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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16 22:13
프토of낭만//아 ..굉장히 웃었어요...
근데 지훈선수가 보게되면 무표정 화난 얼굴로 경기 끝나고 레이스 부대 몰아서 쫓아올것 같은데요..몸 조심 하시길 ^^;;;
03/12/16 22:18
안기효선수 물량 장난 아니군요. 서지훈선수의 조이기라인을 물량만으로 끊임없이 뚫어버리는...
아래 댓글에서도 말했지만 정말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03/12/16 22:50
서지훈선수..
테란 종족의 특성에 기인하겠지만, 이기는 경기를 할 지언정 재밌는 경기는 안하는듯 하군요.. 그것이 테란이라는 종족을 가장 잘 활용하는 것일지 모르지만 아무튼 제경우 서지훈 선수 경기를 보면 그렇습니다..
03/12/16 22:53
첫번째 경기가 재경기가 안되었더라면
엠비씨 팀리그에서 강민 VS 이윤열 // 서지훈 VS 홍진호 선수의 경기를 볼 수 있었을텐데... 상당히 아쉽군요. 두명이나 첼린지리그에 빼앗긴 지오팀.. 아이고~~
03/12/16 22:58
서지훈선수도 잘했지만 안기효선수의 그 현기증나는 물량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두 선수의 대결은 마치 잘 다듬은 매끈한 검을 든 서지훈선수가 몽둥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뭉툭하지만 자기 키보다 더 긴 거대한 검을 든 안기효선수와 끝도없이 싸우다 결국 상처투성이의 몸으로 안기효선수를 쓰러뜨리는 그런 장면이 연상되네요.
03/12/16 22:59
저는 오늘 뭔가 맞지 않는 경기들을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이윤열선수와 강민선수의 경기는 재밌었습니다만..) 뭔가가 맞지 않는것 같은데 당최 뭐가 어긋난 건지 알아야 말이죠-_-. 스타리그 못올라 갔다고 혹사(?) 당하는;;; 서지훈 선수가 안타깝습니다_-_.
03/12/16 23:08
재미있는 경기...
사람마다 다르지 않을까요? 저는 오밀조밀한 경기보다 오늘 서지훈 vs 안기효 전처럼 화끈한 물량전을 더 재미있게 보는데... 서지훈선수,안기효선수 재미있는 경기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03/12/16 23:21
전 안기효 선수 때문에 재밌게 봤단 생각이 들지 서지훈 선수 때문에 재밌게 봤단 생각은 안들더군요. 물론 손뼉도 마주 쳐야 소리가 난다 하지만 이건 일방적으로 한쪽에서 세게 손뼉을 쳐서 그나마 소리가 난 정도지 안기효 선수도 서지훈 선수처럼 수비 적으로 나갔다면 하품 나오는 경기가 나왔을 지도 모르죠.
03/12/16 23:41
전 서지훈 선수 팬이니까 이런말 하는게 설득력 없을지 몰라도...올림푸스 결승 이후로 서지훈 선수 경기가 많이 재밌어졌다고 생각하는데요 ^^ 이윤열 선수와의 경기도 계속해서 엎치락 뒤치락(물론 이윤열 선수가 계속해서 유리하긴 했지만요)하고 또 안기효 선수와의 마지막 경기도 끊이지 않는 전투..그것도 동시다발적인 ^^ 그리고 오늘 또 느낀게 역시 서지훈 선수는 이기는 법을 안다는거죠 (비록 이윤열 선수앞에서는 작아지지만..ㅠ.ㅠ)
03/12/17 00:00
저희집은 온게임넷 밖에 나오지 않는 관계로 그런 상황이었는지 몰랐네요~ 챌린지의 장시간 두경기만으로도 지훈 선수 대단하다 대단하다 했는데 그 사이 또 윤열 선수와 대전을 치루고 왔었네요 ! 이야~ 정말 강철 체력 대단합니다 ^-^)/ 재미있는 경기 보여준 두 선수에게 수고하셨단 말씀 전하구요~
03/12/17 00:01
그저 오늘은 정신없는 하루였다고 한마디로 끝낼수 있겠군요=_=
아직도 1승1무1패의 정신없는 상황에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는지라...; (리모콘러쉬-_- 더 배워야겠어요.)
