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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17 18:50
이건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보스몹 맞죠. 그것도 유니크 급" 이 말에 이 답변을 왜하신거죠?? 솔킬 따일수도 있는거죠. 페이커도 사람인데
14/12/17 18:51
원딜 3밴 했으나 탑에서 킬 나오고
미드 피즈는 풀어주니 솔킬..!!! 아니 코치도 없는 팀이 왜 저렇죠 삼성은 다 바꿔도 삼성이란건가요..
14/12/17 18:59
근데 확실히 폰한테 연속 솔킬 따일때랑은 표정이 확실히 다르네요.
중요도도 중요도이긴 하지만.. 처음에 솔킬따였을때 페이커의 표정은 마치 이번에는 솔킬따여도 다음에는 내가 솔킬 딸게라는 표정이었는데 .. 역시나 그대로 되갚아주네요.
14/12/17 19:06
운영에서 삼성이 슬슬 밀리기 시작하네요
게임이 스무스하게 sk쪽으로 가고 있음 역시 바텀이 털려도 미드가 상대를 이기면 게임을 유리하게 가져올 수 있죠 미드2차를 다이렉트로 내준건 좀 데미지가 큽니다 삼성
14/12/17 19:08
예상치못하게 2차까지 미드가 밀리면서 시야장악을 못하다보니 꽁바론을 내주네요
다만 이 타이밍에 시야없는거 확인하자마자 바론트라이 한 sk가 대단한거긴 합니다만
14/12/17 19:15
이건 마치 작년 시즌에 SKT가 삼성에게 질때 흐름과 너무 비슷하네요.-_- 라인전 조금 유리해도 운영으로 슬슬 밀려서 한타에서 한명 터지고 진영 무너져서 지는..
14/12/17 19:18
역시 생존기가 없는 원딜은 자르반한텐 쥐약이네요. 하필 문도가 자리를 잘잡고 있어서 점멸로 문도한테 달려든 꼴이 되어버렸고
서렌 나오네요
14/12/17 19:19
스크 팬으로서 프리시즌 행보는 매우 바람직하네요. 최강 장애물이었던 삼성이 알아서 공중분해되었으니.. 그래도 삼성도 잘하긴 하네요.
14/12/17 19:20
결국 서렌!!
이해가 가는 서렌이네요 그런데 뱅기 마린이 할일 해주니까 페이커가 편하게 플레이하고 이러니 팀이 약점이 안보여요 덜덜 전에는 뭐랄까 페이커가 잡아끌고 끌려가다 나머지가 1인분 하는 느낌이었는데요
14/12/17 19:22
삼성 선수 및 다양한 인재풀이 전부 중국으로 빠지면서 페이커 뱅울프를 보존해낸 스크트를 잡을 길이 안보이네요 다른 팀들이..외국으로 30명 가까이 빠져나갔으니..
14/12/17 19:22
원래도 좀 퉁퉁하긴 했는데....
애들 살이 엄청쪘네요. 뱅이나 울프도 그렇고. 큐배도 그렇고. 이모님 솜씨가 예사롭지 않나보네요.
14/12/17 19:23
구삼성형제팀이 아예 없어진 자리에 sktk가 다시 1위팀으로 군림하겠네요. 막을만한 팀이 안보여요.
그런데 뭔가 아쉽네요..정말 잘하는 선수들이 많이 없이진 그 빈자리가 느껴지네요..중국리그경기는 중계해주려나...
14/12/17 19:24
확실히 아직 수많은 팀들이 솔랭전사들이 모인지 얼마 안된지라 운영에서 skt에게는 안되네요....
미드 1.2차타워를 다이렉트로 내준건 완벽한 실수입니다
14/12/17 19:24
세 라인이 전부 잘해주니 정글러가 할 일도 머릿속도 심플해지고, 플레이에 여유도 생기는 거죠.
벵기의 플레이는 아마 계속 좋아질 가능성이 높을 겁니다.
