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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21 00:07
저는 나름대로 먹고 사는것만 해결되면 잘사는 거라고 생각했지만 예전에 잡지에 나왔던 통계로 보니 아주아주 하층민이더군요.(당황;) 어쨌든 사는건 생각하기 나름인것 같습니다. 사람이 다르니 생각도 다르고 사는법도 다르고... 사치병 환자는 고생고생 하다가 죽어가고...
03/12/21 00:17
단칸 월셋방에 밍크를 두르고 다닌다... 그것보단 배부른 돼지(배고픈 소크라테스와 비유됀다는...)가 더 옳지 않을까 조심스레 딴지를 걸어봅니다.. 단칸 월셋방=우리나라의 경제상황... 밍크=일부 몇몇의 사치성? 이것을 뜻하는건가요?^^;;
03/12/21 00:30
글의 요지에서 벗어난 글이지만 작년에 강원영동지방에 수해가 났을 때..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해 다들 팔 걷어부치고 복구를 돕고 있는데, 모시의 시장님은 양복을 입고 (역시나 양복입은)국회의원분들과 수해지역피해가 이렇다.. 라는 걸 돌아보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의 제지가 없었더라면 아마도 삽으로 한대 맞았을지도 모릅니다..
손범수씨가 하는 광고(?)가 떠오르네요.. 할머니와 손자가 사는 집에 우유를 놓고 가는 아주머니에 대한 얘기요.. 주위를 돌아보면 훈훈한 얘기는 참 많습니다... 하지만 그 이야기의 주인공은.. 왜 역시나 힘들게 사는 사람들 뿐이죠?
03/12/21 00:36
대학 입시를 바로 코앞에 남겨두고 있는
이제 졸업이 다가온 말년 고삼입니다(;;;) 지금 대학 입시 치르는것 암울한데 세상속은 더더욱 암울하네요 그리고 희망이 안보이는것같아 더더더욱 암울하구요 내년에는 덜 암울했으면 좋겠네요
03/12/21 00:48
가난함에도 사치를 부리는 사람도 있겠지만,
단칸 월셋방에 사는 사람과 밍크를 두르는 사람은 엄연히 구분되어 있습니다.. 이 둘을 뭉뚱그려 얘기하는 것은 이런 현실에 대해 눈을 감는 것이 아닐까요? '우리' 와 '우리 대한민국' 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뒤죽박죽처럼 느껴지지만, '그들만의 대한민국'은 언제나 우리와 평행선을 그어왔습니다.
03/12/21 03:35
킬더피어님 // 흐흐.. 하층민 여기도 있습니다.. 먹고 살고 그에 더해 통신까지는 자유롭게 할 정도만 벌고 삽니다.. 결혼? 그거 돈 없어서도 안합니다.. 흐흐..
03/12/21 03:51
단칸 월세방에 밍크코트두르고 다니면 사치병 환자라면 집두 없는데(월세는 아니라 전세죠) 자가용(밍크코트는 그나마 유지비라두 없죠)끌고 다니는 사람두 사치병환자가 되나요? 솔직히 뜨끔합니다..
03/12/21 11:08
BeAmbitious님//그렇게 생각해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네요..마음대로
하소서... 전 저자신부터 정말 혼란스러워서 적어본 것입니다만.... 물론 화랑담배연기님 말씀처럼 빈부가 구분되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만 저만 해도 백수이고, 딱히 대책은 없는데 입은 고급이요, 여행 하면 해외여행만 생각합니다. (가진 않는다 해도 생각은 항상....ㅡㅡ;;) 도대체 어디부터 잘못된 것인지... 지갑이 비어도 루이비통 브랜드의 지갑이 비어 있는 듯한.... 특히나 가난에 시달렸다던 우리 부모의 제 나이때보다 지금의 제가 더 가난하다는 생각을 해보면 더욱 생각이 복잡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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