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환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4/24 20:04
원래 그 절대적인 카리스마가 한번 무너지면 다들 못이긴다는 두려움에서 벗어나서 '할만한데?'정도로 보게 되니까요.
그 카리스마가 무너진게 결정적 원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상대팀에서 위축되어야 제 플레이가 안나오는데, K는 그런 카리스마가 견고하다가 푸만두의 약간의 휴식때 정체기를 맞아 무너진 경향이 강하죠. 물론 아직도 강팀이긴 합니다만 절대자는 아니라는 선 정도로 정리가 될듯하네요.
14/04/24 20:10
저도 최강팀 이미지가 무너진게 정말 그게 크다고 봐요.
SKT S에게 처음 질 때 , 한번 지는걸 봤으니 다른팀들이 자신감을 갖게 되겠다 싶었거든요. 그 전까진 다른 팀들이 SKT K의 강한 이미지 때문에 들어가야 할때 제대로 못들어가고 이득 굴려야 할때 조심하고 사리느라 과감하게 못굴린 것도 있었는데.. 이제 다들 자신감이 붙었죠. 프로팀간에 경기에선 멘탈이 정말 중요합니다..이길 거라는 자신감.. 역전 당할거 같은 불안감.. 재들한테는 맨날지는데 이번에도 설마 하는 걱정들, 이경기는 어려워 ..하는 소심함. 전부다 경기에 많은 영향을 주는거 같아요
14/04/24 20:00
힐메타를 약간 무시하고 있었는데 전투유지력 최상위권 오리아나, 라이즈를 보유했음에도 밀리네요...
다데는 정말이지 중요한 순간에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냈습니다. 얼마나 갈줄 모르겠지만 sk에서 삼성으로 헤게모니가 이동했네요...
14/04/24 20:00
임팩트의 포지셔닝이 너무 탱커같은 느낌이 들어요
쉬바나나 네네통이면 위협적일거 같은데 라이즈라서 애매한 느낌.. 라이즈가 탱탱하긴 하지만 탱커는 아니죠
14/04/24 20:05
그렇긴해요.. 결국 오라아나 충격파에 죽는것도 다 잭스 뿐이예요..나머지는 다들 어떻게든 잘 피하던데요 물론 포지션상 앞으로 들어가야하고
스킬을 받아주는게 맞지만.. 빠질때도 혼자 못빠져서 충격파에죽고..그러긴 했어요.. 그래도 실수할 수도 있지..저렇게 짠하게 울다니..ㅠㅠ
14/04/24 20:00
삼성이 요즘 패치 버전에서 꿀을 좀 잘 찾은 느낌이고
K는 좀 뒤쳐진 느낌이네요. 예전에는 K도 꿀을 잘 찾는 느낌이였는데, 요즘은 돌아온 푸만두와 호흡을 맞추는데 좀 더 시간을 할애하는 편인가요?
14/04/24 20:01
한시즌 정도는 부진에 빠질수 있다고 봅니다.
다데가 롤드컵때 평가나 욕먹은거 생각하면 벌써 게이머 인생 끝났어야 하지만 다시 탑 클래스로 올라온걸 보면 스크크도 얼마든지 복구 가능하다고 봅니다. 이럴때 팬들은 선수들에게 좀 더 응원해주고,코칭스텝은 선수들이 흔들리는걸 잡아줘야 한다고 봅니다.
14/04/24 20:01
이젠 SKK랑 해볼만한 팀이 한둘이 아닌 느낌이네요.
KTB,쉴드,블레이즈,KTA,블루 다 이기고 지고 해볼만할듯 합니다. SKK는 초심으로 돌아가서 다시 분발해야겠네요.
14/04/24 20:07
만약 프로스트 상대로 비등하다거나 하면
진짜 이번 올스타전은 웃자고 하는 소리였던 nlb급 팀이 나가서 쓸어버리는 웃지 못할 일이 일어날 듯
14/04/24 20:17
역전패에 묻히긴 했지만 프로스트가 저 강해보이는 오존을 20분 1.1K 차로 이기고 있기고 있었던 적도 있었어요..
