이라 봐서 좀 걱정스럽네요. 하드cc기가 라이즈 말고도 더 있어야 한다고 보는데.
17/02/28 19:03
롱주는 프레이가 잘하는걸 승리로 이어지게 하는 방법을 좀 찾으면 더 무서워질텐데 프레이가 5겜 하면 4겜은 잘해주는데 그 중에 그게 제대로 활용되는 경기는 2경기도 될까 말까
17/02/28 19:06
롱주 경기 최근 다 보고 있으면 프레이는 정말 잘하고 나머지 선수들도 딱히 구멍이란 느낌은 없는데... 이상하게 팀적으로 약하단 느낌을 자주 받네요. 엑페 플라이 크래쉬 프레이 고릴라 한명 한명은 구멍이 아니라 보는데 팀적으론 이름값보단 훨씬 약해요.
17/02/28 19:04
MVP 조합을 한줄 요약하면 라인전에서 터트리거나, 실패할경우 케틀이 황귀할때까지 버텨야 되는 조합이네요. 근데 쓰려던 말을 지금 해설자가 말했는데 라인전이 약하고 한타가 강한 플라이같은 선수가 르블랑에 가장 약하죠. 르블랑은 초중반 절대강자 아닙니까.
17/02/28 19:05
MVP 조합은 난이도가 높고 롱주가 나름 계산하고 르블랑을 풀기는 한 것 같습니다. OP 챔프는 그런 계산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게 변수겠죠.
17/02/28 19:09
mvp가 상대가 오히려 르블랑을 의식한 조합을 짜게 만든 느낌이 있습니다.
조합 충분히 안정적으로 만들 수도, 르블랑한테 위협적인 마오카이나 말자하 자를 수도 있었어요 라인전 모두 주도권 잡아오는 매치업 짜고, 후반은 케이틀린 믿겠다는 계산이에요
17/02/28 19:09
르블랑 풀고 타겟팅 시시기 세개로 대처하겠다는 것 같은데 결국은 르블랑 라이즈가 가장 중요하겠죠.
첫 귀환 후 이제 잘 해야할 것 같습니다.
17/02/28 19:18
전 좀 이해가 안가는게.. mvp는 조직력, cc연계를 통한 교전이 장점인 팀이에요. 근데 강팀이라고 자신하는건지.. 그런 장점을 살리지 못하는 라인전 위주의 픽을 가져간게 좀 이해가 안가네요. 아직 mvp는 견고한 팀은 아니에요.
17/02/28 19:21
르블랑이 좋은 챔프긴 한데 예전에도 이런 op챔프가 있으면 생겼던 현상이.. 워낙 안 풀리니 그 op 챔프에 대한 숙련도가 떨어지거나 챔프를 포함한 조합의 숙련도가 떨어지는 일이 발생하곤 해요.
17/02/28 19:21
MVP가 FW를 닮았다고 하는게 기습적인 움직임을 통해 상대를 당황시키고 거기에서 이득을 보는 장면이 많아서 그런 것 같네요.
다만 이번에는 완전히 읽혀서 혼쭐났습니다.
17/02/28 19:23
솔직히 요즘 케틀은 5경기중 4경기는 지금 마하같죠. 극초반 라인전 재미좀 보다가 썩은(...) 다음에 넥서스 터질떄까지 노딜. 프레이같은 경우는 20%도 안되는것 같아요. 거품픽이 아닌가 싶네요. 구린것 치고 참 자주나오는 픽.
17/02/28 19:23
화력을 중시한 조합에서 3수은을 올려야하니 장점이 사라지네요.
그리고 케틀은 수은을 안올린게 아니라 여유가 없어서 못올린 정도니 사실상 4수은급의 딜로스..
17/02/28 19:29
이전 불판에서도 쓴거지만
수은 좋은 템입니다 말자하 밴을 못했거나 안했다면 수은 가는건 정석이고요 근데..이건 어디까지나 AD에 한해서(..) AP에게 수은은 안갈 순 없는데 가면 딜로스가 반드시 존재하는 굉장히 계륵같은 템입니다 물론 딜로스가 있는건 AD도 마찬가지긴한데 AD에겐 최소한 수은의 상위템이 있기때문에 일단 후반까지 버티고 버티다보면 반드시 딜로스가 해결되는 구간이 존재하기만 AP에겐 그 딜로스는 수은을 팔고 다른템으로 바꾸기전까진 절대로 해결이 안되요.. 결론은..그냥 말자하 밴합시다(..)
17/02/28 19:30
참 이래서 서폿 말자하는 OP네요. 미드 말자하에 대응해서 수은가는건 상대 미드의 딜을 무효화하는 카운터 느낌인데 서폿 말자하에 대응해서 수은가는건 겨우 서폿때문에 팀이 강제되는 거라 역시 서폿이 최적인 챔프네요.
17/02/28 19:31
MVP가 가끔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데 자신들의 능력을 너무 과신한거 같아요. 컨셉은 알겠습니다. 그런데 그 컨셉을 제대로 소화할 수 있어야 컨셉도 의미가 있죠. 그게 아니면 그냥 컨셉질했다 자멸했다는 얘기밖에 더 나오겠어요?
이런 경기를 보면 픽밴이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합의 컨셉을 잘 짜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조합을 잘 소화하지 못하면 그 조합이 전혀 의미가 없어지니까요.
17/02/28 19:33
백프로 동의합니다. 제발 좀... 조합 짤 때 cc 연계측면에 신경을 썼으면 해요. 라인전 강한 팀이 아닌데, 왜 라인전에 힘주고 cc를 내팽겨칩니까. 르블랑이 예전처럼 아주 넘사벽도 아니고..
