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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18 22:55
역간은 동감합니다.
환상의 밸런스, 환상의 밸런스를 자랑하는 짐레이너스메모리 플토대저그 전적 14:2... 정말 환상이네요.. 엠비씨게임의 애청자로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해설진들도 짜증나시겠죠. 겉으로는 태연한척 하셔두...)
03/12/18 22:56
맵 밸런스 문제에는 공감이 가나...방송경기 데뷔한지 얼마안된 안석열 선수한테 박정석 선수가 졌다는게 있을수 없는 일인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03/12/18 22:58
MBC게임에서 이런 사태를 예상하기는 힘들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엔터 더 드래군은 신맵이기 때문에 뭐라 할 수 있겠지만, 짐 레이너즈 메모리의 경우 오랬동안 써왔던 맵으로 벨런스에 크게 문제가 없었습니다. 다소 갑작스럽게 무너진 경향이 있죠. 전 앞마당 노가스맵(J.R.MEMORY, 노스텔지어)등에서 후반으로 갈수록 PvsZ가 깨진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어쨌든 현재까지 버텨온 프로토스니까요.
03/12/18 23:03
엠겜 예전에는 토스를 잘 배려해준것 같았는데 요줌에는 전혀 토스를 배려해준다는 느낌이 안들고 오히려 토스를 죽이는것 같네요..-_-;;
03/12/18 23:07
안석열 선수한테 박정석 선수가 진게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한건 토스 최고고수가 저그 신인한테 2:0으로 졌는데 별로 이상하다는 생각이 안들고 오히려 질확률이 높다고 생각되는 현재의 상황이 있을수가 없는 일이라는 겁니다. 만약 이윤열선수가 안석열선수한테 졌다면 난리가 났을텐데 말입니다.
03/12/18 23:09
저도 박정석 선수 팬이지만..안석열 선수가 이길 수도 있는 일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MBC게임..정말..엔터더드래곤이나 짐레이너스메모리는 정말 최악의 밸런스인듯하군요..
03/12/18 23:09
취지엔 공감을 합니다만 제목은 좀... 심하군요.
아무리 주장이 좋고 정당성이 있어도 표현의 과격함은 상대방이 그 주장에 수긍한다해도 반발하게 되는 이유가 됩니다. 다른 좋은 표현 다 놔두고 열심히 하시는 분들께 정신차리라고 하다니... 저도 알바생님의 문제제기엔 공감하지만 제목에서 보이신 과격함은 분명히 잘못됐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다른 부드러운 표현으로 수정하시길 바랍니다.
03/12/18 23:09
뭔가 정상적이지 않은 것만큼은 분명합니다.
박정석선수와 안석열 선수 경기는 정말 보면서 분노가 솟았다는! 너무 무기력한 프로토스였습니다.ㅠ.ㅠ만약 상대가 안석열 선수가 아니었다면 훨씬 빨리 원사이드하게 끝났을것 같았습니다. 문제는 그 이유도 잘 모르겠다는 것이지요.
03/12/18 23:10
혹시 MBC 게임에서 테란과 저그 밖에 모르는건 아닐까요? -_-;; MBC 게임 계속 이대로 라면 저희집 채널목록에서 삭제되는 그날도 있을겁니다. 하하 -_-;;
03/12/18 23:12
예전 임요환선수가 심소명선수에게 2:0으로 졌을때는 그럼 천지개벽이 일어난것인가요 -0-;; 짐레이너스메모리는 마이너리그 결정전전까지는 모든종족 비율이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저그vs플토 싸움에서 저그가 계속이기다보니 이런글이 나온거같네요.
03/12/18 23:14
박정석선수.. 무너지셨을 땐 참으로 안타까웠죠. 사실 무엇보다도 저 역시 맵이 정말 마음에 안 들었습니다. 종족별 밸런스가 그를 증명해주고 있는 것 처럼요. 저는 MBC GAME 안 본지 오래됬습니다. 언제쯤 다시 틀게 될지..-_-;
03/12/18 23:19
무엇보다 어이없는 건 왜 짐레이너스 메모리가 2번째 경기인가.. 하는 것입니다. 꼭 써야한다면 3번째 경기로 해도 될텐데 말이죠.
