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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12/16 23:59:53
Name 졸린눈
Subject 금일의 대박경기들. 챌린지 리그 & 팀리그. (결과 위주로)
오늘은 챌린지 리그와 팀리그가 같이 있는 날이지요.
서지훈 선수는 팀이 팀리그를 하고 있는 날에 같이 게임이 있어서, 두곳을 오가며 게임을 했습니다.

오늘 만큼 대박 경기가 많이 나오는 날도 드문듯 합니다.

기억을 더듬어 정리해보겠습니다.


1. 서지훈 선수 VS 안기효 선수 1차전 (챌린지 리그, 노스탤지아)

솔직히, 서지훈 선수의 손쉬운 승리를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안기효 선수, 대단하더군요. 중간에 캐리어 전환 타이밍에 약간 밀린것을 제외하고는 시종일관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서지훈 선수도 초반의 약간은 성급해 보이는 탱크 + 마린 러쉬로 밀린 경기를 끝내는 재경기까지 끌고 갔습니다.( 탱크 + 마린은 어쩐지 성급한 전진이 아니라 의도된 바였것 같습니다. 재경기때도 똑같이 진출하는 것을 보면. 바카닉을 준비한것일까요?)

어쨌든 1시간을 넘어가는 혈전끝에, 중앙에 터렛 도배한곳을 안기효 선수가 넘지 못하면서 경기는 재 경기로 넘어 갑니다.


2. 이재훈 선수 VS 이윤열 선수 (팀리그, 짐레이너스 메모리)

김정민 선수와 이운재 선수를 잡아내면서 순항을 하고 있는 이재훈 선수, 대 테란전 스페셜 리스트 라는 이름에 걸맞는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이윤열 선수의 몰래 스타 포트 후 깜작 4벌쳐 드랍, 그리고 그후 탱크 러쉬로 경기가 상당히 스피디 하게 진행되면서 끝나버립니다.

단순 물량 싸움이 아닌 전술적 운영의 묘를 발휘한 이윤열 선수의 승리.


3. 서지훈 선수 VS 이윤열 선수 (팀리그, 패러럴라이즈)

이윤열 선수가 김정민, 이운재 선수를 잡아낸 이재훈 선수를 잡은뒤, 어디선가 홀연히 나타난 서지훈 선수, 해설진들도 깜짝 놀라더군요.-_-;;

경기는 초반 서지훈 선수의 6시 지역 멀티를 이윤열 선수가 간발의 차이로 선점하면서 이윤열 선수쪽으로 기울어 집니다만, 이어지는 레이스  간의 공중전 , 레이스 + 발키리 간의 공중전에서 서지훈 선수가 계속 승리하면서 추가 평행해 집니다.

그러나 이윤열 선수가 꾸준히 멀티를 지키는 반면, 서지훈 선수는 6시지역 멀티가 오랫동안 견제 받았고, 제 3,4 멀티 지역까지 간헐적으로 견제 받으면서 배틀크루저로 넘어갈 타임을 놓치고 맙니다.

꾸준히 자원을 모은 이윤열 선수의 배틀 무력 시위로 뒤늦은 서지훈 선수의 배틀이 잡히면서 경기 종료.

개인적으로 SCV로 언덕위의 탱크를 잡아내는 장면이 인상깊었습니다. (조금 빨랐다면...)

이윤열 선수의 언덕 선점과 중간중간 섞어준 골리앗과 탱크가 경기의 승부를 가른듯합니다.


4. 강민 선수 VS 이윤열 선수 (팀리그, 수정: 엔터 더 드래곤)

상당히 장기전을 예상했으나, 의외로 초반에 결정이 나버렸습니다.
이윤열 선수는 바카닉, 강민 선수는 다크 템플러...

이윤열 선수의 바카닉은 웬지 가스 러쉬를 당한김에 바카닉을 간다..라는  모양새 였습니다.