17/02/28 19:33
라인전 몰빵픽이라... 라인전만 이겼으면 됬지만
라인전 이기다가 탑에서 2000골 들고 꼴아박 하는바람에 게임이 터짐.. 물론 그전에 봇 상태도 안좋긴 했지만...
17/02/28 19:35
이건 진짜 매해 몇년째 지적받던 문제였는데, 프레이 고릴라 플라이 이런 선수들이랑 계속 시즌 치르다보니까 매 경기 발전하는게 놀랍네요.... 확실히 팀에 팀게임 잘하고 운영능력 좋은 선수들이 많으니 엑페가 이 정도로 바뀌는구나 싶네요
17/02/28 19:33
왠지 이 경기를 본 kt가 목요일 경기에서 페이커 상대로 르블랑을 풀어준다거나 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겠단 생긱이..
17/02/28 19:35
생각은 알겠어요. 말자하 픽도 밴도 가능했는데 준건 결국 라인전 이겨먹고
케이틀린 후반캐리에 더 도움되는 픽을 가져가겠다는 생각이었겠죠. 그런데 그럴거면 푸쉬하는 구도 나올수밖에 없는 봇쪽 시야장악 잘 해줬어야죠. 심지어 미드 주도권은 르블랑한테 있어서 그게 어렵지도 않았어요 거기다가 2천골드 들고 탑에서 싸우다 터진건 너무 결정적이었고
17/02/28 19:37
[중간 순위]
순위-팀명-승-패-세트 득실 공동 1위 kt ROLSTER 7승 1패 +11 (14 - 3) SK telecom T1 7승 1패 +11 (14 - 3) 3위 LONGZHU 6승 3패 +5 (14 - 9) 4위 Samsung GALAXY 5승 3패 +3 (11 - 8) 5위 MVP 5승 4패 +1 (12 - 11) -------------------------------------------------------------포스트 시즌 6위 bbq OLIVERS 4승 4패 0 (9 - 9) 7위 afreeca Freecs 3승 5패 -4 (8 - 12) 8위 ROX Tigers 2승 6패 -7 (7 - 14) -------------------------------------------------------------승강전 9위 JIn AIr Green Wings 1승 7패 -9 (5 - 14) 10위 KONGDOO MONSTER 1승 7패 -11 (4 - 15)
17/02/28 19:37
구 락스 멤버들 나가서
1위,2위,3위 하고 있으니까 기분좋네요 흐흐. 아프리카의 쿠로만 좀 더 잘되면 좋겠는데 이팀은 요즘 가장 중요한 바텀이 ...
17/02/28 19:38
MVP는 아직 기본기가 단단한 팀이 아닙니다. 우선 순수한 맞라인전이 챔프에 따라서 굉장히 기복이 커요. 그걸 강력한 cc연계 호흡을 통한 교전을 통해서 전력을 메우는 팀이에요. 최근에 아무리 기세를 탔다고 해도 롱주는 탑, 봇이 라인전이 강한 팀이고 MVP는 봇라인전 자체가 굳이 따지면 약한 팀이라고 봐야 됩니다. 그런데 케이틀린-카르마요? 상대에게 진-말자하를 주고? 케이틀린-말자하, 진-카르마라면 봇에서 그런 참사가 나진 않았을 겁니다. 그런데 이 대비는... 그냥 계속 죽겠다는거에요. 마하와 맥스가 스킬샷 적중률이 라인전에서 정-말 중요한 챔프를 모두 간건 자기 객관화가 안된거죠.
요새 롤챔스에서 유행하는 노cc조합이 전 이해가 잘 안갑니다. 이건 정말 라인전에서 엄청난 강점이 있는 팀이나 할만한, 과거 룰루시안같은 초고난도 조합이에요. 명색이 cc오브 레전드인데 왜이렇게 화력에만 몰빵하고 뒤가 없는 노cc로 일관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17/02/28 19:42
물론 이해는 가죠 크크 그래서 하는 보험이 소위 노cc라도 화력이 강력한걸 잘 살릴 수 있는 포킹 컨셉이죠. 그런데 방금 mvp는 그냥... 근본이 없어도 너무 없어요. 르블랑은 어쨌든 대쉬형 암살챔이고 케이틀린은 시간이 필요한 챔프.. 그리고 하는 역할이 극히 제한적인 제이스... 그냥 르블랑뽕에 너무 취해서 조합적인 측면에서는 진짜 완전 애매했어요.
17/02/28 19:39
이게 롱주랑 mvp 차이인게
마오카이, 말자하는 2경기에도 있었는데 롱주는 수은을 가지 않았죠. 원딜인 프레이조차도 수은 타임 최대한 미뤄서 5코어로 갔구요. 근데 가뜩이나 밀리는 상황에서 5수은가면 골드 손해만 거진 6천.. 이길 수가 없죠. 수은을 늦게 간 것도 아니고 2~3코어 타이밍에 가버렸으니
17/02/28 19:40
근데 2세트랑 3세트는 룰루가 있고 없고 차이가 있긴했어요
2세트에선 룰루덕분에 말자하한테 물려도 반격의 여지가 있었는데 이번판은 수은 안가면 답도 없었죠 애초에 그냥 말자하를 밴하는게 맞지 않았나싶어요 가져오거나요
17/02/28 19:41
엑페가 칭찬 받던 13년도 텔,로밍이 너무 별로여서 답답하다고 많이 느꼈는데 올해 너무 좋네요.
그깟 라인전 1킬 cs 더 앞서는거 보다 팀 풀어주는게 훨씬 더 포스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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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3전 2선승) - 17:00 시작 (SPOTV GAMES, OGN)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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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3전 2선승) - 20:00 시작 (SPOTV GAMES, OG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