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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12/19 09:53:00
Name 폭풍저그 홍진
Subject [폭풍저그 홍진호의 이야기] 양해와 이해를 구하며...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저는 홍진호 선수의 팬입니다.
임요환 선수나 홍진호 선수와 같은 다이나믹한 플레이 스타일을 좋아하지만 임요환 선수와 홍진호 선수가 경기하면 늘 홍진호 선수를 응원합니다.
홍진호 선수가 아닌 선수와 경기를 할 때만 임요환 선수의 승리를 바랍니다.


PGR이 아닌 다른 곳에서 제가 제일 처음 적은 글은 박경락 선수에 관한 글이었고 두번째가 임요환 선수에 관한 글이었습니다.
사실 제가 글을 올린 곳은 임요환 선수의 팬을 위한 공간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놀러온 임요환 선수팬들의 눈에 띈  제 글이 일부팬들로부터 분석이 지나치게 주관적이다, 임요환 선수를 모욕했다, 단어사용이 부적절하다는 이유로 공격받기 시작했습니다.
덧글과 덧글에 대한 반론덧글까지 줄줄이 달리면서 요주의 글로 주목받다가 결국 몇시간 버티지 못하고 운영자분으로부터 특정선수 비방이라는 경고와 함께 삭제가 되었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평범하게 글을 읽어주신 대다수의 분들과 글 내용에 공감한다는 덧글을 달아주신 분들도 많았는데도 소수의 적극적인 항의만으로 글이 삭제될 수 있다는 것이 납득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커뮤니티의 규칙과 운영자님의 판단을 존중하기에 두 번째 집중분석글은 지워진 채 그 자리는 계속해서 공란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재미있는 것은 임요환 선수의 팬으로부터 공격받으면 거기에 재반론을 열심히 해주시는 것은 이윤열 선수의 팬들이고 이윤열 선수의 팬으로부터 공격받으면 그것을 막아주시는 분은 임요환 선수의 팬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비단 제 글 뿐만 아니라 모든 글에서 일어나는 공통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은 똑같은데도 불구하고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왜 한쪽에서는 자기 선수만을 과소평가했다고 결론이 나는 것은 왜일까요.
조금만 여유로운 마음으로 글을 봐주신다면, 그 글이 무엇이든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에 대하여 충분한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제가 임요환 선수에 관한 글을 PGR에 올리지 않은 것은 컴퓨터를 XP Pro로 업그레이드 하면서 하드를 포맷했기 때문입니다.
그 글을 찾으려고 저에게 글을 받아간 분들 및 공개수배하는 글까지 적으며 엄청 삽질했지만 쉽게 구할 수는 없었습니다.
겨우 화요일 저녁쯤에야 임요환 선수에 관한 글을 요청한 분께 답장하려다가 문득 보낸 편지함에 그 글이 남아있지 않을까 하여 거기서 찾아내 파일로 만들 수 있었을 뿐입니다.


저 역시 리플에 대한 지나친 반응이 어리석은 짓이고 또 대부분의 제 글을 읽는 분들 그리고 논란이 되는 선수의 팬들까지 그러한 리플에 대한 반응을 자제해 달라고 하시는 것을 저도 알고 있습니다.
또 한두 번 글과 무관한 언급을 했다고 하여 제가 그것만 가지고 그것을 전부 저에 대한 소모성 시비로 단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글과 무관한 혹은 관련이 적은 논쟁을 끊임없이 유발하면서 그 글들 뒤에 숨은 자신들의 의도를 교묘히 숨기려는 일부팬들의 그릇된 태도와 비아냥거리는 듯한 리플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분노하게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단 한줄의 글과 관련된 정당한 반론도 없이 그러한 논쟁만으로 제가 나름대로의 시간과 노력을 들인 글들을 편파적이고 비난적인 글로 매도하려 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분들은 제가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를 과소평가하고 비난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다른 팬의 입장에서 보면 오히려 그 분의 주장이 오만한 것으로 여겨질 수도 있습니다.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냉정하게 생각해 보면 그런 무의미한 리플들, 일방적인 리플들이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으며 서로의 감정을 격하게 만들고 단지 읽는 이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것일 뿐임은 누구나가 다 아는 사실입니다.
