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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16 18:55
울지마세요^^ 글 읽으면서 기분이 좋아지기는 하는데 조금 묘하기도 하네요. 저또한 쪽지로 임빠라 욕을 먹었지만 그다지 신경은 쓰이지 않더군요. 어이가 없긴 했지만요. 이젠 임빠에서 신도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네가지의 이유가 참 맘에 와닿습니다.
03/12/16 19:04
임빠라면 왠지 공공의 적처럼 되어버린 상황에서(뭔가 이상하지만요 -_-) 님같으신 분이 오히려 부럽네요. 저도 임선수 팬이지만 굳이 임빠라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습니다..만, 저 네가지 이유를 보니 이미 임빠입니다, 그려. 그래서 어쨌단 말입니까~? ^^; 저도 아멘입니다.
03/12/16 20:57
이미 몸을 황제교에 맡긴 이상, 댕겨진 불이 온몸을 사를 때까지, 저도 그냥 임빠하렵니다. 임빠라는 말이 처음엔 굉장히 거북했는데.. 단련이 됐는지 이젠 아무렇지도 않네요.
03/12/16 21:06
그냥 각자 스타일대로, 각자가 지키는 땅에 대해서는 괜히 왈가왈부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런 분들 귀찮아요..-_- 화도 나고.. 좀 냅두셨으면.. 그의 경기를 보면서 울고 웃고, 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울고 웃고.. 그걸로 충분한 거 아닌지..
03/12/16 21:36
순수하게,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그냥 어느 게이머를 좋아하는데,
왜 이렇게 많은 댓가를 치루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임요환선수를 참 좋아합니다. 좋아하는 이유는, 요황이 팬들이 좋아하는 그 이유와 똑 같습니다. 그냥 좋아요! 사람이 사람 좋아하는데 이유가 왜 필요합니까? 요환이가 그냥 좋다구요. 제발 요환이 팬들에게 시비 걸지 말아 주세요. 부탁입니다.
03/12/16 21:51
p.p님// 요환님..으로 바꾸심이 어떨지..
이상 딴지거는 저도 임빠.......^^;;; 세츠나님// 여러분 임빠만드시는군요 헷헷
03/12/16 22:18
음냐... 근데 "빠"라는 단어는 좀 안쓰면 안될가요......빠x이가 어원으로 알고 있는데.... 저는 월드컵때... 모사이트에서 욕하는것을 보고 분개해서... 신고까지 했었습니다.... 오버성이 있긴햇지만...
어째든. 저도 임요환선수를 사랑하는 한 사람이구용... 도진광선수와 한판에서는 거의.. 심장마비가.....
03/12/16 23:33
스타리그를 사랑하는 사람들~` 그중에 임요환선수 팬이 어느정도 차지할까요~~ 분명 적지 않을 겁니다...
임요환선수가 스타계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면 그 영향력의 힘은 바로 팬들이겠죠~` 임요환선수를 함부로 생각할 수 없는것은 그가 테란의 황제이기도 하지만 바로 거대한 팬들을 거느린 스타라는 점입니다..
03/12/17 00:32
음.. 어쨌든 책임질 수 있는 글만 올려주셨으면 합니다. 아까와 같은 그런 글은 곤란해요.. 냉철한 가슴이고 뭐고.. 가슴이.. 가슴이.. ..-_-;; 아프니까. 어쨌든 요환으로 대동단결! /=ㅁ=/~
03/12/17 01:08
낮에 메신저창에 아이디를 "졸지에 임빠-_-;;;"라고 넣었다가 친구와 지인들에게 무쟈게 욕을 먹었지요..."도대체 그런 단어는 어디서 배워와갖구 ...쯧쯧쯧...게임에 빠지더니 애가 점점 이상하게 변한단 말야...제발 이제 정신 좀 차려라...끌끌"하면서 말입니다. 그러나 어떡하리요...오늘부로 저도 타의에 의해서 그 '임빠'가 돼버렸으니 말입니다...어쨌거나 요환이~ 화이팅입니다...
03/12/17 01:19
p.p님 말씀에 백번 동감합니다.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데 무슨 이유가 있겠습니까? 이유가 있다면 그 이유를 좋아하는거겠지요.
03/12/17 01:25
임선수팬들 사이에서 강모;선수 화이팅~!이라고 외치는 허모모모;분같은 용기가 저에게는 없어서 김모모선수 화이팅~! 이라고 못 외치겠습니다-_-; .....임선수 화이팅!! (하지만, 김모모선수를 이기신 건 밉습니다-_ㅠ)
03/12/17 01:52
저도 김모모선수를 응원하고 있는데... 윗분이 말씀하신 김모선수랑 같은진모르겠네요..^^;; 아무튼 김정민 화이팅입니다~~
03/12/17 03:35
하하~ 이 리플공간 너무 마음에 듭니다!
가끔씩 불미스러운 일이 있을 때마다 기분도 풀 겸 이런 리플공간 하나 만들죠~ 어제의 찜찜한 기분이 한방에 날아가는군요 ^^
03/12/17 04:26
가끔 글을 읽으면 참 웃깁니다. 어차피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과 게이머를 좋아하고 응원하고, 즐기는 것인데, 마치 거기에서 나는 좀 더 수준이 높아라는 식의 말을 하는 사람을 보면 오히려 그 사람의 지적수준이 의심스럽습니다. 즐기고 싶은 사람은 즐기면 되면 죽어라 응원하고 싶은 사람은 그러하면 됩니다. 선수에 대한 냉정한 시선과 비판을 하고픈 사람은 그렇게 하면 된다고 봅니다. 무슨빠네 광팬이네 하면서 욕하고 깍아내리는 사람들을 보면 참 세상이 재밌다는 생각을 합니다.
마치 어디가서 잘났다 소리한번 못들어 본 사람처럼 구는 모양을 보면 가엽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비판을 하던 응원을 하던 무조건적인 찬양을 하던 방식의 차이라고 봅니다. 뭐, 세츠나님 그냥 웃어넘기세요. 그 별거아닌 우월감 느낄 곳이 고작 여기인가 보지요.^^ 비판이든 광팬이든 즐길 줄 모르는 사람만큼 불쌍한 인생을 사는 사람도 없답니다.^^ 임빠로 행복하길 기도드립니다. 아멘.........(재밌군요..)
03/12/17 05:10
pgr에 처음왔을때 가장 놀랜게 '임빠'라는 말이었습니다. 여기서도, 이런 세계(?)에서도 그런말들이 쓰이는구나. 엄청 많이 놀랬거든요. (혹은 움찔했을지도;;)
g그룹의 팬생활을 하던 몇해동안 줄곧 들어온 소리가 '넌 영락없는 빠x이'였습니다. 그래두 그말이 싫지 않았더랬죠. 빠x이도 어쨌든 팬이거든요. 좀 더 열정적일뿐이죠. 너무 민감해하고 상처받지 마세요. 마냥 좋아하기에도 모자라는 시간이잖아요. 임빠 화이팅입니다. 그리구 홍진호 화이팅!!!!!^^;; (사실 결론은 이거라는;;)
03/12/17 12:03
임모모선수도 좋고~김모모 선수도 좋고~ 박모모 선수도 좋고~강 모모 선수도 좋은 멀티체제라...여기서도 공감-저기서도 공감-입니다.ㅠ.ㅠ
(사실 강모모선수가 제일!입니다..꾸벅-) 그저 경기를 즐길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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