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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21 21:34
테란,토스는 07때 워낙 소수였지만, 저그는 워낙 유저층이 많아 '어떤 프로게이머가 어떤 전략의 시초다'라고 말히가기 막연히 힘들죠.
그리고 이윤열, 서지훈선수의 센세이션은 물량이지만, 이 둘이 공헌한 바는 대저그전 다수 탱크의 힘싸움을 하나의 주류로 만들었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그전에는 SK)
03/12/21 21:40
지금은 되지 않지만 4인캐기의 개발로 휴먼이 급속도로 발전을 했듯이
저그는 초반 앞마당을 먹고시작하는 플레이를 개발하면서 꽃을 피웠죠... 사우론에 한표입니다 ^^;
03/12/21 21:59
비교적 최근에 스타를 즐겨오신것 같습니다.
저그에 강도경,토스에 기욤이 없는건 다소 의외네요. 현재 저그의 플레이에 가장 큰 획을 그은 대마왕이 빠지고 박경락,조용호 선수가 포함된 것은 이해하기 힘들고요. 기욤이 빠진것 역시 의문이네요. 기욤의 플레이는 분명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김대건,이기석 등의 선수가 테란에 끼친 영향도 분명 크다 할수 있습니다.
03/12/21 22:02
저는 강도경선수도 이에 포함시켜야 된다고 생각해요. 아무도 생각
못했던 대 테란전에서 초반에 다수의 저글링으로 볼수있는 효과, 그리고 대 테란전 3해처리 빌드의 장인이자 장본인. 대 토스전 연탄구멍+스콜지의 창시자 격이라고도 볼수 있죠.. 대 저그전 뮤탈 저글링만이 최고다라고 하는 시절에 강도경선수는 그 빌드를 오리지날때 부터 쓰고 또 많이 전파시킨걸로 압니다^^
03/12/21 22:04
테란은 전략승부 임요환 + 물량승부 이윤열 = 최연성
저그는 전략승부 홍진호 + 물량승부 조용호 = 박경락(ING) 프로토스는 전략승부 강 민 + 물량승부 박정석 = ?
03/12/21 22:05
또 기욤선수는 만능유저죠. 오리지날때까지 저그플레이어로서 히드라
웨이브. 즉 물량운영의 센세이션을 세계적으로 불러 일으키며 래더 상위권에서 있던선수고 한국에 와서 랜덤, 프로토스등을 플레이하며 메딕의 옵티컬플레어등 마이크로 플레이의 극한을 보여준 선수 입니다. 베르트랑 선수를 언급하기 전에 NTT선수를 꼽고 싶군요. 주 병력보다 SCV가 많은 플레이어에게는 외국유저들에게는 큰 영향을 끼치면서 외국인 게이머의 전반적인 운영면을 선두했던 선수죠..
03/12/21 22:14
아무리 요즘 조진락이 강세라지만-_-; 저그에 강도경 선수가 없다는 건 말이 안되죠^^; 방송경기 초기에 저그가 보여줄 수 있는 여러가지를 보여준 선수입니다. 섬맵에서 플토 상대로 히드라 위주로 진행하던 기존 저그유저들과 달리 스컬지로 커세어 잡으면서 보여준 뮤타+스컬지 조합(이걸로 당시 섬맵 최강의 저그로 불리웠죠), 쌈싸먹기, 버로우 저글링, 비쥬얼님 말씀대로 대테란전 3해처리 빌드라거나 러커조이기라거나 등등요.
조용호 선수는 이렇다할 특징 자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홍진호 박경락 선수야 뭐 워낙 자기만의 스타일(폭풍러쉬, 다방향 러커 드랍)이 있다지만, 조용호 선수는 어떤 운영과 테크니컬한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사실 울트라도 아주 자주 보였던 건 아니지만 그 전에도 종종 썼으니까요. 08로 오면서 울트라의 인구수가 4로 줄었고, 당시 가장 떠오르는 신예급 유저였던 조용호 선수가 자주 보여줬다는 것이 맞을 듯 합니다. 08 초중기에 저그가 좀 암울했고(방송경기에서요...맵도 안따라줬죠)그런 부분을 타고 급속도로 성장한 조용호 선수가 울트라를 많이 보여준 것 같다는 얘기입니다. 그 전에도 강도경 선수, 장진수 선수를 비롯해서 울트라 즐겨 쓰는 선수들이 있었거든요. 프로토스에 기욤 선수는 추가되어야 할 겁니다. 그 자유로운 빌드는 타의 귀감이었죠.