압살은 라인전 부터 무너뜨려야 나오는건데 이젠 프로스트가 SKT K라도 라인전부터 무너질꺼 같진 않습니다.. 물론 얼밤은 라인전 이겨도 역전당할 가능성이 좀 높긴 하죠 ㅡㅡ;
14/04/24 20:01
다데는 AD 미드 마스터라기보다 본인이 잘 하는 챔프와 잘 못하는 챔프의 간극이 어마어마하게 큰 플레이어죠.
소라카는 잘하는 쪽이었던 것입니다...!
14/04/24 20:03
스피릿 선수 엉엉 우는거 보니깐 ..정말 실수했다고 선수들 욕하고 놀리고 비난하는거 조심해야 할꺼 같아요
선수들이 얼마나 자책을 하고 충격을 먹을지.. 경기력 비판은 하더라도 비난은 말아야 겠네요
14/04/24 20:13
그렇긴 하네요.. 어쨋든 우패 선수만에게만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니예요..
엊그제 샤이 선수도 지난 4강에서 지고 울었다고 인터뷰했었고... 많은 비난들에 선수들이 많이 힘들어 하는 것도 사실이니.. 조심하긴 해야할꺼 같아요 저런 과정을 거치면서 우패 선수도 예전 일들 반성하고.. 성숙해졌겠죠..
14/04/24 20:03
디그니타스식 원딜지키기 조합의 최신식 변용인데 블루가 정말 준비를 잘 해왔네요. 그에 반해 T1 K의 픽밴 대응이 다소 아쉬웠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60분의 혈전을 펼친 양 팀의 경기력이 참 좋았습니다.
14/04/24 20:03
SKK가 폼이 하락한 점은 개인기량을 봐도 좀 그런점이 있다고 보는데(특히 벵기, 피글렛, 푸만두)... 사실 그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메타적응도 메타적응이지만 게임 운영 전반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리한 구도를 만드는 방법을 잊어버린 것 같은 느낌이에요. 초반에 이점을 가져가는 모습, 전략적으로 우위에 서는 모습을 전혀 볼 수가 없습니다.
14/04/24 20:20
저도 블루 vs 오존 정말 기대 됩니다. 물론 폰도 잘하긴 하지만 미드가 다데한테 좀 더 웃어주는 메타같아요. 데프트는 연습실 최강이라는데
상대가 오존이라면 연습실 분위기가 나서 연습실 실력이 제대로 나오지 않을까요 ^^;; 지금도 잘하는데 더 잘하면 와..
14/04/24 20:04
만약 SKS가 진정 날때부터 엄대엄, 롤판의 흑마술사라면 현재 세체팀인 오존을 잡아야 증명이 됩니다 크크크크크 근데 그럴 가능성이 거의 안보인다는거.ㅠㅠ
14/04/24 20:06
진짜 삼성은 미드스왑이 아무리 봐도 신의 한수!!