그리고 솔직히 성큰하고 럴커로 방어만 하면서 울링체제 갖추는 저그, 정말 짜증납니다.
03/12/18 23:21
짐레이너스메모리는 마이너리그 진출전 전까지도 저그VS플토에서 저그가 많이 이긴 상태였고 마이너리그 진출전하고 난 후에 짐메모리에서 저그VS플토의 벨런스가 더더욱 무너진거죠..
03/12/18 23:22
엠겜의 마이너리그에 해당하는 것이 온겜넷의 챌린지리그라고 할 수 있겠죠. 두 리그의 진출자를 비교해보면 테란의 강세는 엇비슷합니다만, PvZ에서 플토가 연속으로 탈락하고 있다는 것이 차이점입니다. (상대적으로 저그가 강세죠..)
MSL 마이너리그 진출자 테란(9) - 차재욱, 나도현, 김동진, 베르트랑, 최수범, 임요환, 한동욱, 박경수, 변길섭 플토(3) - 김환중, 박용욱, 전태규 저그(8) - 변은종, 박태민, 임정호, 박성준, 안석열, 지영훈, 마재윤, 김근백 온게임넷 챌린지리그 진출자 테란(13) - 서지훈, 김현진, 이운재, 김동진, 김정민, 최연성, 이병민, 한웅렬, 한동욱, 전상욱, 차재욱, 변길섭, 김선기 저그(4) - 박성준, 이창훈, 나경보, 김근백 플토(4) - 김환중, 이재훈, 조병호, 안기효 랜덤(3) - 도진광, 최인규, 박경수 앞으로의 마이너리그의 남은 경기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현승R VS 박강근Z 이운재T VS 김성제P 도진광R VS 송병석P 박상익Z VS 박동욱P 만일 프로토스 유저들이 모두 승리한다면 챌린지리그보다도 더 좋은 밸런스를 맞추게 될지도 모르겠지요...^^;;; 물론 맵의 수정은 적당한 선에서 이루어지긴 해야겠지요. 짐레이너스메모리 같은 경우는 차기 시즌부터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03/12/18 23:23
저도 박정석 선수가 2:0으로 완패했다는 소식에는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사정상 모든 리그를 볼 수 없습니다). 그럴 수도 있다는 문제가 아니라 한 판도 이기지 못하고 완패였다는게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완벽한 맵밸런스를 요구하는 것도 아닌데 2:14까지 된다면 맵 수정이나 교체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03/12/18 23:29
짐레이너스 메모리가 벨런스가 좋다라고 평가를 받은건 저그VS플토가 별로 치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죠..
만약 이맵에서 저그VS플토가 많이 이루어 지고 플토가 많이 졌다면 이맵은 결코 벨런스가 좋다라고 평가받지는 못했을겁니다.
03/12/18 23:30
오늘 제가 응원하느 GO팀의 연습생 마재윤 선수가 미래가 촉망되는 박지호 선수를 2:0으로 격파했다는 소리를 듣고 GO팀 팬으로써 좋았지만 그게 맵 밸런싱 문제라는 이 글을 읽으니 MBC게임보면서 안타까운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온게임넷에서도 맵 밸런스 안 맞는 맵 많이 있지 않았습니까?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하십쇼! 지금은 TV에 안나와서 못보지만 예전에 볼 때 온겜넷의 신개마고원은 가로에 테란 저그 걸리면 저그가 절대 이기지 못하더군요.. 해설자분들도 위치에 따라 다르다. 경기 시작할 때 위치 보고 "xx가 유리하겠네요" 이러시고..