03/12/17 00:07
서지훈 선수로서는 핵 안쏜거 말고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안기효 선수입장에서는 안타깝게 됐지만, 결국 끝을 못냈다는 것이.. 안기효 선수는 "야 이렇게 갖다 부어도 막냐?" 싶을 것 같구 서지훈 선수로서는 "그렇게 막았는데 또 붓냐?". 그러니 또 부우면 막을 것 같고, 또 전진하면 또 내려올 것 같고 ^^; 아무튼 두 선수는 캐스터와 해설진들의 말처럼 서로가 징글징글 할 것 같네요. 수고하셨습니다. ^^
오늘 서지훈 선수 왠지 좀더 성숙한 듯한 외모를~ ^^;;;;
03/12/17 01:17
쉴새없이 공격을 퍼붓것도 스타의 묘미겠지만 또 그걸 신기하게 막아내는 것도 전 묘미라고 생각합니다. 재미있느냐 없느냐는 개인의 관점의 차이겠지요. 자기가 응원하는 선수의 게임은 늘 살떨리고 재미있고 또 팬이 아닌 선수의 경기도 자주 보다보면 팬이 되기도 하는 것이고요. 서지훈 선수의 팬 입장에서 재미있는 경기였습니다.
03/12/17 01:27
오늘 서지훈 선수가 가장 화려하게 빛났을때는..
엠겜 팀리그에서 이윤열선수와의 경기때... 7발키리로 레이스 2~3부대를 잡아주던 그 장면 ... 잊을수가 없어군요 ㅋㅋ
03/12/17 02:18
제가 프로토스로 테란상대할때 어떤 상대방이 서지훈 선수처럼 자리 꾹 꾹 잡아가면서 멀티하면서 터렛 신공 펼치는데.. 정말 토할정도로-_- 강력하더군요..테란이란 종족의 특성을 정말 잘 살린 플레인것 같습니다 서지훈 선수 플레이는요..^^;;
03/12/17 13:08
테란분들..서지훈선수처럼 플레이하면 재미있나요?
중앙구조물을 방벽삼아 뒤에 숨어서 시즈해놓고, 벌쳐들이 우르르가서 죄없는(?) 프루브들 공격하고 이상한(?)위치에 드랍해서 갠세이하고.. 오늘 경기보면서 종종 같이 갬하는 동료직원 생각나더군요..저야 이기니까 그래도 좀 덜 열받지만, 안기효선수..정말 스타생활에 회의가 들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안기효선수 힘내라는 얘기뿐이 못하겠네요.. 나중에 기요틴에서 싹쓸이하시길..
03/12/17 15:23
나 돌아갈래님// 그러면 안되나요?? 상대방의 허를 찌르면서 승리를 유도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 아닌가요?? 재미있는 경기란 언제나 쉴새없이 중앙에서 공격만 해야하는 것인가요??-_-;; 어떤 의도로 그러한 답글을 다셨는지 잘 모르곘군요.
03/12/17 15:30
나 돌아갈래님 같은 반응이 어제 경기 끝나고 난 다음에 온게임넷 게시판에서 나온 반응이었죠.(나 돌아갈래님이 잘못되었다고 하는 말은 아닙니다...)
03/12/17 16:32
나돌아갈래님// 같은 프로토스의 입장으로써 충분히 공감합니다-_- 허나 그것은 하나의 전략&전술일뿐, 재미가 있다 없다 라는 가치를 결정짓는 요소가 되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03/12/18 13:06
yutou님, ChRh열혈팬님// 별다른 의도가 있거나, 재미없다라는 얘기는 아닙니다..그냥 그날의 경기가 동료직원(이 인간은 아직도 드랍쉽만 날립니답니다..잡으면 제가 win, 못잡으면 그치가 win..)과 때때로 하는 게임을 생각나게해서 안기효선수에게 일종의 동병상련(?)을 느꼈을 뿐이랍니다..그렇다고 우리들이 그런 경기를 할만큼 잘하지는 못하구요..그냥 여느 30대 중반들만큼 한답니다..누구를 비난하고자 하는건 아닙니다..혹시 그렇게 느끼셨다면, 사과드리고 바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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