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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19 23:22
맥스무비 평에 이런 말이 있더군요
"영화가 무엇이냐고 묻거든 나는 반지의 제왕이라고 대답하겠다." 왕의 귀환은... 아우 진짜... 보고 나서 자전거살려던 돈으로 반지 1,2,3 dvd 확장팩 살려고 결심했습니다. 저도 영화가 무엇이냐고 묻거든 반지의 제왕이라고 말할겁니다.
03/12/19 23:38
정말 너무하는군요...내일 이 영화를 보려는데 이게 오늘 당한 벌써 세번째 스포일러네요..그런 의도는 아니셨겠지만...결말 다 알고 중요 장면도 보고 또 중요한 또 한 가지 사실까지 알게되고...알고도 재미있는 영화이겠지만..
정말 슬프네요...스포일러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습니다.. 왜 이렇게 저는 영화보기전에 스포일러에 많이 당하는 운명인지 울컥해서 한 마디 씁니다..식스센스 유주얼 서스펙트 올드보이..그외등등 몽땅 다..한 가지 사실도 모른 채 그냥 보고 싶었는데...오늘은 쫌 슬픈날이네요..나름대로 정말 기대했던 영화인데.. 앞으로는 이런 영화 보기 전에는 매체와 눈을 닫아야 겠네요..휴~
03/12/19 23:46
성질이 급해서 1편 보고 기다리고 또2 편 보고 기다리질 못해서 1,2,3편 한꺼번에 보고야 말겠다고 벼루고 있다가 이번 1,2편 확장판 보려고 cgv 에 갔다가 표를 못 구했네요... 결국 아직 반지의 제왕은 한 편도 못봤어요... 확장판을 하루 2회만 상영하여 많은 영화팬들을 약올리고 언론 홍보효과만 노리는 cgv 작태때문에 아예 반지의 제왕은 안볼 생각입니다. 아마 내년 추석이면 홈cgv 나 공중파에서 반지의 제왕 보여주겠죠 뭐... 진짜 안보고 말지... 열받았다!cgv!!!
03/12/19 23:56
저도 과민 반응이란 것 알지만..한 장면도 안 보려고..영화 예고편 나올 때 눈 감는 짓 하느라 여자친구에게 놀림 받을 정도였거든요...저도 속이 좁은 놈인 것은 사실인 것 같지만..적어도 이 글이 반지의 제왕 관련 글인 것을 알았다면..안 봤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03/12/19 23:58
실은 이거 예고편에 나오는데.....
근데 예고편도 안보셨다니 대단하네요... 전 개봉 한달전부터 꼬박 하루에 한번씩 이상 매일 봤는데... 오늘도 봤다는--;
03/12/20 00:09
오옷.. 스포일러 아직 안보고, 피하고, 봤던 사람들 입을 막고, 양손으로 귀를 막고, 모니터를 종이로 가리는 등.. 애써 피해가며 두개의 탑 확장판 dvd와 메이킹 필름을 보고 있습니다.
너무나 보고 싶습니다.. 에이스 오브 베이스 님 생일 축하드려용~ 건강하세요~
03/12/20 00:21
훔 어저께 영화를 보면서 시간을 재보니, 러닝타임이 대충 3시간 15분정도 되더군요.. 하지만 전혀 지루하다고 느낄 수 없었습니다.. 사상 최악의 작품인 N 자객같은 영화는 반지3 러닝타임의 절반도 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지루함 그 자체 였었는데.. 역시 영화의 지루함은 러닝타임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되더군요..
정말 더 이상의 할 말을 할 수 없게 만드는 영화가 바로 이 '반지의 제왕'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장면 한 장면 모두가 명장면으로 기록 될 수도 있을만한.. 특히 모란논 전투도 재밌었지만, 뭐니뭐니해도 펠렌노르 평원 전투가!! 로한의 용사들에 감명을 받아서 크크 반지가 없는 내년 연말은 참 서운할 것 같습니다..
03/12/20 00:44
원래 영화는 3시간이 원래 런닝입니다^^;; 근데 영화관 주인의 압박때문에,, 거의 2시간을 못넘기죠^^(킬빌도 볼룸 1.2로 나누었죠^^ 단지 그것때문에...)
03/12/20 00:47
으윽.. 딱 클릭하고 그림이 뜨는 순간 바로 마우스로 화면을 얼른 내렸습니다.. 순간 글을 안읽은게 천만다행입니다..T_T 조만간 영화를 볼텐데 보고나서 와서 평을.. 적어야겠네요^^
03/12/20 00:52
뭐, 스포일러까지야... 저는 이 글 보니 더욱 더 기대되는데요?
사실 '글라디에이터'나 반지에 나오는 리얼한 전투신을 좋아합니다. 으음.. 우리나라 사극도 이제 와이어액션을 지양하고, 리얼한 대규모 전투신이 선보였으면 합니다. '무사'는 좀 약햇음 언젠가 이 정도 퀄리티의 영상으로 수나라100만!!!대군 과 고구려군의 전투신을 볼 날이 오겠죠?
03/12/20 02:06
......매년 12월이 되면 마음을 가다듬고, 실마릴리온과 원작소설, 호비트까지 주루룩 읽고 준비를 합니다. 반지의 제왕은 스포일러와 상관없습니다. 다만 가슴으로 그 진동을 느끼면 되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이제 반지가 개봉 안하면 무슨 재미로 살아야 하죠? ㅠ,.ㅜ
03/12/20 04:42
딱 장면이 떠오르면서 온몸에 소름이 쫙~ 끼치네요,,,
그 사람^^; 이 병사들을 향해 (윗분이 말씀하신 그) 싸나이의 로망을 일깨워주는 한 마디를 감동적으로 던지고... 숫적열세에 쫄아있던 병사들 일순간 온몸에 스팀팩 맞은 듯 전율하며 그들의 왕을 위해 말도 안되는 싸움에 목숨을 던지고.... 아카데미상 3년 연속 작품상 수상해도 할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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