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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12/17 01:03:57
Name MasTerGooN
Subject 새로운 프로토스 영웅의 탄생을 알리는 신호탄인가?
오늘 그야말로 대박 경기를 보여준 투나 쥬디스의 안.기.효. 선수

테란진영에선 걸출한 신인들이 많이 나왔지만

프로토스 진영에선 이렇다할 선수가 많이 나타나지 않았던 2003년...

그 마지막엔 안기효 선수가 있었습니다

전자랜드배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수면위로 떠오르던 테라토 박정길선수...

그러나 엠겜과 온겜의 예선에서 연거푸 탈락하면서 방송에서 그의 얼굴을 보긴 어려웠고..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후에 나타난 경상도출신의  프로토스 박지호선수...

(대구라고 알고있는데... 맞는지..^^;; )

엠겜 팀리그와 어바웃 스타크래프트 뜨랑씨 ^^; 와의 경기에서 엄청난 물량을 보여주며

토스를 이끌 차세대 주자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이 시점에서...

온겜 프로리그에서 조용호 선수에게 쓰디쓴 패배를 맛보고 아쉬워 하던 한 선수...

바로 안기효 선수였습니다.

특A 급 테란이라 불리우는 서지훈 선수와의 경기에서 엄청난 터프함으로

입구를 뚫어버리고 유리하게 전세를 이끌어 가는가 했었는데...

스타리그 우승자는 쉽게 무너지지 않고 버티기 모드로 돌입해서 무승부.. -_-;;

(안기효 선수의 끝내기가 좀 부족한 경기였습니다..)

엠겜에서 멋진 게임을 하고 다시 온겜으로 돌아온 서지훈 선수와의 재경기에서..

서지훈류 초반 조이기를 엄청나게 화려한 드라군 드라이브로 막아내고...

쏟아지는 물량으로 서지훈 선수를 압도했지만...

자원을 다 캘때까지 GG 를 받아내지 못해서 아쉬운 패배를 인정해야 했습니다.

참 아쉬운 게임이었죠...

재경님과 창선님의 지적처럼... 너무 딱딱한 느낌이 없지않았죠...

물량으로 뚫는건 좋지만 기요틴도 아니고 중앙에 구조물이 있어서

센터 싸움에서 좋지 않은 기요틴에서 온니 힘으로 뚫는것 보다는...

템플러의 할루시네이션을 연구해서 마인을 제거하거나 탱크 폭사를 유도하고...

아니면 할루시네이션부터 달려들게 한 후에 진짜 유닛이 덮쳤으면 어땠을까..

혼자 계속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

그래도 특A 테란 서지훈선수를 이렇게까지 몰아부치다니...

2004년 안기효 선수를 주목해 보겠습니다 ^^

(서지훈 선수에 관한 글만 올라와서 반항하는 글 하나 적어봤습니다 ^^;;;

너무 미워하진 마세요 ㅡ.ㅡ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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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of Base
03/12/17 01:05
수정 아이콘
전 내년 플토는 물론 모든 대회를 평정할거 같은 선수로
조병호 선수를 추천합니다.

백영민 선수 은근히 기대하는중 ㅡ.ㅡ
이카루스테란
03/12/17 01:08
수정 아이콘
전에 안기효 선수 뒤에서 게임하는 것 봤는데 정말 잘하시더군요. 손도 빠르시고 물량도 장난 아니시고...개인적으로 매우 기대되는 신예플토.
MoreThanAir
03/12/17 01:13
수정 아이콘
정말 다리쪽에서 벙커까지 건설되고 조인 것을 순수 힘으로 뚫어내는 것을 보고 경이로움을 느꼈습니다...
03/12/17 01:27
수정 아이콘
외모도 그렇고, 무지막지한 물량도 그렇고, 박지호 선수랑 많이 닮았습니다.
DeGerneraionX
03/12/17 01:31
수정 아이콘
박지호선수는 부산출신으로 들었는데...제가 잘못알고있나요?
그리고 본문 두번째로 나오는 기요틴은 노스텔지아로 수정되야할듯
치;토오스~!!
03/12/17 01:33
수정 아이콘
박지호선수는 부산의 힘!!이예요~
경상도에는 정말 왕 프로토스가 많네요-
안기효선수도 남자이야기 시범경기때 보니깐 김도형해설위원 말씀처럼 "아랫쪽" 느낌이 물씬~!
03/12/17 01:38
수정 아이콘
박지호 선수 정말 좋아합니다.. 개인적으로 K-Tec의 새로운 에이스 라고 생각합니다. ^^
TheInferno [FAS]
03/12/17 02:14
수정 아이콘
(딴소리) 섬맵의 제우스 은근슬쩍 승률최강 전태규 선수에게 한표
(전태규선수의 온겜 승률은 플토전을 제외하면 70%를 웃도는걸로 압니다.)

