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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30 13:35
MVP는 플옵 경쟁중이라 죽자살자 할거 같은데 CJ는 승강전이 확정인 상황에서 구태여 전략들을 다 보일 필요는 없어서 아마 무난하게 준비해서 경기감각 유지 차원 정도로 할 거 같아요.
16/07/30 14:44
패턴이 너무 단조로워서... 작년 서머에 슼이 정석일변도긴 했지만 정석픽으로 게임내에서 이상한 짓을 많이 했죠 크크... 후반지향픽으로 라인전부터 터뜨리고 안되면 후반가면 돼 이런식이니. 근데 삼성은 정석조합이면 딱 그조합에 충실하게 게임을 이끌고 변수가 적죠. 그러니 초중반에 설계좋아하는 팀들에게는 상대하기 편한 점도 분명 있습니다. KT가 괜히 삼성에게 저승사자급이 아닐테니..
16/07/30 14:54
아프리카, MVP의 남은 대진이 삼성-락스로 동일한데 오늘 MVP가 이기면 아프리카 입장에서는 좀 불안해지긴 하죠. 오늘 MVP가 이겼는데 만약 아프리카가 두팀에게 2패를 하면 승패 동률이라 득실을 봐야 하니...
16/07/30 15:00
뭐 MVP가 불리한 거야 원래 그랬는데, 마지막 락스전에서 둘 다 지더라도 MVP가 1:2, 아프리카가 0:2가 되어 버리면 세트 득실차로 MVP가 올라가는 상황이 되어 버리죠. 크크
게다가 아프리카가 락스한테 워낙 약해서...
16/07/30 15:03
뭐, 일단 오늘 경기도 안 끝났으니 설레발이긴 하죠. 크크크
다만 지금 이 경기 보고 있는 아프리카도 슬슬 불안해지긴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꽤 여유롭게 생각했을 텐데요.
16/07/30 14:57
아 근데 3대지의 압박..... 지금 mvp 조합자체도 바론레이드 어마무시하게 잘하는 조합인데 잠깐 놓치면 3대지빠-와로 눈깜짝할새에 바론 겟이죠.
16/07/30 15:02
제기억으로는 스프링 1라때 삼성 승리, 2라때 아프리카 승리, 서머 1라때 삼성 승리였던걸로.. 두팀은 대등한데 그 팀의 최근 경기력 분위기에 따라 승패가 갈린느낌?
16/07/30 14:59
MVP가 이거 이겨도 여전히 아프리카가 6:4정도로 유리하긴 합니다만.. 계속 따라오고 있는 입장에선 엄청나게 부담스럽겠네요. 그나마 맞대결을 다 이겨놨다는게 다행이긴 하지만.
아프리카는 스프링때 기적의 연승으로 포시 합류했는데, 이번엔 반대로 기적의 연패로 포시에 탈락할수도..
16/07/30 15:06
뭐 그냥 어린애 손목 비틀듯이 압살하네요
삼성은 포시는 확정이지만 저번 스프링이 떠오르네요. 진에어 느낌처럼 포시가도 광탈할듯한 느낌..
16/07/30 15:08
원래 대회 후반으로 갈 수록 메타변화에 적응하면서 정석일변도 같은식으로 패턴이 단조로운 팀은 힘이 빠질수밖에 없죠. 늘상 그랬음... 차라리 변수로 똘똘뭉친 변화무쌍한 팀이 안정감이 없을 지언정 상위라운드에서도 좋은 면모를 보여준 적이 많죠.
16/07/30 15:09
너무 변수가 없어요. 삼성은...
밴픽 끝날때 동준좌가 말한것처럼 너무 심심했죠.. 게다가 요즘 최고 오피인 갱플을 그냥 넘겨줬으니..
16/07/30 15:12
재밌는건 스프링 2라운드때 아프리카가 진에어를 압살했는데 포시에선 압살당하더군요.. 뭐 삼성도 포시경험이 있는 선수가 많진않지만 경험이 중요하긴한거 같아요.
16/07/30 15:10
이번 시즌 탑메타는 진짜 변동이 극심하네요. 스웨인이 나오더니 럼블, 이렐이 나오고 나르가 다시 나오더니 에코와 갱플이 다시 나오고... 딜탱-딜-탱 막 정신없이 바뀝니다 크크
16/07/30 15:12
MVP는 만약 포시 탈락하면 아쉬운 순간이 너무 많겠네요.
기억나는것만 최소 넥서스 1대 차이로 못깬것만 아니었어도 +2는 더 벌었을텐데 크크
16/07/30 15:15
삼성이 초중반 움직임없는거야 계속 일관된 모습이었죠. 가끔 트페 쉔 교전운영도 시도했으나 실패한후론 후반지향으로 갔고요. 작년 진에어도 그렇지만 이런 습성 팀이 성적 좋을라면 밴픽을 잘해야죠. 1경기는 그런의미에서 실패네요
16/07/30 15:22
저도 OGN에게 이게 참 불만이에요. 밴픽화면에라도 버젼정보를 좀 띄워주면 어디 덧나나...ㅡㅡ; 경기 초반에 해설자들 코멘트를 놓치면 알수도 없는...