03/12/21 22:17
아무래도...요즘 선수들 위주인것 같군요..^^;
스타크의 전략과 문화는 요근래에만 만들어진것은 아니지요.^^좋은 선수들이 참 많답니다.
03/12/21 22:18
강도경선수도 할만큼은 했다고 생각하는
itv 시절 변성철 플레이 정말 거시기 했서는데 강도경 선수도 itv시절에 하는것을 보면서 야 거시기 하다 저는 강도경선수가 그래도 프로토스 잡는것을 보면 찐짜 거시기 했서요 역전 못시킬것 같은데 역전 시키고 거시기 하게 강도경선수 옛날에는 찐짜 잘했는데
03/12/21 22:20
물빛노을 말씀대로 강도경선수는 섬맵에서도 저그가 강할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선구자적 선수죠.. 99년 중반쯤에 메카닉이 성행 한걸로 알고 있는데, 또 그것을 체계화시킨선수가 st.eagle이고, FreeMuRa 선수도 방송경기 최초로 탱크2부대러쉬(그 시절에는 센세이션-_-;) 온니 져글링등.. 물량의 의미를 처음으로 부여한 선수고 뮤탈 센세이 션을 불러일으켰던 예전의 김동우 선수도 있습니다. 처음에 뮤탈을 3부대 넘게 뽑으면서 4년전의 사람들은 '저게 무슨짓이야?'라고 했지만 이리 저리 컨트롤 하면서 방어타워가 몇개든간에 본진,멀티,주병력 괴멸시키는 플레이로 현재 뮤탈취향의 저그유저들의 귀감이 되었죠. 배틀넷상에서 온니뮤탈을 유행시킨 플레이어는 예전의 래더1위 D@rk 라는 저그 유저 입니다..
03/12/21 22:32
뭐 이런 얘기 나올 떄마다 늘 하는 얘기지만, 스타크래프트의 역사가 1, 2년이 아닌 만큼 센세이션을 일으킬 정도인 선수는 사실 쌔고 쌨구요. 그 종족에 있어서 기념비적인 업적(빌드라거나 성적)을 남긴 선수도 서너명으로 얘기할 수 없어요. 테란의 경우 임요환 이윤열 서지훈 이런 요즘 선수들 외에도 이기석 김동구 김대기 김대건 김창선 김슬기 등등...모두 테란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선수들이란 말입니다. 저그의 김동우 봉준구 최진우 국기봉 선수도 마찬가지입니다(플토는 질리아스 외엔 잘 모릅니다^^;).
03/12/21 22:38
플토는 임성춘 선수가 있죠..
드라곤 옵져버 이후의 캐리어 마무리..라는 완벽한 대 테란전 운영법을 2게이트 이후의 한방병력조합을 통한 대 저그전 운영...으로 한시대를 풍미했었던... 겜큐 우승당시의 임성춘 선수는 진짜 강력한 모습이었죠.
03/12/21 22:52
강도경선수 지금은 모습이 좀 저조합니다만 강도경선수의 전성기때를 몇 개 말해보자면 그 때는 럴커는 그냥 살아있는 성큰이다-_-라는 생각뿐이었습니다. 걸어서 움직여서 다시 박는 것은 생각조차 못했습니다. 그런것을 강도경선수가 거의 맨처음에 하였고 그리고 전 강도경선수를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가 테란의 초반압박(메딕.파벳추가되는 타이밍에 나오는것)을 보통 저그유저들은 성큰 3~5개로 방어하는데 강도경선수는 성큰 많으면 2~3개와 발업 저글링으로 쌈싸먹기로 잡는 다는 것이죠. 쌈싸먹기도 강도경선수가 거의 맨처음으로 대회에서 사용한 선수로 압니다. 강도경선수는 저그대마왕이 어울립니다. 저그역사를 족보로 만들어보면 거의 맨위에 있을 선수입니다-_-; 지금은 홍진호 선수에게 저그의 최고자리를 빼앗겼지만 전성기때의 그의 모습은 정말 저그의 영-_-웅으로 부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지금의 성적이 안좋은게 정말 마음아프네요...