제가 리플을 달지 말고 운영자님께 직접 항의해 달라고 했을 때조차 포기하지 않고 반복해서 리플을 다는 사람들의 행동을 과연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 운영진이신 homy님과 항즐이님으로부터 말머리에 대한 것은 규칙을 어긋난 것이 아니라는 유권해석(?)을 받았습니다. 또한 처음에 글을 몰아서 올린 것에 대해서도 별 말씀은 없으셨습니다. 이후 이러한 무의미한 논쟁이 다른 분의 글에서라도 재현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본인은 그러한 행동이 그 선수에 대한 애정과 부당한 편견을 타파하기 위한 정당한 항의라고 생각할 지 모릅니다.
그렇지만 다른 사람이 느끼기에 그것은 단순히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는 저평가 되었고 라이벌인 상대선수는 고평가 되었다는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에서 비롯된 유아적인 분노에 불과할 수 있습니다.
제 생각이 무조건 옳다는 것도 그 분의 반론이 전혀 터무니 없다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방법에 있어서 문제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누군가가 이 글은 특정 선수를 과소평가하고 모욕하는 글이다, 그 선수 팬이라고 한 사람들 알고보니 다른 선수 팬이다는 식의 무책임한 몇 줄의 리플을 남겨놓고 사라져 버립니다.
그러나 만약 정말 그게 사실이라면, 자신이 그 선수를 그토록 좋아하는 팬이라면, 그런 행위를 한 분들의 아이디와 리플, 그리고 실제 회원정보에 올려진 좋아하는 선수에 관한 것을 복사해서 정정당당하게 항의하는 글을 올리시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누군가가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를 터무니 없이 비난하고 있다면 왜 한번 날카로운 비판과 반론을 제의하는 글로 크게 한번 혼내주시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정말로 그가 그 선수를 악의적으로 비난하고 있다면 그러한 글을 쓴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많은 분들의 공감과 동의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설사 그렇지 않더라도 최소한 그러한 형태의 리플보다는 훨씬 더 많은 분들이 볼 것이고, 훨씬 더 많은 분들이 그 분의 시각도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저는 모든 프로게이머들에 대해 헌정하는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축구 이외에 별다른 스포츠를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 매주 이토록 흥분되고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보여주는 모든 게이머들의 플레이에 대한 진심어린 감탄과 감동이 제가 글을 적게 만드는 원동력입니다.
그래서 무의미한 리플들과 아무런 근거와 논리도 없는 리플들만으로 논쟁의 분위기를 유도하여 저를 라이벌 선수의 추종자로,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에 대한 안티로 몰아가는 것만은 결코 참을 수가 없습니다.
제가 도대체 왜 그런 글을 적는 사람으로 보여야 하는 지 최소한 제 글의 무엇을 근거로 그런 결론에 도달했는지 그것만은 알고 싶습니다.


이윤열 선수를 과소평가 했다는 것 자체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도 최소한 다른 분이 저와 생각이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윤열 선수가 그 글을 봤을 때 나를 이렇게 생각해주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저를 포함한 많은 이들이 그와 그의 플레이를 지켜보고 있다는 것이 그에게도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글을 적었습니다.
만약 이윤열 선수가 그 글에 상처를 입는다면 제가 정말 문제가 많은 사람일 것입니다.
물론 모든 글에서 모든 선수가 주인공이 아니기에 때로는 특정선수가 조연일 수도 심지어 상황에 따라 악역일 수도 있습니다.
