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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19 22:54
깝스 꽤 재밌더군요.... 특히 막판의 숲속 한가운데의 씬은 정말 압권!! ^^
최근 본 영화로는 러브 액츄얼리 강추입니다 엉엉 ㅠ.ㅠ 너무 좋았어요 올해 본 영화중에 가장 좋은 영화로 기억 될 것 같습니다 영국영화가 참 묘하게 감성을 자극하는게 있더군요 ^^
03/12/19 22:55
저는 딴짓할때만은 머리좀 쉬게 하자! 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복잡한 스릴러나 추리, 서스펜스는 도저히 못보겠더라구요... 하지만 그 반대로 코믹장르는 몹시 좋아함; 주성치를 좋아하지요-_-)b 식신에서 고기위를 데굴데굴 구르는 장면이나, 서유기에서 뽀로뽀로미-_-; 등은 정말 압권이지요.
03/12/19 22:58
유즈얼 서스펙트에 대해 언급안해주신점 감사드립니다^^;;
아직 제 하드에 남아 있는데 한번 봐야겠군요..ㅋㅋ 스포일러는 정말 기운빠지게 한다지요~;베이직이란 영화도 아이덴티티 보신 어떤분이 추천해주셔서 볼만 하답니다
03/12/19 23:00
으음..거의다 본영화로군요. 저와 취향이 비슷하신듯..^_^
(말은 이렇게 하지만 사실 취향은 제 영원한 우상인 주성치와 임청하분이십니다.ㅠ.ㅠ) 반전영화라고 하셔서..사실 처음에는 反戰인줄..알았다는..으하하하하 떼시스는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스페인영화인데..(잠깐..--;;이게 그영화가 맞던가..?)꽤나 기억에 남았던 영화지요. 그리고...이것도 오래된 영화인데..'무언의 목격자'도 좋습니다.이영화도 스너프 필름에 대해서 다룬것이기는 합니다만. 상당히 고전적이지요. 아아 로망이란...(왜 이런영화에서 로망을 찾느냐고 탓하셔도 먼산만 보렵니다.) 으음...데스티네이션도 즐겁게 봤습니다. 뭐..반전?이라기보다는 영화가 구성이 긴장감이 넘칩니다.(스토리에 구멍이 하나도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만..)잠시도 긴장을 늦출수 없는 영화죠. 조금 취향과 안맞으실지는 모르지만 안토니오반데라스 주연의 '스트레인져'도 나름대로 준수합니다.(꽤 된 영화만 추천하죠?우훗-사실 요즘에는 거의 못봅니다.)요람을 흔드는 손에서 유모로 나왔던 배우가 주인공인데..이름이 기억이 안나서 안토니오반데라스가 주인공이라고 쓸수밖에 없는 제 기억력이 슬프군요.사실 이 영화는 반전의묘미가 있다기보다는 그냥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군요. 사실...반전 영화는 '맞춰야지!'보다는 '어어어-'가 더 재미있게 볼수있습니다.
03/12/19 23:05
메멘토...머리아프게한다는 이야기 듣고 주변에서 하는 이야기 귀 막아가면서 봤는데 정말 재미있더군요...공책에다가 시간 순서대로 정리하면서 토론을 해가면서 봤었다죠^^;;
혹시 오드리 투투 주연의 He Loves Me 보신 분 계신가요? 전 CGV에서 아무 생각않고 봤는데, 이 영화도 반전이 꽤 기막히죠..처음부터 보다가 중간에 나가신 분, 중간부터 끝까지 보신 분은 서로 만나면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할만한 영화죠. 아멜리에를 생각하고 보신 분들은 큰 일날만한...한편으론 동문서답하듯 흘러나오는 배경음악에 감탄했죠...이 영화의 가장 매력적인 점은 번역이 기가막히다는 것입니다^^;;
03/12/19 23:18
메멘토 저도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온갖 추리에 결론을 다 무시하는 결말 개인적으로 올드보이 유지태역과 겹치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뉴튼이 아니라 에드워드 노튼으로 알고있습니다
03/12/19 23:26
저도 대부분 본 영화네요... 하지만 제 취향의 영화가 아니여서 잘봤지만 재미있어하진 않았습니다. 최근에 본 아이덴티티 너무 섬뜩해서 꿈에 나왔습니다. 그 꼬마... 으~~~ 무섭습니다. 공리가 주연한 국두에서 나온 꼬마처럼... 국두에 나온 꼬마 진짜 싫어했거든요... 그 꼬마랑 막상막하였던거 같습니다. 식스센스에 나오는 할리조엘 오스먼트는 너무 귀엽던데... 러브 액츄얼리에 나오는 꼬마도 귀엽습니다.
