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3/12/17 09:14:48
Name 티나크래커
Subject 어제 윤열, 진호님의 라디오 프로 출연...
핫 드디어 PGR에 쓰기 기능이 가능해졌군요. 우! 이 기쁨
어제는 유난히 좋은 선수들과 그에 걸맞는 재밌는 경기가 많았지요.
특히 제가 주목하고 있는 신예 안기효 선수..
비록 지긴 했지만 가능성이 엿보이는 좋은 경기를 했지요.

암튼 PGR분들 모두 TV에 빠져 있을때 107.7 MHz S*S의 하하& MC몽의 틴**** 에
이윤열 홍진호 선수가 나왔었습니다.
이윤열 선수 MBC팀게임 강민 선수 경기가 있던 도중이었는데 아내의 심부름으로 슈퍼에 잠시 갔더니 라디오에서 낯익은 홍진호 선수의 약간 혀짧은 목소리(귀엽죠?)
그리고 이어지는 윤열 선수의 부끄럼 가득한 목소리.
잠시 넋을 잃고 듣다가 게임 생각이 나 집에 가니 윤열 선수가 졌더군요.

초대 손님으로 프로게이머를 불렀나 보더라구요.
전 이때까지 라디오는 생방송인줄 알았는데 아이였나봐요.
잠시 들은 내용은
프로게이머가 되어서 달라진점. 진호선수 왈.. 모르는 친구들한테 전화가 와서 당황

잠은 얼마나, 연습은 얼마나 하는가? 윤열선수: 10시간 정도 평소 8시간 연습 혹은 3시간 할때도 있슴.      
진호 선수(부러운 듯이): 자기는 연습 많이 하면 아주 조금씩 느는데 안하면 실력이 금방 줄기 때문에 많이 하는 편. 잠은 잘 못자는 편이라서 하루 4시간 정도.
그다음은 잘 생각이 안나네요.
그전과 그 이후에 계속 이어졌을 인터뷰 내용 알고 계시거나 다시 듣기 기능 알고 계시는분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서른이 넘어서 스타를 배우고 이제 일년이 지났는데..
이런 어린 친구들의 인터뷰를 들으면 맘이 설레고 궁금하고 좋은건 왜일까요?
(아내가 한심해 합니다..ㅜ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하루나
03/12/17 10:06
수정 아이콘
윤열선수는 잠을 정말 많이 자더라구요,,아직 어려서 그런가했는데..이제 다컸다더니 아직도..^^;; 반면 진호선수는 정말 못자는거같고.
여기오신분들은 다들 그 어린친구들 이야기와 게임에 가슴설레하죠^^
03/12/17 10:11
수정 아이콘
하여튼 윤열선수 보면 신기한게, 저렇게 수줍음 많고 소극적이면서
어떻게 게임스타일에서는 그런 괴물같은 모습을 보여주는지 음...
03/12/17 10:16
수정 아이콘
어제 그 라디오 에서 윤열선수 여자친구 있다고 고백했죠^^;
Grow랜서
03/12/17 10:20
수정 아이콘
저두 잠깐 듣다가 나갔는데 아쉽네요;
해피맨
03/12/17 10:39
수정 아이콘
간혹 나다가 눈이 부어서 나오는게 "잠을 너무 자서?" 였을까요???ㅎㅎ 그리고 옐로우는 잠 좀 더 자야겠네요. 4시간 정도 자면 피곤할텐데. 라디오를 좀 들을걸 그랬나 봅니다. 이 글 보니 어떤 얘기들이 오갔는지 궁금하네요. 저도 철이 덜 들어서.;; 옐로우의 따발총 신공과 나다의 수줍음 신공이 어우러져 어떤 효과를 냈을지~~
브라운신부
03/12/17 10:42
수정 아이콘
운전할 때만 들을 수 있는 프로군요..mx몽의 라디오 방송은..
못다한이야기
03/12/17 11:06
수정 아이콘
요즘 ktf팀 이적이다 뭐다 말도 많고 소문만 무성한데, 두 분 라디오 나오셔서 말씀하는 것 들어보니 안심이 되더군요. 어제 팀리그 때 ktf쪽 분위기도 좋아보였고~^_^ 어쨌든 옐로우와 나다의 관계도 참 묘하네요. is시절 임요환 홍진호 이윤열 삼두마차(?)에서 지금은 진호, 윤열님이 같은 팀에.. 아직까지도 셋 간의 경기는 경기 그 이상의 분위기가 풍기고.. 그렇다고 윤열님과 진호님을 라이벌 관계다! 라고 하기도 그렇고.. 아니다! 라고 하기도 그렇고.. 아무튼 지금 게임판에서 제일 좋아하는 게 요환, 진호, 윤열 세 선수인데 앞으로도 중견(?) 최강들의 면모를 계속 지켜나갔으면 합니다. 이 정도 롱런한 것 만도 대단하지만요~/=ㅁ=/
03/12/17 11:11
수정 아이콘
티나크래커 님 저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아내를 동화시켜 보세요.