거기다 글은 숫자가 아니기 때문에 표현에 있어서 지나침이 있을 수도 모자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정말 그 선수에 대한 저의 특정선수 편향적이고 그 선수의 라이벌 선수를 깎아내리려고 하는 비열한 시도라고 생각하신다면 어째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그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그 분을 비꼬는 것이 아니라 제가 진심으로 그런 글은 적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특정선수를 편파적으로 비난한다는 오해를 받는다면 제가 글을 적어야 할 이유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제 글이 그 선수와 그 선수의 팬을 기쁘게 하고 100% 공감을 얻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비난하고 모욕하는 것으로 여겨진다면 시간과 노력을 들여 글을 적는 것은 오히려 안하느니만 못한 것이 될테니까요.


저는 이윤열 선수의 팬들로부터 공격당하는 것을 원치않는 만큼 임요환 선수의 팬들로부터 보호받기를 바라지도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임요환 선수의 팬들로부터 공격받을 때 이윤열 선수의 팬들이 나서서 도와주기를 원하는 것도 아닙니다.
물론 제 글에 관한 리플을 달아주셨던 모든 분들이 이윤열 선수나 임요환 선수의 극단적인 팬이었다고 말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다만 제가 좋아하는 프로게이머들에 대하여, 또 그와 관련된 모든 것들에 대하여 편견과 오해없이 자유롭게 글을 적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글은 어쩌면 지나치게 주관적일지도 모릅니다.
심지어 터무니 없는 실수를 포함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읽는 이의 너그러운 시각과 자신의 선수에 대한 일정한 선을 넘은 표현에 대한 인내심이 없다면 그 글은 충분히 그 선수에 대한 모욕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글을 적은 이에 대한 비아냥거림과 소모성 논쟁을 합리화 할 수 있는 이유가 된다면 누구도 두려움에 더 이상 글을 적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글을 적는 즐거움보다 글을 적은 후의 두려움이 크다면 그것은 고통이 될 뿐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읽은 글에 대하여, 그리고 앞으로 읽게 될 모든 글에 대해서도 읽는 이의 관용적 시각과 양해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가능하다면 제가 이 글을 통해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조금의 넓은 시각, 조금의 인내심만 더해진다면 누구도 얼굴을 붉히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PGR에서 충분히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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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바다저그
03/12/19 10:02
수정 아이콘
부럽습니다. 정말 글 잘쓰시는군요.. ㅠ.ㅠ(졸업논문도 작품으로 대체했을정도로 글을 못쓰는데...)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리겠습니다. 힘내십시요..
aphextal
03/12/19 10:04
수정 아이콘
글이 기네요
찬양자
03/12/19 10:11
수정 아이콘
aphextal/읽지못해 그대로 씁니다.;; 님의 그 짧은 비꼼보다는
폭풍저그 홍진호님의 긴 장문이 훨씬더 읽기도 편하고 좋군요.
Grow랜서
03/12/19 10:11
수정 아이콘
어떤안경을 끼고 글을 보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자기가 낀 안경의 색깔을 기준으로만 글쓴이의 글을 판단하려고 하는 요즘 PGR의 분위기가 아쉬울따름입니다^^;
03/12/19 10:31
수정 아이콘
다시 오셔서 반갑습니다. 좋은글 많이 부탁드리겠습니다.
모모시로 타케
03/12/19 10:39
수정 아이콘
왜 저런 리플이 올라오는지 가끔은 궁금해집니다 -_-;;
03/12/19 10:51
수정 아이콘
모든 글을 지우고 떠나겠다는 리플을 읽고 안타까워 했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어제 게시판에 들어오니 '폭풍저그 홍진호'님의 글이 사라져 버렸더라구요.
아..정말 가셨구나..했는데 추천게시판에 보이는 반가운 말머리!
가시지 마세요.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올려 주세요.
게이머에 관한 글이 아닌 이런 글 조차도 님의 글은 충분히 읽을만한 가치가 있어요! 아무리 길어도 제시간 쪼개서(남아서 문제죠^^;) 다 읽어 드리겠습니다!
