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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31 18:20
위의 표를 보아도 9위가 아닌 8위입니다.
제 응원팀은 내일이 되어야 첫 경기를 하다 보니... (그래도 새 집의 첫 정식 손님이니까요.)
14/03/31 19:06
장원준이 투구수는 이제 23개째거든요. 반면에 송광민은 1회를 비록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투구수가 32개나 됩니다.
아무래도 오늘은 불펜에서 승부가 갈릴 느낌입니다.
14/03/31 19:29
송창현이 지금 제구도 잘 안 되고 있고, 투구수를 감안했을 때(현재 46개) 길어야 5회까지 갈 것 같습니다.
그 와중에 이대수... 간발의 차이로 조성환 땅볼로 잡네요.
14/03/31 19:31
송창현이 1회에만 32개나 되는 공을 던졌는데 3회말까지 52개에요.
롯데 타자들이 가만히 두면 자멸할 것 같은 송창현을 도와주고 있는 느낌입니다.
14/03/31 19:38
타석에는 송광민. 작년에는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는 않았었네요. 67경기 타율 .261에 OPS가 .722이니 꽤 괜찮은 것 같은데 말이죠.
14/03/31 19:49
본래 불규칙 바운드는 보통 안타를 주기 때문에, 기록원이 에러에 좀 관대한 감이 있긴 합니다. (대학 내 리그 몇 경기에서 기록원으로 뛴 경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건 좀 심했다고 판단한 모양이네요. 여담이지만, 실책에 너무 관대한 거 아니냐고 볼멘소리가 나오는 게 바로 이 조항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전 제 팀 경기 기록하면서 어마어마하게 실책을 많이 줘서 팀 내 선수들이 제게 안타 좀 달라고 타율왕 뺏으려고 타팀에서 보낸 스파이냐고 징징대곤 했었죠 크크
14/03/31 19:51
흠... 심판이 장원준 공에는 약간 짠 느낌이네요... 아까거 강민호 삼진된 거 봤으면 스트라이크 줄 법도 한데...
그러나 그 사이에 유땅. 1아웃.
14/03/31 20:12
만일 폭투가 아니었으면 100% CS(=Caught Stealing)였는데, 폭투였기 때문에 기록상으로는 폭투 - 주루사로 처리됩니다. 도루도 아니고 도루저지도 아니에요. 이건 그냥 뛰다 죽은 겁니다.
14/03/31 20:14
그러게 말입니다... 이해하기 힘든 선수교체에요. 조성환에게 뭔가 문제가 있기라도 한 건지...
1아웃이면 그래도 어찌저찌 이해하겠는데 심지어 2아웃이란 말입니다.
14/03/31 20:15
이 말인즉슨 아까 이승화가 뛰다 죽지 않았으면 1점 만회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 아닙니까! 아 이거 정말 아쉬운 장면이 아닐 수 없어요.
14/03/31 20:18
솔직히 오늘 송창현이 공이 그렇게 위력적으로 보이지는 않고, 밋밋해 보이거든요.
제구도 어째 바이킹의 스멜이 솔솔 나고. 근데 참... 이걸 공략을 못 하네요...
14/03/31 20:20
이승화의 주루사가 정말 치명적이었습니다. 1회말 강민호의 선풍기질이 그냥 커피면 이건 거의 TOP도 아니고 카카오 원액 수준이었어요.
14/03/31 20:21
아까 공이 좀 애매한 공이긴 했습니다만 가만히 서 있었으면 만루 만들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이는 공이었거든요... 아 최준석 아쉽네요.
14/03/31 20:28
타팀 경기를 본다는 게 이렇게 속 편한 일인 줄 예전에는 미처 몰랐습니다. 기아나 넥센경기 보면 아주 염통이 쫄깃 심장이 콩닥거려서 아주 미치는 줄 알았거든요.
잡담하는 새에 유땅 3아웃 삼자범퇴.
14/03/31 20:30
지금 스트라이크가 불과 50개. 볼이 45개. 스트라이크에 헛스윙 파울 안타 땅볼 등등 갖은 게 다 포함되는 걸 상기하면 절대 좋은 S:B 비율이 아니거든요!
14/03/31 20:31
무슨생각으로 송창현을 안내렸을까요....
물론 박종윤이 좌타자니, 좌타자까지 상대하고 내리고 싶어하는 마음은 알겠지만, 안타까운 투수교체 타이밍입니다
14/03/31 20:32
이걸로 일단 승리투수요건은 갖추었습니다만(설령 박종윤이 득점해도 1실점) 솔직히 오늘 송창현의 공은 별로였어요. 승리투수를 따낸다 하더라도 본인이 좀 멋쩍을 듯합니다.
14/03/31 20:35
강풍기질로 까일 시나리오가 팬들을 설레게 만들어서 까야겠다는 시나리오로 바뀌는 순간입니다! 드디어 강민호의 홈런이! 중견수 뒤로!
14/03/31 20:37
이쯤에서 장원준의 투구수를 보면 83개입니다. 적지는 않지만, 한 이닝 정도는 더 던질 수 있어요. 특히나 볼넷을 허용하지 않았던 오늘의 투구를 감안하면 더더욱 말입니다.
14/03/31 20:41
이승화보단 김문호가 타격감이 좋던데....
오늘 1번을 이승화로 할지 김문호로 할지 고민 하다가 이승화로 선택했다던데 과연 결과는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14/03/31 20:42
근데 사실, 번트라는 작전이 별로 좋은 건 아닙니다. 무사 1루의 득점 확률이 1사 2루의 득점확률보다 더 높아요. 그렇기 때문에 번트라는 걸 저나 저와 같이(정확히 하면 저보다 먼저) 세이버매트릭스를 공부했던 친구는 번트 대면 그 순간부터 감독을 무지하게 까죠. 제가 선동렬을 하루가 멀다 하고 까는 이유.
14/03/31 20:43
크크크, 김민수
정확하게 홈플레이트 앞에 떨어트려놓고, 주자를 농락하기 위해 마치 공을 잃어버린척 훼이크......는 아니고 진짜로 잃어버린거겠죠...크크
14/03/31 20:44
한화 포수가 저 상황에서도 표정이 참 좋네요.양의지도 그렇고 이지영도 그렇고 생초짜일땐 전부 어리버리했는데 배포가 있어 보입니다.
14/03/31 20:53
물론, 어쨌든 주자를 한 명 잡았고 그로 인해서 다른 주자가 더 달아났다던가 하는 그런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에러로 기록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몹시 아쉬운 수비인 건 어쩔 수 없죠. 정근우가 오늘 수비가 좀 아쉽네요.
14/03/31 20:55
에휴... 오늘이 일요일이였다면 김혁민 내보내서 막은다음
타자들이 어떻게든 점수 낸다음 송창식 내보내서 연장까지 끌고갔겠지만... 죽음의 8연전 때문에 김혁민-송창식을 오늘 내보내긴 부담스럽죠...
14/03/31 21:01
현재 들어온 이승화는 박정진의 실점이지만 자책점이 아닙니다. 에러로 나갔거든요. 그러나 만일 이대로 줄줄이 선수가 들어와서 윤규진이 내보낸 최준석까지 들어오면 최준석은 윤규진의 자책점이 되죠.
14/03/31 21:04
반자책점이라는 게 에러로 일단 나가야 하고 에러 때문에 이닝이 끝났어야 하는 상황이 이어져야 하는데다가 선수 교체가 이루어져야 하고 그 나간 선수가 득점까지 해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나오기 까다로운 장면이거든요...
14/03/3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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