14/12/17 19:29
사실 이건 어느 정글러나 다 마찬가지죠. 댄디나 카카오가 피지컬 면에서 벵기보다 우월하다고는 하지만 다른 라인이 제몫을 잘 못할 때의 모습을 보면 딱히 벵기와 크게 다른면도 없었으니까... 그리고 벵기 자체도 폼이 떨어져있던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리신이 음파 맞추는걸 거의 못볼 때도 있었으니;
14/12/17 19:30
스프링 전까지 프로수준의 팀경기에도 익숙해지고 챔프폭도 늘려야겠죠
은교 나올때 생각해보면 거의 프로 쪽으로는 관심도 생각도 없었던 듯한 모습이어서...
14/12/17 19:28
뭐 페이커가 지나치게 찬양된다고 느낄만도 하고 그런면이 있을 수도 있으나 굳이 팬들과 싸워가며 그걸 납득시킬 필요는 없겠죠
어차피 꾸준하게 실력으로 증명하지 못하면 알아서 내려갈 평가니까요.
14/12/17 19:30
마린+페이커 조합은 12시즌말~13시즌초의 플레임+앰비션 조합을 보는 듯 하네요.
둘 다 정신없이 라인전을 몰아붙이는 타입이다보니 상대정글이 어디부터 가야할지 갈팡질팡하고 한쪽에 모습을 드러내면 다른 한쪽이 찍어누르는 그림이 그려집니다. 과거 블레이즈가 앰비션이 퍼블을 당해도 게임에 지장이 없었던게 앰비션 죽는동안 플레임이 탑에서 이득을 엄청 봤기때문인데 요즘 SK 경기보면 그때 그 모습이 겹쳐보이네요.
14/12/17 19:35
그런데 이지훈은 진짜 계속 서브로 있으려나요...
현재 국내 다른 미드라이너들이나 해외 미드라이너들 생각해보면 서브자리에 있어야 할 수준의 선수가 아닌데 -_- 좀 아까워요
14/12/17 19:40
갈곳이 없긴 했습니다.
CJ는 코코 IM은 프로즌 KT는 나그네 나진은 꿍 전력이 어느정도 형성된 팀은 이미 든든한 미드라이너들이 버티고 있었죠. 남은 곳은 삼성,진에어 혹은 신생팀으로 예선부터 도전 뿐인데 신생팀은 너무 위험하고, SK에 있다가 삼성이나 진에어로 가기엔... 이지훈의 성이 차지 않았겠죠. 이제 이지훈도 내년이면 경력 3년차인데.. 우승을 하고 싶을테니까요.
14/12/17 19:41
전 이지훈 선수 정말 좋아하는데 SKT에 있어서 페이커랑 경쟁하기엔 너무 아까운 선수라고 생각해요
진짜 잘하는거 같은데 빛을 좀 봤으면 좋겠네요
14/12/17 19:48
용타이밍 진짜 좋네요.
지금 문제는 탑이네요. 정글루트가 파악당했던 탓에 리신이 대놓고 압박을 넣을수 있었고, 되려 레넥톤이 주도권을 잡았어요.
14/12/17 19:52
그런데 이번판은 울프가 블츠라 그렇다 쳐도 저번판까지 보면 삼성 봇듀오는 진짜 세네요. 뱅-울프도 라인전 어디가서 맞고다니는 애들이 아닌데
14/12/17 19:59
탑에 그야말로 고속도로가 뚫리네요.
삼성쪽 정글 선택도 좀 좋지 않았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첫 2렙갱이야 어쩔수 없다 쳐도 그 다음부턴 탑을 봐줬어야 했죠. 상대 조합을 카운터치려면 가장 키워야 할 챔프가 제이스였는데 물론 지금 큐배가 잘하고 있단건 아닙니다(...)