샤이닝토스
03/12/19 10:56
수정 아이콘
글이 긴 만큼 얻을 수 있는 것도 많은 좋은 글이네요..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박영선
03/12/19 11:24
수정 아이콘
자신의 마음 그릇 만큼 세상을 본다고 하죠.
폭풍저그 홍진호님의 글에서 폭풍저그 홍진호님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분석글에는 코멘트를 못합니다.
제 마음이 부끄러워서요.
글 잘 읽고 있습니다...저 같은 글치, 표현치들을 위해서...계속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메딕아빠
03/12/19 11:37
수정 아이콘
제발 자기 마음대로 글쓴이의 생각을 난도질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나와 생각이 다른 그냥 어떤 이의 글일뿐이라고 이해해 주면 안되는지......
PGR 에 글을 쓰는 일이...너무 힘들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폭풍저그 홍진호 님...힘내세요...!!
aphextal
03/12/19 11:37
수정 아이콘
무슨 변명이 필요합니까 대체. 글은 잘 읽고 있습니다. 문제(??)는 해명글이 너무 길다 이겁니다. 나의 리플에 대한 변명은 최소화 하지요. 분명히 내가 먼저 톡 쏜게 맞으니까요. 보통 나의 글에 대한 평론은 어떤 욕이라도 참아줍니다. 글은 내놓는 순간 글쓴이의 것이 아니게 되므로. 물론 그것은 자신의 쓴 것을 '글'로 인식할 때 적용되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그 만큼 인정해드리고 싶구요. pgr적인 글이 아니고 글 적(的)인 긁적임이었단 얘기지요. 제 덕분에 불편한 하루를 시작하게 되신 찬양자님에게는 조금 미안하게 되었군요. 그래도 좋은 하루 되십시오.
무계획자
03/12/19 12:12
수정 아이콘
aphextal/ 무슨 소린지 도통 모르겠군요. 정신집중해서 대략 3-4번 읽어봐도 도통 무슨 소린지...-_-
다들 딴지는 자제를 하자는..
aphextal
03/12/19 12:27
수정 아이콘
어이쿠 이런. 자주 보이는 '글'에 대한 이야기나 '문장'에 대한 이야기가 저를 쓸데없는 오바의 길로 들어서게 했군요. 저는 여기가 문학까페인 줄 알았습니다.-_-;
03/12/19 13:01
수정 아이콘
aphextal//재미있게 말하시는군요 ^^ 좋은 하루 되십시오.
03/12/19 13:04
수정 아이콘
해명글은 길면 안되는 겁니까?
다크고스트
03/12/19 13:22
수정 아이콘
이젠 해명글이 길고 짧은거까지 태클걸고 나서는 분도 계시네요. 저렇게 어이없는걸로 태클거는것보다 차라리 "나 너 싫어" 하고 대놓고 말하는게 어쩌면 더 나아보입니다.
sad_tears
03/12/19 13:30
수정 아이콘
폭풍저그홍진호님 오셨네요^^ 멋진 글 부탁합니다.
졸린눈
03/12/19 13:31
수정 아이콘
aphextal 님// 죄송하지만, 댓글에서 너무 비꼬신다는 느낌이 듭니다.
글의 길고 짧음은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를것이고, aphextal님이 생각하시기에 길다면, 이러이러한 이유로 길어서 읽기가 어렵다 , 해서 무엇인 문제다 라든지, 아니면 댓글에 다신대로 인정하지 못할 레벨의 글이 길게만 늘여쓰여진 것이라면 거기에 합당한 댓글을 써주심이 어떨까요?

글이 길군요 로 시작해서 긁적임, 문학카페 등으로 이어지는 비아냥이 못내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군요.

(스스로가 긁적임 이라고 생각하시는 글을 굳히 다신 의도를 모르겠습니다)
aphextal
03/12/19 13:39
수정 아이콘
건방져 보일 진 모르겠지만 처음 건 그냥 찌르고 튀기 였구요. 두번 째 리플은 개인적인 충고(아 너무 건방지네요)를 전달한 것이었습니다.
