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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12/21 15:22:31
Name kama
Subject [잡담]반지의 제왕, 그리고 눈물을 마시는 새

  네, 요즘 화제를 몰고다니는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을 봤습니다. 아, 오늘 본 것은 아니고 17일 개봉날에 봤습니다(휴가 마지막 날이었습니다ㅜ.ㅜ) 역시 기대 이상이로군요. 두개의 탑에서 느껴졌던 약간의 지루함(물론 약~간이었습니다만)도 없는 환희의 연속이라고나 할까요. 특히나 로한 기마병들의 돌격은 전율 그 자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걱정되었던(ㅡㅡ;) 프로도 편 역시 쉴롭 양의 몸을 던지는 투혼과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샘 군의 액션 덕분에 흥미진진했죠. 특히 마지막 부분 화산 근처에서 반지를 들고 샘을 바라보던 프로도의 그 눈빛은~(더 말하면 스포일러가 될려나.......)
  
  하여튼 보고 나서 후회없고 계속 기억에 남은 영화였습니다. 이번에는 아카데미 좀 석권했으면 좋겠군요(왜이리 환타지에 야박한 것인지.......그 타이타닉은 한아름 안겨주고선ㅡㅡ;) 그나저나 키작은 종족의 배우들, 드워프나 호빗족을 열연하신 배우들 걱정입니다. 다른 영화에서 키 크게 나오면 너무 어색할 것 같아서 말이죠. 특히 김리 역을 맡으신 배우분......실제 키가 180이 넘는다는데 우째할지. 비고나 이안 씨는 예전부터 눈에 띄는 역이 많았으니 별 걱정은 안돼고 우리의 꽃미남, 레골라스의 올랜드 볼룸 씨도 카리브해의 해적을 보니 별 이질감은 없더군요(수염으로 얼굴을 가려서......일지도)

  그나저나 정작 하고싶은 이야기는 반지의 제왕이 아니라......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작품을 보고 싶다는 것입니다! 환타지 영화, 스펙타클이니 전율이니 하는 약간은 낯간지러운 수식어들이 붙어다니는 거대한 작품을 말이죠. 그리고 반지의 제왕을 보고 나올 때부터 머릿속을 맴돌고 있는 생각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것이 눈물을 마시는 새입니다.

  뭐, 개인적으로 이영도 씨 작품 중에서, 그리고 한국의 환타지라 불리는 것 중에서 제일 좋아하고 가장 높게 치는 것은 폴라리스 랩소디이지만 눈마새가 영화화 하기에는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원작 소설의 가치. 환타지 소설 중에서 품질보증을 자랑하는 이영도 씨의 작품인데다가 특유의 느낌과 개성이 강해서 많은 사람들이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물론 애매한 결론은 여전하지만) 그리고 동양적인 세계관. 사실 검들고 마법 쓰면 반지의 제왕이 생각날 것이 뻔한 상황에서 눈마새만이 가진 특이한 세계관은 차별화로 거듭날 수 있다고 봅니다. 또한 이런 동양적 세계관은 주연배우들을 한국인으로 써도 별 이상할 것 같지는 않네요.(굉장한 장점.....이 아닐려나?) 케이건 드라카, 괄하이드 규리하 등등, 이름은 특이해도 소설을 보고 연상을 하면 오히려 외국인을 생각하기 힘들죠.

  종족들의 특수분장? 나가는 다른 것은 둘째치더라도 비늘만 덮어놓은면 얼추 될 것 같습니다^^;(물론 소설에 나오는 나가 특유의 호화찬란한 의상은 조금 미뤄야겠지요) 니름이라는 독특한 설정? 사토라레를 본받으면 됩니다. 인간이 듣기에 매력적인 목소리 정도가 문제가 되겠군요(살아있는 동물을 그대로 삼키는 것은? 심의상 삭제ㅡㅡ;;;;;) 레콘은 아랑의 그리폰 마스터에 깃털 뒤짚어씌운 것;;;;, 도깨비는 말그대로 도깨비 분장. 어차피 이 두 종족은 많은 수가 나오는 것은 아니니까 큰 문제는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어르신, 하늘치, 용, 대호 등은 전부 CG로 처리~

