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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12/19 03:09:47
Name 개이빨
Subject 게임 팬으로서의 불만
먼저 일체의 태클이나 토론은 사양 합니다

정말 한마디 꼭 해야 겠다고 생각 했습니다

어제 pgr에 와보니 프로토스 선수들의 각성을 요구 하는

글도 있던데 그거 보고 장장 30여분에 달하는 글을 쓰다가 취소해

버렸습니다

이유는 붙이지 않겠습니다 제가 보고 있는 현 스타크 계는

워3의 이중헌 같은 인물이 프로토스에 나오거나 아니면 블리자드에서

패치를 하지 않는 이상 프로토스의 부진은 계속 될 것이고

별다른 변수가 없는 한

내년 부터 서서히 스타크의 인기는 사그러들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스타가 완전히 죽기 까지는 솔직히 몇년이 걸릴지는 예상이 안갑니다

그러나 워3와 스타가 너무 다른 것이 이중헌 같은 인물이 나올 가능성이나

패치의 가능성이 모두 제 생각엔 제로에 가깝습니다

제가 생각 하는 이중헌이 될만한 인물은 강민입니다

많은 분들이 박정석이 최고다 라고 생각 하실 겁니다

저 역시 그렇습니다 그러나 물량은 물량일뿐

강민의 플레이를 보면 참 위태 위태 하다라는 생각이 들지만

어쩌면 의도된 위험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두번째는 박정석 선수인데 그것은 김동수 선수가 한빛 팀으로

다시 복귀 햇을때를 가정 한겁니다 그러면 강민 선수 보다는

박정석 선수에게 조금 더 힘이 실리지 않나 생각 합니다

제가 생각 하는 RTS 게임은 물량과 컨트럴 보다는 운영이 더 중요 하다고 생각 합니다

프로토스를 플레이 하는 저로서는 실력이 늘어 갈수록 점점 더 고수와

상대를 할 수록 이기기가 벅찹니다

저그나 테란은 강력하게 믿을 수 있는 유닛이 잇고 강력하게 방어를

할 수 있는 수단이 있지만 프로토스는 없습니다 고작 해바야

테란전은 캐리어 저그전은 아콘인데

받쳐 주는 유닛 없으면 정말 바보 됩니다

프로토스의 유닛은 전부다 = 바보 가 될 수 있다는 특성을 지녔습니다

그런 고로 예전에 모선수의 리플레이를 보는데 히드라 두부대 정도로

리버 5기 정도를 잡더군요 ㅡ.ㅡ...리버 컨트럴이 나쁜게 아니었는데

각 종족 별로 극에 달해 끝까지 왓는데 끝에 와보니

현실은 프로토스의 비참한 현실 입니다

프로토스로 플레이를 해 보십쇼

독자님들의 실력이 늘어 갈 수록 프로토스의 비참한 현실이 느껴 질겁니다

두번째로

각 방송사에 대해 언급을 줄였으면 합니다

데체 온겜넷의 골수팬들은 왜 엠겜을 욕하는 것입니까??

게임 산업은 이제 막 커가는 산업입니다 나중에 다 키워 놓고

싸워도 될 일인데 왜 벌써 부터 상대방 방송국 죽이기에

몰두 하는 것인지 정말 알 수가 없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이번 온겜의 가을의 전설은 음모라고 해도 아무런

할말이 없습니다

실수만 안하면 저그한테 프로토스가 섬맵에서 질 가능성이 몇%라고 생각 합니까??

