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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12/18 16:25:35
Name F.S.S를 아시나
Subject 여러분이 좋아하는 만화는??

안녕하세요. pgr 첫글로 무얼 쓸까 고민하다가 다소 식상하지만 만화 얘기를 써 볼까 합니다. 자고로 "만화 즐겨 읽는 사람중에 나쁜 사람 없다" 란 말도 있으니까요...(출처불명^^)

시기별로 제가 좋아했던 만화는

1. 유년기

80년대 초반의 소년중앙이나 보물섬을 기억하시나요? 그당시 이들 잡지에서 연재되던 로봇찌빠나 아기공룡 둘리같은 만화는 요즘의 아동만화와는 달리 순수한 상상력의 극을 보여주던 만화들이었죠.

2. 소년기

중학교 시절 500원짜리 조그만 책으로 첨봤던 드래곤볼...충격 그자체였죠. 당시만해도 일본에 대한 알수 없는 적개심으로 가득했던 제 마음은...드래곤볼을 본후 만화는 용서해주겠다!! 로 기울어 버렸으니까요. 일본풍 특유의 재치와 유머, 반전, 대결구도...아직도 최고의 만화 중 하나로 기억되네요.

3. 청년기

드래곤볼 이후 공작왕이나, 북두신권 등 그동안 일본에서도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만화들이 조금씩 조금씩 불법적인 루트로 우리나라로 유입되던 시절...일본의 출판사와 정식출판계약을 맺고 준비되었던 대작들이 대거 나오기 시작했죠.
그중에서도 꼽으라면 전 슬램덩크를 자신있게 말하고 싶네요. 스포츠중 특히 농구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던 저를 단숨에 농구팬으로 만들 정도의 만화...주된 줄거리라인 속에 숨어있는 등장인물들의 개인적인 이야기, 강한 상대와의 대결구도, 너무도 탄탄한 줄거리와 인물 설정...20대 초반에 가장 재미있게 봤던 만화였습니다.

4. 제대이후

군 제대이후 복학당시까지는 특별히 만화를 즐겨 보진 않았던 거 같네요. 또한 이미 워낙 방대한 양의 일본 만화가 침투해 있었던 터라...무얼 봐도 식상했던 걸로 기억됩니다. 다만 기억에 남는 작품이라면 일본 만화 중에는 원피스, 용, 몬스터, 캠퍼스 블루스 같은 작품들이, 우리 만화 중에는 이현세님의 작품과 허영만님의 타짜 정도겠군요.

5. 최근

Five Star Story 라는 만화를 아십니까? 매니아들에게는 널리 알려져 있지만 너무나 섬세한 그림체와 엄청난 글씨의 압박으로 인해 대중들에게는 별로 알려지지 않은 만화죠. 한 번 건성으로 봐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스토리라인과 메카닉 만화같으면서도 신화같기도 하고, 전쟁만화같기도 하면서 연애만화 같기도 하며, 기계 문명의 인간성 파괴 같은 만화이기도 하면서 그 기계인 파티마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정말 방대한 만화입니다.
다만, 단점은 만화의 주인공이 일본 창조신인 아마테라스라는 것...이 부분만 참고 보시면 정말 다른 만화에서는 느낄수 없는 재미를 느끼게 된답니다. (저만 그런가요?)
자신있게 요즘들어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만화라고 내세울수 있죠.


여러분은 어떤 만화를 좋아하시나요?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작품도 알려주시면 고맙겠네요...



* 항즐이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12-19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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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S를 아시나
03/12/18 16:26
수정 아이콘
p.s : 종류는 무엇이라도 상관없습니다... 누나가 많았던 관계로 순정만화도 많이 봐왔거든요... 아카시아서부터 시작해서 녹색의 기사, 아르미안의 네딸들, 별빛 속에 등등 ^^;
Godvoice
03/12/18 16:38
수정 아이콘
FSS는 완결하면 볼랍니다... (안 보겠다는 이야기일까요? ;;;)
물의환상
03/12/18 16:40
수정 아이콘
작가는 누군지 모르겠지만 천사가 아냐 라는 순정만화를 재밌게 봤습니다 FSS를 안지는 벌써 10년이 넘었군요 그 연대기를 읽을때의 압박이란 -_-;;; 개인적으로 전영소녀와 I's를 좋아합니다 그의 깔끔한 그림체를 볼때마다 탄성을 지르곤 하지요 스포츠 만화도 재밌더군요 청공이라던가 H2 등등 미스테리 극장 에지, 쿠니미츠의 정치, 테니스의 왕자 제가 그나마 최근에 본 만화라고 할수 있겠네요
온리시청
03/12/18 16:43
수정 아이콘
이상하게 나이든 이후로는 순정만화를 보게되더군요...-_-;;
그나저나 북두의 권하고 시티헌터 애장판을 다시 사려하니 자금의 압박이...-_-;;
세인트리버
03/12/18 16:44
수정 아이콘
FSS는 작가가 먼저 죽을지 완결이 먼저 날지 내기가 오가는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유리가면과 FSS중 무엇이 먼저 끝날까 고민중이랍니다)
개인적으로는 평화로운(?) 만화를 좋아하기 때문에 카페 알파라는 만화를 좋아합니다. 아리아라는 만화도 괜찮고요..
내 마음속의 자전거라는 만화는 아실려나 모르겠군요.
모두 편안한 마음으로 볼 수 있는 만화들이죠.
Ace of Base
03/12/18 16:51
수정 아이콘
전 소년탐정김전일입니다.
수백번은 더 읽은듯하며 다 모았습니다.
바람의검심 역시..
03/12/18 16:53
수정 아이콘
과거 <씨티헌터>도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네요.^^
FSS는 한 번 접해 보긴 했는데, 제게 딱히 끌리는 이야기나 그림체는 아니더군요.
그러고 보니 이 만화도 상당히 오래된 듯한...

전 최근 <심리수사관 아오이>란 만화를 매우 좋아합니다.
<미스테리 극장 에지>가 없었다면 탄생하지도 못했을 것이라고 어느 기자가 리뷰했을 정도로 비슷한 맥락을 가지고 있는 만화죠.
다만 그림이 훨씬 더 순정만화 쪽에 가깝고, 담고 있는 철학이 더 무겁나고나 할까요?
그런데 <미스테리 극장 에지>만큼 인기를 끌지 못하는 것 같더군요.
좀 아쉬운 부분이긴 하지만, 마니악한 면이 존재하는 것도 부정할 수는 없을 듯합니다.

<테니스의 왕자>는...
볼 때마다 자꾸 서지훈 선수가 생각나더군요.
(개인적으론 데즈카 부장 캐릭터를 가장 좋아하지요...)
저뿐만 아니라 제 주변 사람 모두가 료마를 보면 서지훈 선수가 떠오른다고...
심지어, 텔레비전으로 우연히 애니메이션으로 한 번 봤다고 하는 친구도 똑같은 말을 하더군요...^^;;
bloOdmOon
03/12/18 16:57
수정 아이콘
파이브 스타 스토리,, 장대하면서도 유치하고, 그림체가 섬세하면서도 대충대충 그린 듯 하기도 하고..알다가도 모를 만화죠. 저역시 아마테라스가 일본에서 숭배하는 신중 하나라는 것을 알고선 흥미를 다소 잃었답니다. 몇달 전에 최신판이 나왔는데, 그림체가 많이 바뀐 듯 하더군요.
저역시 중학교 고등학교 때 조금 분량 씩 나오던 드래곤 볼(희대의 동물극), 슬램덩크(우리나라 농구열풍의 trigger라고 할 만한 작품)를 재밌게 보았습니다. 중학교 때 나오다가 최근에야 완결이 된 3X3 EYES 의 경우, 너무 이야기를 질질 끈 나머지 좋은 작품을 다 망친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그이외에 완결된GTO , 연재 중인 베가 본드 등등 ,,
개인적으로는 베르세르크 안보신 분들 보시길 추천합니다. 여성분들에게는 비추천-_-;.. 잘 짜여진 스토리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그외에, 그냥 넘어가기엔 너무 무게있는 대사들,, 남자라면 한번 쯤 볼만한 만화라고 생각합니다.
순정만화로는, plz save my Earth 와 아기와 나 정도가 생각나는군요. 아 그리고, 동경바빌론.. 동경바빌론과 스토리상 연결된 X (아직 완결될려면 먼 듯). 동경바빌론에서부터 사쿠라즈카모리인 세이시로와 음양사 당주 스메라기 스바루를 지켜봤었는데, X에서 결국 세이시로가 죽더군요 -_-;; 남자가 봐도 멋진 악당이었는데 ^^;; 어쨌든 X의 스토리 흐름과 결말이 궁금해지네요.
적다 보니 온통 일본 만화인듯,, -_-; 어렸을 때 본 한국 만화중 기억나는것이 아이큐점프 초창기 때 연제되던 이현세씨의 아마게돈, 그리고 둘리 정도가 생각나는군요. 이현세씨 만화는 그이후의 남벌, 카론의 세벽 등 대부분 볼만한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나오는 한국 만화들도, 일본 만화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이 눈에 띄지만, 재밌는 작품이 꽤 있는 것 같습니다.
스타를 하다가 냉혹한 승패의 현실에 지쳤을 때 읽는 만화 한권. 좋습니다 ^^;
삐직스
03/12/18 17:02
수정 아이콘
저는 '바사라' 하고 '몬스터'요~앗..'바람의 검심' 하고 '봉신연의'도 재밌게 읽었군요. 흠~일본 만화는 순정보다는 대체로 스케일 큰; 만화를 좋아하구요, 한국만화는 예전에 '블루'랑 '이스트코스트'를 가장 재밌게 읽었네요~
La_Storia
03/12/18 17:05
수정 아이콘
아다치 미츠루의 H2와 러프, 언제나 최고로 꼽는 작품들입니다.
하얀사신
03/12/18 17:07
수정 아이콘
저는 현재 연재중인 가면라이더 스피릿츠....^^
03/12/18 17:12
수정 아이콘
추리물로는 '명탐정 코난'을 추천합니다. 기본 설정은 황당하지만 추리는 담백합니다. =)
윤인완/양경일씨의 작품들도 추천합니다. 아일랜드, 신암행어사...우리나라 작가들의 상상력도 여기까지 왔구나 싶습니다.
그점은 프리스트도 마찬가지로군요. 완결을 기다리느라 안보고 있습니다만...( ")
아...그렇지 우라사와 나오키씨 작품들도 있죠. 몬스터, 해피, 20세기 소년, 마스터 키튼...
03/12/18 17:15
수정 아이콘
도박묵시록 카이지--심리만화의 걸작이죠
명대사도 많이 나오죠 그 예로서
놈은 우선 만족하고 이렇게 생각할테지... 내일부터 열심히 하자, 내일부터는 절제다...라고...! 하지만, 그 생각이 말도 안 되는 거야. '내일부터 열심히 하자'라는 발상에서는 아무런 싹도 트질 않아! 그걸 20살이 넘어서도 아직 모르나?
내일부터 열심히 하자가 아냐. 오늘...'오늘만 열심히 하자'라야 돼! 오늘을 열심히 산 사람, 오늘을 열심히 살기 시작한 사람에게만 내일이 오는 법이야! 그런 의미에서 놈은 이미 틀려 먹었어! 끝난거지!"
지금 23권까지 나왔습니다.
altplayer
03/12/18 17:19
수정 아이콘
도박묵시록 카이지 라는 만화 추천 드립니다. 독특한 그림체(?)와 심리묘사가 압권입니다. 요즘 가장 재미있게 보는 만화 입니다
SummiT[RevivaL]
03/12/18 17:21
수정 아이콘
뭐니뭐니 해도 흥행과 작품면 모두 성공한 슬램덩크 아닐까요...이미 한권당 40번씩 이상봐서 대사를 다 외우지만, 보면볼수록 새로운 느낌이 드는게 슬램덩크라구 생각합니다
03/12/18 17:26
수정 아이콘
로그인하게 만드시네요..후후 저도 FSS광팬입니다!! 제 닉이 왜 라키(시스)겠어요^^ 참, 혹시 천조제님 홈페이지 아시나요?(http://www.soppu.com) 혹시 모르신다면 꼭 들어가보세요 FSS 국내판 번역하신 분이 운영하시는 곳인데 FSS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답니다..정말 FSS는 정보를 공유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만화에요..ㅎ

훔 그건그렇고 좋아하는 만화라...
[나의 지구를 지켜줘]도 정말 좋고..(특히 OVA판이 정말 예술..ㅠ_ㅜ)
드래곤볼,슬램덩크도 좋고..(윤대협 짱 ㅡㅡb) 황미나님 레드문이랑 김혜린님 작품도...
생각해보니 되게 많네요^^
김평수
03/12/18 17:30
수정 아이콘
슬램덩크, 원피스, 바람의검심,체포하겠어 정도요..^^;
티나크래커
03/12/18 17:31
수정 아이콘
미스터 초밥왕, 소년탐정 김전일, 명탐정 코난, 꽃보다 남자, 그남자 그여자, 피아노의 숲, 서양골동 양과자점, 협객 붉은매, 절대쌍교, 세상에서 제일 가난한 우리집등등
그러나 가장 재미있었던건 기생수라는 만화입니다.
PeculiarDay
03/12/18 17:31
수정 아이콘
공태랑 나가신다 시리즈 ^^
김평수
03/12/18 17:32
수정 아이콘
참, 드래곤볼과 GTO도 재밌게 봤었습니다.
03/12/18 17:38
수정 아이콘
TIMESEEKERS 보세요~^ ^
3권에 작품에 참여한 사람들에 제이름이.. (뿌듯)
우산을 쓴 블루
03/12/18 17:42
수정 아이콘
-_-)b... 미찌루 아다치의 터치가 짱이라는..
지금 wide edition 전 권을 구매해서 몇번을 봐도..
아직도