처음에는 오존밀어준다 뭐다 말도 많았는데 말이죠 선수 한명 바뀌는게 이리 엄청나게 크네요
14/04/24 20:06
k는 예전 프로스트처럼 되어가는 느낌이에요 예전만큼 라인전 압도를 못하고 오히려 밀려서 초중반 핀치에 몰리다가
운영과 기존의 강함으로 근근히 버텨서 극후반 반전을 노리는 걸 보면서 k도 이런 식으로 되어가는 구나 싶기도 하네요 사실 라이즈가 썩어있었던 타이밍이 너무 길어서 애초에 많이 힘든 게임이었지만 2회 연속 우승에 한 번은 전승 우승을 기록했던 팀도 이런 식으로 되어간다는 게 아직은 롤판이 호락호락하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아페에 나머지 선수들도 기량이 노쇠했다고 보기엔 시기상조지만요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 아마 3경기에 k가 다시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14/04/24 20:06
임팩트가 정체성을 잃어버린 느낌이에요
피돼지 메타에 정점에 섯다 미묘하게 바뀌는 흐름에서 리듬을 잃어버린듯한.... 벵기는 이제 장점이 없는 정글러가됬네요. 게다가 카직스가 아무리 오피라고해도 삭제를 막는 힐에, 안보여도 떨어지는별을 피할순없으니 무난하게 존재감이 없어지고. 스피릿이 이기고 울만큼 컨디션이 별로였던 게임이였던걸 감안하면..후 요즘 대단한 폼을 보여주고있는 하트가 세체폿이엿던 맨두푸의 트레이드마크중 하나엿던 나미를 이정도 퍼포먼스로 소화하다니 뭔가 기분이 묘하더군요. 최근에 나미보면서 감탄한 기억이 없는데 오늘은 감탄 감탄 했습니다. 피그렛은 그래도 케이틀린이 루시안보다 훨씬나은거같네요. 딱히 이번판은 피글렛의 문제라기보단 문도가 호러블이라 -_- 앞으로도 케이틀린을 자주 사용하는쪽이 좋을거같은데 자주하려나 모르겠네요
14/04/24 20:08
근데 이번경기는 라이즈가 뭔가 할게 없긴했어요. 이동기가 없고 라이즈는 말뚝딜이 강력한 챔프인데 슬로우가 너무 지옥이라 짤짤이가 굉장히 괴롭죠. 라이즈 전진할떄 코그모 바닥 깔아버리면 이속이 급감하면서 물수가 없는.... 그래서 카직스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카직스 성장이 되지가 않으니..
14/04/24 20:14
픽을한건 SKK선수들이죠. 그리고 이번 블루정도면 강력한 cc조합이 있는 조합이 아닙니다.
솔직히 본인의 기량이죠. 다른선수가 잡는다고 이동기가 생기는건아니니.. 다데가 충격파에 맞춰서 기원을 날리는데 이건뭐 카직스가 뭐 할 껀덕지를 안만들어 버리더군요. 심플하면서도 늘 강력했던 SKK의 픽밴이 이제는 이런부분에서도 아쉽다는 느낌이 듭니다.
14/04/24 20:08
벵기, 푸만두가 제일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중에서도 벵기.... 최근에 바론 스틸말고는 아예 존재감이 제로에 수렴하는...... 그다음이 피글렛이라고 보구요. 임팩트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잘 해줬죠. 그런데 다른 라인에서 힘을 잃으니 덩달아 무리한 판단을 하는 경우가 많아진것 같습니다. 어려운 상황을 타개해야 한다는 부담이 커졌으니까요. 바텀은 매번 지고 정글러는 갱킹 성공하는 경우를 거의 보여주지 못하고...
14/04/24 20:18
벵기도 피글렛도 익숙한챔프를 하면서 좀 감을 찾을 필요가 있어보여요
농담삼아 벵기오스라고 친구들에게 말하는데 -_-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야 살아남을수있겠죠. 최소한 헬리오스는 이블린이라는 저격밴이라도 빼내는데!!
14/04/24 20:12
용앞 한타에서 물감옥을 빠진것 보고 뒤로 돌아간다던가 뭐랄까 좋을수있는 선택인데
결국은 나미의 해일에 전부 저지당하면서 망타가 되고 미드 억제기에서 미묘하게 앞으로 나갔다가 두들겨맞고 큰일날뻔하고 미세하게 크리크조정이 필요한거같아요. 잘하는데도 살짝씩 오차가 생기는....
14/04/24 20:12
저번 8강경기까지 하트를 좀 더 두고봐야 한다는 입장이었는데 이번 경기 보고 인정하게 됐어요.
이번 시즌 다른 S급 서포터 본인 또는 팀이 부진하면서 마타 외에는 다 떨어져나간 상황인데. 그 자리를 하트가 치고 올라오는 것 같네요. 이렇게 된다면 임팩트 >>> 플레임이라는 평가도 이번 시즌에는 적용하기 어렵겠고...