저는 워낙 주변머리가 없어서 항상 기억 못하는데, 아내는 무슨 요일 어떤 리그가 있는지 다 외워서 가르쳐 줍니다.^^(팔불출?)
어제의 압권.
쉴 때는 뭐해요.?
홍진호 선수: 네, 나이트도 가고.. 친구들이랑.. 뭣도 하고.. 하지만 죽어도 게임방은 안가요.ㅋㅋ
03/12/17 11:20
수정 아이콘
아 나도들을걸 ㅠ_ㅠ
Classical
03/12/17 11:43
수정 아이콘
홍선수 게임방가면 팬들에게 둘러쌓이기 때문이 아닐지....
아 이선수가 말하는거 꼭 듣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어제 기말고사공부때문에 ;ㅡㅡ (근데 결과 참혹함 -_-;;)
또다른스타
03/12/17 11:51
수정 아이콘
두 선수한테 라이벌에 대해서 물었죠.
이윤열 선수... MC들 답답하게 하다가... 결국 임요환 선수라고 말했습니다.
홍진호 선수도 역시 임요환 선수.
처음부터 지금까지... 아직 못 넘었기에 넘어야한다며...
그러자 두 엠씨들이 공공의 적이 임요환 선수라고도 했죠.

진호 선수 그다지 따발총 아니었구요(익숙해진겐가?)
윤열 선수 라디오 방송이라서 그런지 확실히 덜 수줍어 하는거 같았습니다.
츠키쨩
03/12/17 14:54
수정 아이콘
어제 하하몽의 영****, 제 질문을 홍선수가 답변해주셔서 매우 기뻤습니다 ㅠ.ㅜ[그래서 시험을 잘 본 듯....<-틀려!] 별로 긍정적 답변은 아니셨지만 [친구들 중에도 게임 정말 잘하고 프로게이머 하겠다는 사람들 있는데, 뜯어말리고 있다는 말씀 하셨어요] 두 DJ분들께서 윤열 선수 귀엽다고 난리가 났더군요; 아 또 한가지, 생방송이라고 진호 선수 말씀하시는 도중에 끊겼는데[PC방에서 어머니께 걸린 이야기 하다가] 흐음..그럼 어제 경기는 또 무엇인지;;
03/12/17 16:05
수정 아이콘
츠키쨩님//생방송인 척-ㅁ- 한 것이 아닐까요;;
송호정
03/12/17 16:46
수정 아이콘
틀린 부분이 너무 많아 어지러울 지경이군요. 있음이 맞구요 .. 안 나네요.. 이렇게 띠워 써여지요... 걸맞은을 걸맞는이라고 써놓은 부분은 황당하네요
03/12/17 17:11
수정 아이콘
송호정님 맞춤법에 대해 지적하시는 것은 좋지만 말을 좀 부드럽게 하실 수는 없을까요-_-;;; 맞구요 -> 맞고요 띠워 써여지요 -> 띄워 써야지요
03/12/17 17:15
수정 아이콘
윤열선수 어제 여자친구와 첫키스를 언제했냐는 질문에 아...몰라요~
라는대답 재미있더군요 ^^
김광일
03/12/17 21:38
수정 아이콘
송호정님//죄송 합니다만.. 국어 국문과 나오셨습니까?? 이것도 일종에 편견일 수 있겠지만, 몇가지 글에서 보이는 님의 댓글은 읽는 입장으로서도 상당히 짜증이 납니다.. 그냥 읽기엔 아무렇지 않은데도 그렇게 꼬집으셔야 하는지.. 쪽지로 드리고 싶습니다만 저만 느끼는 문제가 아닌것 같아 이렇게 무례하게 말씀 드립니다.. 자신의 글을 돌아보고 남을 지적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만 자신도 못 지키는걸 남에게 강요한다면.. 그것은 `오바`가 아닐까요?? 혹시 제글에 맞춤법이 틀린게 있더라도 태클은 사절입니다.. 전 그냥 이대로 눈팅만 하면서 살아도 즐겁거든요..님도 조금만 더 관용적인 자세로 살아보심이.. 어떨까요?? 여기는 PgR입니다.. 제가 아는 PgR은 사람냄새가 물씬 풍기는 곳입니다.. 누가 누구에게 무엇해라 무엇해라 하는 곳이 아닙니다.. 청유형 문장이 있을지언정 명령형 문장은 본적이 없는것 같군요.. 최소한 제 어줍짢은 기억엔 말입니다..