눈물이 납니다..
03/12/18 17:42
수정 아이콘
우라사와 나오키님의 심오한 작품인 20세기소년..
감동을 느끼는! 원피스~ 할아버지의 명예 김전일
개인적으로는 최고로 치는 헌터X헌터 히소카가 너무 멋지죠~
순정에 엽기인girl스나코-_- 화려한식탁 따근따근 베이커리 무적투혼커프스 아이실드21 창천의권 엔젤하트 마법선생네기마 스포츠만화가 이렇게 재미있었다니..더파이팅 천생연분 등등등~ 재미있는 만화가 너무많아요 ㅠ.ㅠ 만화책을 볼때 정말 행복을 느끼죠^^
이제는 전설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드래곤볼..슬램덩크(2부가 나오나요-_-) 끝으로 유유백서~
03/12/18 17:50
수정 아이콘
정말 유쾌하게 볼 수 있는 만화 '오늘 우리는' 혹은 '오늘부터 우리는'이 빠졌군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실지 모르겠지만 전 이만화처럼 몰두하면서, 또 배꼽빠지게 본 만화가 없습니다. 강추합니다^^ 아참, 이작가의 다른 만화 '건방진 천사'도 볼만합니다.
발업질럿의인
03/12/18 17:58
수정 아이콘
슬램덩크는 더이상 할말이 없구요;; ->희대의 역작이라는 생각이 듬.. ^^;;
제 추천작은 이미 보셨을 것 같지만 열혈강호와 NOW, 천랑열전이요~
제가 한국산 무협(코믹이 약간 가미된)을 좋아하는터라요 ^^;;
조금 유치하지만 용랑전과 삼국장군전도 그냥그냥 볼만한듯 하네요...
하나더!... 고스트바둑왕! 바둑을 조금이라도 아시는 분이시라면 재밌있을 거에요오오~
03/12/18 17:58
수정 아이콘
도박묵시록카이지 작가 노부유키의 다른 작품인 '은과 금' 도 정말 강력추천하는 작품입니다. 카이지를 재미있게 보신분들은 후회하지 않을실 겁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는 별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요시다 아케미의 '바나나피쉬'도 멋진 만화죠. 다른작품인 야차도 재미있고..
그 외에도 천재유교수의 생활, 카페알파등이 기억에 남는군요. 요즘에 재미있게 읽은 만화는 피아노의 숲, 벡(beck)정도..뭐 다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작품들입니다.
푸른별빛
03/12/18 18:04
수정 아이콘
아...여기계신 분들은 왠만큼 만화를 보신분들이군요 어쩌다 애들이 빌려오는거나 본 저는 설 자리가...ㅡㅜ
제가 본 것 중에는 바람의 나라...순정만화로 분류가 되더군요. 전 순정만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바람의 나라는 진짜 재미있게 봤습니다. 김진님의 터치가 맘에 든다는...^^;; 저희 동네 만화방에는 웃기게도 바람의 나라가 12권 이후로 없더군요 ㅡㅡ;;
그리고...오디션? 제 동생 따라 봤는데...제 동생은 환장하던데 저는 뭐...재미있기도 하고 그것보다 이런저런 정보를 얻어본 것이 더 유익했다는..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슬램덩크! 한동안 저를 축구에서 멀어지게 만든..이 때부터 여자애들이 체육대회하면 축구보다 농구를 많이 봤죠 ㅡㅡ;;
김전일도 있네요. 전 상당히 전문적인 추리만화전문작가가 그린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란 사실을 깨달은 후로는 충격을 받고 잘 안보지만...재미있긴 했습니다. 제 취향에는 코난보다는 김전일이...
그리고 용랑전-_-;; 아무 생각없이 스르륵~~넘어가는...작가의 상상력은 정말 놀랍더군요- 삼국지 무대로 현대인의 귀환이라...스토리가 삼천포로 빠지는 것 같아서 요즘은 한 4권 나오면 한꺼번에 몰아읽는 정도...
한국 만화로는(위에 것 빼고) 굿모닝 티쳐? GMT던가요...이거 꽤 재미있게 봤구...여기 나온 대사 중에 마음에 드는 것이 많더군요...수능보기 전까지 힘들 때는 여기 나온 대사 몇 개를 떠올리며 위안을 삼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뱀프 1/2...동생에 이끌려 봤다는...제가 좋아할만한 터치가 아닌데도 재미있게봤습니다. 짱은 15권까진가 본 다음에 하나도 못봐서 이젠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른답니다ㅡㅡ;;
음...가장 최근에 본 것은 파페포포 투게더군요ㅡㅡ;; 생각보다 저도 만화를 많이 봤네요^^;;
Roman_Plto
03/12/18 18:04
수정 아이콘
어렸을땐 미래소년 코난.. 정말 하이하바라는 이상향을 꿈꾸게한 저의 가치관에 큰 영향을 미친 만화였습니다.
중고등학교 시절엔 란마1/2.. 누나친구한테 우연히 얻은 VHS 테잎이 또한 제 인생의 큰 변화를 주었습니다. (일문과를 가게 된 이유가.. ㅡㅡ;)
대학시절땐 H2. 4명의 남녀주인공의 멋진모습과 대사, 뜨거운 승부는 스포츠물의 명작으로 추천해도 모자람이 없네요.
근데 회사원인 요즘은.. 다시 그 만화들을 보고 있으니.. 벌써 늙어버린 걸까요? ㅡㅡ;;
푸른별빛
03/12/18 18:06
수정 아이콘
참...친구넘들이 빌려온 중간중간 본 만화중에서도 재미있는게 더러 있었더라는...다 일본산이었지만...제목이 기억안나네요^^;; 요괴 어쩌고 헤이안 시대가 배경이고 뭐 그런거였는데...혹시 기억하시는 분 계신가요?
Godvoice
03/12/18 18:07
수정 아이콘
전 왠지 일반적인 건 추천하고 싶지 않아서...
코믹 마스터 J... 추천합니다. 멋집니다. 정말.
03/12/18 18:11
수정 아이콘
이나중 탁구부 부터.. 두더지 까지.
Furuya Minoru 의 작품들과 슬램덩크 + 드래곤볼.
만화를 잘 보는 편은 아닌데 저 작품들은 모두 극찬이 아깝지 않은..!!
ShadowChaser
03/12/18 18:15
수정 아이콘
나디아!!!!!!!!!!!!!!!!!!!!!!!!!!!!!!!!!!!!!!!!!!
아이리스
03/12/18 18:15
수정 아이콘
만화 매니아인 저로선 추천만화라 함은 순정만화는 아직도 끝나지 않은 블루를 비롯하여 불의검, 풀하우스 등등 하루를 꼬박새워도 모자랄 만큼 주절주절 말할 수 있지만.. 댓글들이 다 남성류 위주라...
음.. H2, 시티헌터를 비롯.. 슬램덩크는 만화책은 물론 비디오까지 섭렵했고(서태웅! 서태웅! 까아~~).. 바람의 검심(코우 너무 멋있지 않나요? 까아~~).. 다른건 기억이 별루 안나네요.. 그래도 후레쉬맨이 최고 ^^b
03/12/18 18:18
수정 아이콘
물의 환상 님/ 야자와 아이의 '천사가 아니야' 같네요. '내 남자친구 이야기' '파라다이스 키스' '나나'의 작가입니다^^
푸른별빛 님/ 오카노 레이코+바쿠 유메마쿠라 콤비의 '음양사'가 아닐까요? ^^;
Artemis 님/ 앗 미노 미즈호의 '심리수사관 아오이' 저도 무척 좋아합니다^^ 그런데 왜 3권 이후로는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을까요 ㅠ_ㅠ 꽤 괜찮은 작품이라고 생각하는데...
seed 님/ 요시다 아키미의 작품도 무척 좋지요. '바나나 피쉬'는 정말 명작이라고 생각하는데...^^ '야차'도 좋아했고 '러버스 키스'도 잔잔하니 참 괜찮더군요.
아이리스 님/ 김혜린님의 작품들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지요^^ '북해의 별' '테르미도르' '아라크노아'는 '베르사이유의 장미'에도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작품들이라고 생각합니다.
03/12/18 18:19
수정 아이콘
전 푸른별빛님이 말씀하신 '바람의 나라'를 제일 좋아합니다. 이 만화를 보고 사학과의 꿈을 키웠지요^^;(그래서 지금 사학과 다닙니다) 그 외에 백귀야행, h2(또는 러프), 바나나 피쉬 추천합니다~
알퀘이드♤
03/12/18 18:24
수정 아이콘
하라 히데노리의 작품도 좋은 게 많지요. 아다치미츠루와 더불어 심리묘사의 달인으로 불리우는 작가인데...^^
겨울 이야기, 내 집으로 와요, 그래 하자 등이 기억에 남네요.
03/12/18 18:25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댓글에 많은 추천이 있던 작품을 제외해버리고!!^^;;

제가 좋아하는 작품은 후지타 카즈히로의 작품인..
요괴 소년 호야.. 그리고 지금 한참 달아오르게 연재중인 꼭두각시 서커스 입니다..+_+

요괴소년 호야 때도 그랬지만 꼭두각시 서커스는 정말 숨막히는 반전과 탄탄한 스토리..+_+ 최근에 연재되고 있는 만화 중에서는 20세기 소년과 함께 최고로 꼽고 있습니다..^^乃
03/12/18 18:27
수정 아이콘
FSS라는 말에.. 덜컥 로그인을 하게 되는군요, 흑 그거 너무 좋아해요T_T클로토 정말정말 좋아했는데!! ㅠㅠ (나이가 안 되지만 사촌오빠네 집에서 슬쩍~) yisjae님, 저도 백귀야행 좋아해요! 일본만화 중심으로 추천이 나온 것 같네요. 소년만화쪽이라면 슬램덩크가 역시 , 요즘 테니스의 왕자가 굉장히 인기더군요.전 봉신연의도 좋아했고, 나루토와 샤먼킹도 꼬박꼬박 챙겨보고 있습니다. 히카루노고-고스트바둑왕-은 좀 허무하게 완결난 감도 있어요 ㅠㅠGTO 완결났을때 오니쓰카! 하고 크게 소리친 적도 있지요. 켄신도.. 좋았고.. 다카하시 루미코님의 작품은 다 즐겁게 봤고(메종일각 좋아요T_T물론 이누야사도!) 음, 요시나가 후미님의 서양골동양과자점은 정말로 번역이 잘 된 만화. (첫 손에 꼽힐걸요) 아이 야자와 님(나나 外)은 말 할 필요도 없고^^; 복잡하게 꼬인 만화를 보고 싶으시다면 시미즈 레이코님(월광천녀 外)의 작품들을 봐보시기를. 아차, 유키 카오리님(천사급렵구 外)도 좋아요:D 추리쪽이라면 코난보다는 긴다이치가 더 좋고.. 한국순정만화라면 권교정님, 이시영님! ㅠㅠ (아 댓글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소년만화는 잘 안 보는 편이지만 .박성우님이 좋아요.
03/12/18 18:27
수정 아이콘
신간이 나오길 목이 빠지게 기다리는 작품들로는 '20세기 소년'과 '배가본드'가... -_-b
03/12/18 18:27
수정 아이콘
아차, 우라사와나오키님! 전 야와라때부터 팬이에요T_T
안전제일
03/12/18 18:28
수정 아이콘
F.S.S.좋아하는 만화입니다!
작가의 마약복용설, 오락기구입후 은둔설...기타등등의 설들이 거진 사실이라는 소문까지 듣고있으면서..--;;;
과연 나 죽기전에 완결이 나기는 할것인가..혹은 과연 그 만화의 주인공이 라키시스와 아마테라스가 맞기는 한것인가..어쩌면 클로소는 다시 등장할지도 모른다던가...등등의 걱정 섞인 기대를 하게 만드는 작품이지요.
꽉짜여진 이야기를 매우 좋아하는 편이어서 그런 취향을 거의 정확하게 충족시켜주는 작품입니다.
(다만...요새좀 산으로 가고있다는 생각은 듭니다.--;;)
김혜린씨의 모든 만화와 황미나씨의 각종 코미디물 신일숙씨의 1999년생과 강경옥씨의 몇몇 작품들을 매우 좋아합니다.
사실...슬램덩크의 광팬이며 드래곤볼로 꿈을 키우기도 했었다는..(엥?)
세상에서 제일 궁상맞은 주인공으로는 베르세르크의 가츠를 꼽으면서...
좋은 만화 만세입니다!(왜이런 뜬금없는?)
야생초
03/12/18 18:28
수정 아이콘
HaRa// 님과 마찬가지로 우라사와 나오키님의 몬스터..
20세기소년 정말.. 미스터키튼 등.. 정말 존경하는 만화작가이고
잼있는 작품들이죠 ^^
03/12/1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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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 이치코의 '백귀야행', 비슷한 주제로 하츠 아키코의 '세상이 가르쳐 준 비밀'도 참 재미있더군요. 쿠스노키 케이의 '귀절도'도 여름 한철 재미있게 봤구요. 이토 준지 공포 콜렉션도 빼놓을 수 없겠네요..^^
저는 타카하시 신의 '좋은 사람' '최종병기 그녀' 좋아합니다. '최종병기 그녀'보다는 '좋은 사람'을 더 좋아하지만요^^; 최근 나온 두 권의 단편집 중 '좋아하게 될 사람' 느낌이 참 괜찮았습니다. 취향을 조금 타는 작가인 것 같습니다만^^;;
야마다 타카토시의 '닥터 코토 진료소'에도 한 표를...이 작가의 전작인 'One&Only'도 좋게 봤지만 너무 짧더군요. 아, 레이싱 만화 하면 또 빼놓을 수 없는 시게노 슈이치의 '이니셜 D'도 있네요^^ 야마시타 카즈미의 '천재 유교수의 생활'도 정말 괜찮은 만화지요. 이 작가의 '고스트 랩소디'도 재미있게 본 기억이 납니다^^
요즘 한국 만화는 권가야님의 '푸른 길', 양경일님의 '신 암행어사' 정도가 좋더군요. 순정만화 쪽에서는 눈에 띄는 신인이 그다지 없어서 안타깝네요. 김진님, 김혜린님, 황미나님, 권교정님, 강경옥님의 작품들은 작가 이름만 보고 고르는 만화들입니다^^
아이리스
03/12/1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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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Eyes님.. 김혜린님 엄청 좋아합니다.. 나열하신것 다 읽었구요.. 김혜린님 뿐만 아니라 황미나, 황미리, 원수연, 이은혜, 이미라, 신일숙, 김진, 천계영, 이빈, 강경옥.. 헉헉.. 님들의 만화를 다 좋아하고 다 읽었답니다..^^

