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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19 19:43
온게임넷 홈페이지에 보니 벌써 1경기의 승자 인터뷰가 올라와있네요
( 현재 2경기 끝난 상황 ) 설마 미리 두 선수 모두 인터뷰하고 승자것만 올린 것일까요.....
03/12/19 19:44
아무리 생각해도 포스트 임요환은 강민이군요...임요환 선수가 이렇게 뒤통수 맞는 게임 대 강민전밖에 없어요 정말...임 선수에게 그랬듯이 어느 순간부터 갈수록 강민 선수에 심취-_-해 가는군요
03/12/19 19:45
께끗한 패배 인정합니다. 강민선수가 모든 수를 다 읽고 완벽하게
이긴게임.. 그러나 마지막 게임이아니기에 요환선수는 다음이 있습니다. 우승갑니다. 요번시즌... 2주동안 기다렸지만.. 2주동안 강민선수를 이기기위해.. 갖은 전략을 짜고..연습을 해왔을 요환선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잘하실꺼에요.~~ 화이팅
03/12/19 19:45
생각보다 일방적인 경기였던거 같네요. 강민선수의 모든걸 예측한듯한
플레이로 굉장히 쉽게 경기를 따냈네요. 봐도봐도 정말 대단한 선수인거 같습니다.
03/12/19 19:53
아~,...져버렸군요 박서...
100전이라고 많은 분들이하셔서 저도 모르게 들떠있었는데..물론 생방송 으로는 못보지만 졌다고 하니 좀.. 안타깝네요...더군다나 일방적이라고 하니...ㅠㅠ
03/12/19 19:54
오늘 정말 허를 찔린 날인것 같군요.
축하드립니다. 강민선수, 박서를 상대로 이렇게 해내다니 놀랍습니다. 박서를 제외하고 처음으로 감탄해봅니다. 하지만 다음에 다시 봅시다. 수고하셨습니다.요환선수. "무대로의 초대권기다리기!" 게임은 이제 시작됐을 뿐입니다.
03/12/19 19:54
경기 외적인 것이지만 또 강민 선수 팬을 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내사랑 프로브 (내사랑 4가지)포스터에 강민선수가 임요환 선수를 들쳐 업고 있던 합사는 임요환 선수 팬들에겐 눈에 걸리지 않았을까요.. 의도를 떠나서 임요환선수 얼굴인데 미니스커트 입고 보쌈당해있는 모습이란..
03/12/19 19:54
예견했던 결과이기 때문에 그렇게 실망은 아니고...2승 1패 진출을 목표로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강민 선수 스타일이 다른 플토보다 오히려 임요환 선수가 상대하기 까다로운 듯 하고 맵도 기요틴이었으니... 뭐, 근데 예상은 했지만 ㅠㅠ 역시 슬프군요...혹시나 혹시나 하고 기대를 했는데 강민 선수의 준비가 너무 좋았습니다. 즐길만한 여지가 없는 경기였네요. 그 동안 임요환 선수의 초반 전략에 당한 상대 선수의 팬들도 이랬을지...^^; 원래 단기전, 엽기전술을 굉장히 좋아했는데 얼마동안은 싫어하게 될 듯 ~_~
03/12/19 19:55
임요환 선수 정말, '아무것도 못 해보고' 퍼펙트하게 지는군요.
그동안 물량도 보여줬고, 타이밍도 보여줬지만 역시 강민 선수의 본모습은 전략형 프로토스라는 것. 오늘 다시 한 번 확실하게 각인이 됩니다. '감히 나와 전략을 겨루겠다는 거냐'는 강민 선수의 소리가 들리는 것 같네요. 어쪄면 百戰'白'勝이라는 문구에 대한 집착, 프로토스에 대한 물량의 자신감, 사기 유닛 벌쳐.. 예측이야 되었겠지만 그렇다하더라도 투팩 벌쳐에 맞는 전략을 정찰도 없이 시행하다니. 전략과 함께 강민의 진정한 배짱(사실 몰래건물 시리즈도 배짱 없으면 어림없죠)이 다시 한 번 보여진 경기였습니다. 강민. 정말 멋집니다. 설령 다음 번이라는 게 있다 하더라도 그의 승리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03/12/19 19:58
오우거님/ 서로 대각선. 강민 선수 다른 스타팅에 몰래 템플러 아카이브까지 건설. 일단 드래군 푸쉬하면서 임요환 선수의 바깥쪽 큰 입구 쪽에 포톤 캐논 두개 건설. 투팩 벌쳐이던 임요환 선수 벌쳐 달리지만 캐논과 드래군에 제대로 빠져나가지 못함. 드래군 다크로 입구 서플라이 파괴하면서 다크 난입. 임요환 선수 근성으로 버텨보지만 거기서 피해입으면서 사실상 끝난 게임. 이정도가 요점일까요? -_-;;;
03/12/19 20:02
오늘 강민선수 너무 잘하더라고요.하지만 응원포스터는 상당히 거슬리더군요 어째거나 상대선수의 얼굴을 직접 등장시켜 만든 포스터이니만큼 문제있는 응원문구라고 봅니다.다음부터는 이런식의 응원문구는 어느선수것이라고 해도 다시는 보고싶지 않더군요(음 첫 댓글이네요)
03/12/19 20:04
강민 1시. 임요환 7시(요점이니 선수는 생략하겠습니다).