개인적으로 로맨틱 영화를 좋아하는 저로선 내 인생의 영화로는 '파니핑크'를 말합니다. 30살 먹은 여자가 애인을 만나는 것은 핵폭탄 맞는거 보다 더 어렵다라는 나레이션으로 시작하죠... 그 말이 진짜 공감된 답니다ㅠ.ㅜ 내용도 참신하지만 음악도 좋죠~~~
03/12/19 23:34
저와 취향이 아주아주 비슷하신 분 이시네요.
제가 ' 반전 ' 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어렸을적 본 영화로 - 와일드 씽 - 이란 영화가 잇죠. 정말 반전에 반전 +_+;; 그리고 반전이라면.. 디아더스 와 다크니스를 그리고 최근에 본 영화로는 싸이퍼도 빼 놓을수 없다고 생각 되네요. 메멘토.. 고3 졸업하기전에 수능보고 학교에서 친구들과 봤던걸로 기억 하는데.. 대부분 자고.. 저도 그때 한참 날새고 학교 갔을때라-_- 잠을자서 제대로 보지 못했군요 ㅠ.ㅠ 요즘 한참 영화에 빠져서 살고 있는데 좋은 정보 감사 드립니다. 파이트 클럽,세븐,메멘토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영화는 본적이 없네요. 다 봐야겠습니다 하하 ^^
03/12/19 23:55
흐음..저 오늘 밤새야될껏같습니다 ^^
아차차..뉴튼이 아니고 노튼이군요. 어쩐지 좀 이상하긴 했는데 ㅎㅎ 그리고 엑스텐션은 프랑스영화입니다. 다른프랑스영화도 자막은 있는데..희한하게 엑스텐션은 자막을 구할수가 없더군요. 근데 자막 없어도 충분히 이해가 갈만한 영화입니다. 대사도 그리많지도 않아서 말이죠. 자막구하실려고 너무 힘빼지마세요.자막 없어도 이해가 가능한 영화이거든요.
03/12/20 00:27
제가 가장 최근에 본 건 사토라레 였지요... 그냥 아이디어 하나로 만들어낸 그저 그런 이야기.. 살짝 코메디 섞였겠지 하는 마음으로 봤었는데 엔딩까지 보고 나서는 왜 이 영화가 나왔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요.. 현대는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이란게 점점 사라져가는 시대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사람의 마음이 직접 들리기라도 해야 진짜 마음을 알 수 있는.. 웬지 그런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어요.
03/12/20 02:41
영화는 그냥 무난하게- 편안한 마음으로 볼 수 있는 가벼운 멜로영화를 좋아합니다; 그런 영화 어디 없나요^^?;
개인적으로 누군가가 죽는 영화는 아주아주 싫어합니다-_-;;;(눈물이 많아서T_T)
03/12/20 03:03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아이덴티티 류의 비슷한 반전 영화로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의 "엑시스텐즈" 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처음부터 영화 끝날때 까지 관객을 속이는 영화입니다...