댓글 보다.. 갑자기 흥얼거리게 되는 노래가 있네요.. ^___________^
야빠빠야빠빠 웅 묘익천
이곳에 빠지면 아빠 팬더곰
야빠빠야빠빠 돈익천
이곳에 빠지면 아기 꽃돼지.... 오늘 하루종일 머리속을 헤엄칠듯..
03/12/1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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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만화라면 엄청나게 좋아합니다... ^^
만화방용 대본소 만화... ㅡㅡ;;;를 위주로 읽고 있죠... ^^
제가 본 만화로는 소켓트군, 꺼꾸리와장다리, 꺼벙이와 꺼실이, 로봇찌빠, 둘리로 시작하여 공포의 외인구단, 벽, 들소, 20세기기사단(?)...
북두의(신?)권, 시티헌터, 드레곤볼, 슬램덩크를 비롯하여
신이라불리운사나이(구버전), 아스팔트의 사나이, 48+1, 타자와 이현세님의 사자여 새벽을 노래하라, 며느리 밥풀에 대한 보고서, 두목, 아마게돈, 블루엔젤, 카론의 새벽, 춤추는 애벌레, 남벌, 천국의신화 등을 경유하여
FSS에 이르기까지 봤습니다... ^^
쓰고 나니 저도 꽤 많은 만화를 읽었네요. 물론 대본소용은 왠만한 만화방보다 많이 봤을 껍니다... ^^
전 슬램덩크와 남벌, 아스팔트의 사나이를 좋아합니다... ^^
그런데, 국산만화를 좋아하시는 분은 몇분 안되어서 제가 뻘쭘-_-;;합니다.
아이리스
03/12/1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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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럭님.. 저도 '배가본드' 잼나게 읽었죠.. 사무라이 디퍼 쿄우랑 이미지가 비슷하단 느낌을 받았었는데.. 그렇지만.. 무사시보단.. 쿄우가 더 멋져요^^
어딘데
03/12/1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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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만화들을 다른 분들도 좋아하시는군요^^
위에 안 나온 만화 중에 제가 좋아하는 만화는
우리 나라 만화 '키드갱' 우리 나라 만화 중 사서 본 몇 안되는 만화 중 하나입니다
(사실 우리 나라 만화는 본 게 별로 없어요 ㅡ.ㅡ)
그리고 dr.screw 란 만화도 정말 재밌게 봤구요
그리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만화'멋지다 마사루'!!!
이 만화만큼 호불호가 극명하게 나뉘는 만화도 별로 없을 듯 싶네요
박규태
03/12/1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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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을 보면서 "역시 명작은 통하는구나"라는 느낌을 받네요 저도 전부
재밌게 본것들 뿐이라 하하하하하
말씀중에 안나온 약간 마이너틱한걸로 몇개 추천드리면
심령치료를 심도있게 다룬 "사이코 닥터"
-이게 재밌습니다 갈수록 황폐해져가는 현대인들의 페부를 찌르는
만화랄까요
음 그리고 좀 오래된 만화인데 "독신자 기숙사"
1990년대에 중고생시기를 보내신 분들은 왠만큼 다 아시는 만화일거에요
웃기고 울리고 ...요즘 넘처나는 고등학생들의 알콩달콩 사랑얘기가 아니라 20대에 꿈과 현실과 사랑사이에서 아주 상큼하게 빛이 나는 만화입니다 절대 강추!
그리고 마이너 아닌 마이너 엽기 아닌 엽기 걸작을 너머 이젠 전설이 되어가는 "기생수"
전 매트릭스를 보면서 기생수와 드래곤볼과 총몽을 잘 섞어놨다는 느낌밖에 안들더군요
엄청난 상상력 -일본의 많은 작가들이 "가장 천재적이라고 생각되는 만화가" 1위로 뽑힌 분이 바로 이 만화의 작기님이라는 소문도 들리더군요"
아 말이 나와서 "총몽"
80년대에 이런 주제와 소재의 만화가 나왔다닌거조차 안믿길정도입니다

한국만화도 찾아보면 재밌는거 정말 많습니다
황미나선생님의 90년대 작들 특히 슈퍼트리오와 파라다이스!!!!!
그리고 한국의 천재작가 대표작가 허영만 선생님의 여러 작품들
둘리,일곱개의 숟가락,변칙복서, 비트, 제 7구단 등등
아 특히 둘리는 우리나라 만화시장의 슬픈 결과물이라는 느낌만 받습니다 래는 우리나라를 날카롭게 찌르는 풍자만화였건만....
그리고 최근에 나오는 한국만화중엔
"세계에 내놔도 떳떳한"! 형민우 선생님의 프리스트
한국만화도 이제 예술과 문학의 경지에 다가갈수 있다는 느낌을 받은
격동의 현대사를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재구성한 윤태호 선생님의 "YAHOO" 등등이 우선 생각나네요
힘내ScV♡
03/12/18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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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검심,원피스,배가본드,사무라이디퍼 쿄우,슬램덩크,드래곤볼,최종병기그녀,H2,괴짜가족;;
오디션,컴백홈,내남자친구이야기,나나,파라다이스키스.
너무 좋아하는 만화입니다..ㅠ_ㅜ♡
질럿과뮤탈이
03/12/18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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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태님/ 으아아~ 제가 추천하려고 했는데 이미 하시다니! 한발 늦었군요. ㅠ.ㅠ;; [독신자기숙사] 정말 강추입니다. 재미와 감동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몇 안되는 작품이죠.
질럿과뮤탈이
03/12/1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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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다 읽어봤는데 너무 많아서 나왔는지 헷갈리네요. 요즘 스포츠서울에 재연재되는 것으로 알고있는 '바람의 파이터' 정말 재밌게 봤죠. 양동근씨가 최배달님 역을 맡았다고 하죠? 영화도 기대됩니다.
마샤™
03/12/1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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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가면................................

인생 최고의 작품,,,,
마샤™
03/12/1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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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다지마 마야~~~~~~~~
03/12/1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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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의 여고생들은 손을 대지 않는 걸 많이 읽는 편입니다;
최근에 백귀야행, 펫숍오브호러즈(?), 고스트컴퍼니를 읽었는데 재밌더군요;;;
최유기, 명탐정코난, 소년탐정김전일, 탐정학원Q도 좋아하구요.
호러물이나 추리물 상당히 좋아합니다^^; (이렇게 말해도 아직까진 여고생;;)
세인트리버
03/12/18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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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가면을 읽으면 그 보라색 장미의 사나이의 비애를 볼 수 있죠..;
힘내! 요즘같으면 그건 조금 욕 먹고 이뤄질 수 있는 사랑이라고!
세인트리버
03/12/18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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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연속 댓글이지만.. 다른 주제니까..
타로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는 없군요?
초절정 근천의 진수를 맛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제가 좋아하는 만화는 (아악.. 작가 이름이..-_-;) 주식회사 천재 패밀리라는 만화가 있습니다. 그린이라는 작품도 있고(같은 작가고요) 이 작가의 최신작으로는 노다메 칸타빌레가 있지요. 한번 읽으시면 손을 놓을 수 없는 만화들입니다.
03/12/18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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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가 추천하려는 만화를 박규태님이 많이 적어주셨네요 ㅋ
몇개 더 추가하자면..
양의 노래, 에덴(아는 사람이 거의 없더군요-_-), 싸이코(19금), 킹 오브 더 벤디트 징(내용도 내용이지만 개인적으로 그림체가 너무너무너무너무 좋다는..)
그리고 임곽묵님의 작품들...
윤정수
03/12/18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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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조금이라도 아시는 분은 웃으실 듯
아직도 기억나는 멘트 H2의 "중견수앞 땅볼 아웃" -_-;;
03/12/1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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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리고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재밌게 본 만화책를 꼽자면.. 드래곤볼도, 슬램덩크도, 유유백서도 아닌... "오늘부터 우리는!!!!" 캬~
이 만화 보면서 숨을 헐떡거린게 한두번이 아니라죠.
애장판 나온것도 모두 샀답니다^^;;;
나똥구리
03/12/1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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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순정만화파..^^ 박희정님의 호텔아프리카는 최고의 걸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박희정님 어서 피버3권을 내 놓아요...^^ (피버에서 부산사투리 쓰는 남자 주인공을 보면서.. 박정석선수와 그의 견공 쫑을 생각했답니다.사실 성격은 정말 틀린데...)또 원수연님의 풀하우스는 소녀시절의 꿈이죠 (도대체 엘리가 뭐가 못생겼다는 건지 솔직히 미랜다보다 이뻤음...)....그리고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이시영님의 지구에서 영업중 그리고 작가분 이름이 김대원님 이시던가..아무튼 적루1권은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일본만화중에서는 키스를 추전합니다... 섬세하고 부드러운 그림체... 자연스러운 내용전개나 만화의 영상미...제가 본 일본 만화중 최고라고도 할수있죠... 그 만화를 보고있으면 피아노 소리를 환청으로 듣게된답니다..게다가 마지막 장면 마지막 대사는 ........(선생님 키스해 주세요...으~~~~~~~~~~~)
그 작가가 요즘엔 미녀는 야수라는 만화를 연재하고 있더군요.. 그것도 재밌게 봤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꽃보다 남자보다는 풀하우스가 더 낫다고 생각하고 열혈강호보다는 역시 용비불패가 낫다고 생각합니다.(용비는 제가 젤 좋아하는 캐릭터입니다...) 그리고 김전일보다는 코난을....(신이치가 더 잘생겼다는 이유만으로..ㅡㅡ;;게다가 김전일은 무슨 여자들이 그리 많이 달라붙는지...기분나쁨..;;;;;)바람의 검심은 만화책만 읽었는데...왜 저는 악당이 항상 좋아지는 것인지...켄신은 별로고 시시오 마코토를 좋아해서..열심히 시시오 마코도를 응원했으나..역시나.. 악당은 이길수 없는 건가요?? -친구들이시시오마코토 좋다고 하면 이상하게 쳐다봅니다. 흰붕대에 감싸인 몸..멋지기만 하더구만...(매딕이 되어 치료를 꿈꿨습니다..) 그리고 닥터코토진료소도 좋아합니다..^^ 따뜻한 만화...의료에 관한 지식도 쌓고요... 음..천사금렵구는 꽤 충격적이었던 만화였습니다..(천사들이 뭐이래..)ㅡㅡ;;
진공두뇌
03/12/18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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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만화 BIG 3 이나중 탁구부 멋지다 마사루 미스터 부에 올인-!!
개인적으로 이런 만화 좋아하기도 하지만 보다보면 안웃을수가 없어서-_-;
03/12/18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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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호텔아프리카 정말 좋아합니다T_T 그리고 원피스, 드래곤볼, 슬램덩크... 아 좋아합니다;ㅁ; (너무 대중적인가요-_-a) 제 동생은 양의 노래를 참 좋아하더군요.. 저는 마지막권만 봤는데(동생 방에 있길래;) 너무 암울한 분위기가 느껴져서 저는 썩 좋아하는 타입은 아니지만 묘하게 끌리더군요; 그리고 20세기 소년도 좋아합니다.
바람의 검심은 추억편 애니메이션이 최고지요T_T (그거 보고 바람의 검심 팬이 되었었죠;) 극장판도 보았고 TV판도 팔십몇화까지 보다가 그 이후로는 구하지 못해서 못봤었습니다ㅠ_ㅠ 만화책도 재밌지요ㅠ_ㅠ
김재훈
03/12/1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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캭. 저는 개인적으로 공작왕1부, 세인트 세이야 이 두 만화를 가장 잼나게 봤죠. 둘다 해적판이었지만, 국딩(저는 국민학생이었습니다)과 중딩 시절에 정말 눈물을 흘리며 봤다고 해도.과언이 아니죠. 지금은 완전판을 구해서 보구싶지만, 컴터로 다 받았답니다. 컥.. 이러면 안돼는 줄 알면서도. ㅋㅋ 그리고 개그만화 빅 3는 미스터 부 보다는
" 우당탕탕 괴짜가족" 추천이요. 아. 이나중 탁구부 원츄... 변태만화의 극한이라고 하고싶군요.
03/12/1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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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리버님의 댓글을 보고 저도 지금 막 생각난 것이지만, 타로이야기 재밌죠-_-b 타로의 어머니가 정말 한심해서-_- 너무 싫어집니다;ㅁ; (저는 승규가 좋았어요-_-;) 아- 또, 바사라도 정말 좋아했었습니다ㅠ_ㅠ!! 그리고 아기와 나도요-_-;;;
03/12/1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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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금 캔디캔디를 봤는데. 멋지더군요(테리우스 바보ㅠ_ㅠ).
그런데 캔디 -> 베르사유의 장미 -> 유리가면. 전부 같은 만화가가 그렸나요?
캔디도 오스칼도 마야도 전부 눈동자가 초롱초롱하던데요. ;;
03/12/1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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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장르를 막론하고 한국 만화 역사상 최고의 걸작은 단연 김수정님의 아기공룡 둘리 원작만화판입니다. 그리고 메이저에서 가장 강렬한 도전 의식은 형민우님의 프리스트. 그 위치와 명성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노력과 발전을 보여 주시는 허영만 화백. '순정 만화'라는 장르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생각하는 황미나 님, 강경옥 님. '명랑 만화'의 명맥을 잇는 치열한 작가 정신의 김진태 님. 현실과 싸우는 만화가 박무직 님. 좀처럼 지르지 않지만 일단 질러버리면 환상적인 유시진 님. 그림이 눈부신 박희정 님.