임요환은 물량으로 '깨끗하게 이기겠어'라는 듯 초반 투팩 벌쳐. 그러나 강민은 '전략에서 나를 따라올 수 없어'라는 듯 원 게이트 원 사이버 이후 5시에 몰래 건물 시리즈(아둔, 템플러) 이후 강민은 입구를 막은 임요환의 본진 앞에서 드라군 푸쉬를 하면서 상대가 투팩벌쳐를 할 게 뻔하다며 정찰도 없이 임요환의 본진 앞에 캐논 두 기 소환하고 본진에서 닥템 생산. 벌쳐 + 마린으로 나오던 임요환은 강민의 전략에 그대로 걸려들고, 벌쳐와 마린 거의 잃고 다시 본진에 틀어박힘. 강민은 닥템 도착하자마자 입구 뚫어내고 임요환의 본진 공략. 마인으로 한동안 처절모드를 꾀하던 임요환이었지만 상대 프로브 사냥을 위해 역공가던 벌쳐 네 기가 닥템 하나에 올킬 당하고, 드라군과 닥템이 함께 들어오자 GG. 예전에 어떤 분이셨던가요.. 상당히 논객이셨는데, '여러분. 모자를 벗으십시오. 천재가 등장했습니다.'라는 글을 쓰셨죠. 정말 모자를 벗을만한 경기였습니다. 강민.. 그는 정말 천재입니다.
03/12/19 20:15
강민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팀리그에서 이윤열선수와의 경기에 이어 오늘 경기까지.... 정말 특별한 강민표 경기였네요. 멋집니다...
03/12/19 20:22
임요환 선수로선 최근 대 프로토스전 스타일을 완벽히 읽힌 완패 였습니다. 그러나 이대로 끝날거란 생각은 안합니다. 이제 시작일 뿐이죠. 레코드는 00이 되었습니다. 온게임넷 최초로 데뷔했을 때 그 강력함. 이제부터 보여주리라 믿습니다.
03/12/19 20:24
온겜넷에 올라온 강민 선수의 인터뷰에 의하면.....
강민 선수 차가 밀려 늦게 도착해서 메이크업도 못했다고 하는군요.
03/12/19 20:46
아....보진 못햇는데 들어보니 표정이 ......그랬다고합니다. 100전 이기길 그토록 기도했는데 아쉽습니다..하지만...오늘만 날이 아니죠 아까 해설진들이 박서가 날라를 이긴것은 운이다라는식으로 말한것 같은데 이제 곧 운이아닌 실력으로 이길날이 올껍니다~!!! 박서 화이팅~!!!!!!!
꼭 우리를 높은곳에 초대해줘요...
03/12/19 20:47
다음에 다시만나서 복수할거란 생각보단 다음에 강민선수를 다시 만나지 않길 바래야할것 같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압도적인 게임이었습니다. 그만큼 박서가 날라의 손바닥위에 있었다는 느낌이 강했고요. 그나저나 날라의 예측력은 정말 무시무시하네요. 정말 '천재탄생'입니다.
03/12/19 21:02
seacastle님/ 혹시나 오해가 생길까봐...
엄재경 해설위원의 말씀은 " 박서가 날라를 이긴것은 운이다"가 아니었구요.. "지난 대회 8강에서 강민 선수가 임요환 선수를 이길 때 운이 좋아서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사실 리버의 대박은 어느정도 운도 필요하다" 라는 얘기였습니다..
03/12/19 21:03
어제 강민 선수의 꿈에 임요환선수의 플레이가 보였던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군요... 임요환 선수 요즘 들어 너무 물량에 의존 할려고 하는게 아닌지...;;
03/12/19 21:18
'강민의 사악함'이라는 표현은 좀 지나치네요.
입장바꿔서 '임요환의 사악함'이라고 표현하면 게시판 난리났을 겁니다. 글쓸때 다소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03/12/19 21:24
이동익님/ 오버센스가 아닌가 사료되는군요. 난리를 내려면 그 정도로는 안되죠 ^^ 노련함 같은 표현이 더 나았을거라고는 생각합니다만.