14/04/24 20:16
당장에 KTA전에 플레임이 좋은모습을 너무 보여줘서..
이젠 정말 농담이 아니라 저장갓이 폼이 제일좋은거같아요. 하트는 이정도 시간만에 이정도 수준이 될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정말 대단한거같아요. 어째 스프링동안 점점잘해지는거같은 -_-
14/04/24 20:06
근데 조합을 보면 카직스가 굉장히 중요했는데 못큰게 너무 컷네요. 플래쉬가 아닌 스킬로 진입할수있는 챔프가 카직스 하나였는데 상대 슬로우가 엄청 많은걸 감안하면 결국 뚜벅이였던 라이즈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거든요. 그럼 딜러를 물어줄챔프가 카직스라는건데 소라카의 침묵이라는 무서운 스킬이 있고.. 힐이 너무 많으니 순삭이 힘들고... 카직스가 킬을 먹고 성장하는 챔프임을 생각하면 굉장히 안타깝네요.
14/04/24 20:12
양쪽의 탑 미드가 뚜벅이라는 걸 감안하면 결국 차이는 바텀이 만들었다고 봅니다.
바텀이 유리했으면 저쪽도 플래시가 아닌 스킬로 진입할 수 있는 챔프는 잭스 하나였고 상대는 속박 슬로우 그리고 충격파라는 어마어마한 무기를 가지고 있는 걸 감안하면 결국 뚜벅이였던 문도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죠. 그럼 딜러를 물어줄 챔프가 잭스라는 건데 라이즈의 속박이라는 무서울 스킬도 있고 힐이 너무 많으니 순삭이 힘들고...
14/04/24 20:15
차라리 푸만두가 나미를 갖고 있었다면 좀 달랐을 텐데 룰루로는 턱도 없었죠. 그래서 템이 괴물같은 문도를 잡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어차피 블루는 오리아나만 조심하면 데프트가 맘껏 딜을 넣어줄 수 있는 조합이라 픽밴부터 굉장히 유리함을 안고 갔다고 보구요.
14/04/24 20:23
룰루와 나미의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룰루의 슬로우도 최상급중이 최상급이고 급성장은 해일만큼의 변수는 충분히 갖고 있죠
피글렛 역시 문도를 제외하면 조심해야 될 꺼리가 딱히 없었죠. 소라카 별이 케이틀린에 닿을 상황은 거의 없으니까요
14/04/24 20:29
아닙니다. 나미가 훨씬 좋아요. 일단 단발성 슬로우와 원딜 평타에 계속 묻어나가는 e는 차이가 크고, 룰루의 w가 캐스터류한테는 좋아도 문도나 잭스한테는 그다지 소용이 없죠. 급성장 역시 어쌔신류에게는 좋으나 어차피 블루 조합은 전투가 길어지면 유리한 조합이기에 주효하게 작용하기 힘들었구요. 한타에서 해일이야 당연히 좋고 여기에 나미는 Q까지 있죠.
14/04/24 20:34
문도가 뚜벅이이고 탱커이기 때문에 나미와 룰루의 차이가 없다고 말하는 겁니다.