이번 가을 리그는 온겜의 스타리그 흥행을 위한 100% 조작 입니다

엠겜의 경우를 보죠

지금 엠겜은 프로토스가 죽어 나고 있습니다

말도 안되는 맵들  솔직히 말해서 엠겜의 맵 밸런싱이 나올때마다

정말 짜증 납니다

엠겜은 테란맵이 대부분 입니다

저그나 프로토스가 이기는 것은 테란의 실수이거나 방심 에서 오는 것이

많습니다

맵이 전략적으로 변할 수록 강해 지는 종족은 테란 입니다

테란 자체가 전략과 전술이 많은 종족 인데다 소수 병력으로

방어가 가능해 다수 지역을 동시 방어하는 것이 가능 합니다

그러나 저그 에서 프로토스로 갈수록 그것이 점점 더 약해 지죠

제 생각에 테란이 방송에서 지는 건 연습 안해 온거거나 저그나 프로토스가 진짜

너무 잘한거 입니다

솔직히 앞마당에 가스 없으면 젤 좋은건 테란 인거 모두다 아실 겁니다



방송사에서 새로운 맵을 내 놓을때

테란 상대로 저그 상대로 프로토스 상대로 할만 하다라는 말이 안나오는

맵을 내 놓았으면 합니다

신규 맵의 경우 엽기적인 전략이나 맵 적응력이 부족해

초반에 밸런스가 잘 맞는 경우가 있지만

해설자 들이 할만하다 라고 햇을때 솔직히 짜증 납니다

특히 엄재경 해설 -신규맵이 나올 때마다 아직은 초반 이니까 모른다

라는 말을 항상 습니다

테란 상대로 타 종족이 할만 하다 - 경기 결과는 비슷 하게 나올지 모르지만

타 종족이 테란 이기기 정말 어려운 겁니다

저그 상대로 타 종족이 할만 하다 - 테란은 할만 한 거고 프로토스는 엽기적인거

썻을때 나올 말 입니다

프로토스 상대로 할만 하다 - 테란이나 저그나 할만 한겁니다



더 이상 양 방송사 간의 싸움이 없고 의도 된 방송국의 계획이 없었으면 합니다

맵 밸런싱에 더욱 더 신경을 써 줬으면 하고 섬맵에서 플래이 하는거

보고 있을려면 짜증 납니다

지난 여름 엠겜의 체러티 ㅡ.ㅡ....지난 가을 온겜의 패러독스

그리고 더불어 다시 시작 하는 게임티비의 발전을 기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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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viva
03/12/19 03:15
수정 아이콘
리그를 위한 게임인지, 게임을 위한 게임인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또한 일체의 태클이나 토론을 사양하고 게임 팬으로서 불만을 갖고 계시면 각 방송사나 블리저드에 문의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waterbrood
03/12/19 03:19
수정 아이콘
저도 먼저 일체의 태클이나 토론은 사양 합니다
저도 정말 한마디 꼭 해야 겠다고 생각 했습니다
개이빨님 도대체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지요???
앞의 두 줄의 글대로 따르면 다른 사람들이 개이빨님의 글을 읽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개이빨님의 글은 읽을 필요가 없으니 자삭하십시오...
문장금
03/12/19 03:31
수정 아이콘
이글은 오바가 더 심하네요.. 섬맵은 맵도아닌가
∵Keeper®∵
03/12/19 03:34
수정 아이콘
일단 자삭하신다음....
흥분을 가라앉히고서 내일 오전에
다시 정리된 마음으로 글을 올리시지요.

의도하는 바를 모르진 않겠는데
pgr 에 맞지 않는듯한 느낌이... ~~
운차이^^
03/12/19 03:47
수정 아이콘
음. 말을 순화해서 쓰신다면 반발(?)이 심하지 않을것 같은데요.
프로토스가 암울하다는것만 빼고 나머지 생각은 저랑 비슷하신것 같네요.. 전 프로토스가 별로 암울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대테란전 스페셜리스트 강민 선수가 있으니까요.^^;;
정태영
03/12/19 04:34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봐도 앞마당에 가스 없으면 '이윤열만 아니면' 테플전에선 플토가 좋은듯..(정말 쓸데없는 태클이네요)
03/12/19 04:48
수정 아이콘
물량은 물량일뿐 ?
박정석 선수 팬이라면서 마치 박정석 선수가 물량 빼면 아무것도 없는것 처럼 말씀하시네요 .
그리고 .
의도된 위험 ? 무슨뜻이예요 ? 강민 선수가 쉽게 이길수 있는 경기를
일부러 어려운 방향으로 이끌고 간다는 겁니까 ?
글쓴 의도는 좋았으나 글쎄요 . 아쉬운점이 없이 않아 많군요 .
본인께서 호나우도가 되어 태클을 피하시는 방법밖엔 없겠네요 .
03/12/19 05:10
수정 아이콘
아, 무슨 "태클 토론 사절"이 개인의 고유 권한입니까? 퀴즈 방송의 '찬스'처럼 그걸 떡하니 글의 처음에 걸어놓으시고, 님의 글은 성역에 있다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죠?