03/12/19 21:27
동익님// 전혀 난리 안났습니다 바로 밑에 사악한 황제 임요환이 언급된 글이 있죠 ^^ 폭풍저그홍진호님의 글 중 정석님에 대한 글중에 오리온을 악마군단이라 표현했지만 전혀 문제될 것 없이 지나갔습니다 사악할정도로 강민선수의 오늘 플레이가 전략적이고 뛰어났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
03/12/19 21:30
차마 경기를 다 못 봤습니다.-_-제 성질을 못 이겨서요.;; 게임은 즐겁게 봐야하는데 갈수록 그게 안되는군요;; 절에서 수행좀 하다 와야겠습니다. 앞으로 박서의 연승 행진을 기원합니다.-_ㅠ 그리고 좀 더 높은곳에서의 설욕전!! 정말로 기대하고 있겠습니다...2주차까지 진행된 현재 제가 응원하는 선수들은 모조리 다 졌군요;;;;;;
03/12/19 21:32
정말 오늘 경기는 강민 선수가 임요환 선수가 짜온 각본을 읽은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임요환 선수가 준비해 온 수를 확실히 막아버리더군요. 정말 위에 어느 분 말씀처럼 존경하는 선수를 존경스럽게 이겼습니다.
03/12/19 21:40
오늘 강민 선수 정말 멋진 플레이를 보여줬죠.
임요환 선수가 가져온 전략을 완전하게 무력화 시켜버린... 보면서 할 말이 없었습니다. T_T 둘 다 너무 좋아하는 선수들이라, 누가 이기든 상관없어! 라며 경기를 봤는데.. 역시 박서가 지니까 아쉽긴 아쉽군요;;
03/12/19 22:04
pgr도 임요환선수의 팬들이 정말 많군요. 아닐 어딜 가도 스타 팬이란면 임요환선수의 팬이 많군요. "임요환선수의 사악함" 이 말이 어디가 난리를 낼정도의 말투입니까? 저는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어쨌든 강민선수가 전략으로 임요한선수를 이겨서 기분좋은 하루입니다.
03/12/19 22:16
저는 보면거 계속.. 제갈량과 조조의 싸움을 보는것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임요환 선수 완벽하게 당했군요...처음엔 제갈량과 사마의 두 생각을 해봤지만... 지금까지 임요환 선수의 행보를 보면 사마의 보다는 조조가 생각난다는.. 최강 위나라의 수장 조조... 그가 완벽하게 당했던 최고의 머리 제갈량 우주전쟁으로 되살아난 그들의 전쟁에 경의를 표합니다...
03/12/19 22:18
요환님 다음엔 꼭 민님 이기셨으면 좋겠네요. 많이 아쉬웠습니다. 두 분다 전략가라서 상당한 경기를 기대했는데, (물론 기대에 못 미쳤다는 게 아니라) 민님의 전략이 너무나도 거대해서 그런지 조금은 아쉬움이 남네요 ^^;; 제가 너무 많은 것을 바라기도 한 것 같기도 하고요 ^^; 어쨌건 다음엔 요환님이 멋지게! 민님을 이겨주셨음 좋겠습니다 ^^
03/12/19 22:59
소심해서 박서 vs 날라의 경기만 못 본 나로선... 재방송을 과연 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아직 끝난건 아니잖아요? 올림푸스나 마이큐브 두 리그다 첫경기는 임요환선수가 이윤열선수, 박정석선수에게 지고도 8강에 올라갔기에 다음 주를 기다려 봅니다. 하지만 25일 홍진호선수와의 프리미어리그 플에이오프 전이 지금 임요환선수에겐 가장 큰 부담이겠군요... 25일 26일 두 경기다 놓칠수 없는데...
마지막까지 팬들의 마음을 졸이게 만들지만 팬들의 염원을 잘 알고 있는 박서이기에 다시한번 힘을 내봅니다!!! 임요환선수 화이팅!!!
03/12/20 00:39
박서가 요즘 엽기를 자제 하고 있었는데... 날라가 '엽기인'의 피를 끓게 만든건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왠지 다음에 두 선수가 붙으면 박서가 100% 엽기를 시전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03/12/20 04:21
맵핵을 켜고 하는 듯한 강민 선수의 플레이.. 정말 혀를 내두르게 하네요...
임요환 선수도 지고 나서 인정하셨을 듯한 인상의 솔직히 조금은 원사이드한 경기였다고 생각됩니다... 강민 선수의 기요틴은 이윤열 선수의 로템, 서지훈 선수의 비프로스트와 함께 이기기 사실상 불가능한 3대 맵이라고 불려도 될 듯합니다아-_-a ( 벌써 무패로 몇승째를 거두시는건지 -0-;; 대단합니다..) 밸런스 논쟁을 비웃는 듯한 강민토스!!
03/12/20 12:47
정말 임요환선수팬은 많네요.
강민스러운 플레이였다고 생각합니다. 강민선수가 전략으로 완벽한 승리를 가져온것이어서 더 기쁘네요. 강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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