저쪽 탑이 라이즈였다면 급성장이 별 소용 없겠지만 문도니까 한번만 거리 벌리면 문도도 케이틀린 잡기 힘든 건 매한가지죠 어차피 이쪽도 슬로우만 뭍히고 급성장 에어본에 깨알같은 슬로우까지 하면 문도한테 원딜 살리는 건 그리 어렵지 않아요 eq로 한꺼번에 다수의 챔프에게 슬로우를 걸어서 페이커에게 충격파 각도 줄 수 있고요 코그모가 그 사이 라이즈 녹일 가능성도 있지만 방금 전 밀리는 상황에서도 코그모가 라이즈를 순삭시키는 장면은 거의 없었죠 그만큼 요즘의 힐 메타는 지독합니다. sk k가 초반부터 스노우볼 굴릴 수 있었다면 충격파의 존재, 소라카 문도라는 뚜벅이 챔프, 케이틀린의 사거리, 룰루의 급성장으로 한타각을 안 줄 무기는 충분히 많다는 거죠
14/04/24 20:41
글쎄요 중반까지 문도를 못 잡아서 T1 K의 진형이 다 무너졌던 걸 생각하면 어렵지 않다기엔..;
뭐 견해차가 있는 것 같고 이 이상으로 이야기할 정도로 중요한 내용은 아닌 것 같으니 여기까지 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14/04/24 20:43
전 애초에 케이틀린 룰루가 왜 나미 코그모보다 초반에 못 크냐가 문제라고 봐서요
막말로 문도보다 라이즈가 먼저 왕귀했으면 라이즈 하나가 진형을 무너뜨릴 수 있는 조합이라고 보기도 하구요 (점멸 룬감옥이라는 확실한 이니시가 있다는 점을 감안해서요) 소라카의 침묵이 있다는 걸 감안해도 말이죠
14/04/24 20:16
전체적인 조합이 블루가 굉장히 좋은게 맞다고 봐요. 적절히 상대를 견제할수있는 힘을 가지고있으면서도 순삭딜을 막아내면서 생존을 담보하거든요. 운영 조합 한타 어느하나 나무랄데가 없었습니다.
14/04/24 20:21
전 블루의 조합은 스노우볼을 멈추지 말아야하는 조합이라고 보는데(뭐 결국 안 멈추었으니 잘된 조합이지만)
한번이라도 skk한테 넘어갔으면 skk의 조합이 적절히 상대를 견제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순삭딜을 막아내면서 생존을 담보하는조합이었다고 봅니다. (밀리는 조합에서 소라카만큼 라인클리어 못하는 미드도 찾기 힘들니까요) 그만큼 앙쪽의 컨셉이 비슷했어요. 뭐 마무리하자면 양쪽 다 역전할 수 있는 요소는 거의 없었다.(강제이니시, 강력한 순간 데미지, 왕귀형 챔프의 유무,텔포의 유무) 픽밴의 컨셉이 이정도로 비슷한 조합에선 초반에 스노우볼 굴린 쪽이 어지간히 실수하지 않는 이상 유리하다. sk k의 패배요인은 픽밴보단 개인기량에 있었다. 정도로 할 수 있겠네요
14/04/24 20:06
이번 세트에서 왜 정글 마이, 워윅은 밴 안하는가를 보여준거 같네요(잭스는 탑잭스 밴한다고 자주 밴당했죠)
잭스 템 보기엔 잘큰편인데도 프로들이 점사하니까 얄짤없이 빨피가 되네요. 내가 아는 잭스정글은 저렇게 피가 안다는데
14/04/24 20:13
노페랑 강퀴가 댄디도 노페랑 같은과(안풀리면 말이한마디도없는)라고 했는데 . 그소리들으니까
마타들어오고나서 성적이 오르는게 이해가되더라구요. 크크
14/04/24 20:11
전라인이 개인기량에서 우위 -> 다양한픽과 신선한 메타를 시도하기가 쉽고 그로인해 압도적인 승리도 가능해짐 -> 뭘해도 이기는 포스와 자신감
이런모습이 예전 K의 최강포스시절의 느낌인데 전라인이 비등해지거나 지는라인이 생김 -> 신선한픽이나 뉴메타를 시도하기가 꺼려짐 -> 무난한픽을 선택하게되고 자신감및 경기력의 하락세로 이어짐 이게 요즘 K의 모습이죠 전반적으로 뉴메타나 밴픽을 주도하지 못한다는건 라인전및 기본기에서 더이상 우위를 점하지 못한다는걸 스스로 인정했다는 뜻이라고보고 그렇게 된 이상 이제 K역시 전 M5, 지금의 갬빗화되는건 자연스러운 수순이라고 보이네요 클래스어디안가고 한타의 응집력과 컨트롤역시 여전하겠지만, 압살이라는 포스는 결국 라인전에서 시작되는거니까요
14/04/24 20:15
맞아요. 하지만 현실을 인정못하고 무리하게 우격다짐식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다가 더 궁지에 몰리고 이제는 제대로 된 운영마저 제대로 각이 안잡혀있는 느낌이죠. 한마디로 게임 운영에 대한 감이 흐트러져있어서 그 문제를 어떻게 하지 못하면 부진은 계속될거라고 생각합니다.