03/12/21 22:53
아 그리고 옛날의 강도경선수는 프로토스가 할 말을 잃게 만드는 플레이를 많이하셨죠-_-; 프로토스를 두-_-번 죽이는 플레이를 많이 하셨죠...한때는 프로토스전 승률이 80%도 넘어보였습니다-_-;
03/12/21 23:05
프로토스는 하드코어질럿의 운영과 대 저그전의 강력함을 일깨워준
그리고 최고의 전략가인 김동수, 한방러쉬의 로망 임성춘, 물량의 센세이션 박정석, 프리스타일의 강민, 저그 살인마 박용욱, 마이크로의 선구자 기욤패트리, 테크니컬 프로토스의 제롬 뉘욱스([s]thor), 커세어 닥템의 창시자 [5th]Fire, 셔틀의 원조 Zileas, 템플러의 화신 Kain-The -Feared등을 들수가 있겠군요.
03/12/21 23:19
저는 제 친구들에게 항상 이런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황제 임요환의 황태자 이윤열은 단성번식-_-을 통해 3명의 아들을 낳았으니... 그 3사람이 바로 물량의 최연성, 컨트롤의 서지훈, 그리고 두사람을 반반쯤 섞어놓은 것이 김현진이다-_-' 좀 말이 안되나요?
03/12/21 23:21
저도 박경락선수의 영향을 받아서;; 오버로드로 3갈래도 러커2마리씩 싣고 한마리씩 버로우 할때마다 그 기쁨이란..-_-;; 요즘은 목표가 테란의 전건물 불지르기-_-a;; 입니다. 상당히 재밌어요;; 방화범;;;
03/12/21 23:27
예전 강도경 선수의 럴커는 지금처럼 스톰 2방이 필요했습니다. 스톰 날라온다 싶으면 잽싸게 빼서 뒤로 박는 컨트롤이 장난이 아니었죠. 플토 입장에서 강도경 선수에게 연탄조이기 당하면 정말 울고싶었을 겁니다. 보는 사람이 다 질릴 정도였으니...
03/12/21 23:37
4년째 강도경 선수를 좋아해온 팬인데요..
임요환 선수가 한빛 소프트배 스타리그에 처음으로 본선 진출 했을 당시 게임맥스 싸이트에 선수 개개인 인터뷰 해놓은 내용이 있었는데 임선수는 우리 나라에서 가장 실력있는 선수가 누구냐는 질문에 강도경 선수-국내에 그를 대적할 선수는 없음, 연습량, 실력 모든 면에서 최고임 이라고 대답했었죠. 그 때 강도경 선수가 예선 탈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대중의 가슴속엔 그때까지도 강도경 선수가 최고 저그였는데.. 그것이 벌써 2년이 훨씬 지난 얘기군요. 급기야 저그유저의 영향력 얘기 나올 때 강도경 선수 이름이 빠질만큼!! 강도경 선수는 저그계의 최고 상궁이에욧!! 그리고 기욤 패트리가 미친 영향력도 끝장이었죠. 저그의 물량 공세와 무한확장을 어떻게 망쳐놓을 수(?)있는 지를 특유의 타이밍과 기발한 전략으로 일깨워준 세계최강 기욤패트리.(왕년에) 국기봉 선수와의 파이널2000 에서 보여준 저그 상대 다크 드랍과 딮퍼플에서 썽큰 꽃밭을 콘트롤을 이용해 힘으로 뚫어버리는 모습은 당시 환상이라는 극찬을 받았죠.
03/12/21 23:45
테란 : 이기석, 김동구, 김슬기, 김대건, 임요환, 김정민, 이윤열, 서지훈
저그 : 최진우, 변성철, 강도경, 홍진호, 박경락, 조용호 플토 : 기욤, 김동수, 임성춘, 박정석, 강민
03/12/21 23:46
아 그리고 랜덤의 최인규 선수도 빼놓을 수 없는 거 같아요.
베틀넷도 아니고 방송대회에서 랜덤유저로서 저그 대 저그로 당시 최고 저그인 강도경 선수와 대등하게 대결하고 플토 대 플토로 라이벌리 맵에서 당시 최고 플토인 임성춘 선수를 이긴 바 있으며 테란 대 테란으로 최고 테란 임요환 선수를 긴장시키기도 했었죠. 특히 플토 중심으로 했을 때 쟁쟁한 선수들이 총출동된 게임큐대회에서 준우승 하는등 성적도 좋았고 화제를 모았던 것은 여간해서 지지 않던 박서 테란을 유일하게 이기곤 하던 플토유저였죠. 게다가 온겜넷 라이벌 리벤지에서 블레이즈와 버티고 맵에서 저그로 임요환선수의 환상 테란을 이긴 것은 당시 상당한 충격이었다는... 그와 비슷한 랜덤 유저로 김동준 해설도 천재 게이머라는 평을 들었었는데 그래도 최인규 선수가 랜덤 최강이었다고 봅니다. 물론 많이 알려진 대회에서 조금 실력을 못 보여준 게 아쉽긴 합니다만
03/12/22 00:19
김동준 게이머는 당시 프로게이머 우승자, 준우승자만 모인 대회에서
프로토스로 우승을 낚았죠. 상대가 러커였는데 노 옵저버에 다크아콘 과 하이템플러의 감각만으로 다 잡고.. 참.. 정말 존경하는 선수였는데 지금은 워3의 실력이 더 월등하다고 생각됩니다.
