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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14 02:09
저와는 반대이시군요. 저는 글씨나 밥먹기 마우스 조작은 오른손으로 대부분의 스포츠는 왼손으로 -_-;
그건 그렇고 제 주변에는 유난히 왼손잡이가 많더군요. 작년엔가 학교에서 체육 실기로 야구 캐치볼을 했었는데 시험치는 열명중에 왼손잡이는 저까지 3명이고 왼손용 글러브는 학교 통틀어 하나밖에 없어서 모두가 난감해 했었다는 -_-;;;
03/12/14 02:24
저는 어릴적 글을 왼손으로 쓴다는 이유하나만으로 손등을 아주 많이 맞았답니다. ㅜ.ㅡ;; 결국은 보통의 왼손잡이들처럼 글쓰고 마우스 움직이는 행위는 오른손으로 축구나 야구 배구등의 운동및 힘쓰는 일은 왼손이 하는 평범한 왼손잡이가 양손잡이가 된 케이스입니다.
03/12/14 02:54
저 또한 왼손잡이입니다.. 나이는 많지 않습니다.. 24세.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필요에 따라서 오른손으로 바꿨습니다.. 결국 양손잡이가 되어버렸죠 -_-; 밥도 양손으로 먹고.. 이것저것 양손으로하는... 마우스와 키보드는 오른손잡이 처럼 합니다. 현실에 적응하는 것이 편할 것같습니다 -_-;; 불편해요! 왼손잡이에겐 모두!
03/12/14 03:13
저도 몰랐는데 write 버튼이 있네요..
저 역시 왼손잡이 입니다. 좀 심한 왼손잡이라 가위질 외에는 오른손으로 하는건 마우스질(;;) 밖에 없습니다.. 그것 때문에 불편해서 왼손 쓸 요량으로 타블렛 구입했지만.. 그림 그리는 것 외에는 버릇든대로 오른손으로 마우스..를 사용합니다 ^^(타블렛 쓸 때는 보통 왼손에 펜, 오른손 마우스.. 이거지요) 초등(이라고는 하지만 국민학교 다닐 때) 숙제해가면 선생님께서 왼손으로 써온거라고 인정해주지 않으셔서, 혼자 교실에 남아 오른손으로 꾸역꾸역 숙제 하기도 했습니다.. 전 다행히 부모님께서 저렇게 왼손으로 쓰겠다는데 말리지 말자..라는 마인드를 가지셔서 지금껏 죄다 왼손을 쓰고 있습니다. 재밌는건 제 남동생, 저따라 왼손을 쓰기 시작했는데 얘는 오른손 써!!하니까 오른손 쓰더군요 ^^, 제 성격이 별나긴 했나봅니다;; 왼손이 뭐 우뇌가 발달한다.. 오른손 쓰면 좌뇌 발달한다.. 이런거요,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왼손써서 우뇌 발달해도 자기 자신이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 땡이거든요 버릇이 무서운게.. 처음부터 마우스는 오른손...이라고 해서인지.. 왼손으로 마우스 버튼 셋팅해도 못하겠더라구요 ^^
03/12/14 03:26
맞습니다-ㅠ- 왼손으로 마우스 잡은 사람 보면 신기하죠.-_-;;;
제아디가 잃어버린기억인건-_-;; 제 베넷아디가 LostMemories거든요;
03/12/14 03:47
오.. 왼손잡이이신 분들이 꽤 많군요.. 저도 왼손잡이예요^^
전 글씨만 오른손으로 쓰고.. 나머진 대부분 왼손으로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왼손잡이는 대부분 양손잡이로 바뀌는 걸까요..0_0;
03/12/14 05:09
고등학교때 스위치 히터(?)인 양손잡이 선생님이 계셨습니다. 수학 선생님이셨는데 아주 재미있는 스킬을 지니고 계셨죠....오른손으로는 원을 그리시면서 왼손으로 글을 쓰시거나 원이 아닌 다른 도형을 그리시더군요.
제 주변의 왼손잡이->양손잡이이신 분들의 공통적으로 돈을 세거나 고스톱을 칠때는 꼭 한번씩 왼손으로 하시더군요....그리고 공통적으로 아주 머리가 좋으십니다.
03/12/14 05:40
태어난 후부터 지금까지 숱한 억압과 구타(?)속에서 현실과 타협하지 않고 꿋꿋히 왼손의 재능을 지켜내며 지금까지 살고 있습니다.
이 왼손잡이라는거... "한국"에선 보통사람 취급을 하지 않습니다. 요즘은 그럴리 없겠지만 예전엔 "복 떨어진다." "재수없다." 이런말들을 했지요. 지금도 옛시절을 생각하면 화가 나는군요... 참고로 신체의 왼쪽은 감성과 관련된 오른쪽 뇌가, 오른쪽은 지성과 관련된 왼쪽 뇌가 담당합니다. 아. 저도 마우스질 왼손으로 해요. ㅎㅎ
03/12/14 07:59
저도 평범한 왼손잡이인데, 어르신들의 압박에 오른손을 쓰게 되었죠.