제발 자기 개인의 생각이 언어로 표현된 순간 자신은 이미 타인의 공간에 까지 말을 들여놓았다는 걸 망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항즐이
03/12/19 05:23
수정 아이콘
태클. 토론 사절이라고 써붙인 글에 대해 권리를 주장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이 점 숙지해주시고 수정해 주시기를 권유드립니다.
윤수현
03/12/19 06:06
수정 아이콘
태클 토론 사절 글은 일기장에 써주세요
여긴 게시판이고 게시판은 여러사람의 생각이 교차,충돌하는 곳입니다
위치를 잘못 잡으셨네요
-rookie-
03/12/19 08:00
수정 아이콘
이거... pgr 분위기 아닌데... -_-;
고자마린
03/12/19 08:11
수정 아이콘
감정을 추스릴 수 없다면..
추천게시판에서 가셔서 지난 좋은 글들을 검색해서 읽어보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마음의 여유를..
카이레스
03/12/19 09:00
수정 아이콘
이런 글을 쓰시고 태클, 토론 사절이라는 것은 좀 아니죠^^;;

그리고 님의 논리대로 플토가 선전한게 맵의 영향, 즉 조작된 것이라면 타종족, 저그나 테란이 강세를 이루는 것도 다 맵의 영향, 조작된 것입니다. 저도 저번 시즌에 플토가 좋은 맵의 영향을 받았다는 건 인정합니다.
그러나 맵빨이니 음모니 하는 건 동의 할 수 없습니다. 로템이 모든 전략의 기본이고 맵제작의 출발점인 만큼 기본 형태가 언덕형 맵이 많은 것 자체가 테란에게 좋은 거 아닙니까? 처음부터 사용되는 맵이 테란이나 저그한테 유리한 측면이 있는데 플토한테 좋은 맵이 나오면 조작된 음모니, 의도된 것이니 하는 것은 좀 아니다 싶습니다. 선천적인 어드밴티지도 생각해 보셔야죠.

그리고 글이 좀 두서가 없네요 죄송;;
피바다저그
03/12/19 09:36
수정 아이콘
어짜피 태클,토론 사절이라고 해도, 태클과 토론이 시작되지않나요..
벌써 많은 태클들이 자자 진정들하시고 그냥 넘어가죠..^^
이제 선수들에게 맡겨야 하지않을까요.. 저희끼리 밸런스를 운운 하는거 보다 선수들이 좀더 나서야 하지 않을까 싶군요
03/12/19 10:26
수정 아이콘
프로즌쓰론에서 오크의 모든것을 짊어지고 있는 이중헌 선수가 쓰러지지 않길 바랄뿐입니다..
물빛노을
03/12/19 10:43
수정 아이콘
태클과 토론 사절...이시라면 공공게시판에 쓸 이유가 없지요.
저그우승!!
03/12/19 11:05
수정 아이콘
죄송하지만 토론과 태클을 걸지 않을 수 없는 글이기 때문에 몇 자 남깁니다. 조목조목 따지는 게 상당히 나쁜 것이란 것 저도 매우 잘 알지만, 개이빨님의 의도가 도대체 무엇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조목조목 따지려고 합니다.

하나, "엠게임의 맵" "온게임의 음모론"을 펼치시더니 갑자기 게임TV를 응원한다는 것은 무슨 의도십니까? 님 말씀대로 커나가야 할 게임계를 비판하시는 데, 그에 대한 자신의 편협한 생각을 마치 전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인 냥 말씀하고 계시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유감스럽습니다.

