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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09 20:12
토스의 유닛은 실드가 있는 한 공격받으면 그런 그래픽 효과가 나옵니다.
스타1에서는 구현할 기술이 없어서 못 했다고 하더군요. 아! 파수기의 수호방패를 말씀하신 거였군요;;
14/08/09 20:14
지상 병력이 없어서 수호 방패 낀 지상군이 저그 병력 싹 녹이고, 공허 포격기 좀 줄이는 순간 이후로는 타락귀가 추적자한테 엄청 얻어맞았습니다. 그리고 둥지탑에서 공격력 업그레이드도 안 한거 같네요.
14/08/09 20:13
김민철선수가 압도적인 타락귀 수를 너무 믿고 공허를 순식간에 정리한 후 거신 마무리 하겠다는 생각으로 싸운것 같아요. 그런데 수호방패와 공업추적자, 공허분광의 화력이 합쳐져서 망한듯 합니다.
14/08/09 20:16
김민철 선수는 초반에 거신을 2기나 잘라먹고도 이렇게 패하네요. 처음에 붙었을때 교전시간도 길었는데 타락귀가 거신 못 녹인게 이해가 안갑니다.
14/08/09 20:16
2시 멀티를 너무 쉽게 줫어요 그리고 쉽게 줬으면 자기도 많이 먹던가 했었어야 했는데 그리고 마지막 교전 너무 어이가 없네요 아 아무리 모선을 못 본것도 있찌만
14/08/09 20:17
아무리 생각해도 첫 싸움에 분명히 저그가 이길 구도였는데 거신 한기도 못잡은게 큰거 같네요.
그냥 타락귀 어택땅만 했어도 거신 다 터질거라고 봤는데..
14/08/09 20:17
타락귀를 많이 모았는데 별 소득이 없어서 졌네요. 거신은 남겨도 최소한 공허라도 모이지 못하게 했어야 했는데...
토스가 저 조합 갖추면 저그한테 지기 어렵죠. 결국 김대엽 선수가 조합을 잘 유지한 게 승리 포인트라고 봅니다.
14/08/09 20:17
김대엽 선수 잘하네요.
솔직히 거신 2기 그냥 주었을때는 컨디션 별론가 생각했는데 불리해지고 집중력이 오히려 살아난것 같네요. 경기 자체도 재미있었습니다.
14/08/09 20:17
솔직히 1경기 김민철 선수의 패배를 예상한 분들 많지 않을 것 같은데...첫 경기부터 KT에게 크게 웃어주는 결과로 갑니다...
14/08/09 20:19
김민철 선수 옛날에는 좀 그림도 크게 크게 보고 했는데 확실히 이길때만 싸움을 했었는데 아 아쉽네요. 요즘 보면 토스전 급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14/08/09 20:19
김대엽 스타일이 불리한듯 저렇게 꾸역꾸역 조합갖추고 한방에 밀어내는 스타일
이번경기 김대엽이 실수가 있었는데 불구 김민철 무기력하네요
14/08/09 20:20
저그가 좀 급했네요. 물론 게임이 4베이스에서 군단숙주를 거의 생략하고 빠르게 무리군주로 체제변환해서 뒷심이 약하긴 했지만 그랬으면 단단하게 움직였어야 했는데 타락귀가 너무 촐랑(?)대다가 너무 많이 죽었어요. 아무래도 그 전에 두번의 교전에서 손해가 누적되서 토스가 큰 손해없이 3시멀티와 폭풍함체제변환 할 수 있었던게 주효했던거 같습니다.
14/08/09 20:22
사실 가장 바라면서도 안바랐던 매치.... 가장 바랐던 이유는 이겼을때의 희열감 때문이고 안바랐던 이유는 질때의 그 넘사벽을 느낄만한 좌절감이 두렵기에...
14/08/09 20:23
일단 이영호 원이삭은 이영호 선수가 큰 경기, 방송경기에 강하긴 한데... 원이삭 선수의 지금 상태는 방송경기라는 게 개의치 않을 정도로 이영호 선수는 원이삭 선수의 한끼 식사 수준이라 이번 경기는 과연...어떻게 될지... 이번 결승의 가장 빅매치가 아닐까 싶네요 크크
14/08/09 20:27
이영호선수가 진짜 똑똑한 것 같아요... 저렇게 심지어 좌석배치까지 계량화하는 모습을 보면...
과학자 했어도 잘 했을듯 -0-
14/08/09 20:28
첫 교전은 저그가 그 전 교전에서 저글링과 바퀴 좀 소모한 후에, 붙었는데 시작하자마자 지상군은 녹고 나서, 타락귀만 가지고 싸웠습니다. 그러니 공허 포격기 몇 기 잡다가 녹았죠. 그마저도 거신 점사도 늦었고요.
이후에는 이미 점막이나 촉수 공사를 못한 저그가 추가 확장까지 저지 당한 상황이었고(여기서 김대엽 선수가 잘한 게 의외로 점막을 예언자로 잘 끊은거 같더군요.), 둥지탑에서 업그레이드도 제대로 못 눌러준 무리군주였으니 이미 프로토스가 폭풍함까지 모으기 시작한 상황이면 전면전에서 질 수밖에요. 마지막 교전 운용도 많이 별로였고요.
14/08/09 20:32
이영호 선수가 고의적으로 세팅 시간을 길게하고나서 꼼수를 쓸거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원이삭이라면 이런 시간 끌기에 정신적 타격을 입을거 같다..라는 복안이 있는듯요.
14/08/09 20:33
그런데 단일 부스라서 평소보다 시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예전 온게임넷도 2부스로 스타리그할 때, 선수 막론하고 시간 엄청 걸렸죠.
14/08/09 20:50
원래 자신이 항상 '박살'냈던 것처럼 이번에도 '박살'낼거다 이런 식의 인터뷰였습니다.
이기겠다라는 표현이었으면 상관없었을텐데 '박살'이라는 표현은 좀 거슬렸었네요.
14/08/09 20:53
감사합니다 흐흐 단어 표현이 세긴 했네요 크크 그렇다고 부적절한 건 아닌데.. 또 그 얘길 들은 선수 팬 입장에서 쿨해야 할 일도 아닌지라... 지금은 기분이 너무 좋군요!
14/08/09 21:01
세레모니 큰 거 준비했다고 들었는데 그 시간에 연습이나 하라고도(...)
영호 선수는 그건 사무국에서 준비했고 자긴 연습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도 너무 좋네요 크크크
14/08/09 20:52
왠지 09-10 결승전이 생각나네요. 그 때도 SK의 에이스 김택용 선수가 김대엽 선수에게 압도적인 패배를 당하고 2대0으로 몰리면서 결국 KT가 각본대로 이영호 선수가 6세트에서 저그를 만나 승리하면서 우승컵을 차지했었는데 그때가 생각나네요
14/08/09 21:04
그때 5세트 맵이 매치포인트 6세트 심판의 날인데 SK 입장에서는 이영호 선수가 자주 나왔던 매치포인트 출전을 당연히 예상할 수 밖에 없었죠. 저 역시 마찬가지였는데 KT는 애초에 6세트 저그가 많이 나오는 심판의 날에서 이영호 선수가 저그를 이기고 4대2로 경기 마무리 짓는 시나리오를 작성해 왔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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