03/12/22 00:40
비쥬얼님 랜덤 13연승은 아니구요
랜덤 10연승입니다. 그대회 총 승리수가 13승이죠 ^^; itv 랭킹전 2차리그로 기억합니다 :)
03/12/22 00:44
저번에 지피플에서 봤는데 김동준선수 스타 공방에서 지시더군요^^ 뒤에서 정민선수가 막 공방에서도 지냐고 놀리고 동준선수도 어이없어하고~ / 많은분들께서 언급하신 강도경선수와 기욤선수의 플레이 꼭 VOD 찾아서 봐야겠습니다~ 궁금해서 못참겠네요.
03/12/22 03:04
clubAMR님.. 그때.. 공방이였어요?
컴에 지는건줄 알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있었는데.... 공방이였군요.. (하하.. 김동준선수보다 이제 해설의 이미지가 더 강한건 저 뿐인가요? -오오루키여 ㅠ.ㅠ) 강도경선수.. 멋지죠.. 다시한번 쌈싸먹기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파라.. (러커가 멋졌다지만, 나에겐... 역시 히드라쌈이 더 임팩투~)
03/12/22 08:12
그런데 센세이션을 일으키 선수데 굳이 서지훈 선수가 들어갈 이유가 이나요. 우승 한번 정도 한것 뿐이데 잘하기는 잘하지만 그런게 센세이션을 일으켜다고 생각은 안듭니다. 그냥 제 생각입니다.
03/12/22 08:53
메카닉에 김대건 선수와 저그대마왕 강도경선수가 빠진게 의문이네요
개인적으로는 테란 임요환선수, 이윤열선수, 조정현선수, 김대건 선수 플토는 이글과 생각이 같구요 저그는 강도경선수 , 홍진호선수 , 조용호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대 플토전 초반 대나무류조이기후의 선택....... 그 유연한 대나무..... 조정현선수의 빌드 굉장하다고 생각합니다.
03/12/22 09:16
권호영님//메카닉은 김대건 선수 혼자 완성시킨 것이 아닙니다. 적어도 김창선 해설은 메카닉에 있어 김대건 선수와 동급 혹은 그에 버금가는 중요성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김동구, 이기석, 김대기 등도 절대 빠질 수 없죠(물론 조정현 선수도요). 그렇기 때문에 제가 위에 한두명으로 논할 수 없다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03/12/22 11:15
최인규 선수가 10연승을 거둔 것은 itv랭킹전 1차리그로 기억을 합니다. 1차리그에서 가장 좋은 성적으로 결승에 선착을 했지만 봉준구 선수에게 패하죠. 그리고 2차리그에서는 하위권에서부터 치고 올라온 후 결승전에서 프로토스로 임요환 선수와 경기를 한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2차리그에서는 최인규 선수가 우승을 했죠.
맞는지 장담은 못하겠군요.-_- 죄송합니다.
03/12/22 11:23
상상님, 맞습니다. ^^; 1차리그에서는 최인규선수가 가장 많은 승수를 가지고 결승에서 기다렸는데, 하위에서 치고 올라온 봉준구선수에게 패해서 준우승을 했구요. 2차리그에서는 최인규선수가 승수를 많이 쌓지 못했는데 하위부터 차례차례 치고 올라가서 우승을 거뒀습니다. ^^
03/12/22 11:31
아 10연승인가요? 워낙 오래되서리 ^-^; 스타크래프트에 있어서
제 주 전공지식이라면 오리지날때부터 부르드워 2시즌까지의 수많은 외국인 게이머 입니다-_-a 맨날 래더만 했었거든요... Chris_Low(Crexis)는 뭐하고 사는지 궁금합니다. 래더토너먼트 준우승에 노 어뷰즈 노 맵핵이었던시절 랜덤으로 1750까지 올라갔던 랜덤유저 였는데... 그와 상대했던 외국인 테란의 아버지 D22-soso도 궁금하군요(가끔 랜덤을 했었지만;;)
03/12/22 13:24
전 개인적으로 이렇게 생각합니다.