그리고 만화책을 사느라 달아나는 돈들에 경의를.
03/12/1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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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만화라면, 심리 묘사와 인간성의 헛점을 파고 드는 데 광기어린 능력을 발휘하는 후쿠모토 노부유키. 매 작품마다 발전하는 연출과 그림 실력이 느껴지는 우라사와 나오키. 기껏해야 컬트 만화가로 취급받지만 그 작품 이면에는 섬뜩할 정도의 철학적인 고찰이 담긴 이토 준지. '기생수' 단 한 작품만으로 거장의 반열에 올려도 손색 없을 아와키 히토시.

그리고....우스타 쿄스케는 개인적인 취향으로.^^
온리시청
03/12/1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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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하라 히데노리가 언급이 안된단 말인가....
'겨울이야기', '집으로 와요', '섬데이' 등....
아다치와 함께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입니다...
길 가는 법만
03/12/1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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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만화를 상당히 좋아하는데 댓글을 안 달 수가 없네요.

제가 좋아하고 기억하는 만화는

1.당신의 손이 속삭일 때/속 엄마 손이 속삭일 때
- 제목에서 암시하듯이 귀머거리이자 벙어리인 여성이 주인공입니다. 몸이 불편한 사람이 주인공이라고 하여 열혈이거나 장애를 극복하여 정상인보다 더한 성취를 이룬다~ 가 아니고 장애를 가진 주인공이 평범한 사람을 만나 결혼하고 가정을 이루고 일상 생활에서 생길 수 있는 평범한 갈등들을 풀어나가는 모습이 미소짓게 만드는 모습입니다. 일본 만화이기는 하지만, 그림도 아주 잘 그렸다고는....... 하지만, 한 번쯤 꼭 보시길 강력히! 추천드리는 만화입니다!

2. 내일의 죠(도전자 허리케인)
- 1960년대에 나온 만화로 당시 세대를 일컫는 '전공투 세대'의 사상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만화 중 하나라고 하죠. 과연 일본이나 한국이나 만화가 이렇게 전반적으로 사회에 영향을 끼친 경우가 얼마나 될 지...... 오래된 만화에 비해 그림은 비교적 나쁘지 않습니다. 초기에는 구도라던가 그림체가 일본 만화의 대부인 데즈카 오사무와 좀 비슷하지만, 점점 자신만의 그림체를 찾아가는 것 같더군요. 이 만화를 끝까지 본 후에는 다른 만화는 '싱거워서' 보기 힘들정도로 강렬한 만화였습니다. 만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야부키 죠가 '하얗게 재가 되도록 다 불태웠어'라고 중얼거리는 장면은 정말 명장면 중의 명장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우리나라에서 판매가 너무 짧게 이루어져 구하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 어쨌든 강력 추천작!

3.굿모닝! 티쳐
- 제가 보기에는 우리나라에서 그동안 나온 몇 안되는 본격 학원물 중 하나입니다(순정만화 제외). 고등학교나 중학교가 작품의 무대가 되는 경우는 많았지만, 그것은 대개 '학교 어깨들'의 싸움을 주제로 한 만화였지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의 일반적인 생활을 바탕으로 그렸다고 하기는 좀 어려운 점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 만화는 물론 다소의 과장과 황당한 면, 지나치게 많은 대사 등의 단점이 있음에도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의 일상생활과 고민을 때로는 재미있게, 때로는 진지하게 잘 풀어나갔다고 생각됩니다. 어떤 면에서는 학교 선생님들이야말로 한 번 꼭 읽어보아야 할 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쨌든 이 만화도 추천입니다.

4. 아기공룡 둘리
- 저와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녀석입니다. 1983년 우리나라 최초의 만화잡지인 보물섬에 연재를 시작했던 만화구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캐럭터 중 하나입니다. 둘리, 희동이, 또치, 도우너, 마이콜, 고길동 아저씨, 철이, 영희, 엄마....... 이렇게 한 번씩 떠올려보니 입가에 미소가 도는군요. 둘리와 악동들이야 물론 말썽꾸러기지만, 절대 밉지 않는 말썽꾸러기죠. 저도 그렇게 해보고 싶었다는...... 저는 '아기 공룡 둘리'야말로 전세계 어디에 내놔도, 심지어 일본이나 미국 한복판에 내놔도 절대 꿀리지 않는 만화라고 생각합니다. 간간히 재발행이 되는 것 같더군요. 이 만화, 역시 강추입니다!

5. 꾸러기 말썽일기
- 이건 조금 나이가 드신 분들만 알고 계실 것 같은데, 1980년대에 '소년 조선일보'에 연재되었던 만화입니다. 매일 한페이지 단위로 이야기가 마무리 되었고요. 골목대장 꾸러기(캐럭터 이름이 꾸러기 입니다.)의 밉지 않는 말썽이 미소짓게 만드는 만화죠. 생각나는 스토리는 두 개...... 하나는 눈오는 날 할아버지가 꾸러기에게 마당에 쌓인 눈을 치우라고 하였더니 귀찮다며 투덜대며 나가서 전기 청소기로 마당의 눈을 치웠던 이야기...... 또 하나는 역시 할아버지와 길을 가다가 수박을 호박이라고 자꾸 우겨서 할아버지에거 수박을 얻어먹었다는(수박을 자꾸 호박이라고 우기는 꾸러기에게 열받아 수박 하나를 사서 꾸러기에게 먹여줌. 수박장사가 하는 말 "쯧쯧, 손자분에게 깨끗이 당하셨네요.") 이야기 등이네요. 나중에 클로버 문고에서 단행본으로 나왔었습니다. 이역시 추천을 하고 싶지만, 아마 구하기가 매우 어려울 듯......

6. 시티 헌터
- 철들기 전부터 총을 잡고 전쟁터에서 자라난 주인공인 사에바 료(한국이름 : 우수한으로 번역된 것이 일반적)가 해결사로 일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룬 만화. 원래는 친구와 파트너였으나 그 친구가 죽으면서 그 친구의 여동생(피를 나눈 여동생은 아니고 그의 아버지가 실수로 죽인 범인의 딸을 데려와 딸로 맞아들임)이 파트너가 되고 나중에 연인관계로 발전하죠. 대개 해결사인 우수한에게 (미인의) 경호의뢰가 들어오면 그것과 관련된 일을 풀어나가는 내용이 주를 이룹니다. 초반에는 하드보일드한 내용도 있었는데, 일본 연재 당시 무슨 이야기가 있었는지 몰라도 초반에서 조금 진행되니까 하드보일드한 내용은 빠지더군요. 내용상 뭐 깊은 내용은 없지만, 어쨌든 재미있고 군데군데 폭소를 터뜨리게 하고 또 군데군데 코끝이 찡하게 만드는 장면들이 있죠. 일단 그림이 섬세하게 잘 그려졌다는 것, 그리고 화면 구성이나 구도가 아주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컷나누기도 아주 잘 되었었고요. 특히 여자들이 매우 예뻤다는...... ^^; 그 외에 기억나는 것들이라면 역시 주인공이 무지막지한 밝힘증 환자라는 것과 여자 파트너의 망치(--;;)군요. 추천할 만한 만화는 아닌 것 같지만 한 번쯤 읽어볼 만한 만화(그렇지만, 본인은 한 때 전권을 다 구입했었다는......).

7. 북두의 권
- 우리나라에선 북두신권이라는 제목으로 해적판이 나왔었는데...... 세기말, 핵전쟁 후 황폐해진 세상을 배경으로 한 일종의 무협만화로 화약무기류 등 원거리에서 공격할 수 있는 무기가 대부분 파괴되고 기술도 거의 없어져 예전처럼 칼이나 곤봉 등의 무기를 사용하는 시대에 '북두신권'이라는 무적의 권법을 익힌 켄시로(해적판에선 주로 라이거라는 이름으로 번역되었었는데요)라는 주인공이 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켄시로가 사형제인 라오우, 로멘, 연인 유리아, 그 외에도 여러 등장인물들에 얽힌 은원관계를 풀어나가고 또 세상의 구원(?)에 관련된 일들을 해나가는 것이 주된 줄거리입니다. 물론 그 뒤에도 스토리는 또 있지만...... 근육의 움직임이 약동감 있게 잘 그려져 있던 것이 기억에 남는군요. 좀 잔인한 장면도 있었고...... 북두신권의 수법을 펼친 후의 켄시로의 대사 '넌 이미 죽어있다' ...... 이 대사는 참 유명하죠. 다른 만화에서도 패러디한 적도 있고요. 저는 이 외에도 다음의 몇몇 대사가 기억에 남습니다.

"네가 강한 것은 사랑을 버린자와 버리지 않은 자의 차이다."
"천지를 부수는 강권이라도 한 줌의 마음을 부술 수는 없다."
"미안해, 대장. 나는 여기까지....... 그러나, 누군가...... 누군가가 사랑을 믿는다면!"

처음 일본에 연재되었던 1970년대 말에는 어땠들지 모르지만, 지금 보면 좀 지나치게 열혈이거나 말도 안 되는 신파극적인 면도 없지않아 있기는 하지만, 어쨌든 한 번쯤 읽어볼 만한 만화입니다.

8. 센타로의 일기
- 이것은 삽화가인 주인공이 토끼를 기르면서 일어나는 유쾌한 이야기들을 다룬 것입니다. 어느 날 주인공이 술김에(!) 미니토끼를 한 마리 사오고 여차저차 하다가 센타로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기르게 되는데 그만 죽어버립니다. 그래서 슬픔에 잠겨 지내다 1대 센타로와 비슷한 토끼를 발견하고 다시 기르게 됩니다. 그래서 주인공은 삽화가와 2대 센타로입니다(물론 주인공이 '2대 센타로'라고 부르지는 않습니다. 그냥 '센타로'라고 부르죠.). 그 외에도 주변에 삽화가의 친구, 편집 여기자, 고양이인 야옹이, 야옹이 주인인 사나에라는 소녀, 동네 강아지, 난폭한 토끼인 젠타로 등등의 여러 등장인물들이 있어 유쾌한 이야기들을 들려줍니다. 아울러 이 만화가의 다른작품인 '미소의 세상'의 미소도 한 번 찬조 출연을 하고요. 한 번 쯤 읽어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은 만화입니다. 아, 그리고 전에 한 번 '당근 있어요?'라는 제목으로 해적판이 한 번 나왔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9. 펫숍 오브 호러즈
- 문자 그대로 번역하면 '공포의 애완동물 가게'정도 되겠지만, 괴기물은 아니고 좀 '특이한' 동물들을 파는 차이나 타운의 펫숍과 그 주위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다룬 만화입니다. 주인공은 'D 백작'이라고 불리는 중국인으로 보이는 미청년과 D 백작이 중요 범죄의 범인이라고 생각하는 레옹 오르콧이라는 형사입니다. D 백작의 펫숍에서는 분명히 동물을 팔기는 하는데, 인간의 욕망이라든가 소망에 의해 다르게 투영되거나 사람으로 보이기도 하는 동물들을 팔고 그것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펼쳐집니다. 재미있기도 하고 매력적이며 신비스럽기까지 합니다. 한 번쯤 읽어보시길...... 다만 끝부분의 처리가 좀 애매한 것이 제게는 아쉽더군요.