14/12/17 20:00
딱 시간을 한달만 돌려서 이번 시즌에 마린이 탑솔러 원탑급이라고 하면 롤볼줄도 모르는 브론즈 취급을 당했텐데....롤 몰라요 진짜 크크
14/12/17 20:05
그냥 드는 생각인데
지금이야 플레임이 그저 그런 선수로 변했지만 안정적인 파밍을 바탕으로 하는 미드 이지훈과 캐리형 탑솔인 플레임이 같은 편이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14/12/17 20:20
반대입니다.
플레임이 절정을 발휘했을 시절인 2013 스프링시즌엔 앰비션은 1렙부터 평짤 미친듯이 넣고 "정글? 불러봐 죽더라도 너랑 같이 죽을꺼야" 라고 말하듯 엄청난 압박플레이를 했습니다. 그렇다보니 라인이 밀리게되고 갱에 노출되서 퍼블션이라는 안좋은 별명이 붙기도 했지만 워낙 초반에 딜교환 잘해놓으면서 CS를 잘 먹어두다보니 2~3렙에 죽더라도 큰 손해가 아니었죠. 오히려 앰비션이 갱킹을 당하는 동안 갱으로부터 안전해진 플레임이 케넨 등으로 상대 탑솔을 탈탈 털어먹을 수 있었습니다. 반대로 적 정글이 탑부터 노리면 앰비션에게 두들겨맞는 미드에서 곡소리가 났죠. 플레임같은 공격적 탑에게 필요한건 라인당기는 안정적 미드라이너가 아닌 라인 밀어제끼는 공격적 미드라이너입니다. 이후 앰비션이 라인전 단계부터 힘이 빠지면서 당기면서 파밍을 하니 미드공략이 불필요하게되고 자연스레 정글에게 집중포화를 맞게 된 플레임이 고통을 받게 되었죠. 여기서 플레임은 과감히 케넨 잭스 등을 버리고 수비적 라이너인 문도,쉬바나를 잡는 변신을 보여준 점도 생각해보면 정말 대단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13 윈터시즌 즈음에 앰비션이 프로스트로 가고 갱맘이 블레이즈로 왔다면 시너지가 꽤 크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14/12/17 20:22
전성기 시절 엠비션이랑 지금 이지훈이랑 파밍을 바탕으로 게임풀어나가는 모습은 비슷하긴 하죠. 파고들면 엄청 다르긴 합니다만..
정점을 찍진 못했지만 엠비션이랑 플레임이랑 어느정도 결과를 내긴 했죠..
14/12/17 20:13
지금 SK는 투미드 체제의 모범사례네요. 둘다 최상급 미드면서 스타일은 확연하게 다르고. 예전 3미드시절 CJ도 이걸 노렸을거라 생각되지만ㅠ
14/12/17 21:06
확실히 엘리스는 좀 어정쩡하긴 하네요
나머지 다 들어가기 용이한 조합인데 엘리스가 고치 맞춰주는 거 말곤 딱히 도와줄 것도 없고 그렇다고 저 뒤엉킨 상황에서 누구 하나 딱 잡아 고치 맞추는 게 쉬운 것도 아니고 차라리 자르반이나 다른 돌진형정글러를 했으면 어떗을까 싶네요..-0-
14/12/17 21:37
확실히 프리시즌 와서 서포터를 제외하곤 픽이 정말 엄청나게 다양해졌네요. 탑 미드는 뭐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고. 정글은 워윅 너프와 함께 다양한 챔프가 나오고 있고. 서포터가 잔나 쓰레쉬 외에 안나온다는게 좀 아쉽긴 한데....
14/12/17 22:02
확실히 IM의 운영은 좀 많이 아쉽네요
미드랑 탑이 좀 더 유리할때 이즈를 키울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준다던가 해야할텐데 너무 라인전만 그냥 묵묵히 하다가 되려 트리한테 다 터지는..
14/12/17 22:05
그리고 오뀨도 오뀬데 와치 신짜오가 궁극기 초대박으로 날렸죠
진형붕괴 완전히 다 시킨담에 트리가 다 하나하나 다 끊어먹었죠 저렇게 궁 안들어가고 뭉쳐있었으면 절대로 앞점프 못했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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