더 이상 해명하지 않는 이유는 하나 둘 씩 달리는 여러분의 댓글을 감당할 수 없어서 입니다. 하나하나씩 잡고 설득할 수가 없지요. 우선은 글 자체에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해야 하는데, 이 글은 그런 측면에서 볼 때 무게감을 잃었다고 말하는 겁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위에서 말한대로 '오바해' 버린 거구요. my fault라니까요. 흥분하지 마시고^^(제가 쓰니까 이모티콘이 하나도 안 깜찍해 보이는군요)
그나마 글 지워버리기엔 너무 무책임한것 같아 냅두었는데. 자꾸 리플이 달리니 약간 당황스럽기도 하고, 이제 저에 대한 논의(??)는 끝마치도록 합시다~
ps.긁적임은 언어유희예요. 실패한 개그의 최후죠.
졸린눈
03/12/19 14:04
수정 아이콘
aphextal님// 댓글 잘 보았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03/12/19 14:41
수정 아이콘
폭풍저그 홍진호님의 글 잘 읽고 있는 독자(?)입니다... ^^
폭풍저그 홍진호님의 글이 사라지고 나서야 정말 떠나셨나 생각을 했었는 데, 이렇게 다시 뵙게되니 정말 반갑고 고맙습니다.
좋은 글 계속 올려주시겠죠? 계속 올려주셔야 합니다... ^^
올리신 글에 대하여 비난성 리플이 올라오더라도, '아~ 저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구나.'라고만 생각하시고, 그냥 저냥 넘어가세요... ^^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그런 리플로 인하여 글에 대한 생각이 바뀌시는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절때로!!!
물론 처음부터 그런 방향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은 빼고요... ^^
폭풍저그 홍진호님 힘내세요... 홧팅~~~
초반3분
03/12/19 16:15
수정 아이콘
다시 돌아오셔서 정말 기쁩니다.저도 폭풍저그 홍진호님의 글을 아주 잘읽었습니다.글에 대한 반응이 다소 엇갈리고 감정상하게 하는 일도 있었지만 저같이 조용히 폭풍저그 홍진호님의 글을 기다리는 사람도 있구나 생각하시고 앞으로도 계속 좋은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윤수현
03/12/19 18:02
수정 아이콘
글 정말 잘 쓰시네요...쩝..ㅜ.ㅜ
03/12/19 19:53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고 글머리 그렇게 계속 길게 달 겁니까? 다른 사람이 다 자기같이 할 경우를 생각해 봐야 되는거 아닙니까? 그쪽 혼자만 그렇게 하면야 문제없겠지만 글쓰는 분들 다 이딴 식으로 하면 게시판 얼마나 지저분해질까요? 글은 좋은데 클릭하기가 싫어집니다그려.
석양속으로
03/12/19 21:44
수정 아이콘
돌아오셔서 너무 기쁩니다. PGR오는 즐거움이 늘었네요. ^^
재미있고 명쾌한 분석글 계속 부탁드릴께요...
폭풍저그따라
03/12/19 21:50
수정 아이콘
어떤글이 였는지 궁금하네요~~ 저도 진호선수 팬인데~~^.^/ 앞으로도 좋은글 멋진글 부탁드릴께요~~ 화이팅!!
03/12/20 02:31
수정 아이콘
글의 내용에 관한 관점의 차이는 물론 당연한 것이겠지요^^ 저 또한 홍진호 님의 글에 리플을 달기도 했었습니다만, 홍진호 님의 글들은 정말 멋지더군요^^ 홍진호 님의 글에 관한 열정, 멋진 글솜씨, 프로게이머들에 관한 애정어린 마음. 왠지 그러한 것들이 느껴집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려요~^^
사탕장수
03/12/20 02:56
수정 아이콘
그럼 클릭하지마세요 별걸갖고 트집잡는 사람도 있네요...-_- 대체 누가 지저분한건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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