10. 지뢰진
- 진짜 하드보일드한 형사 극화. 전개되는 스토리들이 웬지 '양들의 침묵' 류의 이야기들을 떠올리게 합니다. 강렬한 인상을 주며 상당한 재미도 주고 그림이나 구성도 잘 되었지만(여자가 예뻐요. ^^;;;) 추천에는 좀 꺼려지는 군요. 하여튼 한 번 보면 쉽게 잊혀지지 않을 만화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이 외에도 많은데 생각이 잘 안나고(--;), 또 너무 글이 길어지는 것 같아 다음 기회에 또 쓰기로 하고 이만 줄이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꿈그리고현실
03/12/18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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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의 여신님..
이은규
03/12/1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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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G.T-_-
드래곤볼 매니아로써 G.T보고 상당히 실망 했습니다.
상남2인조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헌터x헌터
고등학교 시절 한편 한편 나오기를 기다리며
봤던 만화네요^^;
사무라이 디퍼쿄우
조금 늦게 알았지만 너무나도 재미있어서
1권부터 연재가 된 것까지 몽땅 다 빌려 본..
베가본드
끝까지 보지 못한 만화입니다.
그러나 꽤 탄탄한 스토리와
사실적인 스케치가 굿이죠
이은규
03/12/18 20:43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우리나라 만화로는
역시 ' 열혈강호 ' 와 배꼽빠지게 재미있는
' 키드갱-_- ' < - 자꾸 홍구가 생각 난다는.. 쿨럭;;
최임진
03/12/18 20:53
수정 아이콘
FSS 좋아합니다~!
화보집도 세권있고, 레어아이템인 10년전 오존판 6권도 가지고 있어요~~~^^;
03/12/18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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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태 님께서 추천하신 '싸이코닥터'와 '총몽'은 저도 아주 아끼던 만화였습니다..
그리고 씨티헌터의 작가이신 츠가사 호조님의 작품중에..(제목은 기억이 안납니다;) 나무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여자아이가 주인공인.. 정말 감동적인 만화가 기억에 남는군요..^^; (아시는 분 있으시면 쪽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H2' 와 '러프'의 작가이신 아다치 미츠루 님의 단편집 'SHORT PROGRAM' 2권 정말 감명깊게 봤습니다..^^
국내 만화로는 저의 사부이신 이태행님의 'TIMESEEKERS'. 엄청난 고 퀄리티의 영화같은 만화이죠 ^^
또 한 분, 너무도 유명하신 양경일님의 작품 역시 절대 실망시키지 않는 작품들이고..
그 외에 인상깊게 봤던 만화는..
고병규님의 단편집
순정작가이신 박무직님의 'TOON'
권가야님의 '해와 달''남자 이야기'
박흥용님의 '내파란 세이버'
임광묵님의 '마치 영화처럼'(골든보이의 느낌이 물씬 풍기긴 하지만 재미있습니다)
요즘은 많이 못 보고 있습니다만.. 좋은 만화를 보면서 행복했던 추억들을 떠올리면 절로 미소가 흐르네요 ^^
순수한
03/12/1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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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헌터헌터
제 개인적으로 다른 어떤 만화와 비교하기도 싫은 ..
최고의 만화입니다
너무 유명하고 인기가많아서
명작 소리는 못듣는것 같지만 ..
최고의 만화입니다 ..
전 이 만화 하나로 이만화의 작가인 토가시님을 세상에서
가장 존경합니다 .. 한 사람에게 이정도의 기쁨과 재미를 줄수있다는것에 말이죠 ..
평생 헌터헌터만 보고살수있다면..
최고로 행복할것입니다

2.해황기
수라의문,수라의각 작가님게서 그리신 만화입니다 ..
배경은 핵전쟁 이후 먼 미래? 쯤 되고 ..
대사 하나하나가 정말 매력덩어리인 만화입니다
주인공 판 감마 비젠의 카리스마도 죽여주죠
만약 제가 좋아하는 만화들을 모아서
저 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나간다면
다른 모든 케릭들을 뒤로하고 판 감마 비젠을 주인공으로 쓸것입니다;
이 만화는 바다이야기인데
해적 얘기는 아니고 .. 바다의일족이라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중에 한 천재의 이야기입니다
설정이 참 재미있습니다
분명 배경은 눈으로 보기에는 과거 같지만
작가의 설명에서 보면 먼 미래의 이야기 랍니다 ..
그래서 일본이 먼 과거의 이야기로 표현되고
일본도는 전설의검입니다 ..
그리고 영어를 보고 고대문자라고 합니다
그리고 여주인공이라고 할수있는 사람은
자신의 나라를 살리기위해 전설의힘? 같은것을 찾아나섭니다 ..
그것은 바로 "과학" ..
재밌지 않나요 ?;;
설정이 이렇다고 무슨 장난같은 만화는 아니고 ..
진지하고 멋있는 남자들의 만화! 입니다 ..
초보유저
03/12/18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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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런이런. 그냥 지나가려다가 끝까지 안 나오길래 한마디 덧붙입니다.
세상에, 여기가 PgR 맞습니까.. 우리의 엄재경 아저씨의 작품이 하나도 안나오다뇨.. =_=;
저는 위에 FSS, 슬램덩크, 그 외 수없이 많은 만화들을 좋아하지만서도,
한동안 제방 구석에서 뒹굴거렸던 "마이러브"를 잊지 않으렵니다. 스타리그를 처음 봤을 때, 엄재경 님이 스토리 작가였다는 것을 듣고, 그냥 우연히 펼쳤던 만화책의 제일 뒷편에 똑같이 생긴 캐릭터^^가 그려져 있었을 때의 그 벅찬 반가움.. 아직도 잊지 못하죠. 그때부터 엄재경 님의 팬이 되었습니다만. 흐흐..
그외에도 엄재경 님이 참여하신 작품이 조금 더 있는 것으로 압니다만, 제 이후에 리플들에는 언급이 되길 바랍니다. ^^;;

추신. 제가 예전에 한창 FSS를 봤을 때는, 실제로 작가가 FSS를 "대를 이어 그리겠다."라고 언급했던 것으로 기억되네요. :)
TheInferno [FAS]
03/12/18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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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SF 쪽에 취미가 있어서인지는 몰라도 Arms, 패트레이버 등이 언급되지 않는 것이 의외군요 -_-;;
아키라는 상상력만큼은 최상급인데 제 취향과는 안맞는지 재미있게 읽지는 않은 작품 -_-;;
모으는 중인 만화는 프리스트, 열혈강호, 파스텔, 신암행어사 등이 있군요
그리고 먹통 X 초판본 소유중입니다 -_-v (사실 빌려놓고 좀 연체되었다가 갖다주러 쭈볏쭈볏 찾아가보니 대여점 망했... -_-;;)
그외 모으고 싶은 작품은 임광묵님의 교무의원, 서영웅님의 굿모닝 티처, 아기공룡 둘리 나머지 권(총 7권 보유중...), 등등이군요.
TheInferno [FAS]
03/12/1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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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러브는 이충호님이 초반에 혼자 그리다가 엄재경님은 5권인가 6권인가 그때부터 합류하신걸로 압니다.
그리고 엄재경님의 스토리 작품으로는 이진영님의 SF만화 넥스트, 그림그리신 분은 기억안나는데 무도(?)만화 스피릿, 이충호님과의 두번째 프로젝트 까꿍 등이 기억나는군요.
그러고보니 보유희망리스트에 이진영님 작품 추가할께요 +_+
백록화와 대륙전사가 구하고 싶군요 으윽... 중딩때 사놓을걸...
03/12/18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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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릭터가 좋아서 만화를 계속 보게 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물론 만화 자체의 재미도 어느정도 있어야 겠지만...)
제 경우는 헌터X헌터가 그렇습니다.
히소카라는 약간 변태적인-_-;; 케릭터가 이상하게 굉장히 매력적이라는...
같은 작가가 그린 "유유백서" 의 비영(히에이)이란 케릭터도 만화가 연제 될 당시에 굉장히 좋아했었더랬죠-_-ㅋㅋㅋ
흑룡파란 기술이 너무 멋졌던... 메가 드라이브로 나온 유유백서 마강통일전 이란 게임을 할때도 항상 비영만 골랐답니다.
.............
나이가 몇갠데 아직도!!!!

저도 이런 제가 싫습니다요.ㅠ_ㅠ;;;
03/12/18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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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만화를 추천하라면 항상 기생수를 추천합니다 ^^
03/12/1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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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다치 미츠루의 만화를 좋아하는 한 사람입니다. ^^
03/12/18 21:57
수정 아이콘
와 .. 정말 재밌게 본 만화들 다 나왔네요 특히 fss, 바나나피쉬등은 소장하고 있답니다. 위에 나온 만화들 정말 다 재밌어요 ㅜ ㅜ 애정도의 차이는 있지만은; 근데 '간츠'가 안나온것 같군요. 작가 오쿠 히로야가 좀 변태적인것 같지만 -_-;
알바생
03/12/1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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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모 만화 추천. 예전의 럭키짱을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현재 나오고 있는 김성모 씨의 작품들은 전부다 재밌죠(미성년자가 보기엔 재미가 없을지도) 참고로 저는 5개월째 만화방 알바하고 있는데 객관적으로 따져서 김성모 만화가 가장 잘 나갑니다.저도 꽤 재밌게 보구 있구여. 참고로 별개로 제가 젤 재밌게 본 만화는 간츠, 타짜
Lunnette
03/12/1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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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의 왕자를 본 사람은 정말이지 서지훈 선수와 료마를 비교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_-; 제 주변 사람들도 죄다 료마=서지훈 선수 로 비교를 하더라구요. 이에 힘입어 GO팀을 아예 세이가쿠로 생각하는 사람들까지 등장했습니다-_-;;

아!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만화는 <리니지>에요. 신일숙님의 깔끔한 구성이 엿보이는. 처음부터 끝까지 할머니가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같은 한 가지 시점이 유지된 멋진 서술과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외국 작품으로는 미우치 스즈에의 <유리가면>과 홋타 유미/오바타 타케시의 <히카루의 바둑(국내에선 고스트 바둑왕 이죠)>을 꼽고 있습니다>_<
박규태
03/12/1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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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까 제가 댓글을 잘못 달은게 있네요
둘리와 일곱개의 숟가락은 김수정님 작품이시죠......-_-; 이런 어이없는 착각을 ......으 김수정 화백께 정말 죄송스럽네요.......ㅠㅡㅠ
아 그리고 이왕에 댓글단거 몇개 더 추천해도 될까요? 위 댓글중에 안나온걸로
추리만화로 가장 유명한게 바로 김전일과 코난인데요
둘다 그 인기만큼 엄청난 태클을 받고 있죠
특히 김전일에 관련된 유머는 무지 재밌는것도 많죠?-_-;
이와 다른 추리만화 두개를 추천하자면
"할아버지와 나의 사건수첩"
우리나라엔 3권까지밖에 안나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섬나라에서도 몇권 안나온걸로 알고있어요 연재중단이란 소문도
들리고 조금 머리좋은 소년과 뭔가 탐정냄새를 진하게 풍기시는 할아버지가 주위에서 일어나는 작은 미스테리들을 풀어나가는 스토리입니다
누군가 죽어야하고 누군가를 잃기를 강요하는 코난과 김전일과는 그
방향을 다르다고 해야할까요 어떻게 보면 작은 일이지만 그 일들이
더 현실적으로 다가오고 가슴깊이 따듯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그리고 요즘 가장 제가 주목하는 추리만화 Q.E.D
코난과 김전일이 저쪽 섬나라의 전문 추리 매니아들이나 추리작가들에게
가장 크게 욕먹는 부분들이 바로 "범인의 실수나 남겨진 증거"로 결국
사건을 해결한다는 것이죠 퍼즐 놀이와 다른게 없다고 비판을 많이 받죠
그런 의미에서 QED는 그 실수나 증거를 찾아내기보다는 범인이 가진 알고리즘을 논리적으로 파헤치는 방법으로 범인을 찾아냅니다
마치 코난도일의 그 유명한 셜록홈즈가 그랬던것처럼 말이죠
아 그리고 얼마전에 오세암을 암흑의 루트로 구해봤는데(이런 나쁜놈!)
아....어찌나 잔잔하게 다가오던지....ㅠㅡㅠ
아 정말 아쉬운 명작입니다...ㅠㅡㅠ
그리고 아다치님은 저도 팬입니다....ㅠㅡㅠ
참 한국만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존경하면서도 질투나는 작가분이시죠 이외에 몬스터 20세기 소년의 우라사와 나오키 님이시라던지...ㅠㅡㅠ
개인적으로 권가야님의 "남자이야기"가 자금사정으로 연재중단이 되셨다고 하던데.........이 명작이 사라지면 안됩니다!!!!ㅠㅡㅠ
스타광
03/12/1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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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 한국만화 중에 용비불패를 거의 가장 재미있게 본듯하군요.^^; 정말 정말 재미있게 봤답니다. 흠 그리고 일본만화 중에는 무한의 주인도 재미있게 보고있답니다.(그림이 정말 속된말로 하자면 죽이죠.-_-;)
폭풍테란황유
03/12/18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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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라... 만화 싫어하는 사람이 세상에 있을까요?^^
어렸을때 아이큐 점프 모으던 기억이 새록새록한데... 그땐 드래곤볼도 연재중이었는데... 지그 기억나는 만화는 캡틴쯔바사정도네요... 당시 축구왕 슛돌이 다음으로 재밌던 축구만화였는데ㅎㅎ. 지금도 꾸준히 만화를 보고 있는 편이지만, 재밌던 만화하면 역시 겹치는게 많네요. 원피스나 헌터X헌터 슬램덩크는 고전이고, 미스터 초밥왕도 정말 재밌지요. 아! 전 스포츠 만화를 상당히 좋아해서 4번타자 왕종훈과 H2, 또한 이건 만화책으로 없는데 어렸을적 비디오로 빌려봤던 홈런왕 강속구-_-;;등등도 정말 재밌습니다. 위에서 나온 학원순정물은 굿모닝티쳐가 마지막장면이 정말 인상깊구요, 점핑도 꽤나 재밌었는데... 작가분이 한동안 안쓰시다가 나중에 다시 쓰셨는데, 약간 이상해 진것 같기도;; 상남2인조에서 반항하지마로 이어지는 오니즈카 시리즈는 정말 학원물의 최고봉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만화들을 제쳐두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만화는 위에 박규태님이 말씀하신 QED라는 만화와 떠돌이 용병아레스라는 만화에요^^ QED같은 경우 제가 그런류의 추리를 좋아하기 때문에..(때론 정말 과학적이고, 수학적인 풀이가 가능한...) 작가님이 꽤나 해박한 지식을 가진것으로 생각되는 만화구요. 떠돌이 용병아레스는 한국만화인데 그림체가 정말 맘에 들어요^^ 이 만화들은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

