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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12/21 00:12:45
Name 잃어버린기억
Subject 밑에 50kg님의 글을 읽고 느낀점(?)
아직 어리지만.. 우리나라의 앞날을 책임질 청소년으로써 한마디 드립니다.

저희는(중학생) 아직 공부밖에 할줄 아는게 없습니다.(도움이 되는건)

근데 저희들이 하고싶어서 하는게 아니라 보통 부모님의 '성화'에 못이겨 하는게 대부분이

죠. 이런 교육 실태가 싫습니다. 물론 저는 몇주전부터 공부에 맛들려서 이젠 자신감이 붙

었지만 불과 몇달전만 해도 공부는 억지로 하는것 정도밖에 생각이 안들더군요. 저는 유

교적 사상에 의해 우리나라의 교육열이 높다. 이런식으로 배웠습니다. 그렇지만 이건 너

무 합니다. 고등학교2학년 이상정도만 되면 잠을 3~4시간 자야 SKY안에 간다. 이런게 공

식이고, 중학교 성적이 3등안에 들지 못할경우 고등학교에서 살아남기 힘들고 그것은 곧

대학진학의 실패로 작용한다. 모 이런식이죠.

자꾸 SKY언급하는데, 그 셋중 하나에 못들어가면 모든 사람들이 미래에 어떻게 될지 장

담 못한다더군요.

정말,, 미국같은데에선 대학교입학후엔 열심히 해야 한다고 합니다.(우리나라 고3처럼)

철없는 중고등학교때 진땀을 빼가며 공부하는 우리들과는 사뭇 다르죠.

게다가 그때쯤이면 철들대로 들어있고, 공부하는 사람은 맘잡고 할 때이며, 그렇지 않은

사람은 대학을 가지도 않았을 나이 입니다. 정말 우리나라완 별로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몇권의 책을 근거로 보고, 저의 주관적인 견해지만 정말로, 정말로 암울할 따름입니다.

이런 마구잡이식 교육이 좋은지는 모르겠으나, 그것을 안하면 미래가 보장되지 않는,,

이런식의 교육을 언제까지 받아야 할까요..?




어쩃든, 저는 서울대 경영학과로 진학하는게,, 꿈입니다.(정말 단지 꿈입니다)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할것이구요.