MBC게임 맵은 그래도 환상의 밸런스를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인정해야 합니다. 하지만 리그가 끝나고. 새로운 리그가 시작될 때에는 버전이라도 바껴서 뭔가 바뀌지 않는 점.. 이것은 아쉽네요.
03/12/18 23:35
사실 섬맵을 빼면 프로토스는 어떻게 맵을 맞춰도 저그에게 힘든 면이 있죠. 그리고 박정석 vs 안석열 사건같은 어찌보면 대사건도 여파가 퍼지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저그 vs 프로토스에서는 저그가 연습했던 대로 실력 100% 발휘하게 된다면 프로토스는 그냥 질 수밖에 없죠-_-;; 저글링 컨트롤도 좋고 히드라 웨이브에 뮤탈 컨트롤에 뭐 하나 실수하지 않는다면 프로토스는 할 게 없다는 게 맞는 표현인 것 같습니다.
03/12/18 23:43
맵 밸런싱에 대한것은 공감합니다.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만, MBCgame의 맵들과 Ongamenet맵들을 놓고보면, 맵 밸런싱도 밸런싱이지만 시각적인 효과에서도 많은 차이가 나는것 같습니다. 최대한 깔끔한 컬러와 눈의 부담을 덜주는 컬러를 쓰는쪽이 Ongamenet이라면, MBCgame은 뭔가 칙칙한... 근데 "박정석선수는 테란으로 치면 임요환,이윤열 선수 만큼의 실력이나 인지도가 있는 선수인데 방송경기 데뷔한지 얼마 안된 안석열선수한테 무참하게 졌다는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이 부분은 공감이 안가네요.
03/12/18 23:43
오늘 마재윤 선수가 하는 것을 보았을때 엔터더 드래곤에선 충분히 이길만한 운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짐레이너스에서의 두경기는 정말 저러면 플토가 어떻게 이기냐라는 생각을 가지게 만들 정도더군요. 이런 맵에서의 불리함을 딛고 올라간 프로토스 선수들이 대단하다고 생각되네요^^ 플토 화이팅입니다~^^ 글구 메이저리그의 보루~~ 강민선수 힘내세요~~^^*
03/12/18 23:44
프로토스가 저그에게 약한 이유는 기본유닛인 질롯과 드래곤에 문제점이 있지 않냐고 생각이 듭니다..
질롯 드래곤은 저그에게 상성상으로는 강력한 유닛이 되질 못합니다 드래곤은 폭발형이라 대부분이 소형 중형인 저그에겐 큰 데미지를 주지 못하며 그렇다고 질롯이 저글링에게 강력하다? 라는 말은 사용하지 못할거 같습니다 단순히 초반 발업직후 타이밍까지는 질롯이 효용성을 볼수 있으나 그 이후로 뿜어져나오는 저글링과 히드라의 양에서 질롯의 질이 밀려버립니다.. 프로토스의 기본유닛이 질롯 드래곤 이것의 효용성이 저그에게 밀리다 보니 저그전이 약한것은 아닌지.. 그리고.. 아콘과 하템, 닥템등은 보조유닛이나 조합유닛의 일부일 뿐이지 주축유닛으로 하기에는 큰 무리가 있구요.. 결국에는 기본유닛의 문제가 저그전에 취약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지 않느냐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03/12/18 23:50
플토의 한번 실수는 치명적이죠.. 저그유저의 한번의 전술이 통해도 마찬가지구요.. 반대로 저그의 한번실수는 게임을 팽팽하게 만들죠.. 플토의 전술이 먹혀들어도 마찬가지구요..
저그가 진짜 방심해서 하드코어 질럿러쉬에 당하는경우를 제외하고는 플토가 저그를 비교적 손쉽게 이기는 경기는 본적이 없습니다.. 항상 손에 땀을 쥐게 하죠..