서로의 본진을 초토화 시키면서 엘리전을 들어갔으나, 테란의 건물이 공중부양을 하면서 구석에 몰래 스타포트를 짓는 이윤열 선수. 그러나 강민선수는 셔틀 하나 뽑아 놓은게 있어서 12시 지역과 6시 지역 섬멀티를 모두 가져가면서 캐리어를 생산해 냅니다.-_-;

강민선수 본진 앞에 스타포트를 짓는 이윤열 선수, 그 입구를 다크로 막으면서 병력을 썰어가는 강민선수 모두 대단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인상적인 장면은, 6시 지역에 이윤열 선수의 커맨드 센터가 날라가자 미리 자리잡고 넥서스 소환하던 강민선수, "Hi~" -_-;;


5. 박태민 선수 VS 홍진호 선수 (팀리그, 짐 레이너스 메모리)

자,  변은종 선수(챌린지 리그)를 잡고 조용호 선수를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잡으면서,자신이 최고의 저그임을  알리겠다던 박태민 선수, 이번에 홍진호 선수를 잡으면 그야 말로 최고저그의 반열에 한발 더 올려놓을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경기의 진행은 박태민 선수 VS 조용호 선수 때와 비슷하게 흘러갔습니다. 박태민 선수는 본진 자원을 이용한 저글링+ 무탈, 홍진호 선수는 멀티라기 보다는 멀티지역 2해처리를 이용한 저글링 + 스커지.

조용호 선수와의 일전 때는 정말 뛰어난 무탈 컨트롤로 스커지를 모두 잡아내며 압도적인 무탈의 수로 경기를 가져갔었습니다.
이번에도 뛰어난 무탈 컨트롤을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홍진호선수의 정말 폭풍같은 스커지 + 저글링에 말리고 말았습니다.

아래에서는 끊임없이 저글링이 달려들고, 위에서는 스커지가 끊임없이 달려드는, 정말 한순간도  한눈을 팔수 없던 경기.

개인적으로 저그 VS저그 전을 약간 지루하게 보는 편인데, 요즘은 정말 그럴 새가 없습니다.

박태민 선수의 뛰어난 뮤탈 컨트롤과, 그 컨트롤을 뛰어넘는 홍진호 선수의 스커지 생산/ 공격이 백미인 경기 입니다.진정한 폭풍모드 ON이라고나 할까요.


6. 서지훈 선수 VS 안기효 선수 ( 챌린지, 노스탤지아)

3경기째, 서지훈 선수는 근 2시간 가까이 게임을 하고 세번째 게임을 하게 됩니다. (이 경기도 거의 1시간을 갑니다)

이번에도 약 4탱크와 5마린 정도 ? 그리고 4벌쳐 정도에서 입구를 치고 나옵니다.
벌쳐의 꼼꼼한 마인 매설, 그리고 백업 탱크, + 마린의 가우스건 어택...
마인 대박이 터지면서( 솔직히 대박이라기 보다는 뒤로 돌아가서 심은 마인이 너무 꼼꼼했습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는게 아닌가? 싶었지만, 안기효 선수 대단하더군요.

우리의 버벅이 드라군을 끊임없이 콘트롤 하면서 추가 병력과 합세, 다시 탱크를 밀어냅니다.

이후 경기는 일합씩을 주고 받는 난타전이 계속되면서, 서로의 멀티를 밀고 다시 짓고를 계속 반복합니다.
(제 기억에 의하면 9시 멀티는 3번, 3시 멀티는 주인이 바뀌어가며 3번, 5시 멀티는 2번 밀린듯 합니다)

결국은 중앙을 장악하고, 5시지역을 끝내 활성화 시킨 서지훈 선수가, 3시 지역을 먹고  캐리어를 띄운 안기효 선수를 잡아냅니다.

서지훈 선수도 대단했지만, 안기효 선수 역시 대단했습니다. 끊임없는 물량과 견제, 멀티 플레이는 앞으로의 플레이가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대충 이정도 입니다.

두곳을 동시에 오가면서 보느라 놓친 부분이 많습니다.

특히 강민 선수와 홍진호 선수와의 경기에서, 강민선수의 전진 게이트 + 포지 + 캐논을 막아내는 홍진호 선수, 그후 미네날로 막힌 지역을 뚫고 달리는 저글링 이 압권인 게임도 쓰고 싶었지만 글이 길어져서 줄였습니다.

오늘의 유머.