P.S 1. 말도안되는 글 읽어주신거 감사합니다.-_-.
      2. 주저리 주저리 길어졌네요. 알아서 해석을-_-(퍽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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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21 00:19
수정 아이콘
이번에 수능을 본 저는 그 SKY에 대해 잘 알고 있죠..^^; 전문대를 계속 생각해왔음에도 다들 수능을 못봐서 자포자기로 전문대를 쓴다고 생각하시더라구요.... 비록 SKY라는 소위 명문대는 아니지만, 저는 그곳에 가서 최선을 다할겁니다^^ 반대하시는 부모님들도 결국 제가 잘했다는 생각을 하실 수 있게 말이죠^^ 님도 단지 꿈이 아니라.. 꼭 이루실 수 있도록 기원합니다^^
베르커드
03/12/21 00:30
수정 아이콘
꿈이나 목표가 있다는 건 좋은 겁니다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니까요
우리나라 교육제도가 잘못되었다는 사실은 동의합니다
다만 잘못되었다고 떳떳하게 말하기 위해선 스스로의 목표를 이루십시오
스스로의 말이 패배자의 개짖는 소리가 아닌 승자의 충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시면 되는 겁니다
베르커드
03/12/21 00:30
수정 아이콘
아 한마디 빼먹었네요, 화이팅입니다^^
Classical
03/12/21 00:31
수정 아이콘
대학생? 무조건 놀지는 않습니다. 인기학과에 있는 재학생들은 오히려 더 공부합니다. 저 고1인데요. 중3때 담임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생각나요.
중.고등학교 때 피터지게 공부하는 시간은 대학교 때 공부하기 위한 연습이다. 더더구나 유학을 준비하는 사람은 더 공부해야겠죠.
저도 서울대 경영학과 가고 싶어하는 사람인데... 친구하고 KJ라는 회사를 만들기로 했는데...
제가 잃어버린기억님의 선배가 되었음 하네요...^^
Godvoice
03/12/21 00:34
수정 아이콘
교대로 오세요- (...농담입니다...)
이런 말씀 드리긴 뭣하지만, '어느 학과' 에 가는 걸 꿈으로 잡으시기보다는... 미래의 자신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꿈으로 잡으세요. 물론 대학 가서 정할 수도 있지만... 후회할지도 모릅니다. 많은 생각 해보시길 바랍니다.
03/12/21 00:38
수정 아이콘
3~4간은 오바입니다..전 잠이 많아서 6시간 30분은 무조건 잤는걸요
비록 S대는 떨어졌습니다만 .K는 갔어요...너무 부담갖지 마시고 힘내십시오 꼭 꿈을 이루시길..
Return Of The N.ex.T
03/12/21 00:56
수정 아이콘
미국도.. 이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곳에 있는 한국인들의 영향으로 미국도 이제는 고등학교때부터 난리라더군요..-_-;;
레디삐~*
03/12/21 01:18
수정 아이콘
야멧님// 혹시 군대? -_-; 장난입니다 용서해주시길.. ㅠ_ㅠ
그리고 저도 수능친 고3으로서 한마디.. 서울대 경영학보단 연세대 경영학이 있어보입니다 ^ ^
trinite~
03/12/21 01:49
수정 아이콘
미국식 교육이 좋을까요? 95%의 말 잘듣는 순종적인 시민을 만들고 5%의 영재를 만드는... 그런 교육이죠... 아는 것만큼 보인다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5% 안에 못들기에 미국은 행복한 나라일런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95%의 영재를 만드는(하지만 실패하는 -_-; ) 것에 목표를 두고 있는 것 같군요.
다 일장일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어딜가던지 무엇을 하던지 정말 열심히 하지않고서는 이 좁은 나라에서는 살아남기가 힘들다고 봅니다. 대학교... 공부 많이 합니다... 괜찮은 대학교로 갈수록 전반적으로 열심히 합니다.(물론 어디까지나 '전반적'인 분위기를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열심히 하셔서 뜻을 이룰 수 있기를~~
03/12/21 01:55
수정 아이콘
레디삐~*// ㅋㅋ 오랜만에 그런 유머 들으니 재밌네요^^
구라미남
03/12/21 02:06
수정 아이콘
사실 엄밀히 말하면 고3보다는 대학생들이 공부하는 절대시간은 적죠. 전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는데 가끔 과제로 밤 새기도 하고 공부할꺼 많다고 투덜거리기도 하지만 고3때의 정말 집에 들어가서 잠만 자고 학교 가는 생활에 비하면 몸은 편합니다. 그건 확실합니다.
허나..고등학교때가 마음이 편하죠. 중,고등학교때가 정말 좋은시절입니다. 몇년뒤 사회로 나가면 대학때가 훨씬 좋은때였다고 얘기하겠지만 말입니다.
두더지
03/12/21 02:33
수정 아이콘
제가 살아온 30여년간의 세월... 에서
가장 평온하고 무난한 시절은 중고등학교 시절이었고, 가장 즐겁고 오래, 많이 기억에 남는 시절은 대학교 1학년, 2학년 시절이었습니다.
DanteMustDie
03/12/21 02:55
수정 아이콘
sky중에 두 대학을 다녀 봤지만;;;