  소설이 너무 길어서 문제가 된다면......어차피 반지도 3부작, 매트릭스도 3부작, 물건너 홍콩에선 무간도가 3부작(상관 없나......) 해리포터는 권수대로 만들어대고 킬빌도 2부작이니 우리도 본받아서 나눠버리면 됩니다. 소설에서의 흐름처럼 상, 하로 나누어서 눈물을 마시는새 part.1 -북부의 왕-편과 눈물을 마시는 새 part.2 -셋이 하나를 상대한다-편으로 나눠서 상영하면 되는 것입니다. 1부는 키보렌을 탈출하는 렌과 3명의 불신자들, 그들을 추격하는 사모와 두억시니들, 그리고 자보로와 그 사원(이름이 기억나지 않네요ㅡㅡ;)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중심으로 만들고 2부는 나가와 3종족간의 전쟁, 하켄그라쥬 습격 등이 주로 다뤄지겠군요.

  최근 시간이 나면 머릿속으로 장면들을 연출하곤 합니다. 사막을 가로질러오는 케이건, 하늘치에 타기 위해 연을 날리는 사람들, 왕독수리를 타고 활공하는 사모와 그런 사모를 향해 나무를ㅡㅡ; 뽑아던지는 티나한(덤으로 비가 오자 동굴을 만드는 티나한도) 비형의 화려한 도깨비불 묘기, 피라미드 안에서 쏟아지는 유해, 케이건과 괄하이드의 대련, 륜이 불러낸 미친듯한 폭우. 2부에선 종족간의 처절한 전쟁과 아스화리탈, 시우쇠의 경이로운 능력, 이를 막기위한 수호장군들의 능력과 그 안에 펼쳐지는 라수의 계략과 나가들의 암투. 마지막에 펼쳐지는 신들의 능력이 동반된 종장 등등. 적어도 머릿속에선 반지의 제왕 이상가는 작품입니다ㅡㅡ;;;;;

  물론 위에서 말했듯이 스케일과 환타지에 초점을 맞추다보면 소설 곳곳에서 느낄 수 있는 처절함과 숙연함, 그리고 특유의 괴상한(다른 표현을 찾기가 힘들군요) 논리적 연결들이 살아나지 못할 것 같아서 걱정이기는 합니다만......그것은 감독과 시나리오 작가의 몫!^^;