03/12/18 23:50
확실히;; 짐레이너즈의 배치나 맵특성은 문제가 많습니다...;;플토대 저그전이 저렇게많은데 짐레이너즈가;;2경기라뇨...;; 플레인즈투힐이 그나마 해볼만한데..3경기이고..
03/12/18 23:50
네 강민 화이팅입니다. 일단 강민 선수를 지켜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그 만의 아우라가 있지 않습니까? 뭔가 보여줄 겁니다 ^^
03/12/18 23:52
1.08 패치 이후에 엠비씨게임이 플토를 생각한 맵(표현이 맞나 모르겠습니다만)이 있었나요? 채러티가 그나마 플토에게 좋았는데, 바로 빠져 버렸죠. 엠비씨게임은 2001 KPGA TOUR 때 부터, 거의 저그가 독식을 해 왔고, 최근엔 테란이 독식을 해 오고 있습니다. 부디 내년부터는 짐 레이너스 메모리시리즈와 플레인스 투 힐 시리즈는 안나왔으면 합니다. 맵 타일만 바뀌니 정말 정말 지겹습니다.
03/12/18 23:52
저도 맵 순서에 대해서는 좀 의아합니다. 어떻게 짐레이너스 같은 밸런스 안 맞는 맵이 2번째로 들어갈 수 있는건지. 요즘은 프로토스가 정말 할게 없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03/12/18 23:57
참고로 온게임넷 맵의 밸런스입니다.
================================== 신개마고원 Terran vs Zerg - 19 vs 21 Zerg vs Protoss - 7 vs 6 Protoss vs Terran - 12 vs 7 노스탈지아 Terran vs Zerg - 21 vs 22 Zerg vs Protoss - 11 vs 11 Protoss vs Terran - 6 vs 7 기요틴 Terran vs Zerg - 12 vs 16 Zerg vs Protoss - 12 vs 11 Protoss vs Terran - 12 vs 6 토스 대 저그의 밸런스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온게임넷 맵들을 보고 느낀점은 스타크래프트의 밸런스는 아주 잘맞고 맵이 정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것 같습니다. 노스탈지아의 밸런스에는 정말 찬사를 보냅니다.
03/12/19 00:10
예전 블레이드 스톰 맵의 경우, 저그 대 플토... 특히 가로 방향이라도 나오면, 정말 할 말 없게 만들었었죠... 그당시에 해설진에서도 밸런스가 붕괴되었다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사랑 받았었죠...^^;
03/12/19 00:12
전태규 선수의 짐레이너스 메모리 전적을 보면서.. 토스유저들의 파해법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네랄도 한덩이 많고 앞마당 가스도 없는것을 보면, 제작의도는 분명 토스에게 힘을 실어주려고 한것 아닐까요;;;
03/12/19 00:16
아참 제가 올린 온게임넷 전적에서 하나더 추가하자면 테란이 프로토스한테 많이 밀리고 있죠.
신개마고원 Protoss vs Terran - 12 vs 7 기요틴 Protoss vs Terran - 12 vs 6 패러독스도 6 vs 7 정도로 아마 거의 50%의 승률일겁니다. 프로토스는 암울하지 않습니다.^^;(아싸 프로토스 만세!!)
03/12/19 00:29
박용욱선수의 2차 팀리그 경기를 보고 진짜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심각하게 고민할 문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리고 정말 죄송합니다만 안석열선수를 진짜 낮추시는군요. "만약 상대가 안석열 선수가 아니었다면 훨씬 빨리 원사이드하게 끝났을것 같았습니다." 아니 이게 무슨 소리입니까? 어떤 시각에서 이런 말씀이 나오십니까? "이름없는 선수가 저렇게 박정석 선수를 이기는데 그렇다면, 홍진호, 박경락급 선수는 박정석선수를 밥으로 다루겠지요." 이렇게 말씀하신 것과 다름없잖습니까? 프로토스 킬러라는 안석열선수의 닉네임...이렇게 죽어가는군요. 신인이기 때문입니까? 높은선수들에 대한 편애 때문입니까? "안석열선수가 말도안되는 실수를 저지르고도 맵때문에 이겼다." 이렇게 생각하고 쓰셨다면 제가 자삭을 하겠습니다. "신인들은 예외를 제외하면 언제나 약한거야." 이렇게 생각하고 쓰셨다면 크게 속으로 비웃고 끝내겠습니다.