결론은 대학가서 열심히 해야한다는 것.-ㅅ-/~
Connection Out
03/12/21 03:58
수정 아이콘
현역(?)에 있는 중고생들이 들으면 원망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현재의 교육 체계가 우리 나라의 현상황에서는 가장 좋은 방법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보지는 않았지만 사회 지도층을 육성하는 미국의 일류 사립고등학교의 모습은 우리 나라의 대부분 중고등학교와 거의 같다고 하지요. ( 뭐 시설이나 커리큘럼은 차이가 있겠지만요. ) 미국학생들 중의 상당수는 미분 같은 우리의 고등학교 교과 과정중의 상당수를 대학에 와서 공부합니다. Calculation이란 과목 이름으로 말이죠.
주입식 교육이 문제라면 문제일 수 도 있겠지만 일단은 많이 알아야 창조적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짜르트가 천재였던 것은 모든 화음을 다 머리속에 기억하고 있다가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아인슈타인은 흔히 알려진 것처럼 수학 과목에서 낙제를 받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우수한 수학 능력을 가지고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상대성 이론을 연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중학생이시라구요.....꿈을 키워나가세요.....그런데 섣불리 그 꿈이 공부와 관련없을 거란 판단은 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책을 많이 읽어주세요. 그냥 많이 읽지 마시고.......편견과 선입견 없이 다양한 책을 읽으시기 바랍니다.....종교를 가지신 분이라면 무신론자의 책을 읽어보시고 종교가 없으시다면 종교인들이 읽는 책을 읽어보세요.....
중고등생 시절 공부하다가 가장 짜증날때는 아마 이런 과목을 왜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 때 일 것입니다. 고등학교만 졸업하면 이런 거 절대 쓸일 없을텐데...그런 생각을 졸업할때까지 수만번은 할 것입니다.....그런데 실제 졸업하고 대학 다니고 사회생활 하다보면 느끼는 것이지만.... 정말 쓸 일 없답니다....그러나 가끔 쓸 일 있습니다....이건 농담이구요.....
사회 생활 하다보면 아니 대학교만 다녀보면 알겠지만.... 그것보다 더 필요없고 하기 싫은 일 더 많이 해야합니다.....그나마 학교에서 공부한 것은 하는 것만큼 결과라도 얻지만 실제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10만큼 공을 들이나 69만큼 공을 들이나 70이 기준이면 똑같이 헛수고로 끝날때가 많습니다.

결론은 그냥 공부 열심히 하십시오....처럼 된 거 같은데.....정말 하고 싶은 말은...... 공부도 공부지만 가슴을 펴고 크게 보시기 바란 다는 것입니다......너무 횡설수설했나봅니다.
1:1하고파
03/12/21 04:02
수정 아이콘
솔직히 학창시절에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 졸업장 따는 것만큼 인생에서 남는 장사가 또 있을까 싶습니다. 솔직히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어도 그 실력 보여줄 기회를 잡기가 쉽지 않지만 학벌이 좋으면 그 기회잡는게 훨씬 더 쉽습니다.
BeAmbitious
03/12/21 04:23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지금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유학생입니다. 미국에서도 유명한 사립 고등학교의 학생들은 중,고등학교때부터 엄청난 공부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상상을 초월합니다. '홍정욱의 5막6장'이란 책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제가 미국 '현대 경제학' 클래스에서 배운 내용중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21세기는 높은 교육을 받는 자가 승리한다'.
공부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윤수현
03/12/21 05:19
수정 아이콘
단지 몇권의 책만으로 생각을 결정짓지 마세요.그게 자신감이나 야망이 아닌 부러움이나 시기,질투,좌절일 경우는 더욱 그렇죠..
전 미국에서 살아보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사람사는 세상은 다 비슷할거라고 봅니다.(특정 나라에 이유없는 동경이나 환상을 가지는게 정말로 싫습니다.잘 모르면서 단지 이미지나 분위기 만으로요.그게 자신의 머리속에서 스스로 우리나라를 살기 힘든 나라로 만들고 있다는걸 왜 모를까요)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반드시' 있는법.없는 점만을 부러워하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교육받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는건 당연한 겁니다.노력도 같은 맥락이겠지요.미국에 가면 교육안받아도 성공할 수 있을까요? 글쎄요....
어짜피 해야 할 공부입니다.안할순 없다면 잘해서 자신감을 갖고 졸업하는게 도움이 되실거라고 봅니다.전 공부를 잘할려고 한게 아니라 자신감을 잃기 싫어서 했는데요.이게 별거 아닌거 같아도 정말 필요하죠.한가지 일에 자신감이 생기면 다른 일에도 긍정적 전이가 되거든요(그리고 지금 공부하기 싫으셔서 그냥 그저그런 대학가시면 분명히 후회하실겁니다.사회의 시선은 정말 냉정합니다.세계 어디가나,님이 예를 드신 미국조차도 학벌은 높을수록 대접받죠)
Connection Out님 말씀처럼 크게 보실려면 자신감을 가져야되고 그럴려면 공부하세요.물론 다른것도 되겠지만 그 나이에는 공부의 비중이 가장 크죠
그리고 대학생들 그렇게 공부 안하지 않습니다.물론 중 고등학교때보다 격차가 심하고 강제성이 없다는게 틀리지만 공부 열심히 하는사람 많구요.