아 그리고 겟배커스를 빼놓을뻔 했네요. 정말 세련된 그림체라고 생각합니다. 앗!-_-;; 그리고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양경일 화백님이 그림을 정말 잘그린다고 생각합니다. 신암행어사에서 그 호랑이 봤을때의 전율이란;;;
Eternity
03/12/18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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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기대하고 재미있게 보고 있는 추리만화로 저 역시 QED를 꼽습니다. 김전일의 에피소드는 거의 대부분이 '밀실살인' 인데다가 중간중간에 애거서 크리스티의 아이디어를 차용한 에피소드도 있는데 전혀 언급이 없어서 좀 아쉽더군요. 코난은 그럭저럭 볼만은 하지만 좀 늘어지는 감이 있죠.(다만.. 그래도 하이바라 아이가 너무 귀여워서 아직까지 어쩔 줄 모르고 있습지요..;; 신이치... 란보다는 아이가 훨 예쁘지 않아? T_T)

그리고.. 하라 히데노리의 다른 만화는 제가 잘 모릅니다만, 적어도 '재수생활'을 해 보신 분이라면 '겨울 이야기'는 정말 공감이 갈만한 내용들이지요. 제가 어딘가 '우울한'분위기를 좋아하지 않아서 하라 히데노리의 다른 작품들은 그다지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겨울 이야기'는 정말 추천할 만 합니다.


그리고.. 요즘의 한국만화는 제가 다른 것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허영만 화백의 '식객'을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위의 댓글에는 언급이 안 된 듯 한데요.. 얼마전에 대장금에서 식객의 '올게쌀' 에피소드를 가지고 왔다는 논란도 있었지요.

예전에는 이현세 화백께서 성인단편들' 럭치기' 같은 볼 만한 만화들을 꽤 그리셨었는데 요즘에는 천국의 신화던가요.. 아무튼 상고사 만화에 집중을 하시는지, 그런 단편이 나오지 않는 것이 좀 아쉽네요. 참.. 그리고 저는 이현세 화백의 '아발론'도 참 인상깊게 봤었던 기억이 나네요.. ^^


그러나.. 역시 제가 꼽는 최고의 만화는 아다치 미츠루의 H2..^^
푸른숲속이슬
03/12/18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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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란마½ -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만화랍니다. 6살때부터 본 것 같은데...(지금은 16살입니다.)
7살때 몰래 보다가 엄마한테 걸려서 맞은 기억도 나네요.
지금은 인터넷으로 애니를 모으는 중이랍니다.
전 샴푸를 굉장히 좋아했어요. 너무 이쁘죠!(전 여자..;)


2. 파라다이스 키스 - 남자분들은 싫어할만한 내용이지만...
전 이 만화때문에 생활에 스톱이 걸릴만큼 정말 감동이였답니다.
누군가가 나를 발견하여 돌맹이를 보석으로 다듬어주는 내용이라고
해야될까요? 보면서 많이 울고 많이 웃었던 만화죠.
전 미와코를 가장 좋아합니다. 덕분에 분홍색 집착증이 생겼죠.


3. 헌터X헌터 - 처음에는 그저 그랬지만 환영여단이 나오고 부터 정말 재밌어진 것 같습니다.
모든 캐릭터가 사랑스럽고!! 주인공이 유난히 사랑받지 못하는 만화죠;
맨처음엔 헌터증만 따면 끝날 줄 알았지만; 헌터증은 금방따네요.
여단 너무 멋집니다!


4. 동경바빌론 - 클램프 작가의 만환데 현대 음양사가 귀신퇴치를 하는 내용이라고 해야될까요?
정말 재밌습니다. 벚꽃을 일본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는지 처음 알았고요;
끝이 허무하지만 세상의 문제점을 잘 찝어주는것 같아서 동감이 많이 갔죠.
전 스바루보다 세이시로가 더 좋더군요.


5. X - 동경바빌론과 조금 이어집니다.
1999년 지구를 두고 청룡과 지룡이 싸우는 내용인데...
처음엔 재미없지만 가면 갈수록 너무 재밌죠. 궁금증이 많이 남는 만홥니다.


6. 하현의 달 - 파라다이스 키스, 나나, 내 남자친구 이야기, 천사가 아냐 작가분이 쓰신건데
3권짜리 단편이랍니다.
처음에는 대충 대충 슬렁 슬렁 읽었지만 2번 읽고 3번 읽고 계속 읽어보니
만화에 중독이 되는 내용인것 같아요.
말로 표현할 수 없게 슬프죠.


7. 멋지다! 마사루 - 이 만화를 아무도 추천 안하신것 같네요.
정말 멋진 마사루와 그의 친구들의 섹시코만도!
아직도 많은 궁금증을 남기고 사라졌지만... 정말 명작입니다.
하지만 작가분의 최근작 불어라 삐리리 재규어 인가?;
그건 별로더군요...


8. 이토준지 콜렉션 - 제가 가장 감명깊게 봤던 만화중 하나죠.
이토준지를 정말 꼭 한번 만나보고 싶습니다.
특히 지옥탕[5]에 대해서는 말이 필요 없죠.
웃긴것도 있고 징그러운것도 있고 무서운것도 있고...
참 이것저것 재밌는게 많이 들어있죠.
소용돌이도 꽤 재밌었지만 공포의 물고기는 최악이였습니다...


9. 생존게임 - 지금 보고 있는건데 세계종말을 그린내용입니다.
그림체는 옛날꺼지만 많이 유익한 만화인것 같습니다.
근데 보면볼수록 조금 지루한 감이...


10. 그 남자 그 여자 - 청소년들의 심리를 다룬 만환데...
정말 재밌고 애니, 만화 둘 다 정말 재밌습니다.
웃기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짜증나기도 하고...
그림도 너무 이쁘고 정말 재밌습니다.


11. 니나잘해(한국만화!) - 고등학교 학원물인데 남자들끼리 주로 싸움을 하는겁니다.
처음은 조금 재미없지만 뒤로 가면 갈수록 재밌습니다.
주인공의 비율이 점점 떨어져 주인공이 중간에 바뀌는듯한...
정말 재밌어요~ 시간 많으시면 한번 보셔도 될듯!


12. 프린세스(한국만화!) - 정말 옛날 왕들의 얘기입니다.
이쁜 그림체와 이쁜 옷들 정말 그림도 이쁜데 내용도 좋습니다.
내용은 평범한 여자와 왕의 결혼이라고 해야될까요...
음 설명하기 힘드네요;


13. 더 타로트 카페(한국만화!) - 처음에 일본만환줄 알았는데 한국꺼더군요.
타로트 카페에 타롯점을 보는 사람들이 오는데...
심상치 않은 사람들이죠; 정말 재밌습니다. 매니아적이에요.


14. END(한국만화!) - 서문다미님의 작품인데 정말 안나와서 짜증이 나죠.
내용은 여러명의 쌍둥이 초능력자들의 얘깁니다.
초능력자 내용을 좋아하는분들에겐 최곱니다!


15. 영원의 안식처 - 이건 별로 안유명 한 것 같은데...
인간이 만들어낸 인간이 사람들의 머리속을 자기마음대로 바꿔서
사람을 조종한다고 해야될까요? 내용이 좀 힘듭니다;


16. 비밀 - 달의 아이, 월광천녀 작가님의 최신작인데 사람의 뇌를 분석하여
그걸 영상으로 볼 수 있는겁니다. 하지만 생각이기 때문에 마약복용자나
정신이상자의 뇌는 이상한게 보이죠.
무섭지만 재밌는 만홥니다.



음 너무 좋아하는게 많다보니 많이 썼네요.

제가 추천한 만화는 정말 다 재밌습니다. 한번쯤 보셔도 괜찮을것 같아요.

그외에도 (더 쓰면 죄송해서...) 기생수나 김전일, 어둠의 후예, 아이들의 장난감, 오디션
환수의 성좌, 초밥왕 등등 좋은 만화 많습니다.
그리고 여자는 베르세르크 싫어하실꺼라고 했는데 여자가 봐도 재밌습니다.^^;;
여기서 추천하신거 내일 봐야겠네요.
그럼 다들 재밌는 독서하세요.^^/
03/12/18 23:05
수정 아이콘
언급되지 않은 만화만 생각해보자면....

1. 시작의 일보 (The Fighting) (Joji morikawa)
국내에도 만화책으로도 나왔고 애니메이션 방영도 투니버스에서 된 작품입니다만... 위에 언급이 없군요 - -;; 바람의검심 완결이후 최고의 소년만화라고 감히 손꼽고 싶은 만화입니다. 케릭터/구성/센스/필력에서 밀리는 점하나없는 진짜 강력한 소년만화의 완성판이라고 생각됩니다.;

2. 월하의 기사 (Nojo Junichi)
국내에는 영 생소한 소재, 일본 장기를 소재로 한 만화입니다만.. 이 만화는 정말이지 한번만 읽어보시면, 만화에서 혼이 느껴집니다-_-; 정말 만화의 승부 한번을 보고있자면 그 승부사들의 혼이 불타오르는게 강력하게 느껴집니다. 제법 장편이기도 하지만 만약 안보신 분이 계시다면, 강력하게 추천하는 만화입니다.

3. 하메른의 바이올린 연주자 (하멜의 바이올린) (Michiaki Watanabe)

만화를 펼쳐보면 그림은 영 성의가 없어 보입니다.
...내용도 흔해빠진 용사물의 환타지같아보입니다.
근데 읽어보면 그게 아닌게 바로 이 만화입니다. 사람의 헛점을 찌르는 만화로는 '마법진 구루구루'와 함께 최고의 만화라고 생각합니다만, 진지한면도 가지고 있고 TV판 애니메이션의 경우는 그 시리어스함이 사람을 짓뭉갤정도입니다. 정말 최고의 '만화'아닐까요..

4. GS 미카미 극락대작전 (고스트 스위퍼) (Shiina Takashi)
천재적인 개그센스. 라고 하면 전 루미코 다카하시보다도 이 시이나 다카시를 먼저 꼽아주고 싶습니다. (두명은 스승과 제자관계이기도합니다만..) 정말이지 '고스트 스위퍼'는 그냥 보는 사람도 재미있게 볼수있고, 어느정도 만화에 대한 지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야말로 웃느라 죽을수가 있는 만화입니다. 작가의 개그센스는 가히 천재적이라고 생각됩니다;

5. GON

어째서 이 만화의 언급이 없을까요. 대사한 컷 없는 만화지만, 그림만으로 모든것을 말합니다. 로트링펜만으로 정밀하게 데생한 그림은 깔끔함과 정교함에서는 상식을 뛰어넘습니다. 그리고 작품에는 처절한 개그와 더불어 나름대로의 철학이 담겨있습니다. 정말 볼만한 작품입니다.

이 정도..가 최고의 만화라고 생각되는 만화들입니다. 위에 언급되지 않은 만화중에서 말이죠^^
Eternity
03/12/18 23:11
수정 아이콘
아.. RM님이 말씀하신 고스트 스위퍼를 빼 먹었네요. 만화 좀 보신 분들이라면 다 알만한 패러디가 곳곳에 숨어있지요...^^ 개그센스도 압권이구요.