03/12/19 00:43
게다가, 상향 평준화 되었다.
이 상향 평준화설을 완전히 무시하셨습니다. 역시 당신께서 상향 평준화설을 믿지 않으신다면 자삭합니다.
03/12/19 00:44
죄송합니다만 2경기에서 안석열 선수의 운영이 흠잡을데없을정도로 완벽했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박정석선수가 상당히 무기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질질 끈다라는 느낌을 받았달까요. 분명 그때 그 커세어무리에 그렇게 오랫동안 끌려다녔던것은 세련된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신인 유저이고 방송데뷔전이었던 만큼(이미 했었나요?그것까지는..) 이해할수 있는 정도이기는 했습니다만. 노련하고 경험 많은 저그유저라면 그 경기는 훨씬 빨리 마무리 할수 있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안석열 선수에 대한 폄하라고만 받아들이시면 섭섭한데요. 그리고...짧은 한문장에서 참 여러가지 방향으로 생각하실수 있으시군요. 대단하십니다.
03/12/19 00:45
전 제글이 박정석 선수에 대한 태클로 읽힐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전혀 반대로읽으셨군요. 비웃고 끝내시던 자삭을 하시던 마음대로 하세요.(바로 이런게 악플입니까?무조건 때려부수면 장땡인건가요?)
03/12/19 00:49
안석열 선수를 좀 비하하는 것처럼 보이는 내용은 수정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댓글로 다는 해명이 아닌 글의 내용을 수정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모든 사람이 댓글을 다 읽는게 아니니까요^^
저도 엠겜 보면서 점점 짜증이 납니다. "명경기의 산실, 환상의 밸런스 짐레이너스 메모리!!"라는 말 들으면 솔직히 욕 나옵니다. 물론 명경기도 많았지만 일부러 밸런스 붕괴를 감추려는 의도가 보이기 때문이죠. 그러고 보니 플토처럼 불리한 맵을 많이 강요당하는 종족도 없는 것 같네요. 이런 논란의 대상이 되는 건 항상 플토고 방송경기에서도 플토가 불리한 맵은 그냥 그러려니 하고 대충 넘어가죠. 대신 저그나 테란이 불리한 맵이 나오면 난리도 아니죠.(ex:엠겜 채러티 한 시즌 후 바로 삭제- 저그 불리, 기타 섬맵류가 나오면 플토한테 좋은 맵이 나왔다 말이 정말 많죠..온게임넷 패러독스는 프 vs 테 전 빼고는 좀 밸런스 붕괴가 심했으니 예외로 하고요) 플토라는 종족이 종족 특성상 맵을 가장 많이 타서 그런건지.... 스타크래프트가 3종족을 기본으로 하고 있는 만큼 계속 이런 식으로 밖에 못 한다면 스타크 프로게임계도 그리 밝지는 못할 거 같네요.
03/12/19 00:52
엠겜에서는 밸런스 맞출 생각이 전혀 없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나마 온게임넷은 패러독스 라든지, 최강의 밸런스를 자랑하는 노스텔지아라던지, 맵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합니다. .. 그런데 엠겜에서는 도대체 무얼 하는지 모르겠네요. 짐 레이너스 메모리...저그vs토스 14:2 정말 어처구니가 없을 뿐입니다. 토스유저로써 말이죠.
03/12/19 00:56
패러독스나 라그나 로크 채러티.. 한시즌 만 사용하고 바로 빼버리거나 수정한 맵들입니다.