둘, 프로토스의 유닛 뿐만이 "바보"가 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테란의 유닛, 저그의 유닛도 "바보"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아콘,리버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테란의 탱크도 질럿에 의해 바보가 될 수 있으며, 저그의 뮤탈 또한 템플러의 스톰에 의해 바보가 될 수 있음은 당연합니다. 그 것은 유닛을 활요하는 사람에 따른 여부이지, 유닛 그 자체에 대한 특성까지는 아니란 것입니다.

셋, 저그나 프로토스는 테란의 실수로 인해 이긴다. 이 것에 대해선 정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도대체 스타크래프트란 게임을 어느 정도 하신 분이며, 정말로 프로게이머들에 대한 예의가 있는 지에 대해 의문이 듭니다. 실수를 유발시키는 것, 그것은 당연히 프로토스나 저그가 테란이란 종족에 대해 해야하는 일입니다. 온갖 드랍이나 소수의 병력들의 움직임으로 테란의 실수를 유발해내는 것이 '실력'이란 말입니다. 또한, 만약 테란의 실수로만 졌다고 치부해 버린다면, 그것은 프로토스나 저그를 플레이하는 프로게이머들에 대한 모욕입니다.

이런 글은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짜증" 만 일으키는 극도로 "영양가" 가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글입니다. 무슨 의도로 이 글을 쓰셨는지 저로서는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
03/12/19 11:26
수정 아이콘
이곳에서 이런 정도의 글은 동의를 얻기 매우 힘들다는 것을 아셨으면 합니다.
03/12/19 11:43
수정 아이콘
자삭하라는 말 ..정말 한번이상씩은 꼭 나오는군요. 약간 문제성이 있는 글이 있을때마다 .. 그렇게 pgr분위기 pgr에 맞는글 좋아하시는 분이 가장 기본적인 규칙은 안 지키시는지..

그리고 방송사 얘기는 어느정도 공감도 가구요. 물론 소수의 분들이시지만 방송사 얘기 나오면 꼭 온겜하고 비교하면서 엠겜 비하하시는 분들이 있죠.아마 절대 엠겜이 온겜을 뛰어넘는것들 바라지 않는..앞으로도 온겜이 항상 최고여야된다고 생각하시는분들도 몇몇 계신듯하고..사실 먼저 시작했다는것. 지명도나 권위등..아직 온겜이 더 나은게 사실이지만..현재모습만으로 보면 다 열심히 노력하고 그다지 우열의 고하같은건 없는것 같은데요.
그리고 반론,태클 사양 이런글이 첫줄에 딱 적혀있으면.. 일단 시작부터 안좋은 시선으로 님 글을 보게 됩니다. 글을 많이 써보셨다면 그런 말이 자신에게 독이 되어 돌아올꺼라는걸 아실텐데..
Something....
03/12/19 12:56
수정 아이콘
아직도 글 삭제 하라고 하는사람이 있네...

웃기다..
하하하
03/12/19 13:43
수정 아이콘
아니 pgr21에서 스타를 만들었습니까 아니면 방송용 맵을 만들었나요?
맵 벨런싱에 대한 토론하는것도 사양하신다면서 이곳에 쓰시는 이유가 무었인지요?
불만을 표출하고 싶으시다면 블리자드나 양방송사에 글쓰시거나 메일을 보내는게 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발업질럿의인
03/12/19 14:20
수정 아이콘
슈퍼 극단적이 오바인듯 하구요... -_-;;;;
테플전에서 저도 이윤열 선수를 제외하면 토스가 딱히 불리하지도 않은 듯한데 왜 그러신지... 흠...
종족 상성상 저그전이야 불리한게 너무 크게 벌어지지만 않는다면 이상할리가 없구요...
김지현
03/12/19 16:54
수정 아이콘
그럼 섬맵 하나도 넣지 말아야하나요.
03/12/19 18:15
수정 아이콘
재미있는 글이었습니다..^^