16/07/30 15:17
만약 오늘 MVP가 2:0으로 이긴다면 아프리카는 무조건 삼성전을 승리해야 합니다. 1:2로 지더라도 득실차에서 1이 뒤져서 락스전에 1세트를 잡느냐 못 잡느냐에 따라 희비가 갈리게 되고, 만에 하나 0:2로 지기라도 했다가는 득실차에서 2가 뒤지기 때문에 락스를 이기지 않는 이상 플옵은 빠이빠이가 되어 버립니다. 반대로 삼성전만 이기면 MVP가 락스를 잡지 않는 이상 많이 여유로워지죠.
16/07/30 15:23
네, 삼성을 잡는다면 무난하게 진출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삼성한테 진다면 강등권의 캐스팅보트는 SKT가 쥐고 플옵 막차의 캐스팅보트는 락스가 쥐게 되는 묘한 상황이 연출되겠네요. 아니 뭐, 지금 상태로도 락스가 쥐고 있다고 봐야겠네요.
16/07/30 15:21
그 팀의 플레이스타일은 그 팀의 플레이메이킹을 담당하는 선수에게 50% 이상 영향을 받는다고 보거든요. 못잡아서 50%지 체감상 70~80%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특히 초반과 한타에서요.
그런데 삼성은 비록 이번 시즌에 크라운이 돋보이긴 해도 어쨌든 핵심플레이어는 앰비션이에요. 앰비션은 '정직한' 정글러입니다. 클템은 앰비션을 보고 '영리한'정글러라고 하는데 저는 그게 참 동의가 안되더라구요. 경기내에서 효율적인 동선으로 정글링을 하는 능력만보자면 lck에서 수위를 다투지만 크래쉬처럼 라인개입까지 모두 두루두루 해내는건 또 아니거든요. 가끔 라이너급 캐리력이 터지기도 하지만 심리전에서 우위를 점하고 상대를 괴롭히는 경기도 되게 드물구요. 게다가 라인전 페이즈가 끝나면 정글러에게 필요한 간보기가 부족한게 너무 보여요. 이게 웃긴게 체이서는 초반이 굉장히 적극적인데 반해 라인전 이후에는 되게 수비적인 동선으로 이니시나 상대의 움직임을 간보는 역할을 참 못해준다면 앰비션은 초반 라인전 단계는 본인의 성장에 치중하며 적극적인 라인개입보다는 판의 변수를 제어하는데 목적이 있을 정도로 수비적인데 라인전이 끝나고 어느 정도 성장이 되었다 싶으면 필요이상으로 공격적이고 저돌적입니다. 이 묘한 대비가 볼때마다 참 재밌기도 한데, 어쨌든 앰비션이 별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면 탑은 물론이고 든든한 딜러인 미드와 봇의 힘도 많이 빠지더라구요. 삼성이 알게모르게 정글러 역할이 얼마나 팀의 운영에 있어서 큰지를 잘 보여주는 팀 같습니다.
16/07/30 15:22
사실 아프리카는 mvp 2대0으로 상대전적 앞서기 때문에 굉장히 유리했는데 mvp가 4연패 탈출하고 진에어 롱주한테 연달아 발목잡히면서 묘해지네요.. 6위해도 롤드컵 선발전은 갈수 있습니다만
16/07/30 15:26
리그제 시작이후 첫 출전팀이 이정도의 급성장을 하는 경우는 MVP가 처음인것 같네요. 1라 첫 4경기랑 지금이랑 롤챔 안보는 사람에게 보여주고 같은팀이라고 그러면 어그로취급 받을지도..
16/07/30 15:26
저는 미드 중에 니달리 카운터급이 블라디라고 보는데... 니달리가 사기긴 하지만, 글쎄요. 저게 함정같은 느낌도 좀 드는데. 게다가 엘리스는 스프링때도 그렇고 니달리를 상대로 은근히 게임이 되는 챔프라
16/07/30 15:35
아니...... 이건 너무 크죠. 빛이 바랜수준이 아니라 폭망........ 왜 알리인데 저렇게 간격을 주는지 이해가 안감...ㅡㅡ
16/07/30 15:48
에코가 잘 컸는데도 트포가 아닌 얼건이네요
괜한 편견이긴 합니다만 이런거 볼떄마다 삼성이 좀 다른 팀에 비해 신식문물(?)을 받는 게 좀 느린거 같기도 하고..
16/07/30 16:09
MVP는 진에어전부터 전승하고 아프리카의 상황까지 봐야 가능성 있는 포시였는데.. 드디어 한번 삐긋하나요.. 상황이 너무 안좋네요
16/07/30 16:16
"야이~ 흐흐 그래서 니달리 할거야?"
"응 할거임." 렉사이 밴하고 니달리를 풀어준게 너무 크네요... 차라리 렉사이였으면 퍼블 스노우볼링을 저만큼 못굴렸을것 같은 느낌 그리고 알리는 근접서폿 중에서도 라인전 진짜 최약인듯 크크
16/07/30 16:40
그런데 서포터들이 기동신or신속신을 빠르게 올리는 모습이 안보이네요?
요즘은 또 이게 대세인가요 아까 트런들도 그랬고 탐켄치도 헤르메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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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3전 2선승) - 14:00 시작 (O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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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전 2선승) - 17:00 시작 (OG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