  뭐, 이렇게 흥분해서 떠들어봤지만......당연히 영화화 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죠. 눈마새가 평은 좋더라도 엄청나게 팔려 베스트셀러가 된 소설도 아니고(이런 점에선 약간 화가 나기도 합니다만) 만든다 하더라도 투입되는 자본도 장난이 아닐테니 함부로 돈 던지는 인간은 없겠지요. 하지만 그래도 막연하게 상상을 하면서 기대는 해보고 싶습니다. 한국 환타지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눈물을 마시는 새가 극장에 걸려서 지금 반지의 제왕처럼 스크린을 휩쓰는 그 날이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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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ngWoong
03/12/21 15:39
수정 아이콘
영화화하기는 드래곤라자가 좀 더 쉽지 않을까요? 눈물을 마시는 새는 흥행하기가 좀 더 어려울 것 같아서리,..
03/12/21 15:40
수정 아이콘
아.. 재미있으셨겠네요..
저도.. 크리스마스날 보러 갑니다..
기대되네요..
카오스
03/12/21 15:40
수정 아이콘
그렇죠... 눈물을 마시는 새 정말 좋은 작품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영화화 하는 것은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소설을 헐리웃에서 영화화 하여 우리나라의 판타지 소설이 알려지는 기회가 됐음 좋겠다라고 상상한적은 있습니다만... 뭃론 우리나라에서 잘 만들수만 있다면 더 좋겠지요..
본호라이즌
03/12/21 15:53
수정 아이콘
눈물을 마시는 새...는 4종족 전략게임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퍽~)
황가 게시판 분이신가요? 전에 아주 비슷한 글을 본거 같아서요. 황금드래곤 문학상 3회 오픈한지 1주일 되었네요... 이번엔 꼭 당선작이 나올만큼 좋은 작품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Grateful Days~
03/12/21 16:27
수정 아이콘
지금 눈.새 날잡고 다시 보는 중입니다. ^^ 역시 감동이죠~
세인트리버
03/12/21 16:50
수정 아이콘
저는 눈새를 소장하고 있습니다만.. 영화화는 50년 후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그러면 퇴마록 꼴 난다니까요..
할리우드에서 만들면 뭔가 굉장히 미묘하게 일그러진 세계관이 나올 것 같아서 말이죠..
개인적으로 영화로 보고 싶은 작품은 월야환담 채월야..--;
권영범
03/12/21 16:52
수정 아이콘
반지의 제왕보면서 눈.마.새가 반지의 제왕과 설정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자꾸들었어요-_-.. 저만 그런가??
KILL THE FEAR
03/12/21 17:12
수정 아이콘
어...설정쪽으로 말하자면 오히려 드래곤 라자가 더 반지의 제왕과 비슷하다고 생각했었는데...역시 사람마다 느낌이 다르군요^^;
지금 눈물을 마시는 새를 영화화 한다면 애니메이션이 될것 같습니다-_-; 그나저나, 눈마새 다시 봐야겠군요-_ㅜ 으어으어
Grateful Days~
03/12/21 18:07
수정 아이콘
음.. 다시보고있는 와중에 먼가 생각나서 닐러봅니다 ^^ (크으.. 정말 멋진 표현이죠 "니르다")