태클 사양한다는 문구 정말 오래간만에 보는군요...
(이런 문구로 시작 혹은 끝을 맺는 글들은 언제나 양상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03/12/19 19:40
수정 아이콘
세상에서 가장 읽을 가치가 없는 태클사절글
비쥬얼
03/12/19 20:59
수정 아이콘
저그우승!//님 저도 사소한 태클하나 걸겠습니다. 개이빨님이 언급하신
프로토스의 유닛이 바보가 된다는 것은 결정타로 쓸수있는 아콘과
리버, 캐리어 정도의 유닛이 그렇게 된다는 말입니다. 저그우승!님이
말씀하신 탱크나 뮤탈같이 여러 건물 또는 해처리에서 우르르 쏟아져
나올 유닛들이 바보가 되는건 문제 없지만, 자원을 쏟아 부어서 결정타
를 먹이려고 만든 아콘과 리버 캐리어가 기본유닛이라고 볼수도 있는
히드라,저글링,골리앗등에 허무하게 무너저 버린다는 말을 하고 싶으
셨던것이겠지요 개이빨님은... 그리고 혹시 어떤분은 테란의 배틀크루
저나 가디언+디버러도 하이템플러에 약하지 않겠느냐 하는 반문을
하실수도 있겠지만 그 유닛들은 다 선택적이지 강요된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프로토스는 어쩔수 없는 상황을 극복하기위해 위의 유닛들을
생산하야 하는데, 그것도 우르르 나오는 유닛이 아니라 아콘 4기정도
를 만들려면 엄청난 효과를 볼수있는 하이템플러8기의 희생이 필요
하고 셔틀타야되는 리버는 빌드타임도 길뿐더러 그것들을 생산하는
시간도 만만치 않습니다. 캐리어도 마찬가지죠.. 그런데.. 그런데!
저 유닛들 뽑는거 보고 타 종족들은 한번에 기본유닛 우르르 뽑아
내면 됩니다. 위에 말씀드린 상황들은 어느정도 수준이 오른 게이머
끼리 유불리 없는 팽팽한 교전상황때 충분히 일어날수 있는 상황
이라는걸 미리 말씀드리고 싶네요.
ChRh열혈팬
03/12/19 22:04
수정 아이콘
가을리그가 100% 조작이다..? 그렇다면 결승전에 프로토스 두명을 왜 보냈을까요? 모순되는 결과는 전제의 거짓을 증명하게 됩니다.

프토의 타 종족간 전투의 밸런스의 문제는 프로토스 유저들의 각성에 필요하다고 봅니다. 언제까지 테란이 불독에만 당하겠습니까? 저그들이 바로크에 당하겠습니까? 반대로 테란의 투팩 벌쳐 이후 한방 물량에 언제나 프토가 당하겠습니까? 아닙니다. 전략을 순환합니다. 프로토스유저들은 그 순환의 흐름을 만들어가야지, 주류를 따라가서는 안되는겁니다. 어? 요즘은 저그가 저글링 울트라 조합을 쓰네? 그래봤자 울트라는 효율성이 떨어지는 유닛이지 뭐. 적당히 스톰찜질 해주면 죽어나겠지
이러다가 프로토스가 울링에 밀려버렸습니다. 그때만해도 울트라라는 존재는 저그의 필승모드를 만들어준다면서 저그가 너무 세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프로토스의 울링에 대한 체재도 조금씩 만들어지고(결과적으로는 울트라 나오기 전에 저그를 끝내는것이겠지만) 이제는 결코 울트라가 승리의 보장수표가 되지 못합니다. 이렇게 전략은 순환하는데 프로토스는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테란vs저그의 울트라의 존재가 적어지고 한참후에서야 저그vs프토의 울트라의 존재가 적어졌습니다(아직도 크긴 합니다만).