03/12/17 23:01
수정 아이콘
송호정님 기냥 눈팅만 해주세요...서로 기분 안 나쁘게 배려합시다.
꽃단장메딕
03/12/17 23:15
수정 아이콘
쩝...잠 많이 자면 원래 살 찌고, 잠 적게 자면 살 빠지는게 정상 아닌가요?
윤열선수 밥이라도 적게 먹나요? 도대체 왜 살은 안찌는것인가...-_-*
로드런너
03/12/18 02:33
수정 아이콘
윤열선수도 분명 살 좀 찌고 싶을거예요. 저도 그렇고요.
신유하
03/12/18 09:08
수정 아이콘
꽃단장메딕님, 로드런너님 // 제가 예전에 들은 바로는 이윤열 선수가 밥 2공기씩 먹는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좋아하는 음식도 모두 살찌는데 도움 많이 되는 음식들이죠(치킨, 피자 등등=_=;)
그리고 윤열선수도 살 찌고 싶다는 소리를 어디선가 들은 것 같은데[가물가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232 [기타] 페르시아의 왕자: 잃어버린 왕관 40% 할인중 [24] CV3586 24/03/17 3586 2
79231 [발로란트] VCT 마스터즈 마드리드 2일차 후기 [9] 말레우스1590 24/03/16 1590 3
79230 [LOL] 구마유시가 제리를 못하는 이유는 솔랭 관전만 봐도 어느 정도 답이 나오는 문제 [165] 리니어14002 24/03/16 14002 11
79229 [LOL] 3.20부터 유관중 전환 검토 [28] SAS Tony Parker 3852 24/03/16 3852 3
79228 [LOL] 씨맥은 항상 2R에서 힘이 빠진다? [105] Leeka7769 24/03/15 7769 3
79227 [LOL] 한화생명 드디어 2강 구도에 일격을 가하다. [93] 사과별8113 24/03/15 8113 2
79226 [LOL] LCK 수익 분배 방식이 개편됩니다. [21] Leeka6038 24/03/15 6038 0
79225 [기타] [KOF15] SNK 월드 챔피언십이 내일부터 열립니다.(종료!) [25] 라슷2757 24/03/15 2757 0
79224 [LOL] "Kuro" 이서행 오늘 소집해제 [45] MurghMakhani4911 24/03/15 4911 5
79223 [발로란트] VCT 마스터즈 마드리드 1일차 후기 [11] 말레우스1113 24/03/15 1113 3
79222 [기타] 빈딕투스 - 디파잉 페이트 테스트버전 후기 [37] RapidSilver3221 24/03/14 3221 2
79221 [디아블로] [개똥글] 디아블로4 시즌3 멸망 [54] TAEYEON5876 24/03/14 5876 1
79220 [LOL] 추세가 심상치 않은 클리드 선수 방송 [138] goldfish11190 24/03/14 11190 7
79219 [PC] 다이렉트 게임즈 할인~3.20 [7] SAS Tony Parker 4029 24/03/14 4029 1
79218 [LOL] T1이 드디어 DK 상대로 상대전적을 리드합니다 [60] Leeka7437 24/03/13 7437 2
79217 [LOL] 오프라인 서버가 도입된다고 합니다. [102] 카루오스9270 24/03/13 9270 13
79216 [오버워치] [OWCS]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코리아 2주차 리뷰 [11] Riina1686 24/03/13 1686 1
79215 [LOL] 24스프링 결승 예상 [55] 끝판대장6623 24/03/12 6623 2
79214 [LOL] 흥미진진해지는 남은 정규시즌 및 플레이오프 [45] 랜슬롯6080 24/03/12 6080 4
79213 [LOL] 젠티전 운영(feat 강퀴, 노페) [25] 데갠6126 24/03/12 6126 5
79212 [LOL] FPX 밀키웨이 임대계약이 1년이였다네요 [16] 카린4015 24/03/12 4015 0
79211 [모바일] [몰루 아카이브] 3/12 업데이트 상세 안내 [14] 캬옹쉬바나1674 24/03/12 1674 1
79210 [발로란트] 24년 첫번째 마스터즈 마드리드가 곧 시작됩니다. [10] 말레우스1716 24/03/11 1716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