할리우드든 머든 이 책을 읽은 사람에겐 상상이란 날개를 달아주게되는게 제 생각입니다. 과연 그 장점을 영화가 살려줄 수 있을지 없을지가 관건일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론 그냥 책을 읽은 상상만으로 만족하렵니다.
This-Plus
03/12/21 18:07
수정 아이콘
저도 채월야 쪽에 표를 던지고 싶군요
운차이^^
03/12/21 19:39
수정 아이콘
음.. 저는 눈.새 보면서 워크래프트 유즈맵으로 만들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었죠 ^^
세인트리버
03/12/21 19:52
수정 아이콘
아, 여담으로 한마디 하자면 지금 해리포터 5권 불사조 기사단을 읽고 있는데 1권, 마법사의 돌에 비해 묘사등이 영화화를 염두에 두고 한 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디멘터들의 등장이나 청문회때 덤블도어 등장신등에서 말이죠.. 과연 해리포터 3편은 언제쯤 등장할지..
StairToHeaven
03/12/21 21:18
수정 아이콘
저도 눈.마.새, 채월야가 영화화 되었으면 좋겠다는... ^^;;
물빛노을
03/12/21 21:50
수정 아이콘
애니메이션이 되어도 참 허망한 결과가 나올 것 같습니다-_-;
보통 책이 영화화된 경우 작품성 면에서 좋은 평가를 못 받죠. 아무래도 '개개인마다 제멋대로인 독자의 상상력'과는 거리가 있어서...심지어 쥬라기공원마저도 책을 먼저 보신 분들은 영화 재미없었다는 분들이 많더라구요(저도 그중 하나;;). '블레이드 러너'처럼 작가주의에 입각하여 감독 자신의 세계관이 접목된 경우는 영화가 책과 달라져서 싫어하는 사람은 또 싫어하고, '반지의 군주(전 이 표현을 더 좋아합니다>_<)'는 피터 잭슨쯤 되는 거장급 감독이 자신의 생각은 일절 없이 너무 책을 그대로 재현했을 뿐이라는 비판도 많더군요. 이래저래 감독은 어려운 위치.
눈물을 마시는 새건 드래곤 라자건 우리나라의 한계상 영화화는 안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D/R 만화의 비참함-_-, 퇴마록 영화의 허접함-_-; 등을 생각하면 말이죠.
최임진
03/12/21 22:57
수정 아이콘
물빛노을님/
'피터 잭슨쯤 되는 거장급 감독이 자신의 생각은 일절 없이 너무 책을 그대로 재현했을 뿐이라는 비판도 많더군요.'...라니...
정말 의외군요. 제가 보기엔 흥행을 위해 원작을 정말 많이 잘라냈던데...--;
그나저나 전 '반지의 주인'이라는 표현이 더 맘에 듭니다.^^;
미네랄은행
03/12/22 00:45
수정 아이콘
피터잭슨의 연출력에는 두손두발 다 들었습니다. 완벽이라 할순 없겠죠. 하지만 그 누구도 이보다 잘하지는 못할겁니다.
우리나라에서 이러한 영화를 만들지 못하는 것은 단지 경제규모때문이라고 봅니다. 다른부분은 경제력이 받쳐주면 따라갈수 있는 문제입니다.단지 시간이 문제지....
반지의 제왕같은 영화보다는 개인적으로 물랑루즈 같은 영화를 우리나라에서 만들수있는 날을 기대합니다. 영화라는 장르가 서양에서 들어온것이라지만...물랑루즈를 보면서 새삼 문화적 저력의 차이를 절감했습니다.
어쨌건 반지의 제왕같은영화를 우리나라에서 기대하는것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고 있어서도 안된다고 봅니다.영화만들다 우리나라 경제가 무너지고 말듯...헐리웃자본으로 한국감독이 이러한 영화를 만들기를 기대해봅니다.
세인트리버
03/12/22 08:32
수정 아이콘
어제 쓸데없이 여자친구랑 눈새를 영화화 하면 어떤 배우를 캐스팅 해야 할까.. 이야기를 했습니다.
케이건 드라카 - 이정재, 처음에는 양동근씨가 물망에 올랐지만 얘길 하다보니 이정재씨가..^^
비형 - 류승범, 역시 임창정씨를 캐스팅 했다가 코믹한 이미지는 더 잘 어울릴듯 하다 해서 결정
티나한 - 김보성, 단순, 무식의 티나한은 참 어려웠습니다..-_-; 고심끝에 김보성씨로 낙찰
륜 - 신하균. 어쩐지 연약한 이미지의 륜, 하지만 내면에 강인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륜이기에 신하균씨로..
사모 - 미정입니다.. -_-;
데오늬 달비 - 오승은, 왜 했는지 몰라요. 제 개인적인 취향으로 임수정양을 하려했다가 면박받고..; 그래도 나늬면서도 극도로 예쁘지 않고 발랄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 전지현씨는 어쩐지 아닌듯싶어서..
귈하이드 변경백 - 최민수. 이 양반이 제일 먼저 결정되었습니다..;
갈로텍 - 임창정, 류승범씨에게 밀려버린 임창정.. 결국 군령자로써 여러 영을 연기해야 하는 역을 맡김..^^;
으음.. 시우쇠도 결정했었는데 누군지 기억이 안나는군요.. 자기전에 대충 결정한거라.^^
어쨌든 개인적으로 하늘치가 어떻게 표현될까 생각만해도 걱정되는군요..^^; 이전에도 말했듯이 50년은 이르다니깐요..(헉, 그러면 저 캐스팅이 다 무효가 되는건가..?)
Grateful Days~
03/12/22 09:59
수정 아이콘
티나한에 박상면씨 몰표 ㅡㅡbb
하늘아이
03/12/22 10:48
수정 아이콘
저는 반지의 제왕 보면서 워3를 생각했는데..
간달프=아크매이지.. 트리도 나오고 호크도 나오고 가고일도 나오고
김리는 마운틴킹.. 보는 내내 동생이랑 웃었죠. ^^
리본킁킁이
03/12/22 15:00
수정 아이콘
궁금한건..간달프는 왜 싸울때 지팡이나 검으로 싸울까 하는 생각이...
디아블로의 소서리스처럼 마법 쓰면서 싸우길 기대했었는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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