미래는 창조하는 사람들의 것입니다. 앞으로의 프로토스의 행보도 전략을 창조하는 프로토스의 유저들의 것입니다. 그런데 프로토스가 기본적으로 약하다? 납득이 안갑니다. 대테란에서 캐리어가 승리의 키워드일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캐리어의 의미는 상대의 벌쳐+탱크의 메카닉 체제를 탱크+골리앗으로 무너뜨린다음 소수의 캐리어+지상군으로 테란을 밀어내버린데 있습니다. 물론 지상군이 뒷받침되어주지 않는다면 캐리어를 다수 모아야겠지만요. 아칸.. 아칸의 용도는 저글링과 뮤탈리스크를 녹여버리는데에 있지 히드라와 백병전을 펼치는게 아닙니다. 리버. 리버 5기가 히드라 2부대에 밀렸다는 리플레이를 예를 들어주셨는데요, 생각만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저그의 컨트롤이 좋았다고 볼수 있죠.(아니면 프로토스가 중대한 실수를 했다거나) 리버는 언제나 전면전 유닛이 아닙니다. 백업유닛이죠. 한 예로 전 프로토스vs프로토스에서 온리 리버vs리버의 전투를 한번도 본적이 없답니다. 하지만 드래군+리버vs드래군+리버의 전투는 많이 봐왔습니다.

프로토스는 강합니다. 다만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달라질 뿐이지요. 캐리어만 가지고, 리버만 가지고, 아칸만 가지고 이길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시즈만 가지고, 레이스만 가지고, 저글링만 가지고, 울트라만 가지고, 뮤탈만 가지고 타 종족을 상대로 이길수 없는것입니다.

P.S: 솔직히 말해서 글에서 느껴지는 흡입력이 보이지 않습니다. 처음엔 프로토스의 각성을 요구하는 사람들에 관해 얘기 했다가, 갑자기 스타의 인기가 사라진다고 했다가, 강민선수나 박정석선수에 대해 얘기를 하고, 또 프로토스의 밸런싱 문제에 대해서도 말하고. 무언가 쓰고 싶어도 무엇에 대해 써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위의 내용들을 하나씩 반박하자면 그거야말로 개이빨님이 말씀하신 '태클'이 되는것이고 그렇다고 하나로 뭉텅하게 말하자니 글의 요점이 보이질 않아서 쓰기도 힘들고...
저그우승!!
03/12/19 23:57
수정 아이콘
비쥬얼님 //
리버,아콘.캐리어가 어째서 상대방 종족에게 의해 뽑혀져야하는 지 저로서는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그 세 유닛은 전략적 활용에 의해 뽑혀지는 유닛일 뿐입니다. 기본유닛이 아니란 말입니다. 프로토스의 기본 유닛은 '질럿' 과 '드래군'입니다. 어떻게 '저글링''히드라'가 '리버''아콘''캐리어'와 비교 될 수 있다는 말이십니까? '저글링''히드라'는 '질럿''드래군'과 비교되는 것이 맞겠지요.

저그의 '가디언'이나 테란의 '배틀크루저'도 기본유닛인 드래군에게 처참히 당할 수 있는게 스타크래프트입니다. 상대방의 고급유닛을 저급유닛으로 막아내야하는 것도 게임 내에서는 해야합니다. 비싼 유닛이 무조건 싼 유닛을 이기라는 법 없습니다. 활용하기에 따라 비싼 유닛보다 싼 유닛이 더 큰 일을 해낼 수도 있는 것입니다.

바보가 될 수 있는 소지가 있는 유닛을 얼만큼 자기가 활용하느냐는 개인적인 차이고 그것이 실력이지 그 유닛의 특성, 나아가서는 그 종족의 밸런스까지 언급하면서 심각하게 문제 될만한 일은 아니라 이 것입니다. 그럴 소지가 있었다면 이미 많은 게이머들은 프로토스로 초이스를 하지 않겠죠.

양날의 검입니다. 한 쪽의 단점이 있다면, 그 것을 극복해낼 만한 장점이 있기에 선수들이 활용하는 것이겠지요.

제 모든 것을 걸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만약 프로대 프로 경기에서 리버5기가 히드라2부대에게 아무것도 못하고 패배한다면, 그 것은 100%, 1% 의심할 여지없이 스캐럽을 채울 돈이 없어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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