BeAmbitious님// 저 소심한 딴지지만 '7막7장' 아닌가요? 지금 해럴드 코리아 편집장(?)인가 하시는 홍정욱님이라면요..
KILL THE FEAR
03/12/21 10:24
수정 아이콘
그저 아무생각 없이 학교 다녔습니다-_-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겁나더군요.(허험;)
목표가 있다면 실행만 하면 되는겁니다. 아주 멋진 계획과 함께. (당장 월요일부터가 시험인 관계로 컴퓨터 그만 해야겠군요;; 아흑 찔려라ㅠㅠ 언제나, 말은 쉬운데...)
Quantizer
03/12/21 11:28
수정 아이콘
스카이 중 한군데를 다녔지만, 지금와서 생각으로는 고등학교 때 공부 경험은 대학 때의 공부를 위한 연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대학만 들어온다고 인생은 완성되는게 아니죠. 다음 꿈을 향해 나아가야 하니까요. 특히 요즘 같이 어려운때는 대학 네임밸류와 더불어 학점, 토익 점수가 중요하기 때문에 대학 3,4학년땐 입시준비 같은 취업준비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대학도 과에 따라 공부 방식이 달라서 그렇지 일부 과에서는 학점 제대로 받으려면 고3 때보다 열심히 공부해야 하기도 합니다 -_-;
아아 저도 앞으로 공부해야 하는 날이 백년이긴 하지만, 잃어버린기억님이 현재는 대학 입학을 목표로 하시기 때문에 '대학'을 먼저 경험한 경험자로서 감히 말씀드리는 겁니다.
세상은 넓습니다. 그만큼 공부 말고도 세상 사는 법은 많고요. 그렇다고 다른 길이 쉽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그 길에 맞는 방식으로 또 노력해야 하는 것이 세상이니까요. "노력 = 힘듬" 으로 여기고 너무 미리 겁먹지 마세요. 즐거운 마음으로 노력할 마음가짐이면 앞날 걱정이 좀 덜해지지 않을까요? ^^;
대학생은백수
03/12/21 12:13
수정 아이콘
저는 공부를 왜 하는지 몰라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제가 뭘 모른다고만 하고, 니 나이땐 다 그래-라고만 하는데 정말 외롭더라구요.
그래서 아예 생각하는걸 관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대학만 가면돼 그럼 펑펑놀아줄테다. 대신 지금은 그냥 하자.
그러구서 대학을 들어갔는데, 무지 방황했습니다.
소위말하는 명문대들어가는게 다가 아닙니다.
정말 필요한건, 살아가는데 의문과 부조리와 갈등을 느낄때 해결하는 자신만의 방식을 배우는 것 같습니다.

잃어버린기억님은 지금 목표가 확실하시니 아직은 걱정이 없네요.
하지만 힘들때마다 '다른나라는 안그런데' 라는 생각이나, '다른나라는 대학교 들어가야 공부더 열심히 하고 시설도 더 좋다는데'라면서 회피는 하지 마세요. 그건 자기 자신에 대한 변명입니다. 그리고 맞는 생각도 아니구요. 미국도 잘하는 사람은 초등학교때부터 죽어라 합니다. 대학교 가서 노는 사람은 놉니다. 시설 좋은대신 등록금 더럽게-_- 비쌉니다.
어디에도 낙원은 없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가면 2,3시간 자야 sky간다고 하는데....뻥입니다-_-
그렇다고 놀아도 들어간다는건 아니구요
매일매일 꾸준히 하는게 더 좋습니다.
잠 못자서 몸이 지치면 마음도 약해지거든요. 정신력으로 버티지? 어림없습니다. 몸관리도 자기 관리입니다.
고1때부터 고3의 마음가짐으로 그날 진도만 충실히 따라가면 됩니다. 사실 그날 진도 분량의 문제집만 다 풀어도 정말 힘듭니다. 으으...갑자기 악몽이....ㅠ.ㅜ