(술에 잔뜩 꼴아있는 주인공에게) "사인해"
"뭐냐.. 외박증명서냐?"
라면서 사인하는 장면에서 전 뒤집어졌었지요...
03/12/18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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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ernity 님 / Area 88의 패러디 장면이지요^^; 그 외에도 고스트 스위퍼안에서는 패러디는 끝이 없죠 .. ; 전 그 작가의 단편 '개그 백화점'을 최고의 패러디작품이라고 생각한다는...
StairToHeaven
03/12/18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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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mp 작가의 츠바사라는 작품이 요즘 새로 나오던데... 재밌던데요 x는 언제 완결이 날지... 그리고 동경바빌론은 처음들어보네요 꼭 구해서 봐야겠네요 ^^
박규태
03/12/18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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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스위퍼의 최고의 대사는 "마르크스주의는 죽었어!!!" 아주 뒤집어졌었죠~ㅋㅋㅋㅋ
F.S.S를 아시나
03/12/18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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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안 본 만화들이 이렇게나 많다니!!
저도 나름대로 만화를 많이 봐 왔다고 자부하고 있었는데...ㅠ.ㅠ
여러분께서 추천하신 만화들 다 볼려면 1년은 꼬박 걸리겠네요...
감사하구요. 다들 즐독하시길 ^^b
타락천사
03/12/19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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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만화 중에 '좋은 친구들'이란 만화가 있죠. 작가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연재 도중에 죽어서 완결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후에 내용이 정말 너무 기대대는 만화였는데.......문득 생각이나네요~
마샤™
03/12/19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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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옥님의 별빛속에, 노말시티
황미나님의 이씨네집 이야기, 굿바이 미스터 블랙, 레드문
마샤™
03/12/19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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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우리의 김화백님을 뺴놓을수 없지요! 이사람들이~

이제부터 내 공격을 막는데 애로사항이 꽃필것이다~★
03/12/19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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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석의 나라, 기생수.. 휘리릭~~ -_-;
03/12/19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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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100번째 댓글입니다~~ ^^

* 최신 만화(?) 중에서는 크로마티 고교가 재밌더군요..
애니메숀도 재미나고.. 요즘 회사에서 점심 먹고 애니메숀을
한편씩 보는데 다들 재밌게 보더군요~
03/12/19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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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여태까지 안나온 것 중에
재미난걸 뽑자면 텐노지 키츠네씨의 '오르피나'와 '에덴스 보위'!!
03/12/19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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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하록선장을 보고 있습니다. 예전거는 아니고 2003년인가 새로 만든건데 인물은 같고 내용을 추가 한것 같습니다. 예전의 애꾸 하록을 기억하시는 분이라면 한번 보세요. 린타로 특유의 그 말로 표현할수 없는 그 느낌이 나더군요..
Godvoice
03/12/19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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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마티 고교는 국내에 라이센스판 만화책이 없어서... 과연 우리의 주인공 카미야마군이 저지른 유일한 나쁜 짓이 뭐란 말입니까!!! 강철의 연금술사도 재밌더군요. 애니로 제작되면서 유명해졌지만 코믹스판도 애니메이션의 기초가 된 만큼... 재밌더군요.
03/12/19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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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숙님의 '아르미안의 네 딸들' 이 한번도 안나왔네요? 무려 10년에 걸쳐 완결된 대작입니다. 그런데 정말 추천하고 싶은 건 따로 있습니다. 신일숙님의 '1999년생' 이란 만화인데요. SF물이고 2권짜리입니다. 하지만 정말 엄청난 반전이 숨어있죠. 정말 소장하고 싶은 만환데 절판되었다더군요.ㅠ.ㅠ
나르크
03/12/19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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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만화매니아로 몇자 적자면 위에 언급한 만화중 순정만화를 제외하고 90%이상 다 본것이고 저도 헌터x헌터 만화의 한 팬 입니다. ^^
특별히 더이상 추가할것은 지금 당장은 생각은 안나고 위에 나온것중 한번더 추천을 하자면...
Godvoice 님이 추천하신 강철의 연금술사
atro님이 추천하신 오르피나,에덴스 보위
jerrys님이 추천하신 기생수,칠석의 나라
Eternity님이 추천하신 고스트스위퍼 (정말 웃깁니다. ^^)
푸른숲속이슬님의 추천작중 니나잘해 (초반엔정말 재미없지만 후반가면 학원물 특유의 재미가 나옵니다. ^^)
그외 다케이코 이노우에님의 작품들과 (버저비터 제외 -_-;)아다치 작품들 (모두다 )히데노리님의 작품들 (겨울이야기,그래하자,레가타,등등..모두)등 모두 추천해 줄만한 작품들입니다. ^^
국산으론 용비불패,열혈강호,신영우님의 작품들 (키드갱,더블캐스팅),레이븐,프리스트,교무의원(임광묵님의 최신작인 지프러스는 아직 재미가 있다고 까진 못하겠고요 -_-;)등등 현재로선 이정도가 기억이 나네요 ^^

앗! "오늘우리는" 저도 강추합니다 .^^ 마지막으로 크로우즈,워스트,QP 도 함께 ~~
시미군★
03/12/19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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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 만화 좋아하시는분
'마법진 구루구루' 보시길 ㅜ_ㅜ 출판사인 gm코믹스가 문을 닫는바람에 그동안 안나오더니 이제 다시 나온다는군요
항즐이
03/12/1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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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완결 나지 않아 나를 슬프게 하는 만화들.

불의 검 - 완결이 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았을 땐 같이 보던 여자친구가 거의 절규를 하고 말았습니다. 기다릴 힘이 있으신 분들께 강추.

소마신화전기 - 총 4부 중 1부만이 완결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스토리작가분과 양경일님의 문제겠지만. 눈물이 나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만큼..보고 싶으니까요 ㅠ.ㅠ

완결이 안났다고 생각하는건, 4개의 검 중 일부를 아직 못찾았고, 세상의 혼란을 종결하지 못했기 때문이죠.

풍광(바람의 빛) - 불량 소년이 야구를 하는 내용의 만화입니다. 작가는 4번타자 왕종훈의 작가이구요. 해적판으로는 3부 12권까지인가 보았는데, 구하는 것 자체가 어렵습니다. 신림동의 오~래된-_- 만화방(대본소?;;) 에서 몇권씩을 찾아내어 읽어가는 중입니다.


2. 추억이 되어버린..

다시 구하기 힘들 것 같은 만화들입니다. 혹시 소장하신 분이나 구하는 방법을 아시는 분은 제게 연락을..

여기는 그린우드! - 고등학교 때, 같은 기숙사 생활을 소재로 한 만화라기에 덥석 잡아 읽은... 명작입니다. ㅠ.ㅠ 학원물에 본격적으로 빠진 계기가 되었고, 그 이후 좀 어설퍼도 일단 학원물이면 OK-_-;;

닥터 슬럼프 - 이상하게 구할 수가 없어서.. 꼭 소장하고 싶은것 까지는 아니라도 다시 한 번 읽어보고 싶어서요.

그 외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 -_- 소년중앙, 보물섬 시절의 몇 작품들;;

3. 감동물 - 세상은 아름다워

대체로 잔잔한 감동을 느끼게 해 주었던 작품들입니다.

좋은 사람 - '좋은 사람'이 회사와 세상에서 성공하기는 어려울지 몰라도, 행복해지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음을 보여준 작품입니다. 제가 그렇게 될 수 없다는 걸 알지만, 혹시 있을 이땅의 정말 좋은 사람에게 희망을 열어 준 것 같아 읽는 내내 안심이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헤이! 티쳐! - 선생님과 학생들 (어린아이)의 이야기입니다. (STEPS로 나온 경우도 있던데 정확하지 않습니다. ㅠ.ㅠ

닥터 노구찌 - 실존한 세균학자 노구찌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만화입니다. 저같은 학생을 부끄럽게 만들어주는 작품이죠. -_-;; 눈물납니다. 그리고 존경하게 됩니다.

아이 러브 유 베이비 - 정확한 제목인지 모르겠네요. 두 명의 남학생과 아버지 그리고 가정부가 함께 살아가면서 가족의 정을 느끼고 그 안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작품입니다. 행복한 가정에 대한 환상(이라고 친구들은 이야기하는)을 심어주는데 기여한 작품입니다.

아기와 나 - 다들 아시겠지만, 어머니가 안계신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신이가 식빵을 물고 쳐다보는 모습은 살인적으로 귀엽죠. 진이의 고생과 어른과 아이로서의 고민들이 교차하는 모습. 그러나 쾌활한 웃음이 조금 더 많은 감동적인 작품입니다.

더 많지만.. 기억이 잘 나지 않는군요 ㅠ.ㅠ

4. 스포츠 물

제가 요즘도 가끔 미쳐버리는 장르입니다. 완결이 안 난 작품일 경우 폭발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1) 슛! 1부, 2부 - 전중, 평송, 백건 을 주인공으로 한 1,2부 각 30권 이상의 대작입니다. -_-;; 스포츠 만화가 그렇듯 약간의 오버성 플레이가 좀 나오지만, 인물들간의 감정 처리가 좋습니다. 1부에서 전설적인 플레이어로 남게되는 구보 선수의 사망 장면에서는 몇번이나 울어버렸습니다. 요즘도 다시 읽는-_-;; 최고의 축구만화

2) 우리들의 필드 (OUT FIELD OF DREAM) 카즈야 라는 축구 소년이 주인공이고, 다른 만화들에 비해서 이 만화는 나이대가 좀 높습니다. 대략 고등학교 때부터 프로 신인시절 까지지요. 역시 한 30권 정도 되고, 완결 난 걸 알았을때는 소리를 질렀습니다. -_-;; 약간의 오버성 플레이는 있지만 대체로 사실적인 만화.

3) 휘슬 - 인물들이 어리고 특히 주인공은 키도 작습니다. 중학생 때의 이야기여서 내용이 다소 오버-_-가 있습니다. 그림체는 순정만화스타일이고 얼마전에 완결나왔습니다. 꽤... 감동적입니다. 특히 완결 부분은 .. 1시간 정도 봤습니다. ㅠ.ㅠ

4) 환타지스타 - 축구만화입니다. 1부가 어정쩡하게 끝나서 이상했지만 2부가 계속 나오는 중입니다. 권수는 1,2부 나누지 않고 나오더군요. 갑자기 19권 이후로 3달째 무소식이라 좀 무섭습니다. 주인공은 중~고등학교 정도의 상황이고 선수들의 플레이 성격 묘사가 재미있습니다.

5) H2 - 야구만화이자, 순정만화, 그리고 성장 만화이기도 한 작품;;

6) TOUCH - 역시 -_-;;

7) 카츠 - 아다치 미츠루의 신작이고 이번엔 복싱입니다. ... 뭐 명불허전이죠.

8) 야와라 - 몬스터, 파인애플 아미, 마스터키튼의 작가 우라사와 나오키의 양대 스포츠 만화입니다. 유도소녀의 즐거운 이야기. 유쾌하고 즐겁고 그러다가 좀 얼큰합니다.

9) 해피 - 우라사와 나오키의 테니스 만화. 역시 여자가 주인공이고, 최근 방영된 드라마가 이 작품을 베꼈다고 해서 화제가 되었었습니다.

10) 학원 라이벌전 1, 2부 - 유도 만화 중 가장 인기 있었던 작품이 아닌가 합니다. 하나다 데츠마루라는 소년의 성장기입니다. 중-고 시절이고 등장인물의 수가 적어서 집중력이 높았던 만화입니다. 1,2부 완결 되었습니다.

11) 비바 하이스쿨 - 유도만화를 처음 본 계기가 된 작품인데요.. 만화체가 약간 심심하긴 한데 끌립니다. -_-;; 뭐 제가 뭔들 안끌립니까 만... 대사의 수도 적어서 조용 조용 불타오르는 식입니다. 미츠루와는 좀 다른 스타일의 만화^^

12) JUST GOGO - 아기와 나 작가인 라가와 마리모의 테니스 만화입니다. 캐릭터들이 귀여워서 금방 빠져듭니다. 주인공은 열혈파이고 요즘 테니스의 왕자에 좀 밀리는 듯 해서 안타깝습니다.

13) 테니스의 왕자 - 서지훈 군이 주인공으로 나오는-_-;; 작품입니다. 냉정하고 경기에선 거만하지만 실력은 확실하고 뒤에서는 엄청나게 연습하는 완벽한 플레이어. 등장 부터 하이 레벨이어서 좀 이상하지 않나 했는데, 뭐 전혀 문제 없더군요. ^^

14) 메이저 - 언제 완결이 날지 ㅠ.ㅠ 벌써 주인공은 두번이나 야구 못할 뻔 했습니다. 초등학교부터 이제 고3까지 왔습니다;; "내가 하겠어!"라는 배구만화와 같은 작가입니다. 강속구를 던지는 (강속구만 던지는)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

15) 라이징 임팩트 - 최초로 읽은 골프 만화입니다. 작은 체구지만 아주 멀리 티샷을 칠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인 귀여운 꼬마가 주인공입니다. 상당히 비현실적인 만화지만 (골프만화가 대체로 그렇지만요^^) 아주 재미있습니다.

16) 스바루 - 역시 골프만화입니다. 아직 완결나지 않았구요. 비교적 심각한 편이지만 부담은 없는 만화입니다. 요즘은 다소 처지는 듯 해서 .. 아쉬운 감도 있습니다.

17) 슬램덩크 - 할 말이 없습니다. ㅠ.ㅠ

18) 내가 하겠어! - 배구 만화입니다. 다이 어택은 아직 얼마 되지 않아 기대하기 어렵지만 이 만화 하나로도 배구 만화의 가능성을 알 수 있었습니다. ^^ 배구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꽤나 기쁜 ^^



그 외에도 많은데, 하라히데노리의 야구 만화와 몇 개의 만화 제목들이 기억이 안나네요.