왜냐? 저그의 암울한 때문이죠. 패러독스에서의 저그의 암울함 이라고 말하시는데. 짐레이너스는 더합니다. 맵 밸런스 정말 최악입니다. '명경기의 산실, 환상의 밸런스 짐레이너스 메모리'이라구요? 어이가 없을 뿐입니다.
03/12/19 01:00
명경기의 산실은 테vs프전 ..특히 테vs저전이죠. 조정현의 한타스 마메특공대.. 레이노스 메모리의 안마당 가스 없는 점이 테프전에서 테란에게 이득을 주지만 프저전에서 프토가 노리는 한방은 가스만빵을 원하는 유닛들뿐인데 2번째 가스 멀티 먹기전에 겜 끝나거나 저그대전도를 보고 겜 끝나죠. 그리고 겜비시의 맵발란스는 매우 안좋다고 생각합니다.거의 모든 전투를 힘싸움으로만 밀게 하는데 힘쌈에 무슨 원한이 졌는지 .. 전술의 다양함보다는 힘으로 ..힘으로만 보여주더군요. 온겜쪽 겜내용과 비교하면. 그나마 프토에게 희망이었던 체로티는 한시즌 쓰고 짤라버리고...
03/12/19 01:03
욕먹을 것 각오하고 씁니다. 겜비씨는 테란유저들을 배려하지 프토유저나 저그유저들에게는 배려란...없는 것 같다고 예전부터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운열선수의 독주가 지속되어서 그런 느낌이 드는지도 모르겠지만, 최소한 온겜의 패러독스는 수정판을 내면서 섬전 강한 프토에게 섬맵 하나를 계속 유지시켜주려고 노력하는 반면 겜비씨의 체로티는 가볍게 삭제하고 테란맵 하나 더 넣어주더군요.. [개인적으로도 온겜선호파입니다.]
03/12/19 01:06
명경기의 산실(프로토스가 저그를 2번이나 이겼으니 둘다 명경기;)
환상의 밸런스(일곱배수승률을 자랑하는 판타스틱한 밸런스;;;;;;;;) ..헛소리해서 죄송-_-(사실 짐메모리맵 게임 본 거 하나도 업음..)
03/12/19 01:09
그 경기에서 깔끔함쪽을 따지셨군요.
마무리, 한 면에서의 생각이 아닌 전체로 받아들인 것 정말 죄송합니다. 그래도 역시 한 가지는 제가 받아들이기 힘들군요. 다 부족한 제 탓인듯 합니다.
03/12/19 01:13
유보트에서 토스가 테란을 이긴 역사가 없죠. --;
토스대 저그는 맞췄다 하더라도요. 역시 세종족간의 밸런스를 맞추기란 어렵네요. 역시 두종족만 있는 '킹덤 언더 파이어'해야 되나? --;
03/12/19 01:35
이런 의견 MBCgame 관계자 여러분들은 더더욱 잘 아시고 계신 상황이라고 봅니다. 프리미어리그를 제외하고 MSL 이번 시즌까지만 좀 더 기다려 보지요. 이번엔 대폭 많은 변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적어도 이런 전적들을 그냥 넘기시진 않겠지요. ^^
03/12/19 01:44
mbc게임에 대한 불만 하나더...제도적인 문제입니다.