힘쓰고 밥먹을때는 왼손, 글이나 마우스를 쥐는 손은 오른손입니다. 왼손잡이가 불편할때는 식당에서 친구들과 자리를 잘못잡아 손이 부딪칠때가 가장 불편하더군요. 그래서 항상 안쪽으로 앉는 성향이 있어요.
05/07/19 21:27
저도 평범한 왼손잡이에 속하는군요
글씨쓰고 밥먹고 마우스질하는 눈에 띄는것들은 오른손으로 하고 나머지 모든 스포츠나 신체활동은 왼손이 대부분입니다. 반가워요 여러분~ 지금쓰면 누가 봐줄려나? ㅋ
03/12/14 11:06
저도 왼손잡이였습니다. 그런데 커가면서 점점 양손잡이로 바뀌더군요
할아버지도 왼손을 쓰면 손등을 때리고 선생님들도 오른손으로 바꿔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양손잡이가 됬죠 -_-a 그림은 왼손 스포츠나 마우스는 오른손으로..
03/12/14 11:25
저도 왼손잡이입니다. 어느날 아빠가 왼손잡이에 대한 프로그램을 보면서 "빠꾸쟁이"라는 말을 하셔서 그걸로 1주일동안 싸웠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왼손잡이 입장에서 그런말 하면 가슴 아픕니다 ㅠ_ㅜ;; 왼손잡이에게도 하루빨리 좋은 사회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03/12/14 12:36
저도 처음엔 왼손잡이였는데 커가면서 양손잡이로 바뀌었죠. 글씨, 마우스는 오른손으로, 나머지 대부분은 왼손으로합니다. 운동도 왼손으로...밥먹을 때는 입맛대로(왼손 또는 오른손) 합니다^^;; 제 주변사람들은 왼손잡이를 우러러(?)보는 사람들이어서 가끔 왼손을 써서 밥먹으면 환호해주기도...^^;;
03/12/14 12:50
^-^저도 왼손잡이입니다.
아주 어릴땐 오른손을 썼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때 다니던 미술학원에서 제가 앉은 오른쪽이 벽이라 왼손으로 그림을 그리다 보니 왼손을 주로 쓰게되더라구요. 초등학교 다닐땐 몇몇 선생님들께서 제가 왼손으로 글씨쓰는걸 좋아하지 않으셔서 혼나기도 많이 혼났었는데.. 이해할수없죠. 지금도- 왼손이라 좋은점도 있었어요. 좋아하는 애가 제 짝이됐었는데 글씨를 써가는 방향이 다르다보니 필기를 할때마다 그애랑 제 어깨가 항상 맞닿았었답니다:) 좋았죠. 음.. 생각해보니까 저는 마우스 쥐는것만 빼면 왼손으로 다 처리해버리네요:) 왼손화이팅!
03/12/14 14:55
전 오른손잡이 입니다만 LG 이상훈선수와 랜디존슨 같은 투수를 보면서 왼손으로 던져보고 싶었었습니다.^^ (막상 심호흡하고 던져보면 공이 뒤로 간다는 -_-;; 손에서 빠지더군요..) 그리고 가장 신기했던건.. 왼손잡이 언더투수 였습니다.. 보고 깜짝 놀랐다는^^
03/12/14 18:18
저희 학교 선생님들과 친척 할아버지들 어른들은 저를 무지하게 독한놈이라고 했습니다-_-;
주위에서 그렇게나 왼손에서 오른손으로 고치라고 하루에도 몇번씩 말했건만-_- 선생님을 포함하여.. 때려도 않고치는 저의-_- 불굴의 정신.. -_-;
03/12/14 21:43
저도 아주 어릴때 왼손이었답니다. 왼손질 할 때마다 머리를 맞았답니다. (다른 분들은 대부분 손등을 맞으셨다는데 왜 울 엄만... ㅜ.ㅜ 아마도 그래서 고쳤는가 봅니다. 머리 맞는 것만큼 기분 나쁜 일이 또 어딨겠습니까...) 암튼...-_-; 그래도 가위질은 지금도 왼손으로만 합니다. 다른 건 다 오른손인데 가위질은 오른손으로 못하겠더군요. 힘이 딸려요... 힘이...
지금 저는 학습지 교사인데 대부분 학부모들이 왼손잡이를 오른손잡이로 고쳐주려는 경향이 강하더군요. 6살 밖에 안 된 아이들이 왼손으로는 너무도 잘 쓰는데 오른손으로 바꿔야 해서 힘겹게 땀까지 흘리며(실제로 흘리는 걸 봤습니다...) 글씨나 숫자를 쓰는 걸 보면 애처롭기까지 하더군요. 외국에서는 왼손잡이 흔하고 궂이 고치려고 안하던데 우리나라는 유독 그게 심한 것 같아요... 왼손잡이들이여... 힘을 냅시다...^-^;
03/12/14 23:59
저도 왼손잡이였답니다. elly님보다 더 심하게, 손이 묶여있어야 했지요..
결국 왼손은 잘 못쓴다는.. 단지 너무 급할때는 무의식적으로 왼손이 먼저 가더군요.. 필기양이 너무 많을때 역시 왼손으로 가는데, 문제는 오른쪽 왼쪽 모두 힘이 약해졌다는.. ㅠ.ㅠ 왼손잡이를 교정하려들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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