가끔 이렇게 PGR에서 만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즐겁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장르 이야기도 해보고 싶네요 ^^
03/12/1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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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많은 좋은 글을 올려 주셨네요. 그래도, 역시 제 마음속의 최고작은 '러프'라고 말하고 싶네요. (물론 '20세기 소년'도 후보작중 하나입니다만 ^^;)
낭만드랍쉽
03/12/1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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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히데노리 작가님의 야구 만화 중 인상 깊었던것은 '그래하자!'와 '청공'이 있었습니다. '청공'은 꼭 한번 읽어보실만한 작품^^ 12편이라는 스포츠만화 치고는 적은 편수 임에도 불구하고, 작가가 하고자하는 말과 감동은 다 줍니다. 히데노리만의 색깔이 가장 잘 나타난 만화라고 생각합니다.
'FFS'는 A3용지에 그려서 축소하는 작업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아직도 그 작품의 후속이 나오기만을 기다립니다. 한국 판타지의 새로운 시작.. 한국 최고의 판타지물-_-
"소마신화전기" 소마와 아루미를 만나게 해달란말입니다ㅠ ㅠ ;;
03/12/1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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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일상생활을 다룬 만화들도 재미있지만, 전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그린 만화들에 더 끌리더군요. 이래저래 만화가라는 직업도 지식과 경험이 많아야 좋은 만화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모모시로 타케
03/12/1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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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의 왕자 정말 재밌죠..제 닉넴도 거기 캐릭터중에 하난데..
Grateful Days~
03/12/1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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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청공만 안봤는데. 하라히데노리꺼.. 꼭 봐야겠군요.
4년째 초보^^;
03/12/1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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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이 만화 이야기를 안하시는 것 같네요...초등학교 시절인가...정말 감동적으로 읽은 6권이 한세트인 '공포의 외인구단' 마지막에 오혜성이 야구공을 꽉지고 팀의 패배를 이끌었을 때 그 밀려오는 감동이란...지금 봐도 분명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제가 좋아하는 만화는 영화 '비트'의 원작인 허영만 작가의 '비트' 이 만화 역시 제가 좋아하는 만화!!
위의 분들이 말씀하신 카이지는 최고반열에 있는 만화이죠! 사람심리를 도박이라는 것을 이용해 예술적으로 표현한 작품..특히 그 도박을 그냥 포커 이런 것이 아닌...작가 상상력에서 나왔다는 것이..대단하게 느껴집니다~!
花 . Two
03/12/1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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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언급된만화들이 많아서 안나온 만화를 쓴다는것이 불가능할것 같아서 생각나는데로 몇가지 적어봅니다..(드레곤볼 슬램덩크는 언급안하겠습니다 , 너무들 잘아는 명작이라)
한국만화중에서 몇가지를 꼽자면 ..
공포의 외인구단 , 풀하우스 , 엘리오와 이베트 , 오디션(음악을 좋아하는지라 ) , 호텔아프리카 , 짱 , 열혈강호 , 용비불패 , 등등..
그외는 CLAMP에 만화중 성전을 좋아하고 (그림이 넘 좋습니다)
H2 , TOUCH , 멋지다 마사루 , 바람의검심 재미있게봤습니다..
그리고 젤 싫어하는만화는 닥처노구찌인데..
그 만화를 보고있음 어느순간 나도모르는사이에 조금씩 (시나부로하게)
펜을잡고 공부를 하고있습니다.. 놀고싶은마음을 사라지게하는만화죠
Tormento
03/12/1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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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항상 좋아하는 만화가 무엇이냐? 라고 물으면 주저없이 Slam Dunk라고 말을 합니다. 저의 중고등학교 시절 자아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만화라고 하면 될까요? 음.. 인물들 하나하나에 애착이 가는 만화입니다.

저 역시 다른 만화들도 좋아하지만, 유독 한 대사 하나 하나에 집착하게 하는 만화는 Slam Dunk 뿐이 더군요. (제 경우에는..)

전 루카와 카에데(서태웅)의 승부를 향한 투지를 좋아하고, 미쯔이 히사시(정대만)의 불꽃같은 폭발력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사쿠라기 하나미치(강백호)의 농구를 향한 순수함을 좋아합니다.

어쨌든 저에게 최고의 만화는 슬램덩크 입니다.
"정말 좋아합니다. 이번엔 거짓이 아니라구요!!"
운차이^^
03/12/1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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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만화책 얘기가 나오니까 댓글이 엄청나게 많네요^^
전~ 아다치미츠루님의 팬. 터치가 제일 낫다는 평가가 있는데..
전~ H2가 제일 좋아요~ 하하하
HalfDead
03/12/1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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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만화 많이 나왔네요.
이 중에 없는 것중에 제가 좋아하는 만화는,,
용,,용오,,헬싱.
헬싱은 에니메이션도 참 좋죠.
기다리다 기다리다, 잊어먹을때쯤 단행본이 나와준다는게 약간 섭섭하지만,
그림도 내용도 마음에 드는 만화 헬싱.
용, 용오도 스케일도 크고 그림 좋고, 내용 좋고,~
03/12/1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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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즐이님 ~ 닥터 스쿠르, 여기는 그린우드 재판되었답니다. 닥터 스쿠르는 저도 새로 모으는 중이랍니다.^^ 여기는 그린우드는 재판된건 확인했는데 그것도 절판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구할 곳이 있기 때문에 재판되었을때 구입안했거든요..-_-; 아마 알아보시면 재판된것 있지않을까요..
03/12/1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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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야마 군이 한 나쁜 짓은 말이죠... 엄청난 것이었습니다 -_-;;;


글로는 설명이 좀.. -_-;
꾹참고한방
03/12/1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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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운학씨의 니나잘해가 재밋던데요. 좀 사실성과 떨어지는 액션씬이 많긴 하지만, 전체적인 스토리 구성이 매끄럽고 그림역시 참 깔끔합니다. 치고받는거 좋아 하시는분은 한번쯤 꼭 볼만한 만화죠
박규태
03/12/1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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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댓글!!! 하루 지나고 들어와보니 더욱 열기가 뜨겁네요!
역시 만화책들 다 보시는군요 으하하하하하하
학회실에서 만화보지 말라는 선배에게 보여주고 싶을 정도로
이왕 쓴거 아직도 안나온 마이너틱한거 몇개 더 추천하고 싶어요
아니 이름을 알리고 싶어요......-_-;;;;;;;;;
"현시연"- 아는만큼 웃기는 만화죠.....-_-;;;;;;
아마 폐인이나 오타쿠를 자처하는 사람들은 아주 뒤집어 지는 만화입니다 일본의 한 동아리의 오타쿠들을 중심으로 한 만환데.....으하하 직접
확인하시길
그리고 "돌연변이" 이게 요즘 유명한 사토라레의 원작이죠
우리나라에 한 4권까진가 나왔을걸요 영화보신 분들이 보시면 더 재밌을만한 작품일거에요
그리고 고우영 선생님의 "삼국지""초한지"등등
아 그 독설과 풍자는 우리나라에도 아 정말 "대가" 가 있구나라는걸 새삼스레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HOT MAN" 이거 아는사람 정말 없더라구요....-_-;
난 무쟈게 재밌게 봤는데
가족의 따듯함? 소중함? 새삼스레 깨닫게 되는 만화입니다
아하하하하하 이렇게 써보니 마치 만화에 뭔가 아는 양?-_-;;;;;;;;;;;;
그러고보니 근 몇달을 만화책 못보고 살았는데
오늘 집에 가는길에 몇권 사가야겠네요~~~
화랑담배연기
03/12/1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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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S 좋아하시는 분이 있다니.... 반가울 따름입니다.. f.s.s 사실 크게 신경 안쓰고 보면-.-;; 아주 어려운 만화는 아닙니다.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보면 에피소드마다 극적 완성도가 상당하죠. 슬렁슬렁 읽다보면 빠져들게 되고 결국 해설집? 마저 다 읽어버리게 만듬..
작가인 마모루 나가노는.. 여러가지 면에서 만화 한편에 인생을 다 투자하기에는 좀 아까운 인재라는 생각도 듭니다.
TheInferno [FAS]
03/12/1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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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상 이런 글이 올라오면 리플 100개는 기본이고 운영자님들의 글 첫페이지로 옮기기 특혜(?)도 누리는데 그러면서도 단 한번도(아닐수도...) 싸움이 일어나지 않는다는데 정말 신기함을 느낍니다 -_-;;
그리고 花 . Two 님의 리플 '닥처 노구찌' 원츄 -.-)=b 리플다신분의 감정이 미묘한 오타와 절묘하게 맞아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이힛.
03/12/1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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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요즘 환상게임이 좋던데..타스키 만세!!(;;)-_-;;
권호영
03/12/1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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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S 저는 너무 난해하더군요...... 지금현재 가장재미있게 보고 있는건 One Piece구요..... 엠블럼 Take 2도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커프스도 재밌구요.... 완결작중 지금까지 재미있게 본 완결작품은 유유백서, 슬램덩크를 꼽을수 있습니다......
주인공이 요괴가 된다라는 마지막의 황당한 반전이 있고 결말또한 이상하게 끝나버리는 유유백서.....(다행히 내용이 보강된 애니로 물론 다 봤습니다 ㅡ.ㅡ;;)
그 특유의 캐릭터에 빠졌던게 꽤 오래 되었네요.....

하지만 슬램덩크의 아성을 무너뜨릴 만화는 없어보입니다.
단순한듯 그냥 즐기면서 볼수 있다가도 정대만이 컴백하는 부분이나 해남전 산왕전의 회상처럼 가슴이 뭉클해질수도 있고..... 박진감 넘치는 농구장면을 묘사하는 점도 정말 좋습니다.
저는 사쿠라기 하나미치나 루카와카에데보다도
강백호 서태웅이라는 이름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PGR식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
03/12/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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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이 나올때마다 항상 이야기 하죠..

소년탐정 김전일 짱! ^^
03/12/1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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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우리는, - 웃으시고 싶으실때 보세요. 가볍고 엄청 웃깁니다
키스, - 총 8권 완결이고 그림도 예쁘고 내용도 정말 잔잔하니 아름답습니다. 고시마 선생같은 남자 어디 없는지 ㅠㅠ

바사라, - 굉장히 스케일 크고 스토리 탄탄한 만화입니다. 순정쪽 얘기도 섞여있어서 너무 재밌게 봤던..
몬스터, 20세기소년, - 말이 필요 없는 만화죠. 개인적으로 슬램덩크와 함께 '이 작가 천재 아냐?'라고 생각하게 만들었던 만화랍니다.

X, - CLAMP의 작품으로 스토리, 그림체 모두 멋집니다. 몰랐는데 CLAMP가 한사람이 아니라 여자 넷이서 모여서 만드는 거라고 하더군요.
월광천녀, - 신선한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 제가 정말 재밌게 보고 있는 만화입니다.

별빛속에, 노말시티(댓글에서 한번도 못본 것 같네요. 강추입니다), 둘 다 강경옥씨 작품입니다. 스토리 탄탄하고 우주를 배경으로 한 멋진 작품입니다.
리니지, - 황미나씨 작품으로 제 기억으로 18권이 완결이었던 것 같네요.

배가본드, - 슬램덩크 작가의 만화입니다. 무사들의 얘기죠.
베르세르크, - 위에 어느 분께서 남자한테는 추천한다고 하셨는데 여자인 제가 봐도 재밌는 만화였습니다^^

그리고 저고 권호영님 말씀에 동의해요. 제가 본 만화중에 최고를 뽑으라면 단연 슬램덩크를 뽑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일본이름보다 서태웅, 강백호, 정대만,, 모 이런 이름들이 훨씬 그 캐릭터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볼때마다 이름 정말 잘 지었다고 생각했었었죠.
레스타
03/12/19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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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만화 얘기라고 한다면 밤을 새서 얘기해도 모자랄 정도라죠..
여기 위에 언급된 만화는 다 읽어본것 같네요.. 몇개를 제외하고는..
그리고 덧붙이자면

clubAMR님 // 리니지는 신일숙씨 작품이죠.. 요즘 유행하는 게임의 원작인.. 혹시 말씀하시는 작품이 불새의 늪은 아닐지..(종교전쟁? 이 배경이 되는..--;;)
레스타
03/12/19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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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저도 강경옥님 작품 무지무지 좋아합니다.. 아시는분이 있으실지 모르겠지만 단편중에 클리닝타임이라고.. 정말 많은걸 생각하게 하더군요..
여기욤저기욤
03/12/19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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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생각없이 웃고싶으시다면...
키드갱을 강력추천합니다.
별사탕
03/12/19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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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을 읽으면서 아아아아아~를 연발중
공감되서^^;
키스.낭길리마.바사라.바람의 검심.풀하우스.빨강머리앤.명탐정 코난.
언플러그드 보이.호텔아프리카.세븐틴락.후르츠바스켓.반항하지마.
대충 댓글들과 제 기억들을 동원해서 감명깊게-즐겁게^^-읽은 만화들입니다
후르츠바스켓은 애니로 봤는데 감동감동-입니다
만화는 어떻게 이렇게 사람을 즐겁게 할까요^^;
Tormento
03/12/20 15:23
수정 아이콘
clubAMR님, 권호영님//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_^
그거 아시나요? 산왕의 정우성은 탤런트 정우성에서 이름을 착안한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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