지금 살던데로 열심히 사세요^^ 그리고 힘들면 다시 오세요.
대신 세상을 삐딱하게 보지 않으면 별 문제 없습니다.
오래 살진 않았지만, 꿈을 가지고 열심히 사는 사람이 승리합니다.
화이팅!!!
FrozenNaTioN
03/12/21 14:13
수정 아이콘
글재주가 없으니 간단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서울대 신입생중에 대부분 5~6시간 자는 분들이 많다는 글을 신문에선가?본기억이납니다.
사실 저같은경우는 집중안돼고산만해서 억지로 잠을안자는스타일인데요.
5~6시간 공부하고 서울대 간다면은,노는시간을절대낭비하지않고,최대한집중하고 개인의맞는 생활리듬을가지고 공부한다는 말입니다.
저도고1떄무작정 고3들합격수기따라하다가 속됀말로 x피봐서 그거 커버하느라 꽤 오래걸렸습니다.개인적으로 내년에 수능을 치는데,
중학생이시라면 절대늦은거 아닙니다. 제주위에도 2학년 2학기부터 공부를 시작해서 230->460까지(500만점)한애가있거든요..^ㅡ^;;
노력하는사람에겐 한계가 없습니다.최선을다하세요!!화이팅!
FrozenNaTioN
03/12/21 14:15
수정 아이콘
여담입니다만,그친구는 학교에서 점심시간에만 화장실가고 나머지 쉬는시간에는 영어모의고사를 풀더군요. 쉬는시간에만 1회분을 푸는거 같앗는데,학교끝나면 밥안먹고(먹으면졸리니까)독서실가서 2시까지하고 집에가서 4시에 자고 7시에 일어나고,진짜 살이 10kg가빠질정도로 집요하게 했습니다.
이런건 별로 권해드리고싶진않지만,혹 공부떄문에 부담감 느끼실 필요는 없다구요..글이 딴데로새버린 김이 있네요;;잘하실겁니다!
03/12/21 19:57
수정 아이콘
전 SKY는 아니지만, 모 기업 분류에 의하면 90점 대학을 이번에 졸업하는 청년실업자-_-입니다.
자신의 신분이 중학생이건 고등학생이건 대학생 이상이건, 시스템을 바꿀수 없는 힘이 저희에겐 없지 않습니까?^^ 어떤 시스템 하에서건, 그 시스템에 맞는(적응해 나가는) 사람으로 자신을 채찍질해야겠지요?
공부라는 것이 머리가 좋아야 함은 틀림없지만(!), 머리가 좋게 되려면 책을 많이 보시고, 생각을 많이 하시구, 신문 등 읽으면서 관심분야를 넓혀 나가세요. 미래에 뭐해 먹고 살까, 무슨 과를 갈까는 생각은 중고등 시절 그리 넓은 정보가 주어지지 않으니까, 스스로 찾아야 한답니다.
SKY 나오면 들어갈때 힘든 만큼, 나올때의 메리트 역시 크니까, 공부할 때 공부하세요~ ^^
어차피 공부는 평생(!) 하는 것이니까,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안됩니다^^
모든 사회는 고유의 특색이 있어서, 우리나라의 유교적 교육열은 쉽게 안별할테니까요. 그리고, 세계화와 더불어, 선진국 학생도 더욱더 열심히 공부해야 살아남는 세상입니다^^ 시스템을 탓하는 건 패배자가 하는 말이다...라는 얘기가 있죠. 뭐든지 열심히 하세요~!
그리고
03/12/22 10:10
수정 아이콘
대학생은 논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군요. 다들 어른들이 대학가서 놀아라는 잘못된 말을 가르쳐 주셔서 그런 것 같군요. 참고로 대학가서 놀면 학고에 취업 안됩니다 -_-; 저도 1학년 땐 모르겠지만 그 뒤론 고등학교 때 보다 더 많이하면 많이 했지 적게한다고는 생각안합니다
03/12/22 14:31
수정 아이콘
...전 대학에서 10년 넘게 보냈는데, 요새 공부량은 고3때의 5배는 넘는 것 같습니다. 미치겠습니다. 공부할 시간이 너무 모잘라서. 잠잘 시간이 모잘라서....공부? 그건 끝이 없는 늪이자 수렁이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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