테란 : 이기석, 임요환, 이윤열 프토 : 기욤, 김동수, 박정석, 강민 저그 : 강도경, 홍진호 (박경락 선수와 조용호 선수에게는 아직 삘~ 을 받지 못해서 ㅡ.,ㅡ;;)
03/12/22 13:47
Zlieas 섬맵의 최고 프로토스. 둠드랍의 창시자. 초기 프로토스 유저에 막대한 영향력을 펼쳤던 게이머. 99년 당시 본 게이머가 쓴 영문으로 된 당신 프로토스 Bible.
그가 남긴 명언 "프로토스로서 무엇을 뽑아야 할지 모른다면 템플러를 뽑아라" 이렇게 재미있었떤 배틀넷 래더를 누가 이렇게 만들어 버렸는지....하....................~~~~~
03/12/22 14:53
으음. 테란에서 건담조이기의 창시자인 조정현선수나 처절테란의 창시자?!인 베르뜨랑선수가 획으로빠진건 살짝 아쉽네요. 전략으로 시작한다면 프리무라-최진우선수도 빠질수없고요.
저그에서는 앞서서도 많은 분들이 지적하신 듯한 강도경선수[쌈싸먹기]/좀더거슬러올라가 보자면 김동우선수도 빼놓고싶지않네요.[그 뮤탈의 타이밍이란ㅠ_ㅠ] 프로토스에쪽에서는 그닥 이견이 없...; 기욤선수가 빠진 건 아쉽지만.; 아무래도 글에 각 선수의 애정도가 조금은 관련된듯.+_+;
03/12/22 17:36
저는 이런 생각이 드네요.
테란 : 임요환, 이윤열, 조정현, 김대건, 서지훈 저그 : 최진우, 변성철, 강도경, 홍진호 프토 : 기욤, 김동수, 박정석, 강 민, 임성춘 위 댓글 중에 서지훈 선수가 굳이 들어가야 하냐는 질문이 있으셨던 거 같은데. 제 생각으로는 그 당시까지 임요환, 이윤열 선수만으로 구성되어있던 테란 극강진을 엎기 '시작'한 선수가 아닐까 싶네요 ^^ 그 이후로 최연성 선수, 이병민 선수들이 등장하면서 춘추전국시대가 열린거 같구요. 그래서 센세이션이라고 표현하지 않았을까.
03/12/22 19:22
글쎄요.. 서지훈선수가 임요환, 이윤열선수만으로 구성되어 있던 테란 극강진을 엎기 '시작'한 것은 센세이션이라고 하기엔 좀 모자라 보입니다. 극강테란이 처음부터 임요환, 이윤열선수로만 구성된 것도 아니고 말이죠. 그리고 이 전에서도 춘추전국시대는 있었죠.
무엇보다도 서지훈선수는 임요환, 이윤열선수에 비해서 그의 플레이로 스타계에 영향을 준 것이 저 두 선수에 비해서 매우 적은 편이죠.
03/12/22 21:02
그런가요.. 저는 그 당시에 임요환 , 이윤열 선수가 서로 나눠가며 우승을 하면서 (주로 임요환 선수는 온게임넷, 이윤열 선수는 엠겜이었죠?) 양대산맥으로 불리웠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이 드는거 같습니다.
03/12/22 23:58
1.04 ~ 1.05 초창기 저그
12드론 멀티의 최초 창시자 - 신주영 선수 무한멀티 유닛 물량 웨이브 - 사우론 (외국유저 이름 모름) 현존 저그에 가장 큰 기반을 닦아준 이 두 인물이 빠진게 안타깝습니다. 허헛~
03/12/23 00:36
쌔규이님의 리플을 보고 나서 예전 빅터마틴선수가 모 잡지와의 특별 기사란(지금은 엠겜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이재진 기자와 1:1 대결 이후 인터뷰가 있었죠.)에서 자신이 사우론에게 그 전략을 가르쳤다고 말한 것이 생각났습니다. 그것이 사실인지는 파악할 수 없지만 그렇게 따진다면 빅터마틴선수도 저 명단에는 들어가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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