14/04/24 20:18
힐메타를 깨려면 퍼뎀이 있는 하드캐리형 원딜에 그 원딜을 cc기를 맞아도 반드시 두번은 지켜줄 수 있는 서포터-현재는 룰루나 나미같은 애들이겠네요-, 암살자형 정글러보다 초식형 탱정글이 다시 떠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힐메타에서는 암살하기 쉽지 않고, 암살자형 챔프들은 한 챔프 녹이지 못하면 가면갈수록 힘이 빠지는지라.. 이 힐메타가 견고해진다면 아무무나 말파정글도 다시 나오게 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14/04/24 20:19
그러고 보니 삼성과 SKT T1의 대결은 코치 대결이기도 하군요. 전체 팀 중에서 가장 뛰어난 역할을 보여주는 두 코치 옴므와 꼬치의 전략적인 싸움이 어떻게 될까도 궁금합니다. 일단 1경기는 삼성이 이겼지만 2경기도 기대되네요!
14/04/24 20:19
지금은 플레임 말마따나 임팩트,플레임 비교우위 논의는 무의미하고 탑솔러 다 거기서 거기인 느낌이 드네요.
그나마 개인적으로 꼽아보자면 쉴드의 미친망아지 하나가 딱 반발짝 앞서 있는 최근 포스정도. 어쨌든 다 거기서 거기인듯..
14/04/24 20:22
nlb는 바로바로 적용이 되고,마스터즈가 롤챔스가 아니라서 잘 몰라서 물어봤어요. 롤챔스는 한 텀이 있는걸로 알고있는데 마스터즈는 잘 몰라서요. 흐..
14/04/24 20:27
K독주가 무너진건 거품이 빠진 것도 큽니다. 실력의 거품이 아니라 공포감(?)의 거품이죠.
K 상대하는 팀은 시작부터 압도당하니 제플레이가 안나왔고 이것부터 스노우볼의 시작이 되었었죠. (이지훈 감독이 오프더레코드에서 거듭 쫄지말라고 했죠.) 그러나 한번 왕좌가 KTA에게 무너지니 이제 그러한 공포감이 없어지게 되고 "어? 해볼만한데?" 라는 생각이 잡히면서 이제는 전처럼 압도적인 모습을 못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했던 스크의 포스(?)는 현재 오존에게로 넘어간 상태구요. 비유하자면 팀랭을 돌렸는데 상대가 더 높은 티어들로 잡혔을 때 시작부터 주눅드는 것의 차이와 비슷하달까요? 말로는 "겁 안나, 해봐야 알지" 라고는 하지만 사람의 뇌란게 참 간사해서 그리 쉽게 안되죠. -_-;;
14/04/24 20:28
그렇죠. 강자의 아우라... 모든건 실력 기반이긴 하지만 그런 본좌(?)들만의 아우라가 경기를 쉽게 풀어가는데 굉장한 어드밴티지가 되는거죠.
14/04/24 20:31
호로의 움직임을 이해할수 없네요. 카직스가 분명히 탑을 봐줄건데 굳이 탑쪽말고 정글링에 집중하면서 탑근처에서 역갱을 전혀 생각을 안한다는게. 럼블 해보신분은 알겠지만 상대정글러가 카운터인데. 그렇다고 봇쪽 역갱을 본다던지 상대정글에 와드를 하는것도 아니고..
