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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31 11:33
호주에서 불펜들 그렇게 삽질 퍼는거 보고도 이렇게 일찍 내렸어야 했냐 감독아...
아놔 진짜... 그래도 두경기 연속 무실점은 고무적이네요. 작년에 헨지니 성적이 엄청나긴 했어도 무실점 경기는 제가 기억하기로 완봉일때 한번말고는 없었는데 개막후 2연속 무실점이라니!
14/03/31 11:36
투수 교체되니까 방금전 7회까지가 거짓말이었던것처럼 분위기가 바뀌었네요. 진짜 현진이가 대단했던 거였어.... 타자들 눈빛이 아예 달라졌어요.
14/03/31 11:36
헐 이건 또 뭐지...
분위기가 이상해... 류뚱이... 정말 최고는 최고구나..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네... 허...
14/03/31 11:36
진짜 이런 역대급 피칭을 펼친 류현진 경기가 패로 기록되면 무의미가 되는건데 ㅠ.... 영고에서 벗어날 수 없나요 류뚱..
14/03/31 11:39
근데 머리식히고 생각 해 보니 메팅리 입장에서도 써 볼 만한 수긴 했어요. 현진이 발톱부상이 완쾌된것도 아닐테고 윌슨 젠슨으로 이어지는 필승조 확인도 해 보고 싶었을테고 그러니까 윌슨을 깝시다 윌리사리오 이 개.... 아오
14/03/31 11:41
메팅리 입장에서는 선수보호차원이였죠... 시즌초고 헨진이까지 몸상해버리면 진짜 더 큰 위기니.. 하지만 까이는건 어쩔수 없을듯... 승부는 결과가 말해주니..
14/03/31 11:41
허긴... 선수가 언제나 잘할 수는 없지... 라고 쓰는 순간 실책까지 나오네요.
탈탈탈탈탈탈탈탈탈탈탈탈탈탈탈탈탈탈탈탈탈탈탈탈~ 허탈...
14/03/31 11:43
류현진이 계속던졌으면 확실한 승리였을텐데 감독입장에서 시즌 초에 셋업 마무리 실험해보려고 한거같습니다
상대도 투수 내렸고 셋업 마무리 테스트 해야죠 시즌은 기니까요
14/03/31 11:43
윌슨 홈런이야 그렇다고 쳐도 실책때 바꿨어야 했어요.. 다저스 완전 패망이네요.... 롤에서 이기고 있는데 킬딸다이브 치다가 에이스당하고 바론에 억제기
까지 한번에 내준 어제 랭겜 보는듯한 느낌..
14/03/31 11:45
류현진은 발톱 부상도 있고 커쇼의 1선발 역할을 지금 해줘야 하는 상황이니 굳이 무리할 필요가 없죠. 오늘 승 날아갔지만 선수에겐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봐요.
오늘 괜히 무리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봤거든요. 어차피 시즌은 길고 162경기 중에 3경기째니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다고 봐요. 문제는 윌슨이 다음에 어떨 것인가가 크죠. 다음 류현진 등판에 똑같은 상황이 온다면 류현진이 더 무리해야 할 수도 있으니
14/03/31 11:48
기죽을 것 없죠.
못하던 선수도 어느날 제로의 영역으로 들어가기도 하고 잘하던 선수도 어느날 막장의 영역으로 들어가기도 하니까요.
14/03/31 11:51
흐름이 끊겼다고 볼 게 있나요. 이닝 중간도 아니고 7이닝 마치고 8이닝 셋업, 9이닝 마무리는 공식인데요.
투구수가 88개였던 건 다음 경기를 위해 득이 될 일이고 7이닝이면 애초 등판전 팀의 계획에 제대로 류현진이 해준 거죠. 그걸 88개로 막은 건 능력이지만요. 오늘 불펜으로 8,9회 막고 류현진 88개후 휴식으로 다음 경기 호투하면 매팅리 찬양받았겠죠. 감독은 결과적으로 말해야하는 자리이니 까이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오판이라고 보기는.. 윌슨의 잘못이 더 크다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14/03/31 12:02
그렇긴한데, 아마 대부분의 감독이 셋업맨 올렸을거 같아요. 윤성환이 7이닝동안 제로영역의 피칭 보여줬다고해서 안지만 안올릴 이유는 없죠. 물론 그렇다고 딱히 바꿔줄 이유까진 없지만서도.. 만약 삼성에서 이런일 일어난다면 류감독보단 안지만 잘못이라고 보지 않을까요?
14/03/31 11:59
근데 윌슨 구속이 원래 저거보단 훨씬 높지 않았나요? 샌프 시절엔 100마일 가까이 던졌던 걸로 기억하는데... 다저스 계약 이후에도 90마일 중반 정도 아니었던가요? 왜 구속이 저렇게 떨어졌지ㅠㅠ
14/03/31 12:01
오늘 경기에서 다저스가 진다면... 윌슨도 윌슨이지만 푸이그부터 이디어까지의 타선이 죄다 물먹은 방망이였던 것도 결정적이었던 것 같아요
14/03/31 12:04
경기 끝나네요.. [LA 다저스 1 (종료) 3 샌디에이고]
아쉽지만 윌슨도 일부러 그런 건 아니니 노여움들 푸시길 바랍니다. 나아지겠지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14/03/31 12:10
직접 볼 수 없는 상황이라 불판으로만 접했는데 류뚱이 잘 던졌나보네요. 케이님 불판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처자는 싱어송라이터 '한소아'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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