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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20 18:50
조합적으로 이영호가 좀 유리하긴 했지만 김도우 전투 한 번을 완전 잘못했죠... emp 다 맞으면서 주력병력에서 스톰이 한 번도 안나왔어요
14/11/20 19:56
진짜 김민철의 링링 승부수가 이영호선수를 무너트리네요. 스1시절과는 정말 다릅니다.
이후 뮤탈로 병력끊어먹기도 예전 저테전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요
14/11/20 20:12
파악은 앞마당에 스캔썼을때 했구요. 그래서 지뢰찍었죠
제대로 스왑했으면 처음 바퀴왔을때 1전차 두번째 바퀴왔을때 2전차 이상 있었을겁니다 파악문제가 아닙니다 어떤유닛뽑을지 판단문제죠
14/11/20 20:08
이영호 선수가 예전에는 뭐만 하면 다 뚫리다가 요즘엔 웬만한 올인은 막는데 김민철 선수가 뚫네요.
저그는 이승현 선수나 김민철 선수처럼 한 타이밍 잡아서 생각보다 세게 찌르는 게 유효해보입니다. 그냥 평범한 올인이나 운영으로는 힘들어보이네요.
14/11/20 21:39
타워도 자원의 여유가 있어야 만드는겁니다.
초반 서로간의 난전에서 자원 한번 밸런스가 무너졌었고 그 이후 무리해서 디펜스라인 펼칠려고 한 타이밍에 그걸 조병세 선수가 그 라인을 깨버리면서 자원 밸런스가 박살이 나버린거죠. 그 이후는 이영호 선수 입장에서 별 수가 없었습니다. 이번 경기는 바이오닉의 기동력 과 가격대비 효율 때문에 전반적으로 조병세 선수가 유리했습니다. 이영호 선수의 결정적인 실수는 다른곳에 있는게 아니라 화염차를 본진으로 올려버려서 다 죽여버린거였습니다. 그거 보자마자 조병세 선수에게로 판이 확 기울어 버렸는데.... 테테전 간만에 나와서인지 해설님들이 전혀 감을 못잡으셨더라구요.
14/11/20 21:52
아니요.
그게 화염차가 안죽은 상황이었으면 그게 맞는 거지만요. 화염차가 죽은 이상 전장은 조병세 선수가 장악해버리게 됩니다. 병력이 많고 적고 일꾼이 많고 적고는 문제가 아닙니다. 이영호 선수가 화염차가 죽어서 전장장악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죠. 특히나 화염차가 있는 상황이었다면 해불탱이 밀고 들어오는거 최대한 늦추면서 병력 조합 잘만들어서 밀고 나갈 타이밍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자원 수급량 차이는 충분했거든요.
14/11/20 21:48
이번대회 최대이변은 이미 조병세네요.
누가 조병세가 테란 열손가락 안에 드는 이영호와 토스 10손가락 안에 드는 김도우를 꺾고 8강을 갈거라 예상을 했을까요. 김민철선수는 그간 보여준 모습이라도 있지
14/11/20 21:50
조병세 진짜 프로리그에서 못 나온 것이 이해가 안가는 경기력입니다. 플레잉 코치 역할을 했다고 하지만 A급 테란에 밀리지 않는 경기력입니다.
14/11/20 21:51
조병세 선수가 대단해보이는 건 이영호 선수는 테테전에서 메카닉만 수준급으로 잘 하는데 조병세는 바이오닉, 메카닉
양쪽으로 다 털었다는 거죠. 그것도 이영호 선수처럼 정석이 아니라 변칙도 섞어가면서 하는 걸 보니 더 대단하네요.
14/11/20 22:09
대회만 나가면 무조건 우승하는 존재 자체가 2010년대 e스포츠에서는 없다고 봐야죠. 구 인기종목이였다면(국내의 경우,도타카오스,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철권 TT시리즈,리그오브 레전드,어? 피파는 왜그리 부진하지) 더더욱 그렇구요
까놓고 말해서 IEM 우승 홈스토리10 준우승만으로도 올해 이영호는 충분히 성공한 선수입니다
14/11/20 21:58
예전 위너스리그 역올킬하고 직후에 MSL 서바이버 시절에 경기력을 보는듯하네요.
그때에 승자전에서 이영호를 꺾은 경기가 오버랩되는군요. 조병세선수 테테전은 명블허전입니다
14/11/20 22:03
경기 보진 못했는데 테테전 엄청 났나보네요. 스1의 테테전과 스2의 테테전은 분명 차이가 있을텐데, 둘다 잘하는 걸 보면 동일 유닛가지고 게임할 때 어떻게 하면 이기는 지를 잘 알고 있다고 봐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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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우 vs 
이영호
조병세 v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