변길섭 선수 VS 차재욱 선수 ( 챌린지, 패러독스2)

김창선 해설 " 경기가 이정도면, 누가 이겼다, 라고 말하고 싶지만, 열심히 하는 선수한테 미안해서 그렇게 말은 못하고, 변길섭 선수 지기 힘들다 라고 말하죠 ^^;;"
엄재경 해설 " 아, 제가 애기가 2인데, 임신중에 아들인지 딸인지 말을 못해주지 않습니까? 산부인과 의사가. 그런데 이렇게 이야기 하더군요. 딸이 아니네요~^^;;"
정소림 캐스터" 전 뭐가 달렸네요 그러던데요 ^^;;"


김 " 이 경기 뒤집기 힘들게되었습니다"
엄 " 이 경기 뒤집어 지는것 보다는, 변길섭 선수가 웃는것이 더 빠를지도 ^^;;"

(그 뒤에도 신문에 누가 난다, 두분이 신문을 만들어라 하면서 서로 웃던데, 저는 핀트가 안맞아서인지 별로 웃기지가 않더군요.-_-;)

혹시 틀린 부분 있으면 지적해주세요.


오늘처럼 대박 경기가 많은 날은, 좀 두 방송사중 하나가 수요일로 리그를 옮겼으면 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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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of Base
03/12/17 00:03
수정 아이콘
아래에도 썼지만
정 모모분의 멘트 '아.잉'
아무나 할수 있는 말이 아니죠 ㅡ.ㅡ
이말에 올인 --
이동혁
03/12/17 00:04
수정 아이콘
오늘 강민선수하고 이윤열선수 엔터 더 드래곤에서 한거 아닌가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오늘 대박경기는 서지훈선수와 이윤열선수의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가라앉은사원
03/12/17 00:05
수정 아이콘
이런날은 정말 채널을 돌려가면서 볼수밖에 없는 현실이 정말 원망스럽습니다.ㅜㅜ(배부른 소린가;)
냉장고
03/12/17 00:08
수정 아이콘
엠겜 중계진이 임성춘 선수에 대해 한말들도 재밌었습니다. ^^ 저도 수요일로 뭐하나 옮겨졌으면 하네요 그리고 글이 조금도 길지 않으니 홍진호, 강민 선수 경기도 써주세요 아.잉. ㅡ.ㅡ;;
졸린눈
03/12/17 00:08
수정 아이콘
^^;; 엔터 더 드래곤이 맞습니다. 디토네이션은 강민선수 VS 홍진호 선수였죠.수정하였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DeGerneraionX
03/12/17 00:21
수정 아이콘
제로스 이번엔 플레이오프에서 초짜를 이기고 나다를 이기길...
예전에 질때는 이벤트전,강민선수의 마우스로 플레이 하는등,오늘은 1시간이 넘는 혈투후 결과도 제대로 내지 못하고 경기했으니 제 컨디션이라고는 인정못함!(제가...)
신배현
03/12/17 00:26
수정 아이콘
오늘 여러 대박 경기가 있었지만 역시 정모모분의 '어우야아~'가 쵝오 였습니다^^;;
TheMarineFan
03/12/17 00:42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 팬입니다만, 오늘 서지훈 선수가 양 방송사간을 넘나들며, 무한체력(?)과 좋은 경기를 보여준 관계로 안기효 선수의 놀라운 선전이 묻혀버리는 것 같아 아쉽군요. 안기효 선수 정말 잘 싸웠는데 아쉬웠습니다.
불가리
03/12/17 00:46
수정 아이콘
오늘 팀리그 최고의 대박은 슈마지오팀 선수석의 의자를 무리하게 하나 더 놓으면서, 오른쪽 끝에 앉아있던 임성춘 감독대행의 의자가 바닥에 떨어지면서 넘어진거죠. 뒤에 판넬까지 건드리며, 쿠당탕당... 옆에서 그거 보고 정말 웃겨서 뒤집어질 뻔 했습니다.
03/12/17 00:53
수정 아이콘
성춘님에게 그런 일이 ㅠ.ㅠ
오늘 지오팀은 박태민선수가 이겨주었다면 퍼펙트데이였을텐데 아쉽군요.
프로리그도 그렇고 팀리그도 그렇고 지오팀은 제가 보기만 하면 지는 것 같아서 이제 생방은 못 볼 것 같군요.
03/12/17 01:07
수정 아이콘
불가리님 그장면은 몇번째 경기에서 나왔나요? 이거 재방도 둘다 비슷한 시간에 하니 타이밍 잡기가 힘드네요. ㅡ.ㅡ;;
참.. 옆에서 보셨다고 하셨으니 직접 가셔서 구경하신건가요? 그럼 화면에는 안잡혔낭??
TAIJI[replay]
03/12/17 01:10
수정 아이콘
전 시종일관 겜을 보고 있었지만 그장면을 놓쳐버렸네욥...ㅡㅡ;; 혹시 캡쳐화면없을까요?ㅋ~
03/12/17 01:29
수정 아이콘
성춘님 요즘 해설하시다가 선수석에 앉으시니 적응이 안되셨나요^^;?
요즘 저그전이 장난이 아니신 지오러쉬(..)분께서 폭풍에 휩쓸리시다니... 폭풍선수 역시 실력이 장난이 아니신데요~
마덕리 이장
03/12/17 01:52
수정 아이콘
저는 최상용 캐스터의 멘트가 가장 웃겼습니다만(언제나그렇듯)
이윤열선수가 실수로 자신의 발키리로 자신의 배틀을 공격하자
"아~ 지금 배틀크루저의 내구력을 시험하고 있죠~"
전 정말 많이 웃었는데 다른분들은 별로였나보군요^___________^;;
TheInferno [FAS]
03/12/17 02:07
수정 아이콘
오늘 낮에 피망배 1시간짜리 무승부경기 재방송 보고
저녁에 또 챌린지 무승부를 보니 생각나는게...

