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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3/12/17 04:04:52 |
Name |
눈물로 시를 써 |
Subject |
[잡담] 안녕하세요~그냥 잡담이에요....^^; |
안녕하세요~꾸벅... 눈팅족으로 있다가 무슨 바람이 불어서 처음 글을 올리네요..
오늘..아니 지금도 밖에서는 눈이 소리없이 내리고 있네요...(사는곳이좀추운지라..;;)
12월은 정말 저에게 있어 시련만 주는 해인것만 같군요..아무래도 기댈곳을 찾다가
pgr이라는 싸이트에 글을 올리는것 같습니다~ ^^;
1.옐로우의 슬럼프(?)
꾸준하던 옐로우의 온게임넷 듀얼과 첼린지리그의 탈락...저로써는 충격의 연속이었습니다... 엠비씨게임파이널에서 홍선수가 3:0으로 진 그 경기도 충분히 충격적이었으나, 왜
듀얼탈락이 더 커보였을까요...ㅜㅜ 아마도 홍선수가 없는 스타리그는 생각할수도 없어서
그랬나봅니다...(그렇다고 엠비씨리그에서 우승을 못할거라는 생각 역시 가져본적이 없어요...;;) 슬럼프일수도 있는 최근에 성적들이 나를 더욱더 걱정스럼게 만드네요...
그래도 옐로우님을 언제나 믿어요~~~ Trust U~!!
2.난..너를 친구이상으로는 생각 안해....미안...
이틀전...내가 사랑한..한 여자에게서 들은 이야기입니다....ㅜㅜ 꽤 오랫동안 좋아했었다죠~한...3년인가...됬나보네요~쩌업....그 얘기를 듣고 많이 슬펐습니다...술도 무지하게
마셔봤구요...3년이라는 시간동안 잊으려고 다른 여자도 만날려고 해보고 그여자보다 더 이쁘게 생긴 여자분에게서 고백도 받아보고...그랬었는데, 왜 그 여자만 생각이 나고...
그런 것인지....사람의 마음이라는 것은 참으로 이상합니다ㅜㅜ
이제는 정말로 잊어야죠...쉽지는 않겠지만...사랑은 움직이는 거라잖아요~;;
3.대학! 대학!
재수를 했습니다...수능이라는 놈에게 KO를 맞은 후, 다시 실력을 쌓아서 도전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2학기수시도 넣어보고, 대학으로 갈수있는 많은 가능성을 두고 도전을 했습니다....하지만...수시최종합격에서 1점차의 탈락이라는 쓰디쓴 패배와 수능성적의 좌절감을 동시에 맛봐야만 했습니다...그리고 어제 대학원서를 다 집어넣고 결과를 또 기다려야 하는 입장에 놓여있는데 경쟁률을 보니..대략 17:1...;; 난감하더군요~에휴..
저 많은 사람들속에서 과연 내가 살아남을지....우울하네요..ㅜㅜ
그 좋아하던 스타리그도 안보고 열심히 했는데 왜 이럴까요~~쩌업...머리속에 아무래도
뇌가 아닌 다른것이 들어있지는 않은지...심히 걱정되네요~언제 MRI라도 찍어서 확인을
해봐야지..;;
4.나라의 부름...;;
03년 10월 27일에 나라의 부름을 받고 신체검사를 받으러 갔었습니다...선배들 얘기로만 알았던, 나의 얘기와는 거리가 먼 것같던 군대를 그처럼 가깝게 느껴지기는 그 날이 처음이었던거 같아요...솔직히 저는 군대가기 무지 싫었습니다....하지만 어쩝니까~
누구처럼 든든한 빽이 있는것도 아니고, 돈도 있는것도 아니었으니..가서 신검을 받고
현역으로 결정되고 이제 기다리는 일만 남았네요....그때까지 열심히 살아야겠죠?!
5.마무리^^;
지금까지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처음 글을 써서 많이 틀리고 부족할꺼라고 당연히 생각되지만...음음....악플은 안해주셨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네요~~
모두들 즐거운 하루 되시고, 감기 조심하고요~~~
굿모닝~굿에프터눈~굿이브닝~~(미리 저녁까지 인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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