왜 두선수끼리만 경기를 붙여서 3판2선승제의 토너먼트로 마이너와 메이저를 가르냐 입니다. A급선수와 B급 선수가 경기하고 C급선수와 D급 선수가 대결하면 A급과 C급선수가 올라가겠죠. B급선수는 손해가 되구요. 종족간에도 그렇습니다. 저그유저들이 테란과 3판2선승제에 경기하는 것과 토스와 3판2선승제 경기하는 건 요즘 추세상 하늘과 땅차이겠죠. 토스유저가 저그와 마주치는 것과 테란과 마주치는 게 다른 것 처럼요. 여기에 한술 더떠 마이너메이저결정전 중간에 '단판승부'도 있더군요. 이처럼 현재 마이너와 메이저를 가르는 것에서 부터 마이너리그의 운영 에 이르기까지 뭔가 타메이저리그와 비교해 많이 뒤쳐진 느낌을 받고 있는게 현 MBC게임이 갖고 있는 가장 근본적인 문제죠. 타 방송처럼 '듀얼토너먼트제'를 도입하던가 아님 획기적인 무언가를 찾아야 한다고 봅니다. 어쩌면 맵밸런스에 관련된 부분보다 이점이 더 시급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03/12/19 02:17
이동익님// 맞는 말씀이십니다 ^^
종족간 밸런스나 맵 밸런스를 따지기 전에 제도적인 문제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종족이 있는 스타크래프트란 게임에 A종족과 B종족이 3전 2선승해서 한종족이 올라간다.. 좀 맞지 않는것같네요.. 꼭 온겜넷의 제도가 좋다는것은 아니지만... 각 종족이 골고루 섞인 조에서 맵도 골고루 해서 4명중 2명이 올라가는게 엠겜의 마이너보다는 더 공정하다고 생각합니다... 획기적인 그 무언가저도 바랍니다 ^^
03/12/19 05:28
제 생각에는 라이벌 온겜넷에서 16강 토너먼트전을 하니 우린 그거 따라할수는 없다! 라고 잠정지은듯한.
스스로 '우리가 한수 꿀려' 를 인정하고 이런저런 편법은 다 사용하는 듯한 기분이 드는 것은 저뿐인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16강 토너먼트로 하는 것이 나쁘지 않을 듯 하네요. 패자부활전이라는 것이 있다보니 승자전 겜에서 게이머들의 독기까지는 잘 안보이는듯.
03/12/19 11:05
안전제일님 말씀이 그러게 안석열선수를 비하한 것 같지 않은데요..
'만약 상대가 안석열 선수가 아니었다면 훨씬 빨리 원사이드하게 끝났을것 같았습니다." 이 말은 안석열 선수가 아닌 훨씬 더 공격적인 선수 이를테면 임정호 선수였다면 훨씬 더 경기가 빨리 끝났을텐데요라는 말로 받아들일 수도 있을텐데 말입니다. 그리고 알바생님이 말씀하신 건 안석열선수를 낮추는 것이 아닌 심소명선수가 임요환 선수를 이겼을 때의 그 파급보다 박정석 선수가 안석열선수에게 졌을 때의 파급이 훨씬 더 작았다는 거에 있다는 말씀인 거 같네요.. 그러니깐 신예 저그가 대어급 프로토스를 잡을 때는 충분히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되어지는 지금의 플토와 저그의 상황이 우울하다는 거죠..-_-
03/12/19 12:23
흐음...별다른 말을 붙이고 싶지 않군요.
비웃으시며 끝내겠다는 말은 별로 거슬리지 않으셨나봅니다.(앗. 이것은 제일 싫어하는 말꼬리잡기가 아닌가!--;;;) 그것까지 제가 어찌하겠습니까. 그렇게 받아들이셨다면 할수없지요. 앞선 댓글로 충분히 설명했다고 생각했지만 그게 아니었나 봅니다. 뭐...할수없는 일이지요.
03/12/19 13:10
이 글에 대해 딴지를 하나 걸어보자면,
"맵구성에 있어서도 엔터더 드래곤과 짐레이너스 메모리는 최악입니다." 무슨 근거로 말씀 하셨던 걸까요? 타일셋만 약간 구릴뿐, 개인적으로는 멋진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03/12/19 21:31
아무리 영웅토스 박정석 선수라도 신예저그 안석열선수한테 지면 안되는건가요?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경기에는 변수가 있고 저도 그경기를 봤는데 안석열선수가 잘했습니다..(홍진호 조용호 선수 못지않게요..) 아무리 천하의 이윤열,홍진호,임요환,박정석 일지라도.. 질수도 있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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