그런 대치상황이 지속되고 양 선수 모두 공격의사가 없을때는
게임을 저장한 후 진행요원의 통제 하에
'3... 2... 1... 공격!' 이런식으로 중앙싸움을 강제적으로 하게 한 다음
저장한 게임을 불러서 다시 싸우는 식으로 5판 3선승 컨트롤 쌈을 하는게 어떨까 합니다.

무... 물론 황당하다는건 알고있... -_-;;
눈물로 시를 써
03/12/17 04:09
수정 아이콘
인페르노님의 말씀처럼 하면 재미있을수도~ㅋ
오늘 옐로우의 퐁풍모드온!! 정말 굿이었어요~~
메딕아빠
03/12/17 07:24
수정 아이콘
이 경기 뒤집어 지는것 보다는, 변길섭 선수가 웃는것이 더 빠를지도 ^^;;" .......
변길섭 선수가 정말 잘 안 웃나 보네요...넘 웃긴다~~^^
03/12/17 08:18
수정 아이콘
무승부 선언해놓고 그동안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한 번 호쾌하게 싸워보면 어떨까요^^;;
03/12/17 13:06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저같은 생각을 하신 분들이 많으시네요.. 솔직히 피망 때도 그냥 재경기 하는 걸로 하고 마지막에 배틀이나 한번 싸워보지.. 하고 혼자 생각했더랍니다. 앞으로 재경기 할 때는 마지막으로 어택 땅이라도 한번 해봤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불가리님이 언급하신 성춘님의; 그것은 TV로 안 나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_+
마린걸
03/12/17 13:09
수정 아이콘
몇주전에 iTV에서 1:1:1:1 경기에 참가한 변테란!
머리를 잘 쓴 덕분에 1위를 한 뒤에 아주 흐뭇해하며 인터뷰하던 모습.
그 경기를 보면 간혹 흐뭇하게 웃는 변테란의 생소한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너무너무 귀여운..^^
03/12/18 16:56
수정 아이콘
하하 지오러쉬^^ 저도 제발 두 리그 중 하나가 수요일로 옮겼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일주일 중에 제일 싫어하는 요일이 수욜이랍니다. 정말 스타중계가 없어서 얼마나 허전하고 공허한지 몰라요~~ 오늘 대박경기는 이윤열 vs 서지훈 , 그 뒤를 이어 멋지게 복수하는 강민 vs 이윤열. 정말 선수들 대단합니다~! (안기효선수와의 경기는 못봐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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