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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12/18 23:53:45
Name Endless_No.1
Subject [잡담]2004년 KT-KTF 프리미어 리그.상하이 & 도쿄투어는 어떨까요?
안녕들하세요...
요즘은 한게임배 스타리그나 피망배 프로리그를 지켜보며 가슴이 찌저질 것 같습니다
원래 지금 회사에 입사하면서 높으신분들한테 스타리그 스폰서를 강력히 제안할려고 했는데 이미 경쟁회사인 nhn과 네오위지에서 손을 써버렸네요... 한발 앞설수가 있었는데.....

음 각설하고.. 밑에 스타크래프트의 일본 진출에 대한 글을 읽고 문득 위 제목과 같은 생각
을 했습니다. 예전에 임요환 선수가 대만에 갔을때 굉장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특히
중국과 대만은 스타크래프트의 열기기 만만치 않을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이제 스타가 게임이 아닌 문화로써 당당히 세계화를 추진해 보는것도 무리는 아닐꺼라고
생각합니다.(뭐 블리자드 돈벌어 주는거 아니냐 묻는다면 뭐 할말은 없지만 그렇다면 그런말 하는 당신이 과연 스타를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인지 되묻고 싶습니다...)

  특별히 프리미어리그를 명시한것은 온겜넷이나 엠비씨겜 보다는 자본이 풍부한 KT쪽이라면 실패를 해도 큰 무리가 없을거라고 판단했기때문입니다. 물론 일본 쪽도 마찬가지고
요. 프리미어리그가 지방투어를 할때 어느정도에 돈이 들어가는지 모르겠지만 중국같은곳이라면 화폐가치도 상대적으로 낮고 인구도 많은(진출에 있는 한국기업 및 기업인도 많고) 실패했을때의 부담보다는 성공했을때의 파급효과는 감히 상상하지 못할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성공했다고 치면 KT-KTF의 광고효과는 말할것도 없고, 감히 상상조차 못하던 온겜넷이나 엠비씨겜도 진출을 하는것은 당연지사고, 중국을 제2의 모국 또는 미래의 경제 전쟁터로 생각하고 중국 진출을 꾀하는 국내 굴지의 기업들의 러쉬는 ....생각만해도 뜨겁네요)

그래서 중국에서 성공해서 중국에 스타문화의 바람이 분다면 중국밑에 붙어(?) 있는 대만,홍콩,싱카폴,필리핀 등 아시아에 스타문화 바람은 불을 보듯 뻔합니다. 그 바람에 게임대국 일본또한 왕따를 당할려고 하지는 않겠지요.

KT-KTF 뿐만 아니라 세계 모든 기업이 세계 최대의 시장 중국을 보면 군침을 않흘리는 회사 없을 것입니다.
한국모방에 혈안이 되어있는 중국기업뿐만 아니라 중국정부도 적극 지원할것 같습니다.
그래도 상하이가 중국에서는 가장 국제화된 도시입니다. 상하이를 한국의 또하나의 광역시라고 생각하고 계획을 실행해보았으면 좋겠네요...그 다음은 도쿄투어...

ps. 뭐 말도 않된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우리의 자랑스런 젊은 프로게이머들
이 중국에서 그 많은 사람들 앞에서 환호와 찬사를 받으며 환상적인 플레이를 한다고 생각하니....음 가슴이 불타오릅니다...후후

그럼 ...

음 ps2. 실패한다해도 실패하는데 들어간 돈보다 중국투어를 준비하는 동안 각종언론에
노출될 광고효과가 더 크다고 생각하면 결코 실패라고 볼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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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날자~!!
03/12/19 00:13
수정 아이콘
정말 투어가 성사 된다고 하면 스타는 그야말로 최고의 e-sports 가 될거 같네요!
박창주
03/12/19 00:18
수정 아이콘
제발 되기를.. !
어리버리
03/12/19 01:19
수정 아이콘
도쿄야 아직 기본적인 인프라가 전혀 없으니까 몇년내로 인프라 구축하기 전에는 어려울듯하고, 혹시나 그 몇년동안 인프라 잘 구축할 수 있을지도 개인적으로 부정적으로 생각됩니다.
중국도 역시 일부 매니아층 중심으로 스타가 유행하고 있는듯한데 그 즐기는 층이 전체 층이 아닌 상황에서 그런 기획이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실패의 경우도 가볍게 보시는데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한 나라의 이름을 걸고 외국에 나가서 실패한다면 안하느니만 못한 상황이 되겠죠.
양쪽 나라다 게임방송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는 면밀한 과정위에 투어가 추진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결국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DeGerneraionX
03/12/19 03:34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서 가능성 0.02%
우리나라 말고 스타를 아직도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어느정도 있기야 하겠지만 다른게임들 보다는 훨씬 적은게 사실)
시미군★
03/12/19 05:3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도 아직 갈곳이 많습니다 ^^
Reach[St.P]
03/12/19 06:4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스타리그는 그들만의 리그입니다. 한국 내에서도 아직 젊은 소수파에 의해서 지지되어지는 리그가 벌써부터 외국 Tour를 생각하는 것은 너무 섣부른 감이 있군요. WCG만 하더라도 외국의 극소수 유저 몇 명이서 경쟁을 치루고서 선수를 선발하는 터인데 한국은 유독은 수 많은 유저가 경쟁을 치루고 선수를 선발하지요. 그만큼 WCG는 한국에서 기획한 게임리그이기에 한국 내에서 인기가 있는 것이지 외국에서 기획하였다면 WCG 내에서 스타크래프트의 비중은 다른 게임에 비해 크지 못했을 겁니다. 즉, 국내에서야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외국에서 Tour를 열거나 리그를 개최하는다는 것은 거의 망상에 가까운 수준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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