14/04/24 20:35
전에 봤던 인상적인 분석이 있었는데 다른 프로 팀이 최소 70퍼센트에서 최대 130퍼센트의 능력을 발휘한다면 S팀은 50퍼센트에서 150퍼센트 사이의 능력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못할 때는 프로팀이 맞나 싶을 정도의 경기력이 나오고 잘 할 때는 어떤 프로 팀이던 다 이길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정말 독특한 팀입니다 S팀.
14/04/24 20:38
L모사이트 토토 배당에서는 처음에 SKT S가 4배가 넘는 배당을 기록하다가 역배대박을 노린 롤갤러들이 우글우글 몰려들어 오히려 삼성보다 더 배당이 더 낮아지는 기묘한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근데 지금 경기 추세 보고 롤갤러의 집단지성이 발현되었다며 자축하는 분위기입니다. 크크
14/04/24 20:46
원래 마린이 솔랭터트릴때 럼블레넥으로 다터트렸죠. 로밍형 럼블이라는 신개념을 개척하기도했고...롤챔프 예선때도 럼블만 했었을걸요?
14/04/24 20:47
유일한 변수는 레오나가 말도 안되는 이니시로 다 끊어먹고 징크스가 패시브 터트리는 거밖엔 ....나머진 모든면에서 다 안좋아보이는데요 오존이..
14/04/24 20:50
스크스 이번 경기는 라인전도 완벽하고 시야 장악도 완벽하고... 한타만 잘하면 현재 세체롤인 오존도 잡을 수 있겠네요.
역시 기묘한 팀...
14/04/24 20:56
롤은 참 신기한 게임이예요 크크크
S는 K를 이기고 KTA를 압도한 뒤에 프라임에게 2연패를 하고 프로스트에게도 전혀 힘을 못 쓰더니 이번엔 오존을 압도하고있어요 크크크
14/04/24 20:56
이래서 스크스를 다시 뽑을 수도 없고... 계속 쓸 수도 없고... 하게 되는건가요. 크크
진짜 경기력 기복이 왜 이렇게 심한가요. 시즌이 아니라 일단위로 경기력 기복이 달라지는 팀...
14/04/24 20:57
역시 설레발은 안됩니다. 오늘 경기할때 SK가 이기려면 K가 2승해야 한다는 댓글이 많았는데 결과는 S가 팀을 살려내고 있어요~
마스터경기는 어느팀이 나올지 오존 vs K가 될것 같은데..
14/04/24 20:59
오늘 오존은 탈수기 전원도 못켜보고 끝나는건가요. 진짜 스크스 놀라운 운영이네요. 팀만 가리면 아무도 스크스라고 생각도 못할듯..
14/04/24 21:01
앨리스는 대놓고 미드만 보고 그거 믿고 룰루가 라인 쭉쭉 밀어버린 덕에 바텀이 마음놓고 바텀을 압박할 수 있었죠. 뱅 울프의 엄청난 라인전 능력은 덤..
14/04/24 21:04
로망 시절 마린의 기분을 좀 알지 않을까 하네요(같은팀) 그떄 꼬마가 평소엔 진짜 잘하는데 대회만 되면 평소때 실력 반도 발휘못한다는 소리 많이들었었거든요 크크크
14/04/24 21:02
와 이정도로 압도할줄은 크크크크크크크크크 SKT T1 Son Gohan이네요 크크크크크 완전체 셀을 상대로 초사이어인2 변신한 손오반입니다 크크크크크크크 SKT T1 Kakarot(손오공)이 무너지니까 분노한건가요 크크크크크
14/04/24 21:03
K나 오존이나 자존심 상했으니 3경기 나올만도 하고, S와 블루가 오늘 경기력이 좋아서 나올만도 하고 K와 블루. S와 오존이라도 리매치니 이것도 이거나름대로 재밌고~~
어떤 경기가 나와도 재밌겠네요 흐흐... 설마 팀 섞어서 나오진 않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