03/12/20 03:55
저도 어린나이에 .. 워낙 한가해서 집에서 영화만 보면서 지냅니다
이제는 하도 반전영화만 보다보니깐 영화를 보면서 반전이 없거나 약하면 웬지 허무해지죠 ..., 방금 본 뷰티풀마인드가 그랬습니다 . 조재용님이 쓰신것은 엑스텐션 빼고 다 봤습니다 가장 재밌었던건 ..역시 유주얼서스펙트,아이덴티티,메멘토 군요 ... 개인적으로 .. 세븐과,파이트클럽의 감독인 ..데이빗핀처를 싫어합니다. 영화가 작품성이 ..있으면야 참 좋겠지만 이 감독 영화는지루하거든요-_-; 세븐이야 라스트장면이 .. 너무나 멋져서 영화보면서 지루했던걸 다 잊을수있었지만 .. 이 감독의 또다른 작품이 .. 더 게임 이란 영화는 정말 최고로 지루한영화입니다.. . 이것도 반전영화라고는 하는데 제가 보기엔 시시하고 ..말도안돼더군요, 파이트클럽은 .. 제가 노튼과 브래드피트를 워낙 좋아해서 재밌게 봤습니다 그리고 ..떼시스 아직 안보셨다면 저는 비추입니다 . 제가 이 영화를 보기전에 영화정보를 찾다가 범인의 앞글자를 봐버렸거든요 -_-;실수로 ..얼른 인터넷창을 끄긴했지만 잊혀지지가않더라구요 .. 그래서 범인을 알고 본 탓도있을것입니다 암튼 오픈유어아이즈와 디아더스 감독의 작품이라던데 .. 반전이라길래 봤더니 도대체 뭐가 반전인지 모르겠더군요; 떼시스가 반전영화면 ..스크림도 반전영화라고 해야할것입니다 .. 제가 본 반전영화 추천해드릴께요 .. 재밌는건 다 보신거같고 .. 베이직 이란 영화추천합니다 국내에서 아직 개봉하지않았구요 2003년작입니다 존 트라볼라 사무엘 잭슨주연이고요 정말 초.중반 후반까지 재밌습니다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영화죠 하지만 제가 보기에 ..안타깝게도 마지막 반전에서 재미가 뚝 떨어진것같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 그리고 .. 콜린파렐 주연의 폰부스 추천합니다~ 마지막에 작은 반전이 있긴하지만 반전영화라고 볼순없을것 같네요 .. 암튼 반전이 있긴하니깐 반전영화로 추천합니다 .. 1시간20분의 짧은시간동안 엄청난 긴장감과 스릴을 맛볼수있을겁니다.. 다른것도 많이봤지만 .. 남한테 추천할만한건 생각이 안나는군요~ 제가 추천하고싶은건 벌써 다 보셨구요 .. 그럼 저는 작은 반전하나라도 있는 영화라면 다 볼 그날까지 열심히 달려나가렵니다~
03/12/20 11:19
유주얼 서스펙트, 메멘토, 파이트 클럽, 세븐, 더 게임과 같은 영화는 스토리가 흘러감에 따라서 복선이 주어지지만..
아이덴티티라는 영화는... 뜬금없는 범인으로 썩 좋은 반전이라고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군요.. 그외의 것들은 충분히 좋았지만 말이죠... 생각을 하면서 봐봐야 소용이 없었다고나 할까요.. 쩝...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리크루트도 참 좋았습니다..^^ (영화도 좋았지만 제가 좋아하는 배우인 알파치노도 나오고...^^;;;)
03/12/20 23:46
본문 내용관 그닥 상관 없는 얘기를 좀 하자면, 제가 영화를 많이 좋아했었습니다. 지금도 물론 꽤나 좋아하구요. 대학교때는 영화동아리 활동도 하고 워크샵도 다니고 감독 지망생일 때가 있었죠. 영화가 제 인생에 있어 많이 특별하던 때가 있었는데, 전 영화가 각별하니까..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그냥 무심결에 '영화 좋아하세요?' 하고 물어보곤 했습니다(버릇처럼). 그때 상대방이 '그럼 영화 싫어하는 사람도 있나요?'하고 되물어서 적잖이 당황 했던 기억들이 있네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많은 사람들을 접해왔지만 '아..이 사람은 정말 영화를 싫어하는구나' 라고 느꼈던 사람은 삼십평생 단 1명이였습니다. 아마 영화를 다들 좋아하긴 하겠죠. 얼만큼 좋아하냐 정도차이일뿐. 본문과 무관하게 글 제목을 보고 몇 자 적었습니다. 좋은 영화들 많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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