그러나 안기효선수도 기대중 +_+
03/12/17 02:16
수정 아이콘
안기효 선수, 정말 굉장한 물량이었습니다>_<
조성화
03/12/17 02:24
수정 아이콘
안기효 선수 자원 많던데 빠르게 병력 잘라주면서 계속 자원전으로 이끌고 나갔으면 이겼을것 같은 생각도 들던데 좀 아쉽더군요 충분히 이길수있는 게임이였는데 ... 쩝 안기효 선수 화이팅입니다
Return Of The N.ex.T
03/12/17 02:30
수정 아이콘
조병호 선수가 가장 기대 되는데요..^^
전태규 선수의 필을 받고 계신듯..
03/12/17 03:41
수정 아이콘
안기효선수 물량 정말 대단하더군요. 신예테란이 드글드글한 가운데 신예 프로토스가 나와서 좋네요 ^_^
백년째초보
03/12/17 03:46
수정 아이콘
2004년 프로토스의 돌풍은 조병호 선수랑 안기효선수가 몰고올것 같네요^^ 안기효 선수 플레이 보면서 느낀점은 '덜 만들어진 진주'라고나 할까요?;; 매우 허접한 비유;;
이동훈
03/12/17 04:36
수정 아이콘
안기효 선수 아마추어때부터 대박잘한다고 느꼈었는데 오늘 보니 역시 잘하더라구요;;
알바생
03/12/17 06:44
수정 아이콘
날락 안기효선수 이미 예전부터 아마추어 중에선 박지호선수와 함께 토스 양대산맥이었죠.(특히 Pusan[S.G]박지호선수의 경우는 리플레이 사이트에서 광신도 적인 추종세력인 소위 부산빠돌이 라는 단어도 있었죠.)저도 예전부터 이 두선수에게 엄청 기대가 많았는데 거의 동시에 구 is에 연습생으로 들어갔다가 가각각 SG와 케이텍으로 가서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기쁩니다. 아직 두선수의 실력은 맛뵈기에 불가하다고 생각합니다. 내년엔 더 큰 활약을 하길..
Grateful Days~
03/12/17 09:35
수정 아이콘
물량 확실한 선수들전부 스타일 변모중입니다. 안기효선수도 스타일을 변화시키지 않으면 제 생각에 스타리거가 되는건 힘들지 않을까 하는생각입니다. 어제도 사실 중앙에 꼴아박을때 셔틀 6-7기정도만 운영했어도 쉽게 뚫었을거라 생각하기때문에. 그걸 지형무시하고 돌격해버리는 안기효선수. ㅠ.ㅠ
하늘아이
03/12/17 10:26
수정 아이콘
저도 조병호 선수 기대합니다. 듬직한 모습이 프로토스의 이미지와 비슷하더라구요. ^^
03/12/17 15:29
수정 아이콘
물량밖에는 별로..재경기는 어이없고;
03/12/17 16:33
수정 아이콘
박정길 선수를 절대 기대... 그래서 마이너결정전 변길섭 선수와의 경기는 너무나도 아쉬웠다는 ... ;
세상 끝까지
03/12/18 00:25
수정 아이콘
안기효선수를 보면서 예전의 정석선수가 떠오른건 뭘까요..
박성현
03/12/18 21:54
수정 아이콘
조병호,안기효,박정길,박지호 선수는 정말 빛나는 토스유자가 될듯 하군요.하지만 영웅은 